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읽으면서 몇번이나 눈물이 날것처럼 울컥울컥 했다. 오늘 내 몸이 너무 힘이들어 졸리지도 않은 아이를 억지로 재우느라 힘이 더 들고, 아이는 울고.. 정말 울고 싶은 하루였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왜 그리 공감이 가는지.. 다른 육아책들과 다르게 정말 공감가는게 많은 책이었다. 지금 둘째를 고민하고 있는데 둘째를 갖는 시기와 첫째에 대한 이야기까지.. (둘째를 낳은 후 첫째에게 사랑과 믿음을 주는 어려운 일들.. 몸은 둘째와 있더라도 마음과 눈빛은 첫째에게 줘라, 일주일에 두시간이라도 첫째와의 데이트 시간 갖기, 아이가 울분을 갖지 않도록하기! 명심하자) 내가 궁금한 부분을 정말 쏙쏙 알아서 그리고 실제적으로 쓰여있다. 너무나 좋다..
아이 둘을 키우고 육아[育兒]가 아닌 육아[育我]를 하는 엄마의 이야기. 아이가 하나이지만 내 성격을 다 바꿔야할 정도로 힘든 육아이다. 그래서 아이가 나를 키운다. 정말 어른으로 만들어준다 생각하고 노력하는 중이다. 하지만 정말 힘이들다. 게다가 아이를 낳기 전엔 회사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승진도 하고 싶었던 나인데.. 이젠 승진은 다 포기하고 아이가 세살이 될때까지는 내가 키운다 생각하고 아이를 키우는 중이다. 하지만 밖에서 생활하다 아이를 보니 우울증이 장난 아니었다. 돌이 될때까지 계속되었다. 돌이 지나 아이가 좀 크니 나아지긴 했지만 그때 누군가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한마디를 해주었다면.. 이 책처럼 지금도 잘하고 있다 응원해주었다면 좋았을것을.. 이제 지나가다 우는 아이를 보아도 이해하고 엄마에게 응원을 해주고 싶다.
아이를 키우는게 제일이지만 우선은 엄마가 편해야 한다는 걸 기억하고 나도 편하고 아이도 편한 육아를 해야겠다 마음 먹었다. 쉽게 싸는 도시락에 대해 나온 부분도, 책에 대해 너무 고민하고 검색하지 말고 아이가 좋아하는 책만 읽어주면 좋다는 점도, 집안일의 동선을 최소화하라는 점도 모두 내가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빠가 많이 도와주지 못하더라도 '같이한다'라 쓰고 '내가 다 한다'라고 읽으신다는데,, 그 경지에 나도 이르고 싶다. 아.. 아직도 육아는 힘이든다. ㅠㅠ 무엇보다 엄마도 '엄마'답게. 자기계발에도 힘쓰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는다. 나도 꿈이 있고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는데 아이를 낳고 휴직이 길어져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 나름의 자기게발 시간을 갖고, 노력하자. 육아행복점수. 남 신경쓰지말고 내가 행복하다. 나의 행복지수는 지금 제일 높다 생각하자. 나 자신을 토닥이고 힘이 될 수 있는 책, 아이를 키우며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
|
아이를 낳는순간 정말 사랑스럽고 너무 이쁘고 내가낳은 아이가 맞나? 싶을정도로 너무 이뻤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서 말을 안듣고 엄마,아빠위에서 말대꾸 하면서 말 안듣는 아이들을 볼때마다 사실 속상하기도 하지만 저도 엄마이긴 엄마인가봐요 그래도 이뻐보이는게 우리 아이들이였던것 같습니다. 정말 이책을 보면서 저도 폭풍 육아를 했던게 새록새록 합니다. 아직도 육아서적을 보면서 어떤방법이 옳은건지 보고 또보고 하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너또한 저한테 박수를 보내고 싶더라고요.. 노란우체통의 저자분은 유명한 블로거라는걸 알고있었답니다. 블로그에서도 육아정보를 많이 얻었고 어가서 본적도 있었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블로거셨거든요.. 책도 내시고 정말 너무 멋지엄마이십니다. 벌써부터 이래라 저래가 모해라 부터 시작해서 아이를 쉴틈없이 괴롭히는 엄마 품에서 아이들도 정말 많이 힘들었을것 같답니다. 특히나 요즘들어 더더욱 많이 화를 내는것 같아요.. 목이 아파서 결절까지 올정도로 사실 아이들에게 꾀나 소리를 질렀던것 같습니다. 사랑으로 보살피고 아이들은 건강게 잘 자라주는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이제 40대를 바라보는 엄마가 되가고 있네요.. 요즘 스트레스로 먹기만 하는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수다에 수다를 들을수있는 책이 되었던것 같답니다. 시댁에 관한 애기도 있는데.. 역시나 여자의 마음은 아이를 낳아본 여자만이 알수 있다는걸 다시한번 느낄수있었어요.. 그리고 일단 좋게좋게 ~ 무슨일이든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결정해야할것 같더라고요 집에서 아이키울때 우울하신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면 힘이 나실것 같네요~ 폭풍 육아중이신분들..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
