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라이트의 책이라고 말하기에 이상할 정도로 매우 얇은 책. 그런데 IVP에서 제목을 너무 크게 잡은 거 같다. '죽음 이후'의 과정, 부활, 심판, 새하늘 새땅 등에 관한 책인 줄 알았는데, 성도(혹은 모든 사람)의 죽음과 하나님 나라에 관한 이야기이다. 평소 잘 모르는 연옥, 성도의 교제 등에 대해 작은 지식을 얻었다. 3-4장에서는,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성공회 기념일 관련 이야기들이 있어서 긴장감이 떨어지긴 했지만, 분량도 크지 않으니 한 번에 쭉 읽을 만 하다. 톰 라이트 교수의 필력, 박규태 목사의 번역이 좋다. |
|
최근 어느신문에서 보았던 짤막한 기사 한구절이 생각납니다. 바티칸에서 지난 100년동안 단 6번정도 밖에 공개되지 않았던 예수께서 죽으셨을때 그의 시신을 덮었던 세마포를 온라인 상으로 공개한다는 기사 였습니다. 카톨릭에서는 가장 고귀한 성물로 여기는 것으로 이 성물은 사회적으로 큰 재난이나 어려움등이 있을시 공개가 되었다는 말도 덛붙여 있었던 것으로 그 기사를 기억합니다. 이 기사를 읽으며 카톡릭과 성공회등에 있는 연옥에 대한 이해가 생각되며 씁쓸한 마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히브리서의 전체 요지는 예수 그리스도가 몸소 '공정에서 우리를 대변하시고' '하늘에서 우리를 대변하신다'는 것이다. 바울은 로마서 8장에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중보하신다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에게 누가 더 필요하겠는가?" P86 본문중.. 톰라이트의 이 작은 소책자는 연옥과 그외 죽음 이후의 삶등에 관한 기존의 전통들이 갖고 있는 비성경적인 것들에 관하여 비평을 하며 부활하신 예수와 이후 40일 후에 승천하시며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열어 내신 사건의 의미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요컨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가 하늘에 있는 것처럼 땅에도 임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도록 가르치셨다. 신약성경에서 하나님 나라라는 말은 늘 어떤 장소가 아니라, 어떤 사실을 가리킨다. 즉,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장소(하늘)가 아니라, 하나님이 왕으로서 다스린다는 사실을 가리킨다..중략.. 즉 '오는 시대'가 '현 시대' 속으로 뚫고 들어와, 저 멀리 형체도 없는 '하늘'이 아니라 바로 여기 이 땅에서 새 세계를 열리라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도 당신이 그 창조주이심을 늘 주장하셨지만, 언젠가는 다시 당신이 이곳의 주이심을 주장하실 것이다" p95 본문중.. 새 세계를 허락하신 역사적 사건인 부활의 날을 기념하는 부활절 주일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현재 보이는 상황은 기쁨보다는 두려움을 더욱 가중시키지만 다시금 하나님의 주인 되신 이 땅안에서 기쁨으로 하루 하루 살아가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