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시리즈는 사사기로 시작해서 몇편을 보고 있는 중이다. 짧은 내용의 책이지만 성경 안에서 많은 생각을 해 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잘 알지 못했던 그때의 상황이나 형편 그리고 고린도 교회 벌어지는 일들과 그리고 지금의 교회의 모습들과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추천합니다. |
|
이 책을 신학책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신학적이라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성서에 대한 내용적 이해를 위해 구매한다. 이레서원에서 발간하는 이 시리즈가 매우 재미있기도 하고, 배우는 것도 적지 않다. 특히 전문 서적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통찰을 간혹 선사해주기도 한다. 기획하신 교수님들의 성향이 그대로 반영되는 좋은 책인 듯 하다. 목회자들이 읽으면 좋겠고, 고린도전서를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도 읽으면 좋다. (참고로 고린도전서를 깊게 보고 싶으시면 케네스베일리의 책을 참고하시면 좋다) |
|
본서는 비교적 근래(2021년 원서 기준)에 나온 고린도전서 개론에 대한 책으로서 고린도전서의 내용을 더 현대적 입장에서 고찰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고린도전서에는 수많은 신학적 주제들(은사, 교회내 갈등과 분쟁, 성찬, 부활 등)이 등장하는데, 그러한 주제들에 대해서 지면상 '깊숙히'는 아니지만 '요약적'으로 잘 다루고 있고, 본문에 대한 해석도 건전하고 보수적이어서 좋았다. 또한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읽어 볼 글들>- 성경 본문들- 과 <생각해 볼 질문>이 수록되어 있어서, 스터디 모임이나 목장 모임에서 활용하는데 용이했다. |
|
일반적으로 바울의 편지 중 두 개의 편지가 다른 편지들보다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우선, 로마서가 그렇다. 로마서의 경우, 특히 신학적 내용이 중요하다. 하지만, 로마라는 도시에서 살았던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가진 역동성에 초점을 맞춘 내용은 거의 없다. 그런데 고린도전서는 다르다. 여기서 바울은 고린도라는 도시와 그곳에 있는 교회의 삶을 반영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따라서 고린도전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 도시의 역사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 아리스토파네스(Aristophanes)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수월해 보이는데, 그는 고린도의 부도덕함을 묘사하기 위해 ‘코린티아제스타이’(korinthiazesthai, “고린도 방식으로 놀다”)라는 용어를 도입했다. 나중에 보면, 고린도전서에서 바울은 성적 부도덕함의 분위기를 언급하고(7:2), 고린도 교회 구성원들 사이에 그러한 일이 있다는 보고에 몹시 경악한다(5:1). 스트라본(Strabo)의 설명에 의하면 고린도에는 아프로디테 여신에게 바쳐진 성전 창녀들이 천 명 있었다. 또한 아리스토파네스와 스트라본을 포함해서 다른 이들이 묘사한 고린도는 로마의 권위에 복종하길 거부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기원전 146년에 로마 군대에게 파괴되었다. 그 후 고린도는 폐허로 남아 있다가 기원전 44년에 율리우스 카이사르(Julius Caesar)에 의해 로마의 식민지로 재건되었는데, 이는 아마도 이 도시가 지리적으로 지닌 전략적이고 상업적인 특성 때문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