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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 움직이는 달걀을 본 적이 있나요? 저는 앨리스 덕분에 험프티덤프티라는 달걀 캐릭터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매력적인 친구라기보다는 왠지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캐릭터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기 달걀이라는 공통점 외에는 전혀 다른 달걀 친구가 나오는 그림책이 있네요. 바로 <나는 달걀입니다>라는 자신의 존재를 전면에 내세운 제목의 그림책이에요. 깍지 낀 양손을 배 언저리에 얹고 이쪽을 바라보며 발을 까닥거릴 것 같은 달걀이 보이나요? 바로 오늘 우리가 만날 달걀입니다. 아주 묘한 분위기의 이 친구를 지금부터 만나보지요. ^^
긴 잠에서 깬 달걀은 자신이 스스로 일어나 걷고 뛰고 말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깨다는데요. 누워만 있던 자신에게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깨어난 달걀은 다른 달걀에게도 움직일 수 있다는 걸 알려주려고 하지요. 하지만 쉽게 깨져버리는 다른 달걀을 보고는 한 발 물러서 대신 폭신폭신하고 말랑말랑한 마시멜로를 찾아가요.
아무리 애써도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마시멜로를 한 입 먹는 달걀. 마시멜로는 그제서야 눈을 뜨고 말합니다. 왜 그러느냐고요. 마시멜로 덕분에 달걀은 말로 전하지 않으면 생각은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그렇게 겉도 속도 전혀 다른 달걀과 마시멜로는 친구가 되는데요. 둘은 부엌 밖으로 함께 모험을 떠나 새로운 세상과 친구들을 만나며 이들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마침내 눈을 뜨고 걷고 뛰고 생각한 것을 말하는 남다른 달걀이 등장하는 그림책 <나는 달걀입니다> 굵고 진한 선이나 색으로 한 눈에 선명하게 들어오는 그림이 아니라 조금은 흐릿하고 불분명한 경계 때문인지 전반적인 느낌이 모호하고 신비롭네요. 겉과 속이 전혀 다른 딱딱하고 깨지기 쉬운 달걀과 말랑말랑하고 폭신폭신한 마시멜로가 서로 나누는 대화도 어딘가 알쏭달쏭한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는군요. 왜라는 질문과 함께 깨어난 달걀의 이야기라 그런 걸까요? 자꾸 묻고 싶고 답을 찾아 보고 싶어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됩니다. 물음표를 띄우는 순간 머무는 존재에서 나아가는 존재로 살아가기 시작한 달걀과 그 곁에서 생각이 딱딱하게 굳지 않게 말랑말랑한 지적을 해주는 마시멜로의 찰떡궁합이 묘한 재미를 주고요. 이 두 친구가 함께 하는 이 질문의 모험이 신기하고 자꾸 궁금해서인지 다음 이야기가 또 듣고 싶습니다. 아마 이 친구들을 만나는 모두가 저와 같은 생각을 할 거 같은데요. 미묘하게 신비롭게 미묘하게 재미있고 미묘하게 철학적인 이 그림책의 미묘한 매력을 모두가 맛보면 좋겠네요. ^^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보고 생각하고 느낀 것을 담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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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출판사 피드를 보고 그냥 들어본적 없는 놀라운 달걀이야기라니 두근거리는 마음에 책장을 넘겼다. 그런데. 나의 이야기같기도 하고 나에 대하여 쓴 이야기인것도 같았다. 그 중 몇구절이 특히 와 닿았다. 그래서 책소개야 인터넷 서점봐도 나오니 감동받은 구절을 소개하고 싶다. "바쁜것은 싫지만. 너무 심심한 것도 싫어요. 하지만 그 때 우리는 심심했답니다. 무척이나요." ??P18중에서 그래 나도 그렇다. 아주 바쁜것은 싫은데. 심심한것도 싫다. 아니 심심한것은 정말 싫다. 그런데 그런 날이 가끔 있다. 아주 가끔 ?? 티비를 봐도. 잠을 자도. 책은 눈에 안들어오고 시간은 안 가고 그저 빈둥빈둥한 날. 그래서 결국 심심함을 이기지 못하고 혼자 드라이브를 떠나보고 한다. 신나는 음악과 커피랑 ?? 저만 이런가요? ㅎㅎ 그리고 또 와 닿은 문장 "하지만 뭐 어때요. 누구든 모르는게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니까요. 모든것을 다 알고 있는 녀석은 어디에도 없어요." ??P15중에서 정말 내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다른 사람 다 아는데 나만 모르고 있었네?라고 생각할 때가 하지만 나중에 보면 몇몇 사람들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책 문장처럼 모든것을 다 아는 사람은 없듯이 완벽한 인간은 없으니까 말이다. 이 말에 위안을 삼는다~^^ 달걀이 우연히 베어 물은 마시멜로와 함께 떠나는 모험 그 속에 달걀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그리고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나와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 철학그림책. 꼭 읽어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귀한 책. 잘 봤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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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속 달걀의 눈을 가만히 들여다 보세요!
