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인 대통령 시대,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흑인들이 이구동성으로 기적을 외치는 모습을 경이롭게 바라본 기억이 있다. 그 당시만 해도 나는 미국에서의 ‘인종차별’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지 못했기에 그들이 느끼는 ‘기적’과도 같은 감회에 백프로 공감을 하지 못하였던 것 같다.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 흑인의 흑인에 의한 , 흑인을 위한 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프란츠 파농의《검은 피부 하얀 가면》을 읽고는 흑인들이 느껴왔을 인종차별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민족수는 많지 않지만 전세계에 가장 영향력있는 민족이 유대인이라는 데에는 별이견이 없어보인다. 그만큼 유대인의 우수성은 예로부터 알려져왔고 그 가운데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자녀교육이다.
이 책은 펜실베니아 대학교 교수이자 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며 생명윤리와 종양학계를 이끌어가는 세계적인 석학 에제키엘 이매뉴얼의 저서이다. 한 때 오바마 행정부 관리예산처장의 보건의료정책 특별자문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현 [뉴욕타임스] 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에서 유대인으로서 엘리트층에 한 사람도 아니고 삼형제가 고루 각분야(의학, 정치, 엔터테인먼트)에서 영향력이 있는 위치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유대인 부모님들의 자녀교육 비법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자명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둘째는 현재 시카고 시장으로 람 이매뉴얼이고 셋째는 헐리우드에서 대형 에이전트를 하고 있는 아리 이매뉴얼이다. 이들 형제의 리얼 성장스토리 《유대인의 형제교육법》이 바로 이 책이다. 유대인으로서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부모님의 특별한 유대인식 교육법이 바탕이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는 책으로서 자타가 공인하는 유대인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홀로코스트 세대 유대인으로서 겪어야 했던 전쟁과 도피, 차별과 배척이라는 멍에를 지면서도 전쟁에 대해서는 무척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셨던 아버지의 이야기와 더불어 이스라엘에서의 생활, 헌신으로 자식에게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도 세상으로부터의 편견과 차별에 저항할 줄 아셨던 지혜로운 어머니의 이야기와 이스라엘에서 미국으로 떠나오면서 조국과 이민자의 삶을 살아가면서 느껴야 했던 예측 불가능한 삶의 본질과 선택으로 인해 예기치 못한 결과를 초래하며 겪어야 했던 파란만장한 이민이야기, 게다가 삼형제가 어렸을 때 모두 난독증과 주의력 결핍장애를 앓았었고 백인 주류 사회에서 흑인으로 살아가며 느껴야 했던 비주류 차별과 배척등의 이야기들은 그러한 차별과 배척, 결함등이 삶에서 자양분이 되는 과정등을 설명해주고 있다. 생명학자인 저자는 유전자가 신체뿐만 아니라 사회적 특성에도 영향을 받으며 궁극적으로 우리의 모습을 결정짓는 것은 본성이나 양육 어느 한쪽이 아니라, 둘이 함께 작용한 결과라고 한다. 그렇기에 부모님께 물려받은 특성들은 결함인 동시에 선물이었으며 그 특성에 적응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가면서 성장함으로 결함은 축복으로 변화된다. 이러한 것을 가능케하는 것은 내면의 성장을 할 수 있는 문화교육이 많은 영향을 미쳤음을 저자의 성장기에서 느낄 수 있다.
우리 세대의 부모님들은 바쁘게 사셨다. 나는 지금도 우리 부모님들의 성실함과 끈기, 절약정신을 본받으려 애쓰고 있다. 부모님처럼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지혜가 여러모로 부족하기에 아이들이 크면 클수록 자녀교육이 가장 힘든 짐이 되어가는 것 같다. 저자의 《유대인의 형제교육법》을 읽으면서 자녀교육이 자식에게 무엇을 해주는 것이 부모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문화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참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여행만큼 훌륭한 교육은 없으며 여행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것을 가장 최고의 교육법이라고 한다. 저자의 부모는 생활비를 아껴서라도 여행을 하였으며 그 여행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그 커다란 맥락 안에서 자기 자신을 깨달아가도록 배려하였다고 한다. 자식을 위해서 무엇을 해 주려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식이 스스로 세상속의 자아를 터득해나가며 세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로서 자식에게 해 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임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하고, 우리에게 이 마지막 교훈을 준 것은 우리 부모님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
|
교육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민족이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이다. 우리나라의 교육도 그것이 비록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긴 했어도 세계적으로 한국의 교육열은 잘 알려져 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교육에 관해서 한국을 여러번 인용할 정도로 한국인들은 미국에서도 교육에 대단한 열정적인 민족으로 잘 알려져있고 정관계에 진출한 훌륭한 한국인들도 여러명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세계적으로 창의적이며 인류에게 새로운 이익을 준 인물들은 그다지 많지 않아보인다. 이러한 것을 노벨상이라고 하는 세계적으로 인류에게 유익한 문화유산과 학문과 평화에 공헌한 사람들에 대한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다. 우리나라 노벨상 수상자는 고작해야 1명이다. 그것도 평화상으로 고 김대중 대통령이 바로 수상자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경우는 좀 다르다. 이스라엘은 우리나라 충청남북도를 합친 크기이고 인구도 700만정도로 우리나라의 6분의 1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전 세계인구의 0.2%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거의 매년 노벨상 수상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전체 노벨상 수상자 중에 20%정도라고 하니 유대인들의 교육 수준은 가히 전세계에서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 특히 교육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의 교육방법이나 교육시스템을 배우기를 원한다.
