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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에서 살아 숨쉬는 삶의 이야기들
"기억 속에서 살아 숨쉬는 삶의 이야기들" 내용보기
"기억 속에서 살아 숨쉬는 삶의 이야기들"   김미영의 <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을 읽고      “당신의 기억은 따뜻한가요?" -기억 속에서 살아 숨쉬는 삶의 이야기들-   누군가 나에게 "당신의 기억은 따뜻한가요?" 라고 묻는다면 나는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기억에도 온도가 있다. 따뜻했던 기억들, 싸늘했던 기억들, 추웠던 기억들 등 이렇게 우리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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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에서 살아 숨쉬는 삶의 이야기들"

 

김미영기억의 온도 전하는 삶의 철학>을 읽고 

 


 

“당신의 기억은 따뜻한가요?"

-기억 속에서 살아 숨쉬는 삶의 이야기들-

 

누군가 나에게 "당신의 기억은 따뜻한가요?" 라고 묻는다면 나는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기억에도 온도가 있다. 따뜻했던 기억들, 싸늘했던 기억들, 추웠던 기억들 등 이렇게 우리의 삶 속에는 다양한 온도를 가진 기억들이 존재한다. 

 

이 책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에서 저자는 기억 속에서 살아 숨쉬는 삶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그 삶의 기억 속에는 삶의 이유가 되어 주었던 따뜻했던 기억들. 살아가는 힘이 되어 주었던 열정적인 기억들, 삶의 깊이를 더해주었던 싸늘했던 기억들 그리고 삶의 상처로 남았던 추웠던 기억들이 존재한다. 그 모든 기억들이 모여 자신의 삶을 이루어왔음을 이 책 속 수많은 기억의 파편들을 통해 우리에게 말해준다. 그리고 그 기억이라는 것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삶을 이렇게나 많이 지배하고 있었고 지금의 모습을 만들었음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자신의 삶의 기억들 중에서 따뜻했던 기억들, 열정적이었던 기억들, 싸늘했던 기억들, 추웠던 기억들을 끄집어 낸다. 쑥국을 통해 그 속에 담긴 엄마의 사랑과 그리움을 느끼고, 추운 겨울밤 자식들을 위해 한 땀 한 땀 이불 홑청을 바느질 하시던 엄마의 따뜻한 모습을 생각해낸다. 그리고 사춘기를 유독 심하게 겪은 마음 고생을 이야기하며 남편의 '우리 고기 먹으러 가자'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그 힘든 시절을 이겨냈다는 고백 등 저자의 기억 속에 마음이 따뜻해졌고 위로받았던 훈훈한 기억들을 끄집어내어 우리에게 들려준다.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그녀가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의 삶이 그리 순탄하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두 아이들이 사춘기를 유독 심하게 겪은 탓에 마음고생이 심했고 그로 인해 상처도 많이 받았음을 저자의 기억 파편들을 통해 알게 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아이의 교육에 관심이 많은 엄마로서 저자의 이야기에 많이 공감하게 되며, 같은 엄마로서 저자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하게 한다. 다행히 지금은 두 아이들이 사춘기를 잘 이겨내고 고등학생이 되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한다. 아마 이런 마음고생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특히 사춘기 자녀들을 두고 있다면 많이 공감할 수 있을 듯하다. 저자는 그렇게 자신을 아프게 하고 힘들게 했던 싸늘하고 추웠던 기억들이 자신의 삶의 깊이를 더해주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힘든 시기에도  함께 그 고통을 이겨내고 따뜻하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 있었음을 비로소 알게 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명언처럼 그 혹독하고 잔인했던 사춘기의 기억도 지금은 희미해져 가고 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나에게 손을 내밀어 준 따스했던 이글루 씨가 있었기에 그 추웠던 알래스카를 벗어나 우리 가정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던 게 아니었을까? 지금도 그 말은 언제라도 듣고 싶은 얘기다. "우리 고기 먹으러 가자."

-p. 75

 

너무 힘들어 엄마라는 자리를 거부하고 싶고, 더이상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 상처받고 싶지 않지만, 여전히 자신은 엄마이기에 그 자리를 지키고 기꺼이 감정 쓰레기통이 된다. 저자뿐만 아니라 우리 엄마들은 오늘도 가족들이 쏟아내는 감정들을 쓰레기통이 다 찰때까지 묵묵히 받아내고  다 차면 비우고 또 다시 감정 쓰레기들을 채운다. 저자의 엄마로서의 삶을 통해 엄마로서의 여성들의 삶에 대해 생각해본다. 


왜냐하면 난 엄마니까. 그리고 다시 또 비워낼 수 있으니까.

-p. 177

 

저자는 엄마로서의 삶을 살면서 자신의 엄마로서의 기억을 끄집어 낸다. 빳빳하게 풀을 먹인 광목 이불 홑청을 바느질하며 만든 이부자리와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긴 쑥국을 통해 엄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느낀다. 엄마의 사랑 덕분에 저자 또한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아이가 되었고, 자신 또한 엄마가 되어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고 사랑하게 되었음을 말하며 엄마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고 있다. 

 

이 책 속에 나오는 저자의 삶의 기억들은 어쩌면 평범한 삶의 이야기들일지 모른다. 누구나 겪어보았던 우리의 삶의 이야기들이라 더욱 많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었다. 이처럼 우리의 삶 속에는 다양한 온도를 가진 기억들이 존재한다. 그 기억들이 따뜻하든, 차갑든 간에 그 기억들이 모여 우리의 삶을 만들어왔음을 비로소 깨닫게 된다.

또한 저자는 각각의 이야기 말미에 철학자들의 '한 줄 문장'들을 제시했는데, 우리가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 글들 인상깊었던 구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고통은 깨달음을 준다. 고통이 없다면 우리는 성장할 수 없다.

고통과 슬픔을 경험한 후에 우리는 진리 하나를 얻는다.

만약 지금 당신에게 슬픔이 찾아왔다면 기쁘게 맞이하고

마음 속으로 공부할 준비를 갖추어라.

그러면 슬픔은 어느새 기쁨으로 바뀌고 고통은 즐거움으로 바뀔 것이다.

-p.239,  톨스토이

 

"당신의 기억을 따뜻한가요?"

이 책을 통해 나의 삶 속 기억들 또한 끄집어내어 본다. 나의 삶 속에는 어떤 기억들이 자리잡고 있을까. 

 


 



 

YES마니아 : 골드 s*******4 2023.04.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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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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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신의 삶의 온도는 몇 도인가요?   김미영의 에세이집<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 책 제목만큼이나 생각할 게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에게 기억은 무엇일까? 한때의 추억, 과거의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기쁘기도, 슬프기도, 춥기도, 덥기도 할까? 지은이가 말하듯이 따뜻했던 기억은 내 삶의 이유가 돼 주었고, 싸늘했던 기억은 내 삶의 깊이를 더해주었다.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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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신의 삶의 온도는 몇 도인가요?

