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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본래의 영혼마저 순간 육신을 떠난 듯했고, 온몸 세포 하나하나가 술이 끌어낸 사악한 악으로 전율했다. 나는 조끼 주머니에서 주머니칼을 꺼내 칼을 펼친 뒤 그 가엾은 짐승의 목을 움켜잡고 눈구멍에서 한쪽 눈알을 파냈다! . . 어느 날 아침 나는 아무렇지 않게 녀석의 목에 올가미를 걸어 나뭇가지에 매달았다. 녀석을 목매다는 동안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고 가슴에는 지극히 비통한 후회감이 차올랐다. page. 94~95 ## 오래전 영화로 검은 고양이를 봤다. 인상 깊었기에, 다른 리메이크작도 찾아서 보았고. 잊을만하면 또 보곤 한다. 어셔가의 몰락도 영화로 봤고. 고전을 좋아하는 것도 있고, 추리나 미스터리를 좋아한다. 에드거 앨런 포 워낙 유명한데. 나는 영화로만 접해서, 책은 이번이 처음 구매. 양장이 있어서 소장하려고 구매. 근데 내가 알만한 이야기들 빼놓곤, 다른 이야기들은 나의 흥미를 불러일으킬만한 내용들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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