<왼쪽 : 첫째 에제키엘 이매뉴엘, 오른쪽 위 : 둘째 람 이매뉴엘, 오른쪽 아래 : 세째 아리 이매뉴엘>
나도 오래동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유대인들의 교육법에 대해서 책을 읽으면서 배워왔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교육방법이 특별히 역사와 종교와 깊은 관련이 있으로 쉽게 방법론만을 배워서는 그들의 깊이 있는 교육법을 알 수가 없다. 특히 유대인들은 유대교와 관련된 교육이 가장 밑바탕을 이루므로 그들의 종교를 떠나서는 결코 유대인들의 교육을 배울 수 없다. 내가 읽어온 유대인들의 교육에 관한 책들은 거의가 그들의 종교, 즉 유대교의 토라교육이나 탈무드 교육, 하브루타라고 하는 토론교육에 관한 것이여서 종교적인 부분과 매우 깊은 연관성을 맺고 있다. 최근에 읽은 책중에 <유대인의 공부법>이라고 하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얼마전에 티비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이라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한국계 유대인 릴리 마골린의 아버지 힐 마골린이였다. 힐 마골린은 세속적인 유대인이기는 하지만 랍비가 되려고 했을만큼 강한 종교성을 가지고 있고 자녀들을 유대교적인 방식으로 키웠던 분이다. 그래서 그 책에서는 유대교적 전통이 어떻게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 수 있는 책이였다. 그러나 이 책 <유대인의 형제 교육법>은 종교로써의 유대교적인 영향은 적고 문화로써 유대교적인 영향이 많이 보이는 책이다. 즉 무신론자로써 유대교적인 이스라엘의 문화에 영향을 받은 가정에서의 교육이 어떠한지를 볼 수 있는 책이였다. 아무래도 전자의 책과는 조금 색깔이 다를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의 저자 에제키엘 이매뉴얼은 이스라엘 출신의 바르고 생기있는 아버지와 정의에 대한 사회참여를 실천한 양육전문가 어머니 사에에서 태어난 삼형제 중의 장남이다. 이매뉴얼 삼형제들을 스스로를 행동과잉장애라고 부를 만큼 행동이 적극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형제들이다. 지금은 첫째 에제키엘 이매뉴앨은 의사와 교수로써 생명윤리와 종양학계를 이끄는 세계적인 석학이고, 둘째 람 이매뉴엘은 오바마 행정부 초기에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막내 아리 이매뉴얼은 헐리우드 에이전시로 활약하고 있다. 모두가 특출한 자기만의 길을 가고 있는 형제들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자녀들의 양육에 있어서 부모들의 분명한 역할이라는 것이다. 이매뉴얼 삼형제의 부모들은 평범한 부부들과 마찬가지고 아버지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일주일에 70시간씩 일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려는 가장이고, 어머니는 시끄러운 삼형제와 며느리 때문에 아들을 빼았겼다고 생각하며 항상 자신의 아들과 헤어지기를 종용하는 고약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주부이다. 그리고 돈 때문에 언성을 높여 싸우고 서로의 가치관 때문에 대립하며 여행가서 의견충돌로 싸우는 평범한 부부였다. 그런데 이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점은 그들이 자녀 양육과 교육을 위해서 자신들의 분명한 역할을 확실히 감당했다는 사실이다. 아버지는 늘 아이들을 사랑하고 친절히 대하며 무엇을 하든지 지지해 주어서 세 자녀가 아버지는 늘 자신들의 편이며 자기들을 사랑한다고 느꼈다고 한다. 특히 어머니는 자녀양육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을만큼 양육에 대해서 공부하고 그것을 그대로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하였다. 말썽꾸러기이자 통제불능인 세아들에게 늘 관심을 베풀고 언성을 높이지 않으며 재능을 찾아주고 그것을 인정해주는 매우 지혜로운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정의를 위해서 집회에 참석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기도 하였다. 역사적 사건이 되어버린 '나는 꿈이 있습니라'라고 외친 마틴 루터 킹 집회에 아이들을 데리고 참석하였고 집에는 정의를 실천하기 위해서 목소리를 내기위해 모임을 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이러한 것들은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약자를 도와야하며 그것이 그들의 당연한 의무라는 것을 몸소 배웠다고 했다. 아버지는 아버지로써 중심을 잡아주고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며 자녀 교육에 확실한 지원을 하고 어머니는 자녀들이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 타인을 도울줄 아는 관대한 사람으로 양육시키는 역할을 분명히 감당할 때 자녀들은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뿐 아니라 약자를 돕는 당당한 사회인으로써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들 이매뉴얼 가족은 정통적인 유대인 가정이 아니라 무신론자인 세속적인 유대인들이다. 