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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내게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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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라가 내게로 올 때는 여러 문화에서 온다. 어릴 적에 운동을 참 좋아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아시안 게임, 88올림픽을 하면서 올림픽에 대한 기원이나 여러 역사를 알아가면서 로마 아테네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져만 갔다. 도대체 저 나라는 어떤 나라이길래 저런 곳에서 성화 봉성을 하고 선수들이 월계관을 쓰고 달리고 한단 말인가? 우리나라도 드디어 저렇게 성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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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라가 내게로 올 때는 여러 문화에서 온다. 어릴 적에 운동을 참 좋아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아시안 게임, 88올림픽을 하면서 올림픽에 대한 기원이나 여러 역사를 알아가면서 로마 아테네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져만 갔다. 도대체 저 나라는 어떤 나라이길래 저런 곳에서 성화 봉성을 하고 선수들이 월계관을 쓰고 달리고 한단 말인가? 우리나라도 드디어 저렇게 성화라는 것을 밝히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내게로 왔다. 조금 더 성인이 되어 책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만난 '폼페이의 화산'은 읽으면서 저런 아픈 역사가 있구나! 화산이 폭발해서 얼마나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을까? 이게 실화란 말인가? 물론 소설을 읽었기에 미흡한 나는 실화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고 그냥 지나쳐갔다. 그리고 20대 초반에 첫 월급으로 오디오를 할부로 구입하면서 음악에 대한 사랑이 커졌다.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산타 루치아' 이 노래는 여러 가수들이 부르고 나도 어릴 적부터 흥얼거린 기억이 나기에 더욱 소중한 곳인데 이곳이 어느 곳일지는 생각도 안 하고 그냥 내게 먼 그곳이려니 생각하고 산 것 같다. 요즘 아이들이 자라면서 내가 즐겨 찾는 음식점이 있다. 물론 몇 년 전부터 이곳을 좋아했다. '소렌토로' 스파게티에 피자가 아주 맛스러운 집이고 거기에 안에 배경이 내가 좋아하는 파스텔톤의 색들로 꾸며져 더욱 자주 찾던 곳이다. 이렇게 이 나라는 나의 여러 곳에서 내가 가까이 들어와 있었다. 위에 말한 곳은 모두 이탈리아에 있는 곳이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 책 『이탈리아가 내게로 왔다 』는 위에서 말한 내 주변에서 내 삶에서 내 과거에서 내게 잠재적으로 자리해 있던 그런 소중한 나라였던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더욱더 알게 된 것에 일단 감사를 들이면서 책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하고 싶다. 얼마나 소중한 인연이 내게 있었는지 그 인연의 나라를 책으로 만나게 되었는지 그래서 더욱 반갑고 소중한지 아마 이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알 것이다. 물론 저자 김윤희 님과 같이 그곳을 여행한다면 더욱 좋겠지만 여건상 그곳에 가지는 못하고 이 책으로 대리만족을 하련다. 여행 서적은 그런 것 같다. 내가 가고 싶어도 못 가는 곳 그곳을 저자가 보는 눈으로 나도 바라보면서 공감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그런 것 말이다. 그래도 이상하게 책을 다 읽고 나면 100%는 아니지만 조금은 그곳에 다녀온 느낌이 드니 더욱 좋다. 책을 읽어가면서 목차를 둘러보았다. 도대체 이 나라는 어느 곳을 가도 역사가 있고 풍경이 있고 꿈꾸던 곳이 있기에 말이다.찬란한 유적지, 로마와 로마 근교, 아름다운 지중해, 남부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여행 토스카나, 부유한 땅, 북부 이탈리아, 이탈리아의 요새, 옴브리아를 목차로 여러 도시가 소개된다.

 

찬란한 유적지, 로마와 로마 근교- 역시 말로만 듣던 콜로세움, 거기에 바티칸 성당, 광장, 하드라우누스 황제의 별장 등 이곳은 역사적인 값어치가 대단하고 오래된 성들이 황홀했다.

 

로마, 한 공간 속에 2,500년 전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현재보다는 과거의 화려한 명성이 먼저 떠오르는 곳이지만 로마는 고대에서 중세를 거쳐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면서 과거를 소멸시키지 않고 현재와 더불어 겹겹이 응축시켜왔다. 바로 그 점이 다양한 모습을 지닌 로마의 매력이며 이탈리아의 매력이다.p17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정말 로마라는 나라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맞는 것 같다. 과거 속의 로마가 보이고 현재의 로마가 보이니 말이다. 성들이 특히 우리를 과거로 인도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만큼 로마는 과거 속에 현재 속에 여러 나라를 이어주고 역사를 이어주는 나라인 것 같다. 앞으로 이 로마가 더욱 사랑스러워질 것 같다. 역시 이탈리아는 대단한 나라임에 틀림이 없다.