 

김미영의 에세이집<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 책 제목만큼이나 생각할 게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에게 기억은 무엇일까? 한때의 추억, 과거의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기쁘기도, 슬프기도, 춥기도, 덥기도 할까? 지은이가 말하듯이 따뜻했던 기억은 내 삶의 이유가 돼 주었고, 싸늘했던 기억은 내 삶의 깊이를 더해주었다. 여유와 깊이 있는 삶의 온도는 몇 도일까?, 여기에 실린 글들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하다. 사람에 따라서는 오랫동안 같은 온도일 수도 있고, 날마다 온도가 달라질 수도 있으니 말이다. 우리는 어떤 기억을 안고 살아갈까?

 

기억 온도는 뜨겁기도 하고 차갑기도 때로는 싸늘하기도. 지은이 김미영은 그의 삶의 이유와 힘 그리고 삶의 깊이와 상처, 마치 사계절인 양 봄, 여름, 가을, 겨울빛의 기억으로, 우리를 금세 그 시절로 데려다준다.

 

따뜻했던 기억들, 삶의 이유, 봄 같은 기억

 

지은이 삶의 이유, 영원히 살아 숨 쉬는 시골 마을, 한여름 깊이를 알 수 없는 검은 빛 우물물 퍼 올리면 맑고 시원한 물, 지금, 우물의 흔적은 어렸을 적, 논농사 짓던 큰 집 어디엔가에 있겠지. 이미 지워지고 없어진 흔적, 여전히 내 기억 속에 남아있네. 어느새 읽는 이로 하여금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타임머신에 태워 그 따뜻한 기억 속으로 데려다준다. 이불 위를 수놓은 엄마의 사랑…. 한겨울 밖에서 찬 바람에 볼이 터지고 콧물이 흐르다 멈춘 자국들…. 따뜻한 온돌, 구수한 된장찌개, 형제간에 아웅다웅하면서 좀 더 먹겠다고 어린 동생의 눈을 속여 크게 찢은 김을 얼른. 이런 기억들,

 

열정적이었던 기억들, 삶의 힘, 여름 같은 기억

 

지은이는 윤동주의 서시를 볼 때마다 자신의 뜨거운 영원을 갈아 넣게 만드는 묵직한 울림이 있다고 한다(81쪽). 그는 문득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솟구쳐 오를 때, 억울함, 분노, 사랑, 희망, 깨달음, 작은 행복, 만남, 일상 등 마음속에 있는 것을 죄다 끄집어내 글로 풀어냄으로써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고, 위안을 얻고 싶은 마음. 이런 것들이 열정이다.

 

싸늘한 기억들, 삶의 깊이, 가을 같은 기억

 

가을이면 낙엽이 거리를 메우고, 만물이 생동감을 잃고 사그라지는 계절, 맘 또한 그러리, 지은이는 "선택하지 않은 성의 허무함"(152쪽)에 이렇게 쓰고 있다. 왜 여자만 당하고 살아야 하는지…. 도대체 이 나라는 왜 성폭행, 성추행 등에 그토록 너그러운 건지. N 번 방 사건을 보면서 지은이의 딸이 한 말이다. 집 안에서도 이제 하늘 같은 남편, 우리 아들. 아무 생각 없이 써댄 말들이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남녀차별 때문에 소외당하는 여자들에게 평등이라는 희망의 물꼬를 터주고, 여기서부터 남녀가 새롭게 경쟁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추웠던 기억들, 한겨울 싸늘하고 매서운 바람 끝 같은 기억,

엄마가 되어 보지 않고서는 엄마를 이해할 수 없다는 말.

 

지은이는 추웠던 기억으로 "마음속에 떠다니는 기울어진 배 한 척"(254쪽)에서 9년 전 4월 16일 단원고의 학생 338명 전원이 구조됐다는 소식을, 2014년 4월 16일에 들었다. 세월호 사건, 오보, TV 화면에 사건 현장 위를 맴돌던 헬기…. 모여든 배들,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지은이도 학창 시절 수학여행 때, 카페리호를 탔던 모양이다. 단원고 학생들과 같은 또래였을 무렵의 기억이다. 기억이 겹쳐온다. 지은이의 마음속에는 지금도 바다 한가운데에 떠 있던 기울어진 배 한 척, 바닷속으로 점점 가라앉은 세월호, 팽목항에서 먼바다를 바라보고 있던 어느 아버지의 외로운 뒷모습, 오열하는 가족들의 모습,

 

당신의 기억은 따뜻한가요? 인생은 봄날인가요라고 묻는 듯하다.

 

늘 따뜻한 기억만 가지고 살 수 없지만, 적어도 기억의 온도는 계절의 변화처럼, 봄,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이렇게 사계절 순환 정도만 있어도 좋겠다.

세상살이에 분노할 일이 어느 하나둘뿐이랴, 세상살이하면서 기뻐할 일이 한두 개뿐일까,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내 기억의 온도를 보통에 맞춰놓고. 추울 때는 따뜻하게, 뜨거울 때는 조금은 서늘하게….

이 책은 여름날 평상에 누워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을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펴듯. 추억 속으로 데려다준다.

 

 

<출판사에서 보내 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태그#기억의온도가전하는삶의철학#김미영#도서출판프로방스#따뜻한사랑#한국에세이#오늘당신의기억온도는#따듯하고뜨겁고싸늘하고추운기억들#몽실북클럽#몽실서평단#책추천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3.04.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입니다
"[서평]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입니다" 내용보기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줄려고 하는지 그리고 어떤 삶을 살아가게 하는지 물음표를 던진다. 저마다의 삶의 온도차이는 분명해 보인다는 것은 부인할 수없는 사실이다. 어떤사람은 차갑고 어떤 사람은 몹시 뜨거워 견딜수 없는 고통도 안고 살아가고 있을테니 말이다. 기억속에 살아 숨쉬는 삶의 얘기들을 꺼집어내어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고 삶에
"[서평]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입니다" 내용보기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줄려고 하는지 그리고 어떤 삶을 살아가게 하는지

물음표를 던진다.

저마다의 삶의 온도차이는 분명해 보인다는 것은 부인할 수없는 사실이다. 어떤사람은 차갑고 어떤 사람은

몹시 뜨거워 견딜수 없는 고통도 안고 살아가고 있을테니 말이다.