비록 자녀들을 종교적인 방식으로 키우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양육방식에서 이스라엘 역사에서 깊이 흐리며 전해져 내려오는 유대교적인 방식이 깊이 묻어있음을 볼 수 있었다. 교육은 단순히 개인적인 일이 아니다. 양육방식은 역사와 문화속에 깊이 침투되어 하나의 문화유전자로써 그 문화에 속한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어려운 이웃의 자녀들을 몇 년이고 맡아서 자신의 아들처럼 키워주고 약자의 편에서 그들의 위해서 몸을 아끼지 않는 것은 이스라엘의 역사와 종교에 깊이 흐르는 전통인 것이다. 자녀들을 말로써 키우려고 하는 부모들을 많이 본다. 책 사주고 공부하라고 하면 그렇게 될줄로 알고 소리높에 공부하라고 하고 필요한 것들을 사준다. 그러나 그렇게 한다고 해서 자녀들이 그들의 바램대로 양육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철저히 배운 것 중에 하나는 부모들의 삶이 바로 자녀들에게 하나의 교과서였다는 것이다. 아버지의 성실함과 어머니의 정의감을 자녀들이 몸소 보며 자랐기 때문에 그러한 DNA가 세자녀들에게 전달될 수 있었던 것이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평생을 거의 정해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시킬 것인가? 한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그리고 건강한 사회인으로써 키우는 것인 전적으로 부모의 몫이다. 나 자신만 보아도 옆에 가까운 지인들을 보아도 그들의 인격과 삶속에는 부모의 영향력과 가정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묻어있다. 그래서 부모는 한 사람의 인생을 주조하는 거룩한 성직자라고 생각한다. 나는 앞으로 어떠한 아버지가 될 것인가? 어떠한 부모가 될 것인가? 이 책은 정답은 아니지만 분명한 부모가 몸소 삶으로 부모의 순기능을 감당할 때 자녀는 건강한 인격을 가지고 타인을 돕는 훌륭한 사회인이 될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부모가 너무 좋지만도 않고 너무 지배적이지도 않으면서 아이들의 원래 완전한 인격과 개성이 발휘될수 있도록 조력자가 되는 것이 부모인 것이다. 왜냐하면 자녀들은 하나님이 부모에게 준 선물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이런 다양성은 불안, 애착, 두려움, 지루함 등 여러 가지 특성으로 발현되는데, 이런 특성들의 미묘한 차이를 알아치라는 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이며, 여기서 부모의 유연한 태도가 요구된다. 남자아이나 여자아이나 몇 살 때는 어떠해야 한다는 보편적인 생각에 아이를 맞추려고 하는 태도에는 득보다 실이 많다. 오히려 어느 정도 한계만 정해 놓고 내버려 두는 것이 훨씬 낫다. 나는 이것을 재즈식 양육jazz parenting이라고 부른다. p.43 |
|
맨 처음 책을 받아보고선..책의 두께를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일반 육아서적들을 대부분 한손에 잡혀서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았는데 이 책을 거의 책의 2권을 붙여놓은것만큼이나 460페이지 되는 페이지수를 보니..마음이 급해졌습니다. 빨리 읽고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저도 4살터울,2살 터울인..아들만 셋키우는 엄마랍니다. 사내아이 셋이다 보니.딸키우는것보다.남매키우는것보다 훨씬 더 쉽게 키울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엄마는..여성적인것보다는 거의 사내녀석들을 감당하기에 남성적으로 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게 싫었습니다.그런말을 듣는게 부담스러웠고..아들만 키우는 엄마들을 보고 있노라면 교육 전문가들은..저마다 엄마들이 씩씩해지는것이 아니라 아들녀석들에게 여왕대접을 받아야 한다고요.~~ 저도 그런 생각에 동감했습니다.그렇게 하기 위해서..아이들을 어떻게 잘 키울수 있을까 하구요.. 이 책에서는 부모가 엘리트 삼형제를 어려서부터 어떻게 키워야 했는지.그리고 그 부모의 그 부모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유대인들의 기본적인 가정교육의 중심에 있어서 흔들리지 않고 세 아이를 각각 아이들에 맞게 여러 상황들을 부딪혀가는 모험심도 키워주고 ..긴 인생의 바로 전진할수 있도록 부모님의 세심한 배려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책에서는 부모에게도 여러 도전과 시련을 아이들에게 실제 보여지게 됩니다.아이들을 키우는것에 올인한것이 아니라 부모들의 인생에 있어서도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고 배울점이 있었다는 것이지요. 세아이 모두 남자아이들이라서 저에게도 도움이 더 큰듯했습니다..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어찌 대해야 할지..긴 책을 읽으면서 공감도 하면서 저만의 계획도 세우게 되었지요.. 3형제 뿐만 아니라 형제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는.이 책이 어느정도 큰 도움이 될거라고 확신이 듭니다. |
|
유대인 성공 스토리, 유대인식 교육법, 유대인식 재테크,.. 이런 주제를 다룬 책들은 요즘 부쩍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탈무드"라는 제목을 단 처세술 매뉴얼이 한때 크게 유행한 적도 있었는데요. 대체로 이런 책들은 내용이 서로 비슷해서 독자는 몇 권 읽다 보면 질리는 게 보통입니다. 저만 해도 그렇고요.