 

 

아름다운 지중해, 남부 이탈리아- 이곳이 나를 더욱 황홀하게 만든 곳이다. 눈으로 바라보기엔 아깝다. 사진으로 만족을 하지만 많이 부족하다. 아 이곳에 정말 가고 싶다. 언젠가는 꼭 가고 싶은 여행지로 내 가슴에 콕 들어와 버렸다. 카프리섬, 시간이 멈춰버린 도시 폼페이, 소렌토로, 나폴리 저자를 따라 노래하듯이 여행을 한 것 같다. 특히 나폴리의 민요인 '오 솔레미오',' 산타 루치아', 그리고 '돌아오라 소렌토로' 같은 명곡이 있는 곳이다. 그곳의 축제에 노래를 다 같이 한다는 말에 나도 그곳에 가서 같이 노래 부르고 싶어졌다. 지중해의 황홀한 바다는 나의 눈을 더욱 황홀하게 만들었고 그 바다를 보고 이렇게 외치고 싶다. "언젠가 너를 내 눈에 꼭 집어넣고 싶어" 정말 가고 싶다. 그렇지만 꼭 예쁘고 즐거운 곳만을 보는 여행은 아니다. 우리나라도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곳이 있듯이 이 나라도 아픔의 마테라가 있다. 물론 폼페이도 그렇고 역사적인 곳들이 그대로 생생히 볼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여행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점점 저자가 부러워졌다.

 

르네상스의 여행 토스카나- 이탈리아 문화의 꽃인 피렌체를 보면서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단테 등 이탈리아의 거장들이 탄생한 곳이다. 전에 읽은 멘토프레스의 '인문학으로 창조하라 http://blog.yes24.com/document/7143929' 읽으면서 아주 어설프지만 피렌체의 문화의 꽃에 중심지들이라고 하는 역사적인 이분들에 대해 아주 어설프게 알았던 것들이 생각났다. 그래서 더욱 소중하게 피렌체가 나에게 다가오고 서로 손을 잡고 비좁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듯 한 계단, 한 계단, 그렇게 인내하고 참아낸 후에야 사랑도, 행복도, 추억도, 아름다운 정경처럼 내 앞에 펼쳐질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p127 대성당 정문 앞에는 산 죠반니 세례당이 있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사랑하는 두 사람이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그곳에 가기 위한 계단을 463개의 비좁은 계단을 오르면서 더욱더 내게 다가왔다. 영화도 생각나고 그곳의 빨간 지붕과 주인공들이 만났던 모습에서 뒤로 배경이 내 눈에 펼쳐지니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저자가 여자이다 보니 이런 면들까지 세심하게 알려주니 더욱더 그곳을 거닐고 싶어진다. 어릴 적에 학교에서 배운 '비너스의 탄생' 항상 내 눈 속에 보고 싶은 것이고, 엔틱의 도시 아렛쪼, 산지미냐노, 시에나등 여러 생소한 도시가 나오지만 다 가고 싶고 새롭게 느껴진다.

 

부유한 땅, 북부 이탈리아 - 패션의 도시, 특히 텔레비전으로 보면서 저런 곳이 있구나! 역시 대단해하는 찬사를 보낸 그곳 패션의 도시 밀라노에 대해 나오면서 근교 이탈리아 북부 3대 호수인 꼬모 호수로 이동했다. 이 호수는 수심이 420미터에 이르는 유럽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고, 산과 호수가 만들어낸 수려한 경관으로 휴양지로 아주 유명하다고 한다. 거기에 세계 유명 인사들이 이곳을 별장이 있다고 한다. 배를 타고 가면서 그곳을 구경하는 저자의 눈에 아주 멋지게 보일 것이다. 나도 상상만으로 멋졌다. 저런 곳에 별장 하나 있어 언제든지 와서 쉴 수 있는 사람들이 살짝 부럽기도 하다. p177 저자님 저도 많이 부러워요. 그리고 별장도 있는 것도 부럽지만 저자님 같이 그곳에 여행이라도 하고 싶어요. 오페라 축제가 열리는 베로나, 체스 마을 마로스티카,특히나 나는 궁금했던 물의 도시 베네치아다. 학교 다닐 때 세계사(사회) 시간에 꼭 나온 곳이기에 말이다. 그리고 행복한 밤 블로냐에서 저자의 이런 말들이 내 가슴에 와 닿는다.