기억속에 살아 숨쉬는 삶의 얘기들을 꺼집어내어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고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야기해보고 싶었던 작가의 진솔한 마음이 전해진다

모든 삶이 행복한것도 그리고 불행한것도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불타오르던 열정도 이젠 조금씩 멀어져가지만

그건 열정이 식어서가 아니라 삶에 대한 고통과 아픔이 조금씩 무디어 져 가는건 아닌지 말하고 싶다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일상들. 자고나면 얼룩져있는 삶의 조각들. 맞쳐보려고 하지만 아직까지 맞출수 없는

삶의 흔적들 너머로 무엇을 보고 있는지 알수가 없을 정도이니 말이다

너무나 힘들었던 촛불의 기억이 이제 한사람을 위한 모든 사람들의 거짓과 위선들로 가득 채워져버린 죄는

있는데 자신은 하지 않았다는 뻔뻔함. 그리고 자신 조상의 묘가 파헤쳐져 인면수심을 넘어선 극도의 울분을 넘쳐

나게 한일들이 자신의 문중의 일이 되어버리자 선처를 바란다는 기가막힌 답변들. 징역이라는 실형을 선고

받고도 아버지가 청렴결백하다는 알수없는 논리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과연 죄는 무엇이며 죄를 인식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되묻고 싶다. 그런 사람들을 맹복적으로 믿고 살아가는 이들도 존재한다는 자체가 너무나

부끄러운 현실이다.

모든일을 차치하고서라도 잘못은 인정하고 죗값을 받아야만 하는것이 정의로운 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들의 온도와 내가 가진 온도의 차이가 이렇듯 극명하게 차이나는 이유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놓치못하고

당연하게 여기는 뻔번스러움이 아닐까 싶다. 세월호라는 아픔을 자신들의 정치적인 활용 그외는 아무런

감정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 그사람들의 기억의 온도는 과연 존재하는지 의문이다

모든 자녀들 둔 부모들은 공감할 이야기이다. 사춘기라는 반항과 방랑의 시기를 말이다.

무엇이던지 자신의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그건 다름아닌 나약함이라는 존재가 아닐가 한다

일찌감치 공부를 접은 큰아들녀석이라 얼마나 고3때가 홀가분 했는지 그리고 작가의 자녀들도 그들

자신이 생각하는 삶을 통해 스스로 극복해 나갈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부모는 조언자가 아닌 기다릴줄

아는 현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너무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에 말이다

다급함.그리고 조급함 이모든것은 부모의 욕심이라는 사실도 말이다. 누군가 인문학 강좌에서 정말 멋진

이야기를 들었다. 자녀가 시험치는데 남편이 아내애게 영화를 보러가자고 하니 아내가 화를 내면서 지금이

어떤 상황인데 영화를 보러가냐고 따져 묻자 남편이 자녀가 시험치는데 그럼 무엇을 할수 있는가라고 말이다

부모가 자녀의 시험을 대신 치르는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부모는 자녀와 한몸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참으로 기막힌 현실인것이다.

그럼 무엇을 해줄수 있는가? 기다리면서 초조해 하는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시험을 치는건 자녀인데

부모가 대신 치르고 있는 상황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그럴때 부모는 자신들의 시간을 보내고 자녀에게 고생했다는 말한마디만 전하면 되는것이다. 굳이 애타게

기다릴 필요가 없다. 돌아오는건 방문을 쾅닫고 들어가버리는데 말이다

자녀의 삶은 오롯이 자녀에게 맡겨야한다. 그길이 설령 틀렸을지라도 말이다. 삶은 스스로 깨우치는것이지

부모가 대신 깨우치게 할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너무 안달복달 하지 말자는 말이다

누구에게나 남겨진 삶은 또다시 이어져 가야만 한다. 떠나버린 너무나 소중한 사람도 기억의 한편으로

묻어두고 또다시 일어서야한다는 말이다. 많은 세월을 희생해버린 부모님들. 그리고 또다시 이제는 자신이

부모가 되어버린 지금 남은 삶은 여전히 진행중임을 알아야한다.

한줌의 재가 되어버린 부모님들도 내자신도 남겨진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아야 하는것이다

그리고 미련없이 떠나야한다. 스치는 것은 인연이 아니다. 인연은 울림이 존재해야 함이다

다시는 오지않는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다가올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현재 삶을 사랑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한다

그것이 부모가 자녀에게 보여줄수 있는 마지막 지혜임을 말이다.

삶이라는 기억이 또다른 사람에게 전해질때는 조금더 따듯하게 전해질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또한 살아있음에

가능하고 살아있음을 감사해야한다. 모든건 자연으로 되돌아 가야한다. 무엇이 남아야 하는것이 아니라 무엇을

전하고 떠나야 하는것이 더 소중한 가치가 아닐까 말이다

c******e 2023.04.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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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 따뜻하고 열정적이었던 기억은 삶의 힘이 되어 주고···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 따뜻하고 열정적이었던 기억은 삶의 힘이 되어 주고···" 내용보기
이 책 제목에 들어가 있는 '기억'이란 단어에 주목해 봤다. 기억의 뜻을 우선 생각해 본다. 기억은 사전에서 크게 세 가지로 풀이돼 있다. ① 이전의 인상이나 경험을 의식 속에 간직하거나 도로 생각해 냄 ② 심리 사물이나 사상(事象)에 대한 정보를 마음속에 받아들이고 저장하고 인출하는 정신 기능 ③ 정보·통신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시간만큼 수용하여 두는 기능 등으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 따뜻하고 열정적이었던 기억은 삶의 힘이 되어 주고···" 내용보기


 

이 책 제목에 들어가 있는 '기억'이란 단어에 주목해 봤다. 기억의 뜻을 우선 생각해 본다. 기억은 사전에서 크게 세 가지로 풀이돼 있다. ① 이전의 인상이나 경험을 의식 속에 간직하거나 도로 생각해 냄 ② 심리 사물이나 사상(事象)에 대한 정보를 마음속에 받아들이고 저장하고 인출하는 정신 기능 ③ 정보·통신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시간만큼 수용하여 두는 기능 등으로 분류된다. 의미는 알겠지만 백과사전을 이용해 더 세밀하게 생각해 본다. 생명과학대사전은 인상, 지각, 관념 등을 불러 일으키는 정신기능의 총칭이라고 말한다. 사람이나 동물이 경험한 것을 특정 형태로 저장하였다가 나중에 재생 또는 재구성하는 현상이라는 의미다. 새로운 경험을 저장하는 작용, 기명된 내용이 망각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작용, 유지하고 있는 사항을 회상할 수 있는 활동을 기억의 3요소라 한다고 기록돼 있어 더 자세한 의미에 다가갈 수 있었다. 백과사전은 덧붙여 기억은 여러 가지로 분류되는데, 시간적 측면에서 불필요하면 잊게 되는 단기기억과, 장시간, 때로는 평생 동안 유지되는 장기기억이 있다고 쓰여 있다.

