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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이 순간이 가장 빛나는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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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 파릇한 청소년 시집이다. '열다섯 살'이라는 구체적인 나이를 대상으로 한정하고 있지만, 실상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청소년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메인 컬러가 초록 계열의 색상인 만큼, 제목의 출처인 <싱싱한 하루>를 비롯해 자연을 소재로 하는 시가 많다. 나무, 민들레, 노랑 꽃나비.. 맑고 솔직한 동식물을 향한 아름다운 묘사를 보다 보면, 시인이 온 마음을 다해 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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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 파릇한 청소년 시집이다. '열다섯 살'이라는 구체적인 나이를 대상으로 한정하고 있지만, 실상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청소년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메인 컬러가 초록 계열의 색상인 만큼, 제목의 출처인 <싱싱한 하루>를 비롯해 자연을 소재로 하는 시가 많다. 나무, 민들레, 노랑 꽃나비.. 맑고 솔직한 동식물을 향한 아름다운 묘사를 보다 보면, 시인이 온 마음을 다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행복과 안위를 바라고, 또 응원하고 있다는 게 확연히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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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에서 청소년은 '예외의 자리'에 뿌리를 내려버린 '어린 나무'이자, '대체로 화가 나 있'고, 불면증을 앓으며, 재미조차 잃은 데다가, 꿈을 잃어 속이 텅 빈 '공갈빵' 같은 존재다. 시인은 어른들이 아이들의 꿈을 빼앗고, 획일화된 경쟁 시스템 안에 가둬놓은 채 쓸모를 판가름하는 현실의 발본적 문제를 지적하며 그러한 폭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배려와 화합을 노래한다. 무사히 성장해 '아름드리 나무'가 될 수 있도록, 맘 편히 '더 너른 곳'을 꿈꿀 수 있도록. 무럭무럭 커가는 중인 애벌레들의 삶을 다 같이 응원하자고. ?
 

시집을 읽으며 일상의 사물이나 자연의 한 장면들을 재치 있게 포착해 그려낸 대목에선 실실거리며 웃기도 했다. 수록된 작품들이 다양한 층위로 구성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다. 표지에서 일러스트와 제목 부분의 균형감이 좋아서 디자인상으로도 만족스럽다.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어느 곳에서든 청소년의 목소리에 더욱 주목할 필요를 느낀다. 모든 청소년들을 사회를 구성하는 한 명의 동등한 화자로 대우하는 날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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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q*********7 2023.02.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를 쓰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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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시인께서 이 시집을 읽고 시를 쓰고 싶은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저도 모르게 다 읽고나니 시가 쓰고 싶어졌습니다.모두가 알고있는 사물들 그리고 나의 생각들을 나만의 단어로 정리하고 싶어졌습니다.그리고 실컷 오늘을 살 거야라는 제목에 끌렸습니다. 뭔가 바쁜데 이렇다할 결과가 없는 요즘, 조그만한 위로라도 잠시 잠깐 힐링되는 시간이라도 가질수 있을것 같
"시를 쓰고 싶어졌습니다." 내용보기
김미희시인께서 이 시집을 읽고 시를 쓰고 싶은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저도 모르게 다 읽고나니 시가 쓰고 싶어졌습니다.모두가 알고있는 사물들 그리고 나의 생각들을 나만의 단어로 정리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실컷 오늘을 살 거야라는 제목에 끌렸습니다. 뭔가 바쁜데 이렇다할 결과가 없는 요즘, 조그만한 위로라도 잠시 잠깐 힐링되는 시간이라도 가질수 있을것 같았거든요. 친근한 소재들을 재미있게 표현해주셔서 너무나 잘 읽었습니다.

자유롭지 못한 무선 마우스이야기, 사월 눈도 너무 좋았습니다.
나무가 든든한 이유를 읽었을 때 '아 그래서 잎사귀구나'라고 공감 하기도 하고 내주변에 나의 잎사귀가 되어줄 사람은 없나? 나도 잎사귀같은 사람이 되어야지 생각했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7 2023.02.1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실컷 오늘을 살 거야
"실컷 오늘을 살 거야" 내용보기
오랜만에 시집을 읽어보았다.카테고리는 청소년 문학이지만 시에 어디 연령이 있나 하는 마음으로 읽어보게 된 책이다.시집을 읽으면 짧은 글 안에서 마음을 웃고 울리는 그 느낌이 항상 신기한데 청소년들을 위한 시인만큼 좀 더 순수하고 통통 튀는 느낌을 받았다.요즘은 초등학생도 학교를 마치면 학원을 여러 개씩 다녀 하루가 바쁘다고 하는데 성장하기 위해 애쓰는 사춘기의 마음을
"실컷 오늘을 살 거야" 내용보기
오랜만에 시집을 읽어보았다.

카테고리는 청소년 문학이지만 시에 어디 연령이 있나 하는 마음으로 읽어보게 된 책이다.