 

행복이란 키가 작아 높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고단한 여행길에서 내 손을 잡아주는 사람, 나와 마주 앉아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셔주는 사람, 그리고 내가 돌아갈 그곳에서 나를 기다려주는 사람, 그들이 바로 풀숲에 가려져 쉽게 드러나지 않는 나의 키 작은 행복인 것을, 먼 이국땅에서 그들의 빈자리를 보고서야 깨닫게 된다.p213

 

저자인 김윤희는 여행을 전문적으로 다니거나 글을 재미있게 쓰는 재주는 없다. 그저 시간과 여유가 있을 때 훌쩍 떠나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을 끄적거리는 여행을 즐기고, 그 시간의 소중함을 알뿐이다.

 

이렇게 저자 김윤희의 저자 소개에 적어 있다. 그리고 저자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것을 여행지에서 느끼고 깨닫게 된다. 이 말을 읽으면서 나도 생각해 보았다 정말 행복이란 것은 나의 주변에 가까이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 행복을 수풀 속에 가려 찾지 못하지 않기를 말이다. 나도 많은 욕심이 아닌 작은 행복에 만족할 것이다. 욕심은 끝이 없기에 말이다.

 

이탈리아의 요새, 옴브리아여러 곳이 나온다. 저자는 여행이 내 인생에 주는 의미에 대해 이렇게 곱씹어서 말해준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세상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여행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 이 세상은, 한 페이지만 읽은 책과 같다.'라고 말을 했다. 중국의 작가 린위탕은 '여행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는, 집으로 돌아와 오래되고 친숙한 베개에 누워 쉴 때까지 깨닫지 못한다.'라고 말을 했다. p229 저자는 이 말들을 좋아한다고 한다. 이렇게 이 책 『이탈리아가 내게로 왔다』를 읽으면서 저자의 여러 가지를 보고 느끼게 된다. 물론 이탈리아의 모든 것을 보니 더욱 좋다. 저자가 40대 후반의 여자이면서 주부다 보니 가족에 대한 고마움과 지인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는다. 정말 부럽다. 나도 언젠가 이렇게 훌쩍 좋아하는 곳을 여행하고 싶기에 말이다. 그냥 눈으로 보는 여행이 아닌 저자의 세밀함에 더욱 감사를 드린다. 그 세밀 함들이 나의 관심사와 비슷해서 더욱 정감이 가고 공유되는 여행지인 것 같다. 그곳에 역사와 그곳에 먹거리와 그곳의 사람들, 그리고 그곳에서 듣고 생각하는 음악들까지 저자 따라 먹고 즐기고 노래를 불러 더욱 행복한 책이 되었다. 물론 책 속의 사진과 같이 보면 더욱 가고 싶을 것이다. 앞으로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분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 아 여행 가고 싶다. 홀로 떠난 저자의 용기 더욱 부럽다. 언제 나도 홀로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외국어를 모르기에 더욱 부럽다. 지금부터라도 외국어 공부를 해서 여행 준비를 조금씩 해야 할 것 같다.

 

 

 

 



k*****7 2014.01.20.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관광이 아닌 여행을, 이탈리아가 내게로 왔다
"관광이 아닌 여행을, 이탈리아가 내게로 왔다" 내용보기
아르's Review   이탈리아에 대한 여행기는 이미 다녀온 지인들에게서 때로는 책을 통해서도 몇 번 마주해 본적이 있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이것저것 들은 것들이 있기에 이미 이탈리아가 친숙한 느낌마저 드는 것을 보면 그 동안 이래저래 이탈리아에 대한 귀 동양이 꽤나 쌓였다고 믿어왔다. 다양한 여행에 관한 책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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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s Review

 

이탈리아에 대한 여행기는 이미 다녀온 지인들에게서 때로는 책을 통해서도 몇 번 마주해 본적이 있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이것저것 들은 것들이 있기에 이미 이탈리아가 친숙한 느낌마저 드는 것을 보면 그 동안 이래저래 이탈리아에 대한 귀 동양이 꽤나 쌓였다고 믿어왔다.

다양한 여행에 관한 책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에 관광이 진정한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담은 이 책 속의 저자는 10여 년의 시간 동안을 틈틈이 여행을 해 온, 이탈리아에 푹 빠져 있으며 속속들이 그 곳을 공부하고 탐험하고 있었으며 그리하여 이탈리아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고 믿고 있는 내 스스로에게 또 다른 이탈리아를 소개해주고 있었다.

