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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고향인 산청의 아름다운 자연을 닮았다.그래서일까, 섬세한문장들이 내 오감을 자극한다.재미나고 잔잔한 감동이 담긴 여러 편의 에피소드에는 작가의 삶과 철학이 그대로 녹아있다. 엄마와 가족에 대한 사랑, 이웃들에 대한 진심어린 걱정, 자연을 선물처럼 여기는 작가의 따듯한 마음이 오롯이 느껴진다. 자연을 닮은 작가가 이끄는대로 따라가다보면 어느덧 내 삶을 돌아보게 된다. 어려움에 맞닥뜨려진 상황에서도 자신의 운명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헤쳐나가는 대목은 내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유머러스한 표현과 섬세한 문장이 가독성을 한층 더 높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