|
책제목이 뭔가 나를 대변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폭풍육아라면 ... 육아를 하면서 심신이 지치고 일단 모든 생각과 열정이 육아에만 전념하고있는 지금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모든 엄마들을 말하는데 저도 여기 포함이 됩니다. 알면서 아니 또 잘 모르면서 뭐든지 열심히만 하려했고 그래서 안되면 더욱 힘들고 좌절하고 나만 그랬던것 같았던 첫아기때를 떠오르게 합니다 물론 지금 둘째키우면서도 역시 첫아이때의 경험도 경험이지만 둘째도 나름의 색다른 아니 또다른 경험이고 처음 겪는 일이다 보니 익숙하지는 않습니다 주변에서 둘째는 쉬울꺼야라고 합니다 물론 첫아이를 키워봤으니 어느정도 정답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아이 성격 성별 그리고 생각이 틀린것이 사람인지라 한치앞을 내다볼수가 없습니다 육아책을 여러권읽다보면 다 그런 얘기 지 하면서 중복되는 얘기들이 많지만 노란우체통님께서 쓰신 글들은 마음에 와닿고 아직까지 육아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우유부단하게 시간을 끌고 있는 저에게는 해답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글귀중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육아를 하다보면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가 옵니다 이럴때는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고 푹 자라고 합니다 물론 그렇겠지 하겠지만 정말 이런 일 겪어보면 괜히 불똥이 아이들한테 튑니다 죄없는 우리 애들 괜히 지나가다 엄마한테 한소리 듣고 울고 불고 아이한테 쓸데없는 소리 지르는 일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엄마라는 이유로 내가 너희들을 먹여주고 키워준다는 이유로 불필요한 야단과 호통 그리고 생색 ..물론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는 아이나름의 존재란걸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저도 어릴적에 부모님한테 느꼈었던 생각과 행동들 .. 엄마면 왜 아빠면왜 나한테 이래야하는데 하면서 반항하고 울고 되물었던 질문들.. 그 아이들이 엄마가 되어보지 않고서는 생각할수없다고 이제야 느껴봅니다 부모님이 항상 그렇게 말씀을 하시지요 너같은 딸 아들 낳아보라고요 저도 아직 부모님의 마음 반도 이해못하겠지만 조금은 알듯말듯 합니다 지금에서야 아이 낳고 키우면서 친정 부모님의 마음을 말이죠 제가 마흔 다되어서 이런 생각을 할듯 말듯하는데 이제 겨우 몇년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무슨 부모생각을 하고 배려를 하고 이해를 하겠습니다 건강하게 그리고 잘먹고 튼튼하게 자라주는 것에 감사해야죠^^ 육아에는 정답이 없다고 합니다~ 나의 원칙과 규칙을 조금은 융통성있게 조절하고 움직이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도 물론 이유식은 제손으로 무조건 유기농 고집했습니다 그랬더니 먹이는 이유식의 종류도 줄어들고 시장표 먹이면 괜히 아이한테 미안해지고 그리고 유기농 매장까지 번거롭게 왔다 갔다 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치는게 그걸 또 열심히 안먹어주면 아이한테 괜히 화내고 울면서 억지로먹이게 되고 이런 육아를 바랬던건 아닌데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무조건 아이한테 맞춰주다 보니 아이한테 no라고 말하는것은 미안한일이고 왠만하면 다 들어줄려고 했습니다 저는 엄마면 무조건 아이말에 호응해주는것이 좋은 육아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맺고 끊는것이 분명한것도 아이한테 좋은것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족의 구성원이면서 항상 바쁘게 지내는 아빠 즉 남편에게 불만이 많았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아빠도 적극적으로 육아에 동참해야 아이들의 사회성이 좋아진다고 하는데 바쁜 평일은 얼굴 볼까 말까 이고 그나마 주말이라도 시간이 나면 낮잠에 아님 시댁또는 친정 나들이에 가족과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수있는 여건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아니 만들면 되는데 적극적으로 그렇게 하는것 같지 않아서 항상 불만이 많았습니다 저또한 꽁하고있는 성격이다 보니 말하지 않고 왜 몰라 주느냐며 겉으로 틱틱대다 보니 서로 