 

아는 만큼 세상은 보인다는 말처럼, '이탈리아' 하면 냉정과 열정 사이의 피렌체 두오모를 떠올리고 바티칸 박물관이나 나폴리 정도를 떠올리는 것이 전부였다면 여행전문가도 아니요 유럽이나 세계사에 혜박한 지식을 가지지도 못한 평범한 주부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결합된 지식이 가득한, 살아있는 지도와 같은 느낌이었다.

 

아름다운 항구로 불리는 나폴리를 방문한 그녀의 발걸음을 쫓다 보면 책 가득 바다 향기가 가득 내뿜는 듯한 느낌이지만 실제로 그곳의 첫 인상은 생각보다도 좋지 않았다고 한다.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현지의 상황 때문에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있기도 하고 지저분하고 분주한 나폴리는 무언가 생각했던 느낌의 것이 아닌 듯 했지만 마르케리타 피자의 원조인 브란디에서 피자 한 조각을 베어 문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이 모든 것들이 눈 녹듯 사그러드는 느낌이다.

 

이탈리아의 어디를 가나 피자와 파스타를 먹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곳이 나폴리다. 이곳에 왔으니 꼭 마르게리타 피자와 이탈리아 인들이 입에 달고 사는 에스프레소 한 잔을 마시고 싶다는 생각에 브란디 피제리아를 찾아간다.

브린다는 마르게리타 피자가 처음으로 탄생한 곳이다. 한마디로 마르게리타 피자의 원조라 할 수 있다. -본문

. 언제나 동경의 도시이며 아름다움만이 존재할 것만 같은 그 곳에서도 아픔은 존재하고 있었다. 그저 아픔이라기 보다는 무언가 사람을 경건하게 만드는 곳이었는데 바로 '마테라' 였는데 실은 이런 곳이 존재하는 지도 알지 못했었다. 영화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배경이 되었다는 곳인데 그림 속에 보이는 곳이 석화암 동굴로 만들어진 집이라고 한다. 동굴을 파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곳을 '사씨'라고 하는데 사진으로 보았을 때는 무언가 느낌이 있을 것만 같은 이 곳이 실제로 보면 거대한 뼈 무덤과 같은 느낌이라 가슴이 먹먹해진다.

내부로 들어가 본 사씨의 주택은 석회암에 입구를 뚫고 들어가 주거 공간과 돔 형식의 둥근 천장을 파낸 구조였다. 작은 공간에는 밥을 해 먹던 화덕과 침대, 벽면을 파내 선반으로 쓰던 흔적들, 벽에 주렁주렁 매달린 도구들, 그리고 한쪽 구석에는 지플 깔고 가축을 키우던 우리와 용변을 해결하던 변기까지, 원룸 형태의 주거 공간에 모두 공존하고 있다. 사씨의 사람들은 이 안에서 먹고 자고 용변을 보고 가축까지 키우며 생활을 해온 것이다. 더욱 가슴 아픈 건 최근까지 이런 곳에서 사람이 생활을 했으며, 아직까지 이런 환경을 떠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본문

 

그저 관광이었다면 아마 나는 이곳에서 바쁘게 셔터를 누르고 생경한 모습들을 카메라와 눈에 담기 바빴을 것이다. 영화를 촬영했다는 곳이라는 사실만을 인지한 채 이 곳에 다녀 갔다는 인증샷을 남기기에만 급급했을 이 곳에서 저자는 그 안에 살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겉에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닌 그 안에 담겨 있는 실제의 모습을 인지하고 가슴으로 그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신기하고 새로운 풍경이라고만 생각했던 곳에서 바라보게 된 아련한 과거와 현실을 보면서, 새로운 곳을 향해 떠난다는 것은 내가 있던 곳에서의 탈피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현재 내가 있는 곳이 얼마나 감사한 곳인지에 대한 깨달음을 주는 것이기도 하다는 것을 겸허히 배우게 된다.

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하루하루를 살았을 이름 모를 그들을 보면서 이 곳에서 그저 편안히 이 모든 것을 누리고 있는 내가 새삼 부끄럽게도 느껴진다.

일명 동화의 마을이라고 불리는 알메로 벨로는 아담하면서도 독특한 모습을 한 마을이었는데 마치 작은 초코송이들이 모여있는 모습 같았다. 원통 모양의 벽 위에 원뿔이나 둥근 모양의 지붕이 올려져 있는 형태였는데 이 집이 바로 '트룰리'라고 한다.

지붕 위에 새겨져 있는 그림들은 그 나름대로의 의미들이 담겨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 다양한 트룰리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나만의 공간 안에 있는 기분이 들곤 했다.

