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리소설이나 사회파 소설로 더 알려져있는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첫 SF 도전작이라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미야베 미유키와 공상과학은 어울리지 않을것 같지만 게임 젤다의 전설을 주제로한 그녀의 소설을 읽었을때처럼 색다른 재미를 느끼면서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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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의 의식의 저자인 미야베 미유키는 아무래도 단편보다는 통칭 미야베 월드 2막으로 묶이는 장편 소설들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작가이기도 하고, 저 또한 모방범이라던가 화차와 같은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들을 통하여 미야베 미유키 작가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는데요. 안녕의 의식은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첫 SF 소설집이기도 하고 미야베 미유키 작가님이 쓰는 단편들은 과연 어떤 색깔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호기심에서 구매하게 된 책입니다. 해당 단편선에 수록된 대부분의 작품들이 제가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장편 소설들에서 받았던 인상과는 상당히 그 궤를 달리하고 있었다고 보는데, 오히려 그러한 점이 미야베 미유키 작가가 얼마나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지를 제대로 확인하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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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 출판사에서 출간된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안녕의 의식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작가님이 처음으로 쓰는 sf단편물이라닌 이야기를 듣고 구매했습니다. 작가님의 다른 사회파 소설이나 에도시대의 이야기들도 좋았는데 작가님이 처음 도전하는 sf단편물도 너무 좋았어요. 작가님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다뜻한 시선으로 현대사회에 있는 문제들을 sf적인 장면을 넣어서 풀어내서 읽기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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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미야베 미유키의 신작을 마주했다. 예전의 느낌이 남아 좋았지만, 그녀의 오랜 팬인 나는 단편에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현대사회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문제점들이 들어 있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잘 섞인 이야기들로 이야기들을 읽어갈 때마다 그 주제에 대해 한번 더 곱씹게 되는 점이 좋았다. 하지만 다소 판타지스러운 요소가 너무 강하게 느껴져 현실로 깊게 공감하기는 어려웠다. 나도 너무 나이가 들어버린 걸까.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느껴 아쉬움을 느끼다니. 하지만 오랜만에 예전 느낌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그녀의 소설은 길이가 길든 짧든 흠뻑 빠져 술술 읽게 되지만, 이번엔 장편이 아니라 하루의 틈새에 잠깐씩 읽기 참 좋았다. 뭔가 오랜만에 많이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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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 여사과 공상과학은 어색할 것 같은데, 어쨌든 추리라는 장르 안에서의 미스테리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니 정말 연관성이 없다고 하는 것도 딱 들어 맞는 설명은 아니려나 하고 읽게 되었다.
실제로 처음에는 작품의 길이나 서사 자체가 단순하고 짧고 그만큼 상상력의 범주가 깊지 않아서 유치하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그렇게 오래동안 작품 생활을 해온 경륜있는 작가의 작품으로 느껴지지 않을 만큼 신선하다면 신선하고 흐름이 빠르고 깊지 않았다. 공상 과학과 연결된 미지의 영역에 대한 여운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정이었을런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은 호흡의 이야기와 다양한 소재는 귀여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인간들이 한번쯤은 상상해봤음직한 소재를 가져다가 불가사의한 현상들을 노출시키는데 친근하게 읽힌다.
범죄, 추리 소설의 대가가 시도했다고 선입견을가지고 보게되지도 않고 저 경력에 새 장르에 도전 하는것도 귀감이 된다.
새로운 도전은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가? 독자가 작가에게 기대하는 어떤 가상의 선이 있다면 그 선을 충족시켜줄 것이라는 기대가 부여하는 부담이 있기 마련일텐데, 그 선을 만족 시켰는지를 뒤로하고 그 두려움을 마주했다는 차원에서 의미있는 작품이리라. 특히 충분히 독자층을 보유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아마추어라고 취급받을지 모르는 위험을 감수했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사실 이는 도전이나 용기로 평가 될수도 기득권을 가진 권력자의 치기 어림 장난과 유희 사이의 줄타기가 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