|
|
난이도 : ★ 1.
이 책은 표지에 보이는 삼형제 중에 맏형인 에제키엘 이매뉴얼이 쓴 한 유대인 가족의 회고록(?) 같은 책이다. 책의 내용은 전혀 딱딱하지 않고, 글 솜씨도 훌륭하고, 익살스럽기까지 해서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다.
<유대인의 형제 교육법>이라는 한국어판 제목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잠시 잡아끌 선물 포장지 같은 기능만 할 뿐이다. 유대인의 형제 교육법의 네 단어. '유대인', '형제', '교육' ,'법'은 한국인이라면 혹할 만한 단어다. 그러니 이것들을 아무렇게나 조합해보자. '유대인 법의 형제 교육' 혹은 '형제 유대인의 법 교육' 그것도 아니면 '형제의 유대인법 교육' 혹은 '교육 유대인의 법 형제' 이건 좀 이상한가??
아무튼, 보다시피 다 그럴듯한 조합이다. 그러니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책의 제목은 큰 의미가 없다. 이 포장지를 벗겨 내면 예상하지 못한 재미난 내용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2.
유대인에 대하여 생각나는 것을 말해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다. KBS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 덕분에 알게 된 장면이다.
교회 같은 장소인데, 그곳은 보통의 교회와는 달리 아주 시끄럽다. 시끄러운 소리에 눈과 귀를 집중시켜보면 그곳에는 기다란 의자가 마주 놓여있다. 그리고 그곳에 앉은 사람들은 코란을 앞에 두고 격렬하게 무엇인가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처럼 유대인에게는 자기의 주장을 펼치고, 남을 설득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장면이다. 남을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계속 공부해야 한다. <유대인의 형제 교육법>의 이매뉴얼 가족 또한 식탁에 둘러앉아 서로 정치, 사회 같은 문제에 대하여 부모와 자식이라는 벽을 넘어 격 없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그들의 집을 방문한 사람들 역시 그들의 격렬한 토론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러한 활동은 유대인들의 계율을 기초로 한다고 한다. 그것은 마치 플라톤의 이데아(코란의 계율)를 인간이 알 수는 없지만, 그 이데아에 대하여 나름대로 해석한 여러 학자들의 주장을 공부하고. 소크라테스처럼 끊임없이 자신의 내면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 같은 행위와 유사하게 느껴졌다.
이러한 질문들과 그 질문에 대한 답을 가족과 친구와 선생과 같은 주위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서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3.
책을 읽고,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부모는 자식들에게 무엇을 해줘야 하나? 조기교육? 선행학습? 스마트 폰? 명품? 유학? 같은. 쉽게 말해서 돈이면 되는 것들? <유대인의 형제 교육법>는 부모의 의무는 자식들에게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유대인>에서 그려지는 유대인의 아픈 과거사와 '디아스포라'로 살아가는 유대인들의 삶을 통해서 우리는 자식들에게 'ABCD'를 가르칠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살아가는 사회 공동체의 구성원임을 인식시키고, 자국의 역사를 제대로 알게 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
공동체 정신과 정체성을 깨우쳐주기 위해서 가장 훌륭한 교과서는 에제키엘의 부모가 그들에게 지워진 편견을 어떤 방식으로 극복하고 살았었는지 이야기해 주는 것이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유대인의 형제 교육법>을 통해 읽을 수 있고, 내 것을 찾으려면 지금 바로 부모님에게 여쭤봐야 한다.