 

트룰리 건축의 기원은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주거지에 부과되는 세금을 피하기 위해 세금 징수인이 올때 쉽게 허물 수 있는 구조로 지어진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하지만 쉽게 철거하기 위한 구조로 지어진 가옥이 수세기 동안 그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것 또한 아이러니하다. -본문

 

피사의 사탑을 지나 두오모를 건너 피렌체와 우피치 미술관을 돌며 이 도시 안에 녹아있는 수 많은 명장들이 남기고 간 시간들을 이토록 깊숙이 바라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넘겼던 것 같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곳곳의 사진들이 선명하지 않은 것들이 많았다는 점과 페이지와 페이지 사이에 사진이 묻혀버린 것들이 많아서 뚜렷하게 바라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물 위에 도시를 세우고, 산꼭대기에 요새를 쌓고, 바위를 뚫어 도시를 만든 사람들, 인간은 고대로부터 쉼 없이 창조하며 오늘을 만들어 냈다. 성공한 시대는 업적을 남겨 후대에 본을 보이고 실패한 시대는 후대에 뼈아픈 교훈을 남겼다. 어느 한 시대도 헛된 역사는 없었다. -본문

 

그럼에도 그저 투어를 위한 내용들이 아닌 이탈리아 곳곳에 담겨 있는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리하여 언젠가 이탈리아를 바라 볼 때면 그저 아름답다가 아닌 그 안에 담겨 있는 역사를 떠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행복한 여행을 한 듯 하다.

아르's 추천목록

 

이탈리아 도시기행 / 정태남저

 

독서 기간 : 2014.01.09~01.10

 

 

by 아르



p********1 2014.01.11.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이탈리아...로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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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이야기나 이탈리아에 대한 이야기는 내가 워낙 가고 싶어하는 곳이라 그런가...항상 먼저 눈에 띄게 마련이다. 그렇게 이책도 나의 눈에 띄어 나와 함께 하게 되었다. 모든 글쓰기가 그러하듯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점을 글로 옮겨적는 것 또한 꽤 어려운 작업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난 책을 쓰는 모든 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물론 있는 사실을 나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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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이야기나 이탈리아에 대한 이야기는 내가 워낙 가고 싶어하는 곳이라 그런가...항상 먼저 눈에 띄게 마련이다.

그렇게 이책도 나의 눈에 띄어 나와 함께 하게 되었다.

모든 글쓰기가 그러하듯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점을 글로 옮겨적는 것 또한 꽤 어려운 작업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난 책을 쓰는 모든 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물론 있는 사실을 나열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것 아니냐 하겠지만...그또한 꽤나 신중하게 나열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그래서 작가님이 서두에 밝히신 난 전문 작가도..여행가도 아니다라고 하신건 충분히 이해가 갔다.

난 그저 여행이 좋아 여행을 하다보니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는 말일테니까..

 

작가님은 아이를 둔 어머니로...가정생활에 충실한 분이었던 듯 하다..

허나..남편에게 여행선물을 받을 정도시니...생활은 충분히 여유로움?? 음..이건 좀 부럽다..ㅎㅎ

 

여행을 좋아했다던 작가님이 선택한 곳은 나도 무척이나 여행하고 싶은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이 유명하고..로마의 휴일 덕분에 트레비 분수와 진실의 문...냉정과 열정사이 덕분에 두오모 성당이 더욱 유명해 져버린 그런 나라...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과 성향도 비슷하고..우리나라와 물가(?)도 비슷하다고 해서...예전에 친구도 제일 먼저 이탈리아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던데...그래서 더욱 가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이탈리아의 대부분의 도시를 다녀왔음직한 차례를 보고..흠흠..정말 가고 싶다..란 생각이 들었다.

 

 

찬란한 유적지, 로마와 로마근교

2500년의 찬란한 역사, 로마
콜로세움에서 팔라티노 언덕까지
스페인 광장을 지나 트레비 분수로
광장의 도시, 로마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분수의 정원 빌라 데스테,티볼리
황제의 별장, 하드리아누스
여행 중에 받은 선물, 알바노 호수  

아름다운 지중해, 남부 이탈리아

호화로운 천국, 카프리 섬
절벽 위의 도시, 포지타노
안녕, 아말피!
시간이 멈춰버린 도시, 폼페이
돌아오라, 소렌토로
사랑하고 노래하고 먹고, 나폴리
아픔의 땅, 마테라
아름다운 나무, 알베로 벨로
지중해 여행의 관문, 바리

 


르네상스로의 여행, 토스카나

기울어짐의 미학, 피사
르네상스 꽃, 피렌체
비너스의 탄생, 우피치 미술관
엔틱의 도시, 아렛쪼
마천루의 도시, 산 지미냐노
축제의 도시, 시에나
힐링 마을, 피엔짜
티타노 산의 작은 나라, 산 마리노 공화국