다툴일도 많아졌구요 하지만 서로 다른 행성에서 온 남자와 여자이듯이 말해야 알고 상세하고 이거라고 꼭 찝어주어야 안다는 남자의 정신세계를 이제는 이해한다기 보다 그냥 받아들이기로 마음을 먹기로 했습니다 물론 간혹 한번씩 울컥울컥 하지만 나 하나 기분 죽이고 가족들 힘들게 안한다면 그렇게 생각하고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가고 이게 그렇게 중요하겠어 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남편의적극적인 육아동참을 위해서는 꼭 찍어 말해주고 엄마가 방관만 하는것이 아니라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가서 중재할줄 알아야한다는것 알고는 있지만 그렇게 까지 하던것들이 꼭 해야하는것이란걸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알면서 그냥 지나가는 일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육아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알지만 그냥 넘어가는 것들 다시 한번더 생각해보고 다시 한번 메모해서 곱씹어서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걸 다시 느낍니다^^ |
|
아이를 낳기만 하면 엄마가 되는줄 쉽게 생각하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낳고부터 시작된 새로운 삶은 모든 것을 흔들어놓았다. 아이만 쳐다봐도 행복하지만 홀로 눈물 흘리며 보내는 시간 또한 많았다. 나만 힘든 것 같았어도 그마나 위안이 되었던 것은 또래 맘들이었다. 함께 아이의 성장을 이야기 하면서 위안을 받곤 했었다. 이번에 '노란우체통의 폭풍육아 중인 당신께'를 읽었는데 첫 페이지부터 모든 글들이 가슴에 와닿았다. 같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공감백배였다.
책을 읽고 나서 노란우체통님 블로그에 들어가 보았다. 아기자기한 일상이 담겨 있는 글들을 보고 있으니 힘든 시간을 지냈어도 참 열심히, 예쁘게 살아간다는 생각이 든다. 그 모습이 부럽기도 하지만 한편 아이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된다. 모두 좋은 부모가 되고 싶고, 그러기 위해 노력을 한다. 마음처럼 잘 따라주지 않는 상황에 화가 나기도 하고, 언제쯤 육아란 것이 쉬워질지 의문이 생기지만 자식을 둔 이상 평생 따라가는 의무가 아닌가 싶다.
평생을 함께 해야 할 일이라면 좀더 즐기면서 하고 싶다. 육아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엄마가 된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느꼈던 감동 그것으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초등맘이 되어 육아라기 보다는 교육이지만 초보맘들에게 많은 정보가 될만한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가끔 나만 아이를 키우는 것이 참 힘들고, 나만 참을성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 자책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를 대하고, 자신에게도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음을 느낀다.
|
|
폭풍육아중인 당신께 라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이 책은 육아, 그것도 쉴 틈 없이 밤낮으로 아이를 돌봐야 하는 엄마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요.
저는 사실 아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답니다. 그리고 그것은 세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는 지금도 사실은 그래요. 그건 아이가 싫어서라기 보다는 육아가 뭔지 모르고 어렵고 자신없어서 그랬던 것이었고 지금도 마주하는 매순간들이 쉽지 않아요.
하지만 아이를 낳기 직전까지는 꽤 만만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 정도로 몰랐으니 아이를 키우는 내내 어려움을 느꼈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그냥 쉽게 생각했답니다.
- 남들도 다 하는데 뭐. 낳는 순간이 아무리 아프다고 한들, 죽기야 하겠어? 애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잔다는데 그럼 24시간 중 아이가 깨어 있는 몇시간만 아이에게 집중하면 그 나머지 시간은 내 시간으로 잘 활용할 수 있겠지?!
그러나 임신 직후부터 모든 상황은 쉬운 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아이 낳은 후로는 더더욱...