이 책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에서 저자 김미영은 기억의 온도를 묻는다. 독자 개개인은 자신이 갖고 있는 기억의 온도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저자는 기억의 온도를 구체적으로 수치를 나타내지는 않는다. 따뜻하다, 싸늘하다 등 감각적 온도를 말한다. 모든 사람은 흔히 '추억'이라고 표현되는 과거 기억을 갖고 있다. 과거 경험했던 일이나 어떤 현상에 대한 느낌을 뇌의 기억장치에 저장했다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다. 뇌에서 관장하는 일이라고 배운다. 그렇다면 인간의 기억은 '감정'이 동반된 과거의 일이나 현상을 되새기는 것이다.

 


 

기억에 관한 한 우리가 오늘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컴퓨터를 따라가지 못한다. 그러나 감정이 섞인 기억이라면 컴퓨터가 인간을 아직은 따라오지 못한다. 컴퓨터는 기계일 뿐이어서 감정이나 느낌, 이것들이 동반된 기억은 아예 없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이라고 일컬어지는 현대에서 인공지능(AI)이 여러 가지 면에서 인간의 뇌를 능가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감성이나 감정, 느낌 등은 인간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이것마저 인간을 뛰어넘을 것으로 관련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긴 하다. 아무튼 지금까지는 인간이 인간일 수 있는 가장 특징적인 것이라면 감정이나 느낌 등에 대한 지적 능력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인공지능이 이것마저 뛰어넘을 태세이긴 하지만 말이다. 예술이나 법적 판단 등 고도의 인간 활동은 이미 AI가 정복했다고도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 책은 저자가 과거 기억들로 더 풍부한 감정을 기억하고, 그 기억들이 '따뜻한 것'이었다면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기능을 한다는 의미에서 쓰인 것으로 읽힌다. 저자는 어렸을 때 엄마가 이불을 풀 먹인 홑청을 시침질해 푹신하게 덮어준 기억을 끄집어 낸다. 여름 내내 덮었던 시원하고 얇은 이불을 다 걷어 내고, 하얀 솜이 도톰하게 들어있는 푹신한 이불을 꺼내 아이들 침대에 각각 세팅을 해준 엄마를 기억하는 것이다. 이젠 저자 자신이 엄마가 돼 아이들에게 뽀송뽀송하고 푹신한 이불을 덮어 주면서 과거 어렸을 때의 똑같은 일을 한 엄마를 추억하고 있다. 그 이불은 따뜻했고, 따뜻함은 '사랑'으로 마음속에 저장돼 있었다는 의미와도 뜻이 통한다. "살아가다 보면 문득, 그 어떠한 기억이 스쳐 지나갈 때가 있는데, 그 당시 엄마의 이부자리는 지금까지도 나에게 따뜻함을 전해주곤 한다."

 


 

이 책은 기억을 끄집어내 그 기억의 온도를 글로 표현하면서 우리 삶에 얼마나 깊게 작용하는가에 대한 저자의 답변이자 해묵은 일기장이기도 하다. 따뜻하고 행복했던 기억만 남아 있으면 좋으련만 뇌는 그런 선별 작업은 못하나 보다. 기쁨과 즐거운 기억만 남아 있는 게 아니라 슬프로 안타까운 기억도 모두 남아 있기에 하는 말이다. 독자의 기억도 마찬가지다. 서로 비교할 수 없지만 이처럼 따뜻했던 기억이나 슬펐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고, 누구나 기억하고 있다. 사람 뇌가 인공지능처럼 기계라면 다 뒤집어 비교해서 누가 더 행복한 삶을 살았나를 비교해 볼 수 있을 텐데... 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해본다.

저자는 「기억의 소환, 그 온도를 느끼며」란 제목의 프롤로그에서 첫 책을 집필할 당시의 기억을 꺼낸다. "무척이나 설레는 마음으로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자료들을 찾고, 취재하고, 글을 썼던 기억이 난다. 첫 시작에 대한 순수한 열정!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불안함과 두려움도 있었지만 아직 경험하지 않은 미지의 세계를 알아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무척이나 가슴 벅찬 일이었다. 그때 그 열정, 그 끓어오르던 열정에 대한 기억이 가끔은 삶의 매너리즘에 빠진 나를 일으켜 세워주기도 한다.‘그래, 지금 이 나이에도 못 할 게 뭐 있어?’ 그렇게 나 스스로를 다독이며 다시 일어서게 만드는 힘인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그 힘으로 계속 글을 쓰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사실, 기억이라는 것은 문득 스쳐 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러 소환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될 때도 있다. 특히 마음이 외롭고, 허전하고, 삭막할 때 그런 기억들을 소환함으로써 깊은 사색에 빠지곤 한다. 저자는 남동생에 대한 기억도 끄집어 낸다. 지금은 미국 시민권자가 되어 있는 남동생이 언젠가 나와의 전화 통화에서 자신은 사춘기 때 그 누구에게도 마음 터놓을 가족이 없었다고 했다. 가족이자 누나였던 저자가 그런 동생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기억이 저자의 가슴이 아프게 남아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의 기억들을 소재로 모두 4개의 장(章)으로 나뉘어져 있다. 1장 「따뜻했던 기억들(내 삶의 이유)」, 2장 「열정적이었던 기억들(내 삶의 힘)」, 3장 「싸늘했던 기억들(내 삶의 깊이)」, 4장 「추웠던 기억들(내 삶의 상처)」 등이다. 4개의 장에서 온도를 나타내는 단어들이 등장한다. '따뜻했던, 열정적이었던, 싸늘했던, 추웠던' 등이다. 일년 춘하추동과 맞게 조합했다. 구성 능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그것은 삶의 기억들이 우리의 사계절과 같이 다양했다고 볼 수도 있고 계절이 우리에게 삶의 방법을 가르쳐 준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모두 독자들의 몫이고 독자들이 판단하면 될 일이다. 저자에게 봄의 기억은 '삶의 이유'가 되고, 여름의 기억은 '삶의 힘'이 되었다. 또 삶의 깊이는 가을의 싸늘했던 기억으로 묘사하는 부분이 돋보이고 겨울을 '삶의 상처'로 표현해 추위를 연상케 한 것은 저자의 사유가 깊었다고 이해된다.