부유한 땅, 북부 이탈리아

도도한 아름다움, 밀라노
조용한 휴양지, 꼬모 호수
한 여름 밤의 오페라 축제, 베로나
육지의 섬, 시르미오네
체스마을, 마로스티카
돌로미티, 코르티나 담페초
물의 도시, 베네치아
여인의 향기가 울려퍼지다, 비첸차
행복한 밤, 볼로냐


이탈리아의 요새, 움브리아

느림의 미학, 오르비에토
천공의 성, 치비타 디 반뇨레죠
산 속의 은둔 마을, 노르챠
컬러풀한 도시, 스폴레또
평화의 도시, 아씨시 

 

위의 도시들을 쭉~다니셨다고 한다.

왠지...끌리는 몇몇 도시들이 눈에 띈다..

피렌체...밀라노...볼로냐...베로나...베네치아...그리고 로마..

사실 이탈리아는 꽤 많은 도시들을 알고 있고...그도시들에 대해서도 찾아봤던 경험이 있는 지라..

무척 반갑고..좋았다.

지금 당장 짐을 싸고 싶을 만큼!!!

 

각각의 도시의 특징을 찾아 챕터를 나눠준 것이 참 좋았다고 해야하나..

특히 르네상스로의 여행...이 무척 맘에 들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피렌체가 있어서?? 가죽공방들이 유명해서 꼭 가보고 싶은 도시!!!

정말 제일 먼저 그리고 제일 오래 머물러 보고 싶은 도시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너무 많은 도시를 언급하시다 보니..내용이 살짝 빈약하다는것!!!

물론 여행지를 소개하는 도서가 아니니 이해는 하지만..사진도 더..글도 더 알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작가님은 이렇게 언급하셨다.

 

세상에는 자신을 비추는 두개의 거울이 있는데 하나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여행이다.

우리는 상대를 통해 나를 보게 된다.그리고 여행을 하면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나는 지치고 힘들때나 자신이 정체되었다고 느껴질때면 새로운 여행을 준비한다.

여행의 행복은 목적지까지 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이다.(p169)

아마도 어쩌면...이탈리아라는 나라에 가서...실망하고 돌아올 수도 있다.

진실의 입을 막상 봤는데...생각보다 초라했다는 친구의 말이 문득 떠올랐다.

그래...그럴지도 모른다..하지만..그것또한 나의 몫이다..

그리고 여행은...내가 느껴보고 싶은대로 느끼는게 정답이 아닐까란 생각도 든다.

그러니..이번엔 계획만 세우지 말고...정말 이탈리아로 떠나보자...

그래..결심했어!!!^.~



k********y 2014.01.10. 신고 공감 1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다시 이테리 여행가고 싶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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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이 아닌 진짜 여헹을 하고 싶다면 꼭 추천한다. 깔끔한 사진과 저자의 담담하게 써내려간 글을 읽다보면 이테리의 진면목을 알 수 있다. 평소 여행기를 자주 보는 편인데 이번에 책을 찾다가 깔끔한 표지에 끌려 산 책이다. 책을 읽다 보니 내가 한 여행이 여행이 아닌 관광이였구나... 난 이테리의 겉만 보고 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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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이 아닌 진짜 여헹을 하고 싶다면 꼭 추천한다. 깔끔한 사진과 저자의 담담하게 써내려간 글을 읽다보면 이테리의 진면목을 알 수 있다.

 

평소 여행기를 자주 보는 편인데 이번에 책을 찾다가 깔끔한 표지에 끌려 산 책이다. 책을 읽다 보니 내가 한 여행이 여행이 아닌 관광이였구나... 난 이테리의 겉만 보고 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j*******0 2013.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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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상세한 여행 설명은 굿.. 포토도 좋구...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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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가지 굳이 지적하자면   저자가... 너무 재력이 좋은 패밀리인지  . 일년에 몇번씩 유럽 여행을 온다고 해서...   일반인과 괴리감이 좀 드네요..  상위 0.1%임 (지방에서  오셨다고 하는데)   다음번에는 약간 개선하심이...   제가 추측컨대... 왠만한 부자는 아니라고  사료됨...  부군이 분명 재력가임 직장인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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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가지 굳이 지적하자면

 

저자가... 너무 재력이 좋은 패밀리인지  . 일년에 몇번씩 유럽 여행을 온다고 해서...

 

일반인과 괴리감이 좀 드네요..  상위 0.1%임 (지방에서  오셨다고 하는데)

 

다음번에는 약간 개선하심이...