'아프니까 청춘' 이라는 관용어 속. 청춘에게 찾아오는 '아픔'은 냉혹한 사회에서 부모의 그늘 아래 학습을 핑계로 유예해왔던. 미처 준비하지 못했기에 찾아오는 시련이고, 이것을 청춘의 시기에 느낀다는 것은 사회의 정체를 어릴 적부터 경험할 수 있게 하지 못한 부모의 책임도 일부 있다고 본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기에
라는 가사처럼 아마추어라고 위안하기엔 세상은 너무나 잔혹하다. |
|
펜실베이니아 대학교교수이자 부총장인 에제키엘 이매뉴얼 오바마 행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한 람 이매뉴얼 헐리우드 대형 에이전시 대표 아리 이매뉴얼 이 세 명의 공통점은 유대인이며, 한 핏줄을 나눠가진 형제라는 점이다. "유대인의 형제교육법"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을까? 이제 막 초보 형제맘이 된 나로서, 참 구미가 당기는 책 제목이었다. 그래서 서평단을 신청했고, 책을 받아들었다. 정말 죄송한 사과의 말씀부터 전하자면, 참 많이 늦었다. 책의 저자가 이들의 부모일 줄 알았는데 첫 자녀였으며, 두께가 두꺼웠고, 제목이 "교육법"임에 비해 내용은 어릴 적 기억을 쭉 나열한 회고록이었다. 예상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의 책이었지만 관심가는 부분 위주로 찬찬히 읽어내려갔다. 첫째 형 생애 첫 번째 부분은 "람"이다. 동생을 말한다. 엄마가 동생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람과 경쟁해야한다는 것을 직감했다고... 우리 윤도는 생애 첫 기억이 무엇일까! 설마 동생은 아니겠지? 주인공은 사촌형과 함께 침대에서 "아기튕기기"놀이를 한다. 누워있는 신생아 옆에서 방방 뛰며 아기를 튕긴다니.. 이 광경을 본 엄마의 반응이 몹시 궁금했다. 아니 불보듯뻔.. 등짝 휘갈기기?? 이 엄마는 호되게 꾸짖지 않고서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으려고 애썼다고.. 주인공은 자제심이 훈련된 어머니라고 표현하고 있다. 또한 목표가 분명한 어머니였다. 가끔 그것이 과도한 압박으로 다가오기도 했었다고.. ADHD.. 아들 엄마들이 두려워하는 병일 것이다. 동생이 이것을 앓았을 때 엄마는 약물복용과 최고의 선생님을 만나게 해주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의협심이 강하고, 세상에 소외된 것들에 대해 관심을 표현하는 어머니였다. 그것은 유대인이라는.. 뿌리부터 압박을 받으며 자라온 민족의 숙명같은 것이기도 했을 것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시위에 참가하는 장면은 정말 명불허전이었다. |
|
지금까지 많은 책을 봤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는 없지만,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이 무엇이냐? 라고 물어본다면 "탈무드" 라고 이야기할 수있어요 : )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탈무드는 나의 생각을 넓히고 내 인생의 돋보기같은 책이였답니다. 어렸을 때 탈무드를 읽고 "우와!"를 연발하면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래서 가장 많이 반복해서 읽은 책이기도 하고, 내가 자식을 낳으면 꼭 읽어주겠노라 했던 책이기도 하답니다
그러다가 새롭게 출시된 육아서 "유대인의 형제교육법"을 만나게 되었어요 탈무드라는 책을 통해서 유대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집에 유대인과 관련된 책들을 소장하고 있답니다 근데 이번에 만난 책은 유대인들이 어떻게 형제를 교육했는지, 유대인들의 자녀교육법을, 유대인의 시선에서 이야기하는 책이예요.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저는 엄마입장에서야 아들 하나, 딸 하나가 가장 좋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동성 형제가 자라는게 어렸을때도, 훗날 성인이 되어서도 더 좋을거야~ 라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아이들이 자라면서 지내는 모습을 보니 생각한 대로 되지 않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어요ㅠ 무조건 아이를 혼낼수도, 그렇다고 모른척 할 수도 없는 답답함.
남자아이들은 싸우면서 크고, 싸우면서 정이 든다라는 말을 익히 들었지만 같은 남자가 아닌 여자인 엄마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런 상황에서 만나게 된 책이라 더 많은 생각을 하고 느끼게 해준 책이기도해요.
전 세계적으로 보면 유대인이 지배한다고 말 할수있을 정도로, 주요 직업이나 직책을 차지하고 있는대요.
이 책의 저자인자 이 책의 주인공은 제에키엘 이매뉴얼은 오바마 행정부 특별자문위원을 지낸 생명윤리학계의 세계적인 석학입니다 들째 람은 첫 유대인 출신 시카고 시장으로 백악관 비서실장을 역임한 차기 대선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거물 정치인입니다 셋째, 막내 아리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나 드림웍스 영화사와 연결된 할리우의 특급 에이전시 대표입이구요.
