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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역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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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적'이라는 말은 늘 양면성을 가진다.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탐구와 물음도 포함되지만 때론 사변적이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느낌도 함께 주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또한 신학적이라는 말은 소위 세상, 세상적이라는 말이나 개념들과 늘 대척점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창조세계 자체가 하나님의 것이요 창조물이라면 창조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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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적'이라는 말은 늘 양면성을 가진다.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탐구와 물음도 포함되지만 때론 사변적이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느낌도 함께 주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또한 신학적이라는 말은 소위 세상, 세상적이라는 말이나 개념들과 늘 대척점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창조세계 자체가 하나님의 것이요 창조물이라면 창조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문제도, 창조와 섭리라는 관점에서 분리만 할 것이 아니라, 그렇게 존재하게 되는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 고찰해봐야 할 것이다. 과학이 신학과 신앙의 대척점에 있는 무언가를 상징하는 말이 아니라, 창조세계를 섭리하는 방식으로써 과학에 대한 이해와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맥락에서 판넨베르크의 책은 분리와 대립을 위한 논쟁을 선호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러한 섭리와 세상 속에서도 드러나는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의 영역을 바라보려 한다. 하나님의 명령은 세상을 향해 있는데, 그 명령의 범주를 계속해서 교회 안, 그것도 특정한 신학을 따르는 이들의 특권으로만 바꿔버리는 세태에 경종을 울리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d 2024.0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