잠에서 덜 깬 모습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비슷했어요. 오랫동안 누워 있다가 눈을 번쩍 뜬 거예요. 그다음에는 무엇을 했는지 달걀 이야기를 들어볼 시간이에요.
한번 일어났고 깡충깡충 뛰었고 빙글빙글 돌았지. 그리고 말도 했어. 친구 마시멜로와 함께 부엌 바깥을 산책했어. 둘이 멋진 모자를 쓰고서. 비 오는 날에는 스스로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고 별난 행동을 하기도 했지.
아마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까요? 전체 내용을 달걀을 화자 삼아 간단히 소개한다면 위와 같아요. 정말 신선한 달걀 이야기랍니다. 달걀이 마시멜로와 만나기 전에 무엇을 했는지, 함께 산책하면서 어떤 친구들을 만났는지, 도대체 어떤 별난 행동을 한 것인지, 그림책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그림책이에요. 일반 동화책 판형이고 글밥도 꽤 있는 편이에요. 화려한 색감은 아니지만, 작은 달걀과 마시멜로의 표정을 비롯해 주변 환경 묘사가 섬세해요. 아이들에게는 귀여운 친구들의 모험담으로 다가올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어른을 위한 동화 같은 느낌도 줍니다. 가만히 누워만 있는 다른 달걀들과 달리, 주인공 달걀은 스스로 움직였잖아요. 그리고 부엌을 벗어난 곳을 돌아다니기도 했고요. 뭔가 상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는 어느 순간 "남들도 다 그렇게 사니까"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닐까요? 움직여야 할 때도 남들처럼 가만히 있고, 주어진 환경에서 벗어나기를 두려워하면서요. 주인공 달걀은 자기다움을 찾아나선 것이 아닐까 싶었어요.
"내 안에는 수많은 달걀이 숨어 있어요."(47쪽)
저는 이 문장이 마음에 남았어요. "내 안에는 어떤 모습들이 숨어 있을까?" 하는 질문도 던져보게 됩니다. 스스로 나다움을 단정한 채 더 이상 새로운 나를 찾지 않으려는 타성, 게으름을 일깨워주는 그림책인 듯해요.
여러분도 귀여운 달걀이 전해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출판사가 제공한 책으로 개인의 주관대로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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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눈에 띈 것은 일본에서 여러 상을 받은 광고 부분 때문이었다. 상당히 특이한 제목과 표지 그림도 한몫했다.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갑자기 어느날 혼자서 부엌에서 깨어난 주인공 달걀. 그 달걀이 세상을 대하는 자세를 여러 이야기를 통해 들려 주고 있다. 자기와 닮은 달걀들을 자신처럼 깨어나게 해보지만 그들은 깨질뿐 깨이나지 않고, 친구 마시멜로를 만나 집안을 탐색하며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기도 한다. 그 친구들은 하나 같이 음식인 달걀과 마시멜로가 걸어다니는 것을 두고 뭐라고 한다. 과연 저자는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말해주고 싶었을까. 나는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것때문에 일본의 큰 사회적 이슈인 은둔형 외톨이를 위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집에서 은둔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닌 밖으로 나와 사회의 삐뚤어진 시각에 당당히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계처럼 반복적인 일을 하고 있는 친구를 위해 건전지를 빼내어 자유를 선물하는 장면은 마치 매일 불평을 하며 직장에 출근하는 이 시대의 직장인들을 묘사하는 듯 하다. 마지막 이야기로 등장하는 견과류들이 서로 비슷하게 생겼으면서도 서로의 단점을 말하며 싸우는 것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이다. 딱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다. 달걀이라는 소재는 아마도 너무도 여린 우리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작가의 의도가 직접적으로 들어나지 않아서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책. 그래서 여러 번 보게되는 책이다. 볼 때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재미가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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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냉장고에 넣어 둔 달걀 한 판, 뭘 해먹을까라는 생각 정도. 진짜 달걀 자체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었어요. 근데 이 책 때문에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됐어요. 《나는 달걀입니다》는 시오타니 마미코의 그림책이에요. 