 

제가 추측컨대... 왠만한 부자는 아니라고  사료됨...  부군이 분명 재력가임 직장인은 불가..

 

 

 

 

 

YES마니아 : 로얄 q**l 2014.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탈리아가 내게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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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에 읽게된 이 책.여행작가도 아니고 딱히 글을 쓰는 이도 아닌 평범한 주부의 작가가 그려내는 여행기를 그때그때의 느낀 기분을 서술해 내려간다.         이탈리아. 나도 작년에 유럽여행을 통해 짧지만 큰 감동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작가도 첨엔 그렇게 시작을 하였다. 여행이지만 관광같은 여행. 하지만 이탈리아라는 나라에 대해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빠져들어 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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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기회에 읽게된 이 책.
여행작가도 아니고 딱히 글을 쓰는 이도 아닌 평범한 주부의 작가가
그려내는 여행기를 그때그때의 느낀 기분을 서술해 내려간다.

 

 

    이탈리아. 나도 작년에 유럽여행을 통해 짧지만 큰 감동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작가도 첨엔 그렇게 시작을 하였다. 여행이지만 관광같은 여행.
하지만 이탈리아라는 나라에 대해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빠져들어
횟수가 늘어가고 그렇게 이탈리아와 사랑에 빠진다.

 

   작가는 나에겐 생소한 이탈리아의 도시를 많이도 여행하였다.
계획하에 간곳도 있었고, 어쩌다 우연히 만난 도시도 있다.

작가의 관광과 다른 여행이라함은 그 곳의 역사를 알고 담긴 이야기를 알려하고
앎에 따른 내 느낌을 온전히 그 장소에서 느끼고자 했다.
작은 소도시의 골목골목을 다니며 그곳에서 느껴지는 행복한 에너지를 느끼며
온몸으로 힐링을 하고 내가 이 곳에 있음을 감사하려했다.

특히나 책에 잠깐 나오는 '지원'이란 조카가 길거리의 음악가에게
잠깐이나마 바이올린을 빌러  이탈리아. 그장소 그 시간속에서 연주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부분이 나오는데... 하 어떤 느낌일까 생각게 했다.
 

 

   이런 소소한 여행에서 일어나는 이벤트들,
거창하지않아도 아침에 일어나 풍경좋은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한잔, 간단히 아침을 먹는거 조차 행복이 되어 돌아왔다.

 

   여행은 훗날에 느끼기위한 기분과 추억용이 아니다.
그때 그때 느껴지는 감성들이 여행의 기쁨이다.

이 작가는 그걸 느끼며 여행을 한거 같았다.
나에게로까지 행복감이 느껴지는 기분.

다시한번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또한 이런 여행을 하리라
주어진 삶에 그리고 이시간속에 감사하는 여행을 하리라
생각해본다.

j*******0 2013.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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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내게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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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로 이탈리아가 내게로 왔다를 보게 됐다. 난 여행가고 싶을까봐 여행책을 잘 안보는 편인데.. 영화 <웰컴 투 사우스>로 이탈리아 사람들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궁금했었기 때문에 잘 읽혔다.   이 책은 전문 여행서적은 아니지만, 그래서 인지 더 친근감 있게 다가왔다. 한 나라의 중요 관광지만을 다루는 흔한 여행서적들보다 더 세밀하게 보여주는 책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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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로 이탈리아가 내게로 왔다를 보게 됐다.

난 여행가고 싶을까봐 여행책을 잘 안보는 편인데..

영화 <웰컴 투 사우스>로 이탈리아 사람들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궁금했었기 때문에 잘 읽혔다.

 

이 책은 전문 여행서적은 아니지만, 그래서 인지 더 친근감 있게 다가왔다.

한 나라의 중요 관광지만을 다루는 흔한 여행서적들보다 더 세밀하게 보여주는 책이였기 때문에..

한적한 곳에서 힐링하고 돌아오고 싶어하는 나에게는 로망을 이루어주는 책이였다.

 

내 생각이지만 소소한 곳에서는 정보가 없다고 해도 가게 되었을 때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다 다를테니,

이 책은 감정의 가이드가 없어서 좋았다. 역사적 사실을 적어가면서도 감정적 부분에서는 어떻게 느끼길 바란다.. 라는 가이드가 없는게

다른 전문 서적과는 다른 매력이기도 했다.

재밌을만 하면 끝나는 이야기가 아쉽기도 했지만 짤막하다는 것에 대한 또 다른 장점이 있다면, 지루해지지 않고 그때 그때의 순간에

빨리 집중되었고 어느 페이지를 폈을 때도 쉽게 읽혀졌다.