책의 저자나 주인공인 삼형제를 보면 우와! 할 수 밖에 없겠죠?ㅎ 거기다가 달랑 25달러를 갖고 이민와서 장착하면서 아이를 키운다는건 더더욱 힘든 일이었을 텐데 말이예요
그만큼 혈기왕성한 남자아이들을 키우면서 많은 에피소들도 있었고 아이 하나 키우기도 힘든 현실 속에서 아이 셋을 키우고 그 아이들의 모두 개성과 재능을 키우주었다고 하니 더 관심을 갖게 하는책이예요. 특히 저는 아들을 둘과 딸 하나를 키우는 세아이 맘이기도 하고, 혈기 왕성한 두 아들을 어찌 키워야 할지 잘 모르는 형제육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엄마입니다.
이 책은 이매뉴얼가의 과거와 현재를 자서전 식으로 서술한 책이예요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 이매뉴얼가의 형제들의 유년시절이야기 현재의 이야기.
그 이야기속에 형제들의 교육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답니다.
이매뉴얼가에서는 누구나 불타는 열정으로 무슨 이야기든 할 수 있어요. 그게 음악이든 영화든 하다못해 음식에 대한 이야기일지라도.. 그렇게 일상속에서 토론 문화가 자리잡은 아이들
솔직하고 진실한 대화를 하다보면 그 아이의 활동이가 관심분야에 대한 관찰이 가능하고 아기의 개성을 파악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하지만 자기 내면을 탐험할 공간이 필요해서 부모를 밀어내면서도 숨낳은 다르나 방식으로 여전히 부모를 필요로 했답니다. 이런 토론 문화에서 만들어진 이매뉴얼가의 세형제들은 좋든 싫든 우리의 태도, 도덕성, 기대치, 행동방식은 부모로부터 만들어졌고, 어렸을 때 아이들을 대했던 방식, 가령 어떻게 사는 것이 훌륭한 삶인지 알게 해주었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의 개성과 자유를 존중해주고 자라게 하는 방법을 알게 해준 책이었다.
기억에남는 구절들..
아이들의 다양성은 불안, 애착, 두려움, 지루함 등 여러가지 특성으로 발현되는데, 이런 특성들의 미묘한 차이를 알아차리는 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이며, 여기서 부모의 유연한 태도가 요구된다. 남자아이나 여자아이가 멸 살 때는 어떠해야 한다는 보변적인 생각에 아이를 맞추려고하는 태도에는 득보다 실이 많다. 오히려 어느 정도 한계만 정해놓고 내버려두는 것이 훨씬 낫다. 나는 이것을 재즈식 양육 jazz parenting이라고 부른다 ----- 43P
우리는 우리가 관심있는 분야를 스스로 찾았다. 어머니의 역할은 우리가 그 관심사를 파고들 때 최선을 다해 지지하고 격려해주는 것이었다. 뭐든지 스스로 결정하고 집안 문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험을 해본 아이들은 스스로 결정하고 집안 문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험을 해본 아이는 늘 다른 사람을 필요로 하거나 자기가 무력하다고 느끼는 대신 자기에게 힘이 있고 자기가 안전하다고 느낀다.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우리 삼형제 모두 자기주장이 강하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어떤 위험도 감수하는 어른으로 성장한 것이 아주 당연하다. 의견이 있으면 그것을 발전시키고, 자기가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믿도록 키워졌으니 말이다. ----- 47P
그 동안 어머니는 우리 삼형제와 한 명씩 돌아가며 15분에서 20분 동안 둘만이 사간을 보냈다. 람이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무렵부터 시작된 이 습관은 아마도 우리가 각자 부모님으로부터 개인적인 관심을 충분히 받는다고 느끼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어머니는 이것을 이렇게 설명하셨다. "아이는 누구나 자기만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단다. 하루에 아주 잠깐씩이라도 말이야." ----- 51P
아이의 시간은 아주 천천히 흐른다. 어머가 마음을 가라앉히는데는 몇 시간 또는 며칠이 걸리기도 했다. 그동안 우리가 느끼는 죄책감, 혼란스러움, 걱정, 상실감 등이 뒤섞인 감정은 대단히 고통스러웠다. 그 중에서 최악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무력감이었다. 어머니 스스로 마음이 풀어지고 준비되지 않는 이상, 우리가 하는 어떤 식의 사가돠, 민들레 꽃다발도, 손으로 만든 카드도 어머니를 웃게 만들 수 없었다. ------54P