저자에게 봄은 봄을 상징하는 냄새와 함께 왔나 보다. 봄의 전령사 '쑥국'에 대한 기억이다. 지금 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봄이라고 해서 쑥국을 먹는 일은 드물지만(쑥 자체가 도시에는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혹시 자연산이 시장에 나오면 굉장히 비싸다고 한다) 어렸을 때 농촌 등 지방에선 봄이면 캘 수 있는 쑥이나 냉이 등으로 국을 만들어 먹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었다. 향도 향이지만 건강에도 무척 좋다고 해서 너도나도 쑥을 캤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저자가 이 기억을 소환해 내며 이에 대한 추억이 되살아난 모양이다. "지금도 가끔 어디에서 구수한 쑥국 냄새가 풍겨오기라도 하면 그 옛날 엄마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질 때가 있다. 엄마와 바구니 끼고 거북산으로 향한던 길, 산꼭대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엄마와 심호흡하던 기억, 메뚜기, 여치가 폴작폴짝 뛰어나디던 드넓ㅇ느 풀밭, 빨갛게 익은 산딸기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나무, 습한 지대에 쫙 깔려 있는 탐스러운 고사리, 해가 질 때까지 쪼그리고 앉아 쑥을 캐던 일...(p.25)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느끼는 점이 있다. 사람의 기억에는 즐겁고 기쁜 일보다 슬프고 화나는 일이 더 많은 것 같다. 한때 독자는 기억을 더듬어볼 때 어렸을 때 기억은 즐겁고 좋은 기억이 많고, 성인이 된 이후에는 슬프고 아픈 기억이 더 많다고 생각했다. 사람의 기억이 선별해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면 왜 슬프고 아픈 기억이 먼저 떠오르는 것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고 생각하게 됐다. 인간의 기억의 총량을 따져 슬픈 일이 많은 것은 어쩌면 삶 자체가 슬프고 언짢은 일의 연속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에 맞설 방법이 없어서이다. 판도라의 상자에서 모든 악이 튀어나올 때 '망각' 이 마지막 튀어나왔다는 것은 그래도 인간에게 다행이라고 했다는 신화의 해석을 맞다고 생각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만일 망각이 없다면 인간은 삶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도라의 상자에 대한 어느 문학비평가의 해석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맞는 말 같아서 여기서 해본 말이다.

저자의 '추웠던 기억' 중에 으뜸은 아무래도 어머니의 건강과 돌아가시기 전의 어머니의 모습 등이 가장 가슴 아프고 눈물 나는 일이었던 것 같다. "아니, 철심도 있었다. 엄마가 고관절 수술을 할 때 철심을 박아 넣었던 것이 그대로 재와 함께 섞여 나온 것이다. 그 순간, 또 오열했다. 가슴을 갈기갈기 찢으며 상상조차 못할 정도의 고통이 뒤따랐다. 나를 낳고 길러주신 엄마를 저세상으로 떠나보낸다는 것! 그것은 무엇으로도 형언할 수 없는 한없는 슬픔이었다. 그 슬픔 속에서 헤어 나오기까지 난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금도 간혹 엄마 생각에 눈물이 왈칵 쏟아질 때가 있다."(p.222)

 


 

이 책의 또 하나의 특징은 우리가 한 번쯤 들어봤던 세계의 명언들이 책 곳곳에 적지 않게 등장한다. 저자의 글의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장치겠지만 확실한 효과가 있다. 명언에 대해 새로운 해석이라기보다는 기억의 사실들을 뒷받침하는 데 적절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명언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명언'도 되고 '실언'도 될 수 있는 게 많으니까 말이다. 저자의 글 내용이 워낙 인간 본연의 감정에 대한 기억이라 어떤 명언을 갖다 붙여도 이해할 수 있지만, 그래도 독특한 구성을 위한 저자가 글 뒤에 붙인 명언들은 대부분 '신의 한 수'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저자 : 김미영

 

삶을 쓰고…

세상을 쓰고…

희망을 씁니다…

계절마다 느껴지는 분위기, 그리고 그에 따른 온도가 있듯이 내 삶의 기억 속에도 각각의 온도가 전해지곤 한다. 내 기억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삶의 얘기들… 그 진솔한 얘기들을 하나하나 끄집어내어 내 마음을 비추어 보았고, 그런 내 마음이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얘기해 보고 싶었다. 따뜻했던 기억들! 그러한 기억들은 내 삶의 이유가 되어 주었고, 열정적이었던 기억들! 그러한 기억들은 내 삶의 힘이 되어 주었고, 싸늘했던 기억들! 그러한 기억들은 내 삶의 깊이를 더해 주었고, 추웠던 기억들! 그러한 기억들은 내 삶의 상처로 남겨졌다. 기억이라는 것! 지금껏 살아 보니 이렇듯 내 삶을 참 많이도 지배하고 있었다.

저서로는 PC 바이러스 진단과 치료 함께 하기』, 『대한민국 여자가 아름답다』, 『시험공부 놀면서 100점 따기』 상·하권, 『난 시험공부 맛있게 먹는다』 상·하권, 『사춘기 엄마 처방전』,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가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c*****0 2023.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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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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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슬픔, 행복, 외로움, 괴로움... 살며 느끼는 감정들을 스쳐지나갔던 기억속에서 끄집어 내어 책에서는 크게 4장으로 작가가 살며 느꼈던 기억의 감정을 여과 없이 책속에 녹여 놓았다. 1장은 따뜻했던 기억들 어린시절 방학때면 찾아가던 시골마을에 있는 큰집,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구수한 쑥국,      남편의 근사한 떡볶이 레시피, 겨울나기 솜이불 시침질 하는 엄마와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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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슬픔, 행복, 외로움, 괴로움... 살며 느끼는 감정들을 스쳐지나갔던 기억속에서 끄집어 내어 책에서는 크게 4장으로 작가가 살며 느꼈던 기억의 감정을 여과 없이 책속에 녹여 놓았다.

1장은 따뜻했던 기억들

어린시절 방학때면 찾아가던 시골마을에 있는 큰집,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구수한 쑥국,      남편의 근사한 떡볶이 레시피, 겨울나기 솜이불 시침질 하는 엄마와 밖에서 들리는 찹쌀떡 메밀묵 외치는 장사치 소리,                                                                                    쫄깃 쫄깃 찹쌀떡은 어떤 맛일까? 몹시도 안달나게 먹고 싶었던 나의 기억을 되살려 보기도 한다. 

2장은 열정적이였던 기억들

나는 두자녀를 둔 엄마이며, 아흔이 다되어가는 노모의 딸이며, 그리고 한남자의 아내이자  직장인으로 각각의 주어진 위치와 역할에 따라 주위를 둘러본다.                                  무거운 가방을 짊어지고  가는 중,고등학생을 볼 때, 그리고 힘겹게 의료용 보행기를 끌고   다니시는 할머니들과 히끗해진 세치머리에 어깨가 무거운 중년 남성을 볼때면  남다르게   느껴지는 경험이 있다. 