시집을 읽으면 짧은 글 안에서 마음을 웃고 울리는 그 느낌이 항상 신기한데 청소년들을 위한 시인만큼 좀 더 순수하고 통통 튀는 느낌을 받았다.

요즘은 초등학생도 학교를 마치면 학원을 여러 개씩 다녀 하루가 바쁘다고 하는데 성장하기 위해 애쓰는 사춘기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청소년들을 위한 시집이라 주변에 십대가 있다면 한 번쯤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제목의 실컷 오늘을 살 거야는 수록된 시 중의 한 문장인데, 인터넷 서점 도서정보에도 공개가 되어있기에 옮겨 적어본다.


-싱싱한 하루-

SING SING
하루가 살아 있을 때는
노래가 될 수 있다

애벌레의 시간
꼭 나비가 아니어도 좋아
싱싱한 오늘

오늘을 노래할래
실컷 오늘을 살 거야
냉장고에 가둘 필요 없는
싱싱한 오늘


꼭 나비가 되지 않아도 좋으니 애벌레인 오늘을 실컷 노래하며 부르라는 시인의 말이 자라나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나의 마음도 두드리는 것 같았다. 나이가 적든, 많든 힘든 순간은 있으니까. 실컷 오늘을 살면서 지내보자는 다짐을 해본다.

양말과 팬티가 어딘가로 사라지는 상황을 술래잡기로 표현하는 시도 있는데 참 재미있게 읽었다.

정말 양말은 한 짝씩 왜 그렇게 사라지는지.

세탁하면 어딘가로 사라지고 하니까 세탁기가 먹어버린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지 않던가.

술래잡기로 표현했다는 건 없어진 양말과 팬티를 찾았다는 것 같기도 하니 어쩌면 다행이라는 상상도 해보았다.

청소년 시집이지만 청소년뿐만 아니라 다 큰 어른도 재미있게 읽고 어쩌면 힘이 될 수도 있어 읽는 동안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l*****3 2023.02.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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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부럽다." 내용보기
시집 한 권 가슴에 품고사는 일이 뭐 그렇게대단하다고…나는 시를 잊고 살았나.어느새 세 배가 되어가는 나이가 되어열다섯 마음 시집을 펼쳐보네.우습고 싱그럽고 부럽고 닮고싶어한참을 들여다 보았네.누구나 읽어도 언제 읽어도 어느때 읽어도좋은 시집.초 중 고 세 아이가 읽어도쉽게 이해하고남편과 내가 읽어도 좋았던 책.각자의 해석으로 각자의 감동으로서로가 소통하게 만들어
"부럽다." 내용보기
시집 한 권 가슴에 품고
사는 일이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나는 시를 잊고 살았나.

어느새 세 배가 되어가는 나이가 되어
열다섯 마음 시집을 펼쳐보네.
우습고 싱그럽고 부럽고 닮고싶어
한참을 들여다 보았네.

누구나 읽어도 언제 읽어도 어느때 읽어도
좋은 시집.
초 중 고 세 아이가 읽어도
쉽게 이해하고
남편과 내가 읽어도 좋았던 책.
각자의 해석으로
각자의 감동으로
서로가 소통하게 만들어 준 책.





l*******1 2023.02.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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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살랑살랑
"마음이 살랑살랑" 내용보기
실컷 오늘을 살 거야. 잠이 오지 않은 새벽 1시 ...주위를 둘러보다 김미희님의 시집 '실컷 오늘을 살 거야'를 꺼내들고 읽기 시작했다.제목처럼 지금의, 오늘의 내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소통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그중에 들판노래방을 읽는데 갑자기 어렸을 때 들로 산으로 놀러다니던 그때 맡았던 바람 냄새, 평온했지만 들떠있던 느낌, 그때의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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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오늘을 살 거야.

잠이 오지 않은 새벽 1시 ...주위를 둘러보다 김미희님의 시집 '실컷 오늘을 살 거야'를 꺼내들고 읽기 시작했다.
제목처럼 지금의, 오늘의 내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소통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중에 들판노래방을 읽는데 갑자기 어렸을 때 들로 산으로 놀러다니던 그때 맡았던 바람 냄새, 평온했지만 들떠있던 느낌, 그때의 마음이 생각나 울컥하며 향수에 젖었다.
글로 바람 냄새를 느낄줄이야...

나의 많은 기억이 8살 이전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았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
시들을 읽으면서 '아...나도 어렸을 때의 그 감정을 글로 써보면 지금의 응어리진 마음이 풀릴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우연히도 불면증이라는 시도 나온다. 이것이 동시성일까? 불면증을 겪고 생각하니 눈 앞에 보이는 불면증.
양을 세다가 지친지 오래...이젠 잠이 안 오면 그냥 짜증내거나 초조해하지 않고 가만히 누워 넋놓고 지켜본다. 그러면 어느새 잠이 들어 몇 시간은 잘 수 있었다.

김미희님의 이 시집은 유머도 들어있어서 누구에게나 잘 읽힐 것 같다.
정말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r*****n 2023.02.0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