 

남부 이탈리아에 대해서 읽을때는 봤던 영화 때문에 왠지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아름다운 나무, 알베로 벨로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이곳의 상점들은 어디를 들어가든 자신의 집을 공개하는 것을 좋아한다.

친절한 상점 주인들은 지붕으로 올라가 마을을 조망하는 것을 기꺼이 허락한다.'

트롤리의 모양새도 신기했지만 인정이 느껴져서 더욱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

 

 

j****e 2014.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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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탈리아가 내게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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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너무 가보고 싶은 이탈리아. 2년뒤 신랑이랑 터키쪽 여행을 약속하긴 했는데.. 이탈리아로 바꿀까? 어쨌건 과연.. 실현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_- 뜻하지 않은 돌발 상황이 생길지 또 누가 아랴.. 사실 제일 큰 부담이 되는건 여행 경비. 유럽 여행이라 1인 300만원 정도 예상해야하는데.. 둘이면 벌써 600.. 이래저래 +100만원을 생각해도.. 아휴; 그래서 내년 딱 되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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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너무 가보고 싶은 이탈리아. 2년뒤 신랑이랑 터키쪽 여행을 약속하긴 했는데.. 이탈리아로 바꿀까? 어쨌건 과연.. 실현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_- 뜻하지 않은 돌발 상황이 생길지 또 누가 아랴.. 사실 제일 큰 부담이 되는건 여행 경비. 유럽 여행이라 1인 300만원 정도 예상해야하는데.. 둘이면 벌써 600.. 이래저래 +100만원을 생각해도.. 아휴; 그래서 내년 딱 되자마자 여행적금을 들 생각이다. 그때가서 큰 돈을 마련하는건 무리일 것 같아서. ^^ 보통 패키지로 해서 투어를 많이 하던데.. 나도 패키지로 해야할까? 아님.. 자유여행? 흠.. 좀더 많은 여행책을 봐야할 듯 싶다.ㅋ 이번 책에서도 오.. 좋은 곳을 많이 발견했다. 지인들이 다녀왔던 루트와는 전혀 달라서 생소한 곳이 참 많았다. 이래서.. 여행 도서가 좋다니까~ >0< 새로운 장소를 득템한 기분?!ㅋㅋ
 
이 책은 독특하게도 일반 가정주부가 이탈리아를 너무 사랑하게 된 나머지 10년 동안 매해 여행을 다녀온 기록을 정리하고 담아낸 책이다. 첫 여행은 남편이 결혼 10주년을 기념해서 보내준 것인데, 그 뒤로 이탈리아를 잊지 못하고 매년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고 한다. 첫 여행은 그냥 멋모르고 다녔다면, 그 뒤로는 이탈리아에 대해 공부를 하고 좀더 알고 그 장소를 보고 느끼니 더 많은 것이 보이고 느껴지더란다. 그래서인지 각 장소마다 그곳에 대한 역사나 현재의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그 장소를 다녀온 듯한 느낌. 그렇게 매년 가도 또 가고 싶은, 매력이 넘치는 이탈리아. 대체 이탈리아는 그녀에게 어떤 매력을 보여줬던 걸까? 나도 그 매력을 발견하게 될까? 로마, 티볼리, 알바노 호수, 카프리섬, 폼페이, 나폴리, 알베로 벨로, 피렌체, 산 마리노 공화국, 시에나, 밀라노, 꼬모 호수, 베네치아, 볼로냐, 스폴레또.. 으아.. 가보고 싶은 장소가 한두곳이 아니다. 원래 가고 싶어했던 장소들도 여럿 있었지만, 새로운 곳이 더 많았다. 특히 동화 속 마을처럼 독특한 형태의 집들이 모여있는 알베로 벨로!! 완전 궁금하다. 실제로 보면 얼마나 재미날까? >0< 사진으로 보니 지붕들의 형태가 참 재미나다. 정말 동화 속에 있는 느낌일듯!!
 
저자의 말대로 알고 보는 것과 그냥 관광지를 둘러보는 느낌은 천지차이.. 지금껏 여행에서도 느꼈던 부분임에도 매번 여행을 가면 딱히 공부하고 갈 생각을 못한다. 그저 먹고 즐길 생각만 가득; 그도 그럴것이.. 대부분 휴양지 쪽을 많이 갔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레포츠들이 너무 많아서 그것만 즐겨도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유럽여행이라면.. 공부를 좀 해야겠지?ㅋ 2년뒤의 유럽여행.. 꼭 소원풀이 해야지!!!

 

k******j 2013.12.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