작가도 그런 기억들을 바탕으로 폐지를 줍고 있는 할머니를 통해 아픈 어머니를 떠올리며,  가슴저림을 느끼고, 출근하는 남편의 머리스타일을 매일 만져주며, 행복함을 챙겨주었고,    여러차례 시도해 보았던 작심삼일이 되어버리는 아이들 가르치기를 작가는 열정을 다해 천자문을 가르쳤고, 너무나도 뼈져리게 공감하는 대학입시를 앞둔 자녀들에게 대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여과없이 들려주었고, 세월호, 국정농단... 등 들끓은 민심을 보여주었던 광화문에서  촉불집회까지...

3장은 싸늘했던 기억들

중독이라는 단어는 좋게 느껴지지 않은 단어이다.  그중에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게임에 빠져있는 아이 때문에 주위에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마찬가지로 막상 그런 상황이라면 나도 여느 엄마들과 같이 힘들어 했을 것이다.  더불어 사회적으로도 걱정되는 것은 게임을 현실로 착각한 정신이상으로 안타까운 뉴스를 통해 접한 사건들이다. 

한편, 엄마로서 산다는 것은 100% 희생이다. 엄마이기에 아파도 안 아픈척, 먹고 싶어도 아닌척, 속이 썩어 문들어져도 태연한 척, 행여나 가족들이 힘들어 할까봐 숨죽이며 산다는 말은 폭풍적인 공감을 불러 있으키고, 나만 그러 것이 아니구나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또 다른 안좋은 기억 바로 전세계적인 펜데믹 코로나19 정말 다시금 생각 하고 싶지도 않은 고통이다.

동물과의 교감을 물씬 느꼈던 사랑스러운 반려견과의 만남과 이별은 우리집 귀염둥이 반겨견을 생각하며, 부족했던 관심에 반성도 하는 계기가 되었다. 

4장은 추웠던 기억들

사경을 헤매는 엄마와의 이별과 마지막 불길속으로 사라지는 엄마를 울부짖으며, 부르는 작가에게 빙의 된 것처럼 이번 장에서 너무나도 가슴이 메어져 터질 듯 뜨거운 눈물을 흘린 것 같다. 

50대에 접어든 나에게 이책은 모든 이야기들이 정말 맨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전하는 작가의 말처럼 '나만 그런게 아니였구나' 한문장으로 소름이 끼칠 정도로 페이지 한장 한장이 공감되는 감정들로 요동쳤다. 


 

 

 

h******2 2023.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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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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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라는 것은 얼마나 자신에게 큰 영향을 주는지에 따라 기억의 기간이 길어진다고 한다. 아주 인상 깊은 일은 한 번으로도 오랫동안 기억하고 그렇지 않은 일은 여러 번 경험해도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에서는 자신의 어린 시절과 기억하고 있는 과거의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는 에세이이다. 누군가의 기억에서 나온 이야기이지만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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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라는 것은 얼마나 자신에게 큰 영향을 주는지에 따라 기억의 기간이 길어진다고 한다. 아주 인상 깊은 일은 한 번으로도 오랫동안 기억하고 그렇지 않은 일은 여러 번 경험해도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에서는 자신의 어린 시절과 기억하고 있는 과거의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는 에세이이다. 누군가의 기억에서 나온 이야기이지만 누구나 경험할 수 있고,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일상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유난히 어머니의 이야기가 많은데 어렸을 때 본 엄마와 지금 자신이 나이 들어서 본 엄마의 모습은 다를 수 있다. 어렸을 때 유난히 깔끔하고 청결을 강조했던 엄마의 모습을 기억한다고 한다. 삼형제가 밖에서 놀다오기라고 하면 엄마는 바로 씻겨주셨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엄마가 나이가 들어 기력이 약해지고 그렇게 청결하고 깔끔했지만 본인이 스스로 씻기조차 힘들어한다. 그래서 가끔 씻겨 드리기도 하지만 세수하는 것도 힘들어하는 모습에 그만 눈물이 나고 말았다. 6월 말 화장실에서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물에 의한 뿌연 김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엄마가 점점 쇠약해지고 늙어가는 것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기억엔 따뜻함을 기억나게 추억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기억들도 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아이가 자라면서 아이가 사춘기가 되고 게임에 빠져들면서 가정이 점점 삭막해졌다. 아들은 게임의 늪에서 허우적대며 헤어 나오지 못할 정도로 깊게 빠져들었다. 밤새 게임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고 피곤해하며 학교 갈 채비를 했다. 이미 체력이 바닥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처음엔 혼자서 게임을 하다가 몇 명이 참여하는지 모를 수의 친구들과 그룹 게임을 했다. 아이의 어깨 너머로 보는 게임의 세계는 무서웠다. 아이의 머릿속엔 온통 게임의 세계로 뒤뎦여 있었고 게임과 관련된 이야기만 했다. 인성이 바른 사람이 되었으면 했다. 하지만 최첨단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게임 세계는 성장 과정이고 또 하나의 세계인 것이다. 아이의 게임 중독은 3년 정도 지속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가정은 무척이나 삭막해지고 싸늘한 분위기였던 것이다. 아이가 가슴이 없는 차가운 기계에 신물이 나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으면 하지만 그것은 엄마로의 마음이다.

s********3 2023.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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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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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   제목부터 철학적이다. 기억의 온도라니 나에게 기억의 온도는 몇도일까? 제목에서 그냥 나의 기억속의 온도들은 몇도일까 라는 생각이 스쳤다. 그런데 차가울까? 따뜻할까? 그런 생각속에서.. 그냥 편안한 온도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면지에 예쁜글씨로 같은 이름의 독자에게 감사의 편지를 써서 보내는 작가의 마음은 어때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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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

 

제목부터 철학적이다. 기억의 온도라니 나에게 기억의 온도는 몇도일까?

제목에서 그냥 나의 기억속의 온도들은 몇도일까 라는 생각이 스쳤다.

그런데 차가울까? 따뜻할까? 그런 생각속에서.. 그냥 편안한 온도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면지에 예쁜글씨로 같은 이름의 독자에게 감사의 편지를 써서 보내는 작가의 마음은 어때했을까? 궁금했다. 

 

삶을 쓰고, 세상을 쓰고, 희망을 씁니다. 라고 지은이 소개에 써 놓은 문구가 마음이 갖다...

 

나도 삶을 쓰고, 세상을 쓰고, 희망을 가지고 싶다. 아니 가지고 있다... 나의 삶에서 말이다.

 

저자는 따뜻했던 기억들(내삶의 이유)

열정적이었던 기억들(내삶의 힘)

싸늘했던 기억들(냇 삶의 깊이)

추웠던 기억들(내 삶의 상처) 

 

라는 네가지 챕터로 구분하여 기록하고 정리하였다.

그리고 소제목의 내용을 마무리할대마다 기억의 온도. 공감이 가는 그들의 말로 채웠다.