저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엄마가 되고보니 좋은 엄마는 커녕 그냥 "엄마" 노릇조차도 어려운 일이었어요. 아이를 키우며 제 자신의 깊은 내면과 본성까지 다 드러나는 경험을 하고 제 자신도 몰랐던 제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보면서 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체력적으로도 참 힘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하나일 땐 사랑이란 희생과 체력이구나. 했던것이 아이가 둘이 되고서는 사랑이란 희생과 체력 그리고 거기에 플러스 정신력이구나 했어요. 그러다 셋이 된 후로는 희생과 체력과 정신력도 필요하지만 결국 아이는 내가 키우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제가 낳고 제가 키우고 있지만 그게 다 제 힘으로 하고 있는 일이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그제야 아이를 키우며 나도 함께 자라고 성숙해 가는 시간임을 알게 되었어요.
그렇게... 아는 것 하나 없이 아이를 키우느라 그저 바빠서 그땐 육아서를 읽어야 한다거나 육아서라는 게 있다거나 하는 것조차 모르고 지냈습니다. 그땐 세 아이를 저 혼자 낯선 외국에서 키워야 했기 때문에 더 여유가 없었던 것 같기도 해요. 아이는 엄마가 가장 잘 아는거지 뭐.. 이런 생각도 했던 것 같고요.
그런데 그 시기를 보낸 후에야 여러 육아서를 읽으며 이제야 나 자신을 돌아봅니다. 난 너무 무지한 엄마가 아니었나 하는 반성이 밀려옵니다. 이제라도 잘해야겠다, 지금이라도 잘하면 이제까지 잘 못한 것들이 만회가 될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러다 공연히 육아서를 두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아니 이론적으로 그런 좋은 말 누가 못해?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는 환경에서, 말도 안통하는 외국에서 애 셋 낳고 키워봤으면 각종 육아서의 저자들도 이런식으로 말할수만은 없었을거야... 하면서요.
하지만 그것도 다 제 핑계고 변명이지요. 지혜롭게 하지 못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부끄러운 마음도 들어서겠고요.
그런데 이 책, <폭풍육아중인 당신께>는 엄마들을 나무라지 않아요.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거나 거만한 충고를 하지도 않고요. 다만 조용조용히
- 이런 경우에 나는 이렇게 했는데 괜찮더라. 많이 힘들지.. 다들 그랬어. 남들도 했는데 우리라고 못하겠어? 잘하고 있어. 그러면서 우리도 같이 성장해 가는거지 뭐.
하는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언니처럼 선배처럼 친구처럼 엄마처럼요.
책을 읽으며 생각 많이 했어요.
- 우리집이랑 참 비슷한 풍경이구나... 그런데 저자는 참으로 좋은 엄마로구나... 참으로 지혜롭구나...
뭐랄까요, 폭풍육아의 시기를 마친 제가 읽어도 참 좋은 책이었습니다. 삶을 대하는 진지하고 열정적인 자세와 지혜까지 느낄 수 있었거든요. 같은 "엄마" 노릇을 했는데도 이렇게 다를 수도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뭐랄까요. 저는 엄마라는 역할을 너무 몰랐고 너무 쉽게 생각했고 또 누구나 아이만 낳으면 엄마가 되니까 대단치 않은 일이라고 여겼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그 일을 열심히 하려고 했다기 보다는 그저 주어진 일이니 했을 뿐이고 애들이 어서어서 자라 제가 빨리 이 노릇에서 졸업하고 제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며 살고 싶다고 여겼던 거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 주어진 이 일을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일이 주어져도 비슷할 거란 생각이 들어요. 물론 자신이 더 잘할 수 있는 일은 따로 있긴 하지만요.