아버지는 부모들에게 자신의 본능을 믿어야 하며, 자녀를 세심하게 보살피고, 아이들은 순식간에 커버리니 아이가 아직 어릴대를 즐기라고 조언하곤했다. 어떤 어머니는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아버지가 분만실에서 그녀에게 아들을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다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주고, 자주 꽉 쥐어주세요." 아이를 어떻게 미워야 할지 걱정이 태산이던 그녀는 이렇게 되물었다. "그게 다예요?" 그러자 아 버지가 이렇게 대답했다. "잘하실 겁니다. 아이도 그렇고요." ----- 95P
이런 식으로 경기 시연을 할 때 아버지는 우리에게 반드시 두 가지를 기억하라고 강조했다. 하나는 체스를 둘 때마다 하는 이 말이었다. "세발짝 앞서 생각하란 말이야! 말을 움직이기 전에 먼저 상대방이 그 수에 어떻게 대응할지 가능한 모든 수를 계산해야지. 네가 나이ㅏ트를 거기로 옮겼을 때 내가 어떻게 나올지 생각해야 된다는 얘기야." 그런 다음 우리 전략을 못 쓰게 만들 몇가지 수를 보여주었다. "말을 움직이기 전에 머리속으로 게임의 방향을 그려봐"" 두번째는 배우기가 약간 더 쉬었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나폴레옹의 말을 기억해" 나폴레옹이 진짜 그런 말을 했는지는 확인해 본적은 없지만, 동생들과 나는 그 말을 확실히 우리것으로 받아드렸다. '싸움,도피 반응'에서 분명 '싸움' 쪽 성향을 타고난 우리 삼형제 중에 체스로 아버지를 이기거나 아슬아슬하게라도 져본 적이 있는 사람은 없었다. 아버지는 체스를 복잡하게 얽힌 문제 앞에서 몇 수를 내다보고 계획하는 법을 알려주는 일종의 훈련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훈련과 아버지의 가르침은 무슨 일이든 공격적으로 하는 우리 성형을 한층 강화시켰다. 우리에게는 이기는 것이 너무 중요했다. 그래서 취미든, 운동이든, 직업이든 각자 능력에 맞으면서 최고의 기량을 뿜낼 수 있는 분야를 신중하게 선택했다. 삶은 경쟁이었고, 어떤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릴 수 없으면 가진 재능으로 익리 수 잇는 게임을 찾는 것이 우리 방식이었다. -----98P
|
|
유대인의 형제 교욱법
아기를 낳고 육아를 하게 되면서 모든게 다 처음인 초보이기에 많은 육아서를 통해 육아에 대한 것을 배우려고 했던 초보맘입니다~
항상 맘의 여유가 없어 간단히 육아에 대한 올바른 지침을 알려주는 책들로 배우려고 노력해 왔고, 최근에는 아기를 위한 책을 함께 보며 아기를 위해 하루하루를 계획하고 보내려고 노력해왔죠...
그러던중 제 눈에 들어 왔던 책... 바로 유대인의 형제 교육법... 이 책은 엘리트 삼형제를 키워 낸 자녀교육 리얼 스토리라고 소개 되었습니다.
뉴욕타임스, 전미 베스트셀러가 될 만큼 모두가 관심 깊게 본 삼형제~ 생명윤리와 종양학계를 이끌어가는 세계적인 석학인 첫째 에제키엘 이매뉴얼 백악관 비서실장, 첫 유대인 출신 시카고 시장인 람 이매뉴얼 할리우드 대형 에이전시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아리 이매뉴얼
이렇게 성공한 이매뉴얼 형제를 만든 교육법은 무엇인지!
표지를 보고 너무 궁금했죠~ 아무래도 지금 첫째 뿐만 아니라 언젠가 둘째도 낳아야 할 것이고 둘이 되면 어떻게 키워야 할지... 초보맘이라 너무 궁금했던 내용들 자녀교육으로 성공한 부모에게 배울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밤마다 책을 잡고 읽어갔다.
아무것도 가진것 없는 유대인 부모 책의 대부분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교육법을 늘어 놓은 것이아닌 평범한 유대인 가정의 특별한 가정교육법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로 이뤄져 있다.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등을 비롯 삼형제가 자라온 가족들의 이야기를 풀어 놓은 이 책에서는 자연스레 부모의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알아가고 배우는 삼형제의 모습이 드러나 있었다.
아버지는 근면한 의사였고, 어머니는 여러번 감옥을 다녀 왔을 정도로 권위에 저항하고 약자를 돕기 위해 여러번 시위에 참가하는 운동가였다. 자녀를 데리고 시위에 참가할 정도로 자부심이 강하고 의협심이 넘치는분 이였다. 이들의 생활은 자연스레 역경 속에서 길을 찾는 과정, 권위에 저항하고 약자를 돕는 과정을 자녀들에게 알려주고 가정내에서 삼형제가 자유롭고 책임감 있는 유대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이에게 답을 알려주고 그대로 가길 바라는 교육이 아닌 부모의 삶에서 먼저 보여지는 모습과 그것을 보며 해답을 찾아가는 자녀들의 모습이 나타나 있었다.
