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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집을 처음 접하는 나는 일단 작가님이 부러웠다. 나와 비슷한 사진을 찍으시고 비슷한 감성을 가지셨는데 그것을 글로 표현 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점을 알게 되었다. 매일 산책을 하며 찍는 사진을 보면 매일 같은 장소지만 다른 장면을 사진으로 확인하게 된다. 노을을 보면 황홀경에 빠지며 감탄사를 연발하며 사진 찍기에 바쁘다. 반려견들과 산책하기에 늘 짧은 시간에 찍어야 하기에 아쉬움도 많다. 나의 꿈이 내가 찍은 사진과 함께 글을 써서 책을 내는 것이기에 작가님이 얼마나 부럽던지 이 책을 읽으며 사진 한 장 한 장에서 비슷한 나이대이기에 느낄 수 있는 공감대가 많아서 좋았다.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하고 고향을 그리워하게 되고, 돌아가신 시할머니께서 바느질 하시던 모습이 그리워졌다. 사진이나 글은 추억을 그리움을 담아내기 좋은 소재라 행복감을 안겨준다. 제목이 주는 의미를 생각해 보았는데 사랑은 떠나보낼 수 없는 영원한 가슴 울림이라고 난 말하고 싶었다. 추억을 쌓고 나누고 그리워하며 가슴에 담아가는 것이 아닐까? 사진과 글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다. 책속으로 할머니의 실꾸리 특별한 것 없는 물건 하나가 이토록 마음을 끈다. 그건 그 물건속에 생이 응결되어 있기 때문이고, 애틋한 한 사람의 기억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신발 한 켤레 신발에 옮겨진 삶의 무게는 그 무엇으로도 가릴 수가 없으므로 가까운 이의 신발을 볼 때마다 마음은 아릿해질 수밖에 없다. 달항아리 사람도 이런 사람이 좋다.있는 대로 품을 벌려 다 안아줄 마음을 가진 사람. 누구의 슬픔인지 모를 적요도 가득 담아줄 줄 아는 그런 사람. 전봇대가 있는 골목 추억을 간직한 사물은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가 없는데 전봇대는 내게 친구들의 이름과 순진무구했던 우정을 떠올려 준다. 꽃비 그립고 애틋한 것이 다 흩날릴 때까지 나는 되돌리 수 없이, 멈출 수도 없이, 어쩔 도리 없이 지는 꽃을 맞는다. 마음 속 당신과 함께. 또 한 번의 봄을. 뒤의 초상2 세상에서 가장 오래 걸리는 것은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일이라는데, 그 방법을 서로에게 배우면서 같이 늙어간다는 것은 선물이라고 해야 마땅할 듯하다. 날씨가 전하는 당신 구름은 하늘을 무대로 공연하는 예술가 같고 구름을 한참 좋아했던 어린 시절에는 생각하곤 했다. 눈길에서 삶을 읽다 어둠이 절반이고 빛이 절반인 세상에서 나는 어디쯤 서 있는걸까. 세계가 갈라져도 변함없는 삶의 중력을 나는 우연히 눈길 위에서 읽었다. 어떤 첫눈 해마다 내리는 첫눈이지만 왜 첫눈은 이렇게 떨림을 가득 담고 있는 것일까.사람들은 서둘러 만나기 하고 그리움을 전하게 하는 첫눈 터미널에서 어느 터미널 안내판에서 또 고향을 만났다. 버스를 타고 고향을 가 본 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희미하다. 삶은 변했을지 모르지만 내가 느꼈던 감정은 조금도 변하지 않고 남아 있는 그곳.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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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당신은 어떻게 사랑을 떠날 것인가 지은이: 이운진 펴낸곳: 소월책방 오늘은 이운진 작가님의 '당신은 어떻게 사랑을 떠날 것인가'라는 책을 서평하려고 해요. 이 책은 디카시가 담긴 시집인데요. 이 책을 처음 읽고 싶었던 이유는 표지, 출판사보다도 제목에 이끌렸어요. 당신은 어떻게 사랑을 떠날 것인가?라고 묻는 이 질문에 이끌리듯 이 책을 들고 읽고 있더라고요. 이 책은 '사물의 시선', '풍경의 초대', '여행의 기록'으로 나뉘어져있어요. 사물의 시선에서는 이운진 작가님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물에 대한 풍경의 초대에선 이운진 작가님이 만난 풍경, 장면들에 대한 여행의 기록에선 여행지에서의 생각들, 느낌들이 담겨져 있어요. "잠깐 그럼 디카시가 뭔데?"라고 생각하실 분도 계실텐데요.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 영상과 함께 표현한 시라고 해요. 그래서 이 책은 사진들과 시 그리고 작가님의 에세이들이 담겨져있답니다. 이운진 작가님은 자신을 '순간과 우연의 수집가'로 불리는데요. 이운진 작가님이 만난 우연의 순간들을 사진으로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마치 작가님 옆에서 함께 그 우연의 순간을 보고 있는 것 같았거든요. 시는 짧은 시가 대부분인데요. 하지만 작가님의 에세이가 옆에 같이 들어가있어서 시의 의미, 사진의 생각등을 엿볼 수 있어 그저 그냥 시, 그냥 사진이 아니라 더 깊은 울림을 주는 것 같았어요. 이 시집을 보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그냥 지나쳤을 순간들 아무 의미 없었을 그 순간들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 무의미한 순간들이 유의미한 순간들로 바뀌어지더라고요. 물론 이게 작가님이 의도한 것이 아니었을지 모르나 저 또한 어쩌면 순간과 우연의 수집가로 변하는 과정 중이 아닐까 싶네요. 시는 약간 어려워하지만 에세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막힘없이 읽을 수 있는 시집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집의 사진인데요. 사진이 있어 좋은데 사진 크기가 너무 작아요. 