엄마도 처음부터 엄마였던 것은 아니었지만 결국 엄마역할도 프로페셔널하게 해 낼 수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폭풍육아중인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폭풍육아를 마친 저도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이에요. |
|
노란우체통의 폭풍육아중인당신께
저자 : 김은석
실제 경험한 육아를 바탕으로 쓴 책으로 한페이 한페이지 읽을 때 마다 공감 또 공감!! 어찌 내마음을 이리 잘 알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통계,연구를 바탕으로 쓴 육아 서적이 시중에 많지만 전 이책을 육아서적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혹은 육아로 가끔 우울하거나 힘든 사람이 있다면 그분께는 더더욱이 추천해요 책을 읽었을 뿐인데 옆집의 편한 친구언니와 수다를 떨고 난 느낌이 나는것은 나혼자만 이러는게 아니었구나 하는 공감과 나만 힘든게 아니었구나 하는 위로를 전해받을 수 있어요^^
육아는 산너머 산인거 같아요 하나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기는.. 처음엔 모유수유..수유가 해결되면 이유식,기저귀떼기.말배우기,잠자리 등등 아이들에겐 하나부터열까지 다 알려주고 엄마와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책에서는 육아로 힘들어 하는 엄마의 마음과 해결책인 초보엄마를 위한 육아팁이 제공되요
기저귀를 늦게 떼고 말이 느린아이 등 아이의 발달속도가 더디면 늘 문제는 엄마에게서 찾는것 엄마가 말이 부족해서 ,엄마의 관심이 없어서 그렇다고 말하는 주변사람들... 너무 공감하시죠... 저도 첫아이가 두돌때 단어를 말하기 시작했는데 시댁에서 아이 말 느리다고 저를 탓했는데 어찌나 속상한지.... 이책을 그때 만났다면 너무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육아를 하면 할수록 잘하려고 노력할 수록 더 힘들어집니다. 당신이 힘든건 더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려갛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당신은 좋은 엄마입니다. 이미 충분히 좋은 엄마라는 사실! 이책에서는 이렇게 위로가 되는말과 힘이 되는 말을 전해줘요...
또 육아 이외에도 남편과 시댁에 관한 것에도 있어요 정말 공감가는 한부분 들려드리자면 시부모님이 하시는 말을 그 안에 깊은 뜻까지 해석할려고 하지말것 시어머니가 여행간다고 계속 연락이 온다면 "지난번에도 드렸는데 또 용돈을 달라는 말인가" 이렇게 생각하지말고.. 여행간다고 자랑하신다고 생각해보는것 그냥 마음편히 잘 다녀오시라고 하자...이렇게요.. 저도 이런 똑같은 경험 있었거든요.. 그러다 결국 남편과 싸웠지만요...
이렇게 정말 공감가는 우리가 일상생활속에서 겪은 많은 일들이 있더라구요... 육아로 힘들어하는 초보엄마들 노란우체통의 폭풍육아중인 당신께 이책을 꼭 읽어 보세요.. 많은 힘이 날꺼에요...ㅎㅎ
|
|
![]()
![]()
마지막 책장을 넘기는 순간 잔잔한 감동으로 마음이 먹먹해지네요.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육아를 힘들어하는 엄마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위로해주는 책이네요.
보통의 육아책은 아이를 잘 키우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것이 보통인데 이 책은 엄마를 위한 책인 것 같아요.
엄마에게 힘이되고 용기를 주며 격려해주는 책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육아는 육체적으로 힘든점도 있지만 육아 우울증 등으로 감정적으로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 좀 덜 힘들게 또는 유연하게 넘길 수 있는지를 친구에게 이야기 듣는 것 처럼 편하게 이야기 해주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욕심내고 조바심 나는 마음을 내려놓고 아이가 원하는 아이의 눈높이의 육아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책을 다 읽고나면 친구에게 듣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느끼며 특별하게 키우는 것이 아닌 엄마와 아이가 스트레스 없이 서로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
