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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쑥스러운 게 아니라 어색한 거야] 소재웅 /훈훈 출판사
"에세이 [쑥스러운 게 아니라 어색한 거야] 소재웅 /훈훈 출판사" 내용보기
#책소개 #동그리책장     지은이 . 소재웅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마흔 살이라는 나이는, '뜻밖에도' 별게 없었고, 마흔이라는 나이가 내게 준 유일한 선물이 있다면, '인생은 살수록 어색해'라는 깨달음을 주었다는 것이다. 책장을 넘기면 작가님의 인사처럼 프롤로그를 만나게 되는데 난 이 구절이 마음에 와닿았다. 어느새 마흔이 접어들면서 살아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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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그리책장

 

 

지은이 . 소재웅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마흔 살이라는 나이는, '뜻밖에도' 별게 없었고, 마흔이라는 나이가 내게 준 유일한

선물이 있다면, '인생은 살수록 어색해'라는 깨달음을 주었다는 것이다.

책장을 넘기면 작가님의 인사처럼 프롤로그를 만나게 되는데 난 이 구절이 마음에

와닿았다. 어느새 마흔이 접어들면서 살아갈 수 록 어색한 나를 마주하게 할 때가

있었는데 나만 느끼는 게 아니구나 하는 안심과 끌어당기는 작가님의 글에 시간이

날 때마다 책장을 넘겨 보며 읽게 되었다.

-프롤로그

-웃기지가 않는다

-귀여움이 나를 구원했네

-우리는 -에 힘입어 살아갑니다

-그래봤자 책이다,라고 해도 좋아

-어서, 링에 오십시오

-스테판 커리를 추앙합니다

-이제 여름이 왔다-

-나는 아들을 잃은 아버지입니다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다

-에필로그

여전히 어색한 부재라는 친구라는 제목과 같이 엄마의 죽음으로 인해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눈물 많은 나에게는 먼 미래가 같지 있지 않는 이야기라 처음부터

눈물을 쏙 빼놓았다. (왜 이렇게 눈물이 많은 건지...;;;)

내가 읽었던 내용을 다시 한번 보니깐 유난히 밑줄까지 그으면서 공감했던 부분이

우리는 -에 힘입어 살아갑니다 (99~140) 구간이었다.

p.101 '아, 사람은 누구나 행복했던 시절에 힘입어 지금 이 시간들을 살아가는구나'

p.111 어쩌면 나는, 우리들만이 최대치의 열정을 발휘했다고 착각을 했는데 그들 역시

그들의 최대치를 던진 거였구나.

p.114 고로, 우리는 뭐라도 좋아할 수 있고 뭐라도 잘 할 수 있는 사람들인 셈이다.

p.119 글을 쓰는 건 내게 힐링이다. 글쓰기를 가르치는 선 내게 희열이다. 책을 만드는

건, 내게 '세상을 향한 흔적' 이며, 이 세상을 위한 내 나름의 선물이다.

p.123 그래서, 재능보다 귀한 축복은 포근한 격려차를 주변에 두고 사는 거다.

p134 "반응과 조용하며 내 삶을 견인하는 꿈을 연료 삼아 '완성되는 완성된 삶'

.

.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이 부분에서 왜 위안이 되었고 공감이 되었는지 ... 늘 의식하고

있지는 않지만 행복했던 시절들이 쌓아진 깊은 마음을 꺼내어 지칠 때나 힘들 때 꺼내어

힘을 냈다. 사실 지금 이 순간이 제일 행복한데 꼭 뒤늦게 느끼기는 게 문제다 ^^;;;

처음에 눈물을 쏙 빼서 인지 책장을 넘기면서 작가님의 진솔한 이야기가 더 와닿았던

것 같다. 엄마에 대한 마음과 딸 셋 아빠의 이야기며 남자면 꼭 있는 군대 이야기 ...

인간미 넘치는 매력이 듬뿍 들어있으면 말해주고 싶네요.

마흔 살 넘는 시간을 지내야 한다는데 있어 함께 하고 싶은 책을 만났다고 해야 할까요?

지금이 행복한 순간이라도 생각하고 많은 감정을 다스리며 살아갈 것입니다.감사합니다.

t*******4 2023.06.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쑥스러운게 아니라 어색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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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을 살아가면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채우지 않으면 절대 깨닫지 못하는 것이 있다.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그렇다. 평범한 일상은 순간, 미움과 오해로 인해 다툼의 순간마저도 어머니의 사랑이었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너무 가까이 있었기에 소중함을 몰랐던 순간들은 가슴 깊이 후회를 남기며 지나왔던 시간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쑥스러운 게 아니라 어색한 거야>를 펼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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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을 살아가면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채우지 않으면 절대 깨닫지 못하는 것이 있다.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그렇다. 평범한 일상은 순간, 미움과 오해로 인해 다툼의 순간마저도 어머니의 사랑이었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너무 가까이 있었기에 소중함을 몰랐던 순간들은 가슴 깊이 후회를 남기며 지나왔던 시간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쑥스러운 게 아니라 어색한 거야>를 펼쳤을 때 40대 또래의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관심과 감성은 누구든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더욱이 딸을 둔 아버지로서의 입장이며, 스포츠를 좋아하는 것도(개인적으로 나도 커리의 팬이다.), 80~90년대 태어난 사람이라면 좋아할 하루키와 김연수 작가의 글을 좋아하는 것 등 많은 부분을 공감했다.

전혀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중년의 글에서 불쑥 고개를 내미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쩌면 그의 밝고 선명한 일상에 대한 글들은 어머니에 대한 슬픔을 감추기 위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하게 될 정도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후회가 가슴에 와닿았다.

"그래, 매일 삶을 살아내야 하는 나보다 엄마 처지가 낫겠지."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어머니가 가장 많이 떠올랐는데 가장 가까이 있는 친구이자 삶은 스승인 어머니의 희생이 지금의 나로 인도해 주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부쩍 약해지시고 여려지신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늘 든든히 버팀목이라고 생각했던 어머니가 자신의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변해가는 모습에서 시간은 어머니에게도 똑같이 흘렀음을 인정해야만 할 것 같다.

"상실이 나쁘기만 한 건 아니다. 난 분명, 상실로 전보다 넓어졌다."

누군가에게 삶은 기적이고, 누군가에게 삶은 지옥이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을 만드는 것은 적지 않은 부분이 본인에게 달려있다. 소재웅 작가의 삶처럼 어머니의 죽음으로 슬픔의 순간이 찾아올지라도 그 아픔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일상은 언제든 행복으로 뒤바뀔 수 있다.

d******c 2023.06.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