유아그림책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어른들에게 더 도움이 될 책인 것 같아요. 지금껏 들어본 적 없는, 아주 특별한 달걀 이야기예요. 읽으면서 신기했어요. 그저 그런 달걀로 보였던 녀석이 점점 세상에 하나뿐인 달걀로 보였거든요. 왜 그럴까요. 잠에서 깨어났기 때문이에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누워만 있을 때는 다른 달걀과 구분할 수 없었는데, '어째서 나는 이렇게 누워만 있는 걸까?' (6p)라고 생각하는 순간, 일어나서 걷고 깡충깡충 뛰고 빙글빙글 돌 수 있는, '움직이는' 달걀이 된 거예요. 그래서 그 달걀은 "나는 달걀이에요."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 움직이는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다른 달걀들에게도 가르쳐 주고 싶었지만, 톡 톡 톡 한참을 두드려도 아무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억지로 깨우느라 한 녀석을 굴렸더니 벽에 탁 부딪혀 금이 가고 말았어요. "바보 같은 녀석이라고 생각했죠. 눈을 뜨면 멋진 일이 생기는데! 금이 가면 달걀부침이나 오믈렛이 되는 수밖에 없거든요." (10p) 아마 깨진 달걀은 이 말을 듣지도 못했을 거예요. 하지만 우리는 정확하게 들었어요. 감고 있는 눈을 뜬다면 멋진 일이 생긴다는 걸.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누군가 나를 함부로 굴려대도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어요. 달걀부침이나 오믈렛이 되어 누군가의 입 속으로 들어가겠죠. 입 속으로, 라고 되뇌여 보니 최근 봤던 드라마 대사가 생각났어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다들 자기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근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둘 중 하나야. 포식자 아니면 먹이, 먹느냐, 먹히느냐지." 조폭 두목이 한 말이라서 좀 극단적이긴 한데, 긍정적으로 풀어보자면 삶에 대해 능동적으로 사느냐, 아니면 수동적으로 사느냐가 아닐까 싶어요. 흥미롭게도 그 드라마의 제목이 '내 이름'이에요. '나'를 지칭하는 이름, 그 이름을 통해 '나는 과연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네요. 달걀은 금이 간 달걀을 보면서 달걀은 딱딱한데 깨지기도 쉽다는 걸 알게 되고, 푹신푹신 말랑말랑한 마시멜로를 깨웠어요. 그때부터 달걀은 마시멜로와 친구가 되었어요. 매일 과자를 나눠먹고 빈둥빈둥 지내다가 너무 심심해서 산책을 했고, 부엌 밖으로 나게 됐어요. 부엌 싱크대를 내려가 마룻바닥 너머 거실로 나갔기 때문에 부엌은 좁았다는 걸 깨달았어요. 화분, 쿠션, 시계 등등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기 때문에, '나는 어떤 달걀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직접 겪어보지 않았다면 세상이 넓다는 걸 모른 채 인생이 끝났을 거예요. 달걀과 마시멜로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이제 다음 이야기는 내 차례, 내 이야기를 들려줘야 해요. "나는 OO 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출발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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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그림과 글만 본것뿐인데도.. 뭔가 확 끌리던 그림책! 평범할것같지 않은 달걀임이 분명한데... 책 오자마자 호기심 가득 안고, 펼쳐본 것 같네요 ^^ 먼저 차례가 보여요.
'잠에서 깼더니' '산책' '비오는 날'
주제로 세파트로 나누어져있었고, 이어, 주인공 달걀의 모습과 함께 그의 소개 페이지가 이어집니다. '아아, 안녕하세요. 나는 달걀이에요. 지금부터 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해요. 귀담아들어 주시겠어요?'
게슴치레하게 뜬 눈과 오밀조밀한 눈과 코, 동글동글한 몸과 달리, 가늘과 긴 팔과 다리가 안어울릴듯한데도 매우 매력적으로 보여 얼른 다음페이지로 넘겨보았지요. '어째서 나는 이렇게 계속 누워만 있는 걸까?'
눈을 뜨지 않은 다른 달걀과 함께 가만히 누워있는 주인공. 부엌에서 그저 아무생각도 하지않고 누워있는 그의 모습을 보니 육퇴후 멍하게 누워있는 제 모습과 같아 보이더군요; 왜이리 공감이 가는지.. 그리고 이것저것 새로운걸 시도해보는 그. 마시멜로 속에 자리잡고 누워있는 달걀 모습은 또 왜이리 침대 이불속 저의 모습 같은지! 책을 읽다보면 함께 멍- 해지기도 하고, 공감이 가기도 하고,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들로 웃음이 나기도 하고... 도대체 무엇을 뜻하는 걸까 하며 고민도 해보기도 한것 같네요 ^^ 하지만, 저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즐기면서 보기로 했어요 ^^
달걀이 새로운 걸 시도해보는 것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친구 마시멜로 와 함께 빈둥거리는 모습도 너무 귀여웠어요. 그들이 바라보는 부엌 세상. 발길 닿는 대로 걷다가 만나는 새로운 인연들. 그리고 그들과와의 대화.