디카 사진이라 작은 사이즈로 넣으신건지 아니면 작으니 더 집중해서 오래 보면서 여운을 느껴보라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진 크기가 작아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어요. 무튼 아직 입춘을 기다리는 추운 겨울날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며 볼 수 있는 디카시집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순간과 우연의 수집가 이운진 작가님의 책 '당신은 어떻게 사랑을 떠날 것인가'디카시집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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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택 이유 : 추운 겨울 따뜻한 집에서 시 한편을 읽어보고 싶었다. 그러던 중 당신은 어떻게 사랑을 떠날 것인가라는 제목이 눈길에 들어 왔다. 사랑을 떠나 보낸다는 것에 대한 질문을 듣자 여러 생각이 났다. 저자는 이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고 느끼는지도 궁금해지고 어떠한 시들이 있는지도 궁금해졌다. 첫인상 : 제일 놀란것은 종이의 재질이였다. 재질이 너무 좋다. 부드럽고 매끈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사진이 일상생활에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서 정감있고 좋았다. 책은 한쪽은 시집, 한쪽은 시에 대한 설명을 잘 풀어주고 있다. 사실 나는 시만 읽는게 좋은데 설명도 너무 재미있었다. 시에 대한 설명이라기 보다는 저자의 일기를 훔쳐본다는 느낌이 강했다. 사진+글+시로 구성되었다고 보면 좋다. 사진과 시 글의 일관성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것 중 하나일 것 같다. 또한 사진도 너무 어렵거나 독특하지 않아서 좋다. 저자에게 죄송하지만 우리도 쉽게 비슷한 구도로 찍을 수 있을 정도. 물론 사진을 보면서 느끼는 여러 생각들은 다르겠지만. 순간과 우연의 수집가를 자처하는 저자여서 그런지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것들을 잘 다루고 있다. 일상에서 스쳐지나 갈 수 있는 것들을 잠 담아내고 있다고해야하나. 시집 제목인 당신은 어떻게 사랑을 떠날 것인가라는 제목도 아마도 일상에서 만나는 것들을 표기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사랑에 대한 시집이라기 보다는 일상에 대한 시집이 더 가깝다는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타인의 일기와 생각을 합법적으로 염탐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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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는 저는 어떤 장르를 카테고리에 추가시켜 볼까 자주 고민을 합니다. 그런데 디카시 라는 장르가 있더라고요. 그냥 단순히 한 장면에 자신의 생각 몇줄을 넣는 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정의를 해야할까 나도 해볼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이런 경우에서는 그와 관련된 책을 읽어보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처음으로 읽은 디카시 책 <당신은 어떻게 사랑을 떠날것인가>를 읽어보았습니다.
2
책 제목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디카시의 매력을 알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디카시에 대한 정의를 알기 위해 작가가 생각하는 디카시의 정의를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사진을 찍는 행위= 내 마음, 생각을 찍는것" "평범한 일상을 독특하게 시선을 바꾸어주는 것"
으로 정의를 했네요. 디카시 한장과 자신의 생각 몇줄로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날로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Spot성의 짧은 동영상 (틱톡)이 유행한다고 하는데 짧고 강렬한 디카시는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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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사물의 시선, 풍경, 여행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책의 디카시 하나와 그 사진을 찍은 이유, 생각, 작가의 추억등을 이야기 하며 사진 하나하나의 스토리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엄마의 편지>라는 디카시가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엄마의 필체 하나하나를 곱씹어 보며 엄마의 목소리와 마음을 읽는 작가의 태도가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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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순간과 우연을 수집하는 사람>이라는 단 한마디의 표현에 디카시에 대한 여러 생각을 정의할 수 있었습니다. 순간과 우연이 일상으로 그냥 지나치지 않기를 원하시는 분들, 순간과 우연이 매일 새로운 감동으로 느끼실 분들께서 기대하실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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