잔잔의 자신의 이이기를 하면서. 기억의 온도, 공감이 가는 그들의 말로 채운 글귀 들이 이 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것 같다.

 

요즘 나는 인연에 관해서 생각이 많았다.

 

진정한 인연과 스쳐 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법정스님

 

인생은 작은 인연들로 아름답다 피천득

 

이 말이 상충된다. 그런데 미묘하게 같은말 같다.

 

여러분과 리무진을 타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겠지만 정작 여러분이 원하는 사람은 리무진이 고장 났을 때 같이 버스틀 타 줄 사람입니다.

 

스치는 인연이든 작은 인연이든.. 현재 이 순간 내가 버스를 탄다면 그 버스를 불평없이 기꺼이 타줄 인연이면 된다.

t******9 2023.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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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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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삶을 살아가다 보면 문득 , 그 어떠한 기억이 스쳐 지나갈 때가 있는데, 그 당시 엄마의 이부자리는 지금까지도 나에게 따뜻함을 전해주곤 한다.그래서일까? 그 편안함과 따뜻함에 대한 기억 때문인지 나의 아이들에게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편안한 이부자리르 만들어 주고 싶다. 그리고 나 또한 아이들의 기억 속에 그런 따뜻한 엄마로 남고 싶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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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삶을 살아가다 보면 문득 , 그 어떠한 기억이 스쳐 지나갈 때가 있는데, 그 당시 엄마의 이부자리는 지금까지도 나에게 따뜻함을 전해주곤 한다.그래서일까? 그 편안함과 따뜻함에 대한 기억 때문인지 나의 아이들에게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편안한 이부자리르 만들어 주고 싶다. 그리고 나 또한 아이들의 기억 속에 그런 따뜻한 엄마로 남고 싶다. (-5-)

이불의 가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비단으로 된 속 홑청에는 시비스러운 봉황새 두 마리와 푸른 소나무 그리고 몇 개의 솔방울이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었다. 빨강, 파랑, 노랑, 초록...그 알록달록 빛이 나는 공간에 벌러덩 드러눕기라도 하면 세상 부러울게 하나도 없었다. 어쩌면 그 커다란 이불 안에서 정서적인 안정담을 키워 나갔을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어린 시절에 느껴졌던 이부자리의 세계는 나를 가장 편안하고도 안전한 곳으로 인도해 주는, 엄마의 따뜻한 손길이아 다름없었다. (-39-)

사랑하다는 것은 둘이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쳐다보는 것이다.

부부라는 것은 쇠사슬에 함께 묶인 죄인이다.때문에 발을 맞추어서 걷지 않으면 안된다. (-76-)

심지어는 며칠 전, 고등학교를 앞둔 아들 녀석이 갑자기 식사 하는 도중에 "엄마, 예전에 머리 묶었을 때 사진 보니까 정말 호나우딩유 닮았더라."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때 난 다시 한번 굳게 다짐햇다. 다시는 올백으로 머리 묶는 일이 없을 거라고. (-97-)

마치 앙상한 나뭇가지를 보는 듯 엄마의 몸은 무척 야위어 있었고, 푸석푸석했다. 난 가뜩이나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빼앗길까 싶어 바디워시를 권해보았지만, 엄마는 굳이 세숫비누로 칠해 보라고 했다. 그러고는 거칠거칠한 때수건으로 몸을 박박 문지르기 시작했다. 마치 앙상한 나뭇가지를 사포로 문지르는 것처럼 위태로워 보였지만 늘 해오던 엄마만의 방식이었기에 그냥 조용히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다만 엄마의 손이 닿지 않는 곳, 그러니가 몸을 가누기 힘든 하반신 부분은 나의 몫이었다. 특히 하반신에서도 손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발은 엄마가 감히 엄두도 낼 수 없는 부분이었기에 최대한 빠짐없이 골고루 나의 손길을 전하곤 했다. 참 마음이 아팠던 것은 앙상한 나뭇가지 같았던 엄마의 몸에서 유독 발만 퉁퉁 부어 있었다는 사실이다. (-125-)

그런 해피의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 인간으로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누리면서 살아가고 있는지....배가 고프면 챙겨 먹으면 되고, 더러우면 씻으면 되고, 밖에 나가고 싶으면 나가면 되고, 아프면 병원에 가거나 약을 먹으면 되고, 누군가에게 불만이 있으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면 되고, 무언가를 이루고 싶으면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것을 원하고, 바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상대방을 괴롭히고,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안 되면 남 탓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가리켜 동물만도 못하다고 얘기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내가 바라보는 동물의 세계는 참으로 순수하다. 잘 보이기 위해서 꾸미지도 않고, 가식도 배신도 없다. 먹는 것 하나에도 행복해하고, 잠시 산책하는 것에도 흥분하고, 현관문 소리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마중을 나오기도 한다.그리고 그저 조용히 기다리는 것에도 익숙해 있다. 그런 동물의 삶을 바라보면서 때론 욕심을 내려놓기도 하고, 때론 마음의 위안을 얻기도 하고,때론 인내심을 발휘해 보기도 하고, 때론 인간으로 태어난 것에 감사함을 느껴보기도 한다. 비록 인간들이 보기에는 앙상하기 그저 없는 동물들의 하루지만 그런 하루를 오롯이 살아내는 동물들을 통해 참 많은 것들을 깨닫기도 한다. (-171-)

나에게 있어서 청소란 눈에 보이는 깨끗함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이로 인해 갑족들의 온갖 짜증과 미움, 분노 등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담아낼 수 있는 커다란 그릇을 만드는 데 있다. 또한 가족들에게 있어서는 깨끗한 공간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또 온전한 쉼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엄마의 마음에서 출발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건 완벽한 깨끗함을 추구하기 위해서 내 몸이 혹사당하면 기분이 좋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의 짜증을 가족들이 받아줘야 하는 존재감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가뜩이나 외로운 엄마는 가족들이 다가가디 꺼려지는 그런 부담스러운 존재가 되어버릴 수 도 있다. (-197-)

살아가고,견디고, 삶을 이어나간다. 누군가에겐 단순한 일상이 어떤 이들에겐 버거운 일상이 될 수 있다. 감정이 기억이 되고,기억은 내 삶의 원칙,가치관,신념의 기준,나침반,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 삶의 평화와 편안함,위로를 얻고 싶지만 현실에서, 그것을 얻기 위해 어느 정도 노력했느냐고 물어본다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것 같았다. 그런 와중에 김미영 작가의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를 만났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기억의 온도는 가족이었다. 엄마, 딸, 아들, 그리고 강아지, 이들은 저자의 길억 속에서, 내면의 상처이자 행복으로 층층히 쌓여지고 있다. 이불이 주는 위로, 안전, 따스함은 기억의 온도를 높여준다. 하지만 질병, 죽음은 다르다.자신의 기억 속의 큰 아픔이자,후회,죄책감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삶의 편안함을 얻기 의해서, 저자는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기억들을 하나하나 꺼내고 있었다. 엄마의 외할머니가 고아가 되었던 시점이 9살이었다는 것을 비출 때, 자신은 그나마 나은 인생, 행복한 인생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자신이 어른이 되어서, 부모의 사람을 느끼면서,가저을 이루고 살아온 인생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픔은 아픔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얻는 기억이란, 내 의도대로 내 의지와 무관할 때가 있다. 단 저자의 경험과 기억을 들여다 보면서,나의 잊혀진 기억을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삶의 온도가 기억의 온도이며,그것이 우리 삶을 행복한 삶으로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나의 온도를 따스함으로 바꾸기 위해선 주변 온도를 따스함으로 바꿔야 한다는 깊은 깨달음을 느낄 수 있었다.