달걀과 마시멜로는 산책을하다 매일 무엇을 안해도 되는 달걀과 마시멜로가 마냥 부러운 시계를 만났지요. 그런 시계를 위해 건전지를 빼주는 달걀. 견과류들이 서로의 외모를 평가하며 다투길래, 이리저리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보려 노력해보던 마시멜로. 그와 달리, 너무나 간단하게 그의 생각대로 문제를 해결해주던 달걀. 처음부터 다른달걀과와는 다르게 생각하고, 움직이던 그는 마지막까지 평범하지 않게 행동하고 움직이더라구요.^^ 정말 새로웠던 달걀 이야기. 현재 일본뿐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아 인기 작가로 떠오르고 있다는 시오타니 마미코의 그림책. 빨리 다음 시리즈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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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는 수많은 달걀이 숨어 있어요. (p.47)
가만히 누워만 있던 달걀이 문득 일어나 본다. 그리고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이 대단함을 알려주고 싶어서 달걀들을깨웠지만 반응이 없다.
달걀은 마시멜로 봉지로 다가간다. 폭신하고 달콤한 마시멜로에 누워서 마시멜로를 한 입 베어 문다. 그런데 그 마시멜로가 말을 한다!
달걀과 마시멜로는 친구가 되어 이야기를 나누고 산책을 간다. 산책 중에 화분, 쿠션, 시계 등 새로운 녀석들을 만나고, 문제를 나름의 방식으로 해결한다. 해결책은 감탄을 자아내기도 웃음이 나게 만들기도 한다.
연필 그림의 독특한 느낌과 묘한 표정이 매력적이다. 깨지기 쉬운 달걀이지만 단단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지혜와 위트도있다. 마음이 내키면 다시 이야기하러 온다는 달걀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린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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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한책 이에요. #묘한책 이기도하고요. 그림책이라고 하기엔.. 그림이 작고, 동화책이라고 하기엔.. 그림이 많고
이 책의 내용은 제목부터 시작해요. 달걀이 들려주는 달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언뜻, 달걀이 무서워 보이기도 하고요. 유쾌한 장면인 것 같은데 섬뜩 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묘하게.... 아이들이 좋아할 것? 좋아할? 할..것 같아요! 초등고학년 친구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 - p.46 마시멜로의 말에 따르면 나는 별난 달걀이지만 견과류들에게는 못된 달걀일 테지요. 그렇지만 또 평범한 달걀일 때도 있고 좋은 달걀일 때도 있을 거예요. 내 안에는 수많은 달걀이 숨어 있어요. 노른자는 일단 제자리로 돌아온 것 같아요.
#서평단 #비룡소서평단 #비룡소그림책 #초등고학년책추천 #초등책추천 #나는누구인가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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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는 놀라운 달걀 이야기! <나는 달걀입니다> 오묘한 표정의 다리를 꼰 달걀이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 지금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귀담아들어 주시겠냐고 묻는다. 나도 모르게 "네~"하고 대답을 한다. 달걀이 들려주는 달걀 이야기. 오호~! 구미가 당기는데?! 부엌에서 그저 가만히 누워만 있던 달걀. 그러던 어느 날, 한번 일어나 보기로 한다. 깡충깡충 뛰어보고 빙글빙글 돌아도 보고! 어머나~이거 굉장하잖아?! 모두 가만히 누워있을 때 일어나 움직이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시작하려하는 달걀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을 배워가는 달걀을 보며 '삶'이라는 여정 안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무언가 처음 도전해보기도 하고,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기도 하고,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고,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고 배우기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 우린 이렇게 살아가며 나만의 삶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세밀하게 표현된 연필의 흑백 그림과 전체적으로 흑백이지만 부분적으로 사용된 색이 어우러져 풍기는 묘한 분위기는 철학적인 이야기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이야기 안에서 나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게 되고 나만의 답을 생각해보게 된다. 달걀이 들려주는 달걀의 이야기. 달걀의 이야기지만 달걀만의 이야기는 아닌 우리의 이야기. 같이 들어보실래요? - - 알고 있어요? 생각하는 것을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에게 거의 전해지지 않아요. 이걸 마시멜로가 가르쳐 주었어요. (p. 14) - 마시멜로의 말에 따르면 나는 별난 달걀이지만 견과류들에게는 못된 달걀일 테지요. 그렇지만 또 평범한 달걀일 때도 있고 좋은 달걀일 때도 있을 거예요. 내 안에는 수많은 달걀이 숨어 있어요. 그건 견과류와 마시멜로도 마찬가지예요. (p. 46-47) -본문 중에서-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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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걀입니다 - 시오타니 마미코 글·그림, 송태욱 옮김 피식피식 웃기다가도,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면 나의 삶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걸 떠나서 이 달걀 왜 이렇게 귀여운거야?? 달걀과 마시멜로의 산책. 이 책은, 이 책처럼 매력적인 @egg_reading 에그님께 헌정합니다. @birbir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달걀입니다 #시오타니마미코 #그림책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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