책에는 성장 과정마다 그런 것들을 배워가는 모습이 그려져 있지만 아기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아무래도 나에게 와닿는 것은 삼형제의 유녀시절의 모습이였다. 얌전하게 책만 읽는 타고난 천재 같은 아이들이 아닌 정신없이 늘 난장판 이였다고 묘사되는 남다를것 없는 보통 아이들... 이런 모습은 자주 봐왔고 내 머릿속에 쉽게 그려지는 상황들이였다. 하지만 이런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이 더했던걸까? 궁금해 하며 책을 읽어가니 책의 내용중에는 근면성실하게 일을 하고 밤이면 아이들과 함께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던 아버지의 모습과 늘 신뢰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자신감을 갖게 해준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지난주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란 내용을 주제로 많은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군가를 따라 한다고 100% 그와 닮을 수 없다는것을 알았다. 꾸며진 모습이 아닌 진심으로 상대를 대하고 자녀는 부모의 모습을 닮는 다는 것... 그에 대해 전문가와 여러번 육아와 자녀 교육에 대해 상담을 한뒤 이 책을 읽어보니 그 말이 더 와닿았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알아야 할 내용은 책에 나온 어머니 처럼 100% 닮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책의 부모처럼 아이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줬는지 그리고 그 모습이 자녀들에게 어떻게 받아 들여지는지를 알고 앞으로 말로만 하는 자녀 교육이 아닌 엄마의 행동으로 자녀에게 본보기가 되는 가정내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읽는 내내 친구에게 이야기를 듣는 듯한 한 가정의 이야기... 이웃집 이야기를 듣는 듯 편하게 읽고나니 교육이란 사교육만을 떠오르게 하는 현실에서 참 교육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
밤마다 몇장씩 페이지를 읽으며 빨리 읽어 내려가진 못했지만 읽는 동안 하루하루 나에게 부모의 역할에 대해 다시한번 알게해준 책이였다.
|
|
육아를 하면서 힘든 부분이 많이 있지만.. 자꾸 큰소리를 내고 아이들을 혼내게 되는 것은... 형제간에 지내는 일로 많이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자기 주장이 뚜렷해지고 있는 세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이래저래 정신이 없고 모두 다 각기 존중해주고 이해해준다는 것이 한없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기 엘리트 삼형제를키워 낸 유대인의 가정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아버지는 의사로 바빠 육아는 어머니의 담당이었던 평범한 가정.. 하지만 바쁘다고 아이들에게 소홀하지 않았던 아버지.. 자식들을 데리고 시위에 참가하는 운동가 어머니... 그들 사이에서 첫째 에제키엘,둘째 람,막내 아리... 이메뉴얼 삼형제가 태어났어요. 아이들에게 한없이 관대하면서도 약자의 편에 설줄 아는 어머니.. 행동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쇼핑에 감정을 해소하는 것이 없는 어머니.. 형제들을 자신감 넘치고 독립적인 사람이 되도록 도우셨던 어머니.. 저랑은 많이 다른 모습이더라구요.. 그 때 당시의 상황에서도 멋지게 소신대로 자신을 당당히 표현하시고 삼형제를 멋지게 키워냈다는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여행을 다니며 말과 행동을 통해 가르침을 주셨던 부모님.. 무엇이 중요하고 어떻게 이끌어주어야하는지 리얼스토리를 통해 전해들을 수 잇었네요.. 다른 육아서적과는 달리 이메뉴얼가의 첫째 에제키엘의 사실적인 성장과정의 이야기를 소소하게 한권의 책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형제간의 우애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어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끝까지 멋진 우애를 보여주길 바랄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부모로써 말과 행동에 조금더 조심하고 신중을 가해야겠습니다.. |
|
유대인의 형제 교육법을 읽고난후 ....
![]() 이책을 읽기 시작한뒤 ...
일반적인 육아서 보다는..
한집안 가족의 역사를 써놓은 듯하였다.
![]() 무슨일이닥쳐도 부모 스스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삼형제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느끼며 자신에게 맞게 올바른 모습으로 길을 만들어 간다
부모는 아이들이 거울이라는 표현대로 아이들은 훌륭한 부모 밑에서 참으로 훌륭하게 성장을 한다
![]() 읽으면서 계속 드는생각은
내가 엄마라면
저상황이라면 저럴수있을까??
어린동생 람과의 만남이 기억에 남는다
갓난쟁이 람을 가운데 두고 양쪽에서 마구 뛰는 모습을 보고
엄마는 화를 내지 않았다는것을 계속 기억했던 첫째
양육은 아이들을중심으로 아이들과 공감으로 이루어져야한다
나도 문득생각을 해본다
생각은 하지만 실천은 못한다는 사실
![]() 아이들을 낳아놓으면 그냥 크는것이 아니라
부모의 끝없는 지지와 응원
열마디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것
아이들은 부모님의 언행 행동을 보고 그대로 답습을 하게 된다
머릿속에서는 알지만 행동이 안되는 이나라 모든 어머니 아버지가 읽기 좋은 도서라 생각이 된다
아이들과 있을때는 항상 긴장을 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