책 설명만 읽어도 눈물이 왈칵.. 주위 애낳은 친구도, 도와줄 부모님들도 안계셔서 어찌나 헤맸던지.. 신랑은 바쁘고 난 모유 먹이느라 내 끼니도 챙겨야 되고 그나마 아이가 너무 순해서 고마웠던 그 우울증 걸릴때를 떠올리며 읽은 책이랍니다 모유 먹여야 한다고 회복하려고 병원 걸어다니고 출산준비도 끝내지 못한 38주에 낳아 아기 보면서 폭풍검색에 주문하고 조리원도 하루만에 나오고 참 사연없이 아기 키우신분들 없으시겠죠 정말 블로거 답게 목차에서부터 절 끌어당기고 있어요 정말 아기 낳고 키워본 사람들만 그저 폭풍공감하며 읽게끔 되는 폭풍육아중인 당신께
생각하며 읽어봤답니다 정말 왜 그땐 그렇게 힘들었을까요 저도 백일즈음부터 시작한 이 블로그가 아니였더라면.. 아기 잠든 잠깐사이 바깥으로 나와 그저 찬바람도 시원하다면서 바람쐬면서 8층 복도식 아파트의 밑바닥이 그리 예사롭지 않게 보였던.. 그 시기를 아 그랬구나 힘들었었구나 말해주는 단 한명만 있었더라도 덜 힘들었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것도 뭐 산모들이 겪는 그때는 다 그렇다는걸 그 시기가 지나니 알게 되었네요 3.2kg에 태어난 민우는, 한달 혼합수유 하다가 완모했어요 백일 즈음 방문한 소아과에서 살이 안찐다고, 분유 먹이라고 혼났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모유가 좋겠지 하면서 모유를 고집했는데, 지나고 나니 우리아이는 입이 짧은아이였어요 모유만 먹일때까진 정말 참젖이며 몸에 좋다는 것이며 살뺄 생각보단 아이 먹일 생각에 폭풍 검색 했던 시기 같아요 정말 나한테 100%의지하는 우리 아기가 잘못되면 다 내탓이라고 생각했을 시기 였으니까요 "옆집 엄마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이제 아이가 좀 크니까 비교가 시작되요 옆집 아이는 일찍 걷드라 말도 잘 하더라 안듣는척 초연한 척 하지만 은근히 신경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을때의 아이에게 미안함이란.. '나만의 규칙 무너뜨리기' 전 좀 대충대충인 편이라서.. 규칙을 정하긴 하지만 잘 안지키는 터라 아이에게 너무 유연하고 대충이게 하지 않았나 반성하는 코너였어요 ㅎㅎ 28개월인 지금까지 데리고 있으면서 집안 가사일과 놀이를 병행하거나, 새롭게 놀아주고 다양한 자극을 주도록 노력한것 이외에는 몇시에 뭘하고 이런건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니까요 아이가 커갈수록 엄마도 변화가 되어야겠죠.. 돌 이전까지만 해도 아이가 개월이 지나면 7개월 아기발달, 8개월 아기발달 등 발달 단계 찾아보고 우리아이와 비교해가며 놀아줬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까지 키우니, 뭐 다 때되면 하는거고 어릴땐 그저 재미있게 놀아주는 엄마면 되더라고요 전 그렇게 보냈는데 아이는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어요.. 넌 아기때 어땠니,민우야?^^ 유난히 입도 짧고 먹는것도 많지 않아 스트레스였던 아이의 이유식 먹이기 두돌까지 10kg 였다면 말 다했죠 ㅠㅠ 지금에야 한약 먹이고 해서 살도 좀 찌고 먹성도 조금씩 늘었지만, 예전엔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일단 많이 먹여야 잘 크고 튼튼하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이유식 안먹는 아이에 대한 육아팁이 지금 밥 먹이는 과정에서도 유용할것 같아요 둘째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저로서는 둘째 임신에 관한 이야기도 예사롭지 않았어요 이미 남매를 키우고 계시는 노란우체통님, 블로그에도 살짝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여러가지 팁도 얻을수 있겠어서 좋더라고요 둘째때는 조금 유연해질것 같지만 똑같이 또는 다르게 반복될 육아들 여기에서 미리 엿보고 가도 괜찮겠죠^^ 그래서 더욱 낳고 싶은 둘째아기 큰아이는 어떨까요 터울을 많게? 적게? 참 여러 고민이 생기는 둘째아기는 저 뿐아니라 큰 아이에게도 스트레스 라고 해요 둘째가 생긴 후의 첫아이 관점에서의 미리보기 이것도 저에겐 육아선배의 하나의 조언이고 경험에서 얻어지는 것이겠죠^^ 정신적으로 힘들면 그냥 내일로 미루고 푹 자라~ 정말 하루종일 아이 땡깡 받아주면 저녁에 잠든 얼굴 보며 미안해서 내일은 더 재밌게 놀자 하고 반복됐던 육아 이 책을 통해 제가 좀 더 넓고 강한 엄마가 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요 남들도 다 하는데 내가 왜 못하나 내가 더 많이 노력하고 사랑해서 하면 되는것을 말이죠
제가 예전부터 꿈꾸던 시간 아이가 책 볼때 나도 옆에서 내 책 보고 서로 읽은 책 이야기 하는것 이제 곧이겠죠 지금 안아줄 수 있을때 많이 안아주고, 곁에 둘수 있을때 곁에 두고 사랑해 주는것, 그게 지금 저의 할일 아닌가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