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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해 던지는 7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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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나는 왜 책을 읽고 있는 것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본 적 없었다. 내가 책을 읽는 것은 그냥 책이 좋아서였으니까. 어릴 때 우리 집엔 책이 많지 않았다. 언니와 오빠가 읽었던 낡아빠진 위인전과 전래동화 정도였으니까. 산으로 들로 놀러 다니는 것도 좋았지만 사춘기 이후엔 거의 대부분 헌책방에서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새 책을 살 수 없었던 관계로 나는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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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나는 왜 책을 읽고 있는 것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본 적 없었다. 내가 책을 읽는 것은 그냥 책이 좋아서였으니까. 어릴 때 우리 집엔 책이 많지 않았다. 언니와 오빠가 읽었던 낡아빠진 위인전과 전래동화 정도였으니까. 산으로 들로 놀러 다니는 것도 좋았지만 사춘기 이후엔 거의 대부분 헌책방에서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새 책을 살 수 없었던 관계로 나는 조금 이라도 용돈이 생기면 50원, 100원했던 헌 책을 구해 읽었다.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신 세계 명작을 읽었고, 당시 유행하던 사랑 소설도 읽었다. 그렇게 책은 나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이후 대학에 들어가고 사회생활을 하며 잠시 책과 거리를 두다가 최근 몇 년 전부터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때와 달라진 독서 패턴이 있다면 당시엔 소설 위주의 책을 읽었다면 요즈음은 보다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으려고 노력한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책을 읽으면서 수많은 질문을 마음속에 담게 되는 모양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책에 대한 다양한 질문으로 책이 나오지는 않을 테니까. 이 책은 모두 일곱 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이야기 한다.

1. 책을 읽지 말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2. 그래도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인가?

3. 책 읽는 습관은 어떻게 키울 것인가?

4.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5. 책, 어떻게 읽을 것인가?

6. 평생 얼마큼의 책을 읽을 것인가?

7. 책은 사람과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어떻게 보면 너무 개인적인 답이 될 수도 있을 듯하다. 하지만 질문에 대한 답은 작가만의 정답일 뿐. 책을 많이 읽어나가면서 나 스스로 정답을 찾아도 나는 무관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삶에 그 어떤 정답이 없듯, 책에도 이거다 하는 정답은 없을 테니까. 하지만 이제 책을 읽어볼까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안내서라 생각하며 읽으면 좋겠다. 또한 지금까지 열심히 책을 읽었던 사람이라도 한번쯤 나의 독서 습관을 되돌아보고 싶다면 나름의 길라잡이도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런 과정을 거쳐 나 스스로 저 질문들에 해답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몇 가지 내 고민에 맞는 것이 있어 적어보려 한다.

책은 단순히 종이에 글자들을 모아놓은 장소가 아니다. 책을 읽는 행위는 저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껴안는 것이며 그로 인해 상대의 포옹을 받게 되는 일이기도 하다. (60)

고전 읽기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고전에만 빠져 있다 보면 지금 현재의 삶이 증발해버릴 위험이 있다. 고전 읽기와 더불어 지금 여기의 삶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문제와 요구들을 해결하기 위한 독서와 가벼운 즐거움을 위한 독서도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161)

책은 눈으로만 읽고 머리로만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 (211)

 

책은 눈으로 그리고 머리로만 읽었던 내게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는 말도 좋았지만 특히나 다시 생각하게 된 것은 낭독이다. 나는 낭독의 진짜 맛도, 그 매력도 모른다. 누군가의 목소리를 통해 책을 읽는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책은 조용한 장소에서 혼자만의 시간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한 낭독은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지 읽을 수 있는 우리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만약 같은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낭독을 통해 독서를 한다면 또 다른 느낌이 들 거란 생각이 든다. 프랑스와 세계 여러 나라의 낭독 문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조선 후기 낭독 공동체가 존재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하긴 우리 문화만큼 낭독이 생활 속에 자리 잡은 민족은 없었을 것 같다. 판소리나, 변사들이 다양한 목소리의 굴곡으로 사람들을 울고 웃게 했으니까.

 

다양한 측면에서 책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자. 그리고 나는 어떤 해답을 제시할 것인지 생각해 보자. 이것도 책을 읽는 즐거움이 될지 모르니까.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4.04.23. 신고 공감 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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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주옥같은 인용문이 넘치는 [책에 대해 던지는 7가지 질문]
"9. 주옥같은 인용문이 넘치는 [책에 대해 던지는 7가지 질문]" 내용보기
언젠가 필자의 강연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참 꾸밈없이 단아한 모습으로 어떤 질문이 날아와도 기승전결로 대답하는 그 지혜에 무척이나 감탄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 강연의 여파가 얼마나 대단했던지, 필자의 책을 한 아름 샀었다. 이 책은 그 중 하나였고, 가장 먼저 읽었던 책으로~ ㅋㅋㅋ 비록 리뷰는 지금서 쓰지만 말이다.   책에 대해 던지는 7가지 질문들, 그 중에서 나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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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필자의 강연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참 꾸밈없이 단아한 모습으로 어떤 질문이 날아와도 기승전결로 대답하는 그 지혜에 무척이나 감탄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 강연의 여파가 얼마나 대단했던지, 필자의 책을 한 아름 샀었다. 이 책은 그 중 하나였고, 가장 먼저 읽었던 책으로~ ㅋㅋㅋ 비록 리뷰는 지금서 쓰지만 말이다.

 

책에 대해 던지는 7가지 질문들, 그 중에서 나 역시 질문을 읽기만 해도 호기심이 바로 생기는 책 읽는 습관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 어떻게 읽을 것인가? 책은 사람과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들은 그 답을 알고 싶었다. 정확히 말하면, 강연할 때처럼 기승전결로 마무리되는 필자의 정갈한 의견 아니 필자의 책에 대한 혜안을 읽고 싶었다. 왜냐하면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책을 무수히 접하면서 묵묵히 그 길을 걷고 계신 분이시기 때문에 말이다.

 

역시나 엄청난 독서량을 뒷받침하듯, 책 속에 적재적소에 배치된 다양한 인용문들, 사례들에 내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렇지만 이것은 내가 기대했던 바는 아니다.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기대한 건 아닌데, 뭐랄까! 넘쳐나는 인용문 속에서 필자의 주장이 파묻히는 느낌이랄까? 어딘가 두루뭉술한 느낌이랄까? 마치 흥미진진한 질문을 던져놓고, 관객이 입맛을 다시며 달려들었더니, 졸린 목소리로 강약 없이 질질질 이야기를 나열해주는 느낌이었다. 주옥같은 인용문들은 철철 넘쳐나지만, ‘단아함 속에서 번뜩이는 의견을 던졌던 강연 때의 모습처럼그렇게 필자의 힘을 실은 글이 아니었다는 게 아쉽다.



"책은 인간의 존재 방식입니다. 저는 무엇보다 책 속의 글이 자신의 삶, 인격, 눈빛, 나아가 용모를 변화시키는 그런 독서를 했으면 합니다. 책이 없는 삶은 진정한 삶으로부터 소회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생각은 자칫 위험한 생각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책만 읽으면 문제가 다 해결되느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는 '책'이란 우리가 거듭해서 읽을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마치 자신이 책을 읽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끔 하는 책이 아니라 과거 선인들이 그랬듯 반복해서 공부하고 그 