 

k*******2 2023.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에세이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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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실린 흑백 계열의 사진 속 모래시계를 바라보고 있으니  왠지 마음이 편안해진다.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은 과연 어떤 것일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펼치니 가장 먼저 저자의 손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오늘, 당신의 삶이 내일의 따사로움으로 전해지기를... 책을 읽기도 전에 저자의 이 한마디 만으로도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나의 기억의 온도는 몇 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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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실린 흑백 계열의 사진 속 모래시계를 바라보고 있으니 
왠지 마음이 편안해진다.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은 과연 어떤 것일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펼치니 가장 먼저 저자의 손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오늘, 당신의 삶이 내일의 따사로움으로 전해지기를...
책을 읽기도 전에 저자의 이 한마디 만으로도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나의 기억의 온도는 몇 도일까?
오늘 내 삶의 온도는 몇 도일까?
저자는 자신의 기억들을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책에 담았다.
따뜻했던 기억들, 열정적이었던 기억들, 싸늘했던 기억들, 추웠던 기억들
저자는, 따뜻했던 기억들은 닮의 이유가 되고,
열정적이었던 기억들은 삶의 힘이 되고, 
싸늘했던 기억들은 삶의 깊이를 더해주며, 
추웠던 기억들은 삶의 상처가 된다고 말한다.
이처럼 저자의 다양한 온도의 기억들을 따라가며
나의 기억들을 떠올리게 되고, 그 기억들의 온도를 체크해본다.
저자의 기억 속 진솔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내 기억 속 이야기들도 하나하나 꺼내본다.
그 기억들 속에서 나의 마음은 어떠했는지 떠올려본다.
그리고 그 기억들이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생각해본다.
싸늘하고 추웠던 기억들은 어쩌면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일 수도 있지만,
가만히 떠올려보니 그 기억들이 모여 삶의 깊이가 더해지고 나도 성장해왔다.
그리고 그 위에 따뜻하고 열정적인 기억들이 더해져서 나의 삶에 힘이 되고 활력을 주었다. 
저자의 말처럼 기억이라는 것이, 
이토록 나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한국에세이 
#기억의온도가전하는삶의철학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1 2023.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_프로방스 리뷰입니다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_프로방스 리뷰입니다" 내용보기
-제목 :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 -글쓴이 : 김미영 -업체명 : 프로방스 -후기내용 :   기억의 굴레를 한국식 온도 표현 방식으로 네 가지로 나뉘어서 전하는 작가의 기억의 온도 철학 에세이다.   세상에 태어나면서 살아가는데 항상 모든게 빛을 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세종대왕의 친척 중에는 정말 전 평생을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_프로방스 리뷰입니다" 내용보기

-제목 :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

-글쓴이 : 김미영

-업체명 : 프로방스

-후기내용 :

 

기억의 굴레를 한국식 온도 표현 방식으로 네 가지로 나뉘어서 전하는 작가의 기억의 온도 철학 에세이다.

 

세상에 태어나면서 살아가는데 항상 모든게 빛을 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세종대왕의 친척 중에는 정말 전 평생을 한량처럼 편히 지내다 가는 인물이 있는데, 한 번은 공부를 너무 못해서 지금 소위로 말하면 강사를 붙여줬는데도 적성에 안맞았던지 결국에는 세종대왕마저 포기한 인물도 있고

 

소위 한 평생 왕국에서 아버지의 자리를 물려받아 제왕으로서 빛으로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는데 처자와 자식도 버리고 고통속으로 스스로 들어간 인물이 있으니 그분은 그 유명한 성인인 석가모니가 그 중에 한명이기도 했다.

 

옛날 고서에서 보면,

물론 한 평생을 온통 행복함 속에서 살아갈 수도 있었던, 왕궁속에는 항상 행복하고 아름다운 것만, 찬란한것만 보이게 만들었던, 그렇게만 보여야만 했던 석가족의 왕이자 석가모니의 아버지는 아들이 태어났을때 예언으로 전쟁 없이 천하를 통일할 인물이 되든지, 아니면 세상을 구원할 고행자가 될 것이라는 얘기를 듣게 된다.

 

그래서 만일을 위해 성 바깥의 출입을 엄금하지만 결국 석가모니는 따뜻한 세상만 바라보는게 이상하다 여겨서 바깥 세상이 궁금해지기 시작했고 성 바깥을 보니 인간의 생로병사의 처절한 차가운 모습들을 보게 되면서 고행자가 되어간다는...

 

저자의 말씀을 크게 보자면,

기억의 온도를 주제로

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을 네 가지로 분류했지만

따뜻했던 기억들(내 삶의 여유), 열정적이었던 기억들(내 삶의 힘), 싸늘했던 기억들(내 삶의 깊이), 추웠던 기억들(내 삶의 상처)

이것은 다 한가지로 보자면 인간의 한(恨)이라는 대전제하에 한을 풀고 싶어하는, 또는 한을 풀어내는 인간의 삶의 모습을 재조명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억을 풀어서 쓴 내용들은 책 자체가 단순 텍스트의 글자이지만 읽다보면 기억의 생동감과 기억의 아련함과 기억의 회상이 저마다의 색깔처럼 저마다의 온도가 태양광에 비치는 무지개의 유리빛깔처럼 느껴지는 서정적이면서, 서사적이면서, 익숙한 듯한, 일반 대중들의 일명 아낙네의 삶의 모습의 감정과 소수의 특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정의 폭 등 여러 일면도의 기억과 감정의 온도가 사무치는 책이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의 사무침이 느껴지기도 하고, 공감이 가기도 하면서

순수함과 수수함, 이성과 감성을 바탕으로 저자의 삶의 철학이 녹아든 본 책을 적극 추천드리는 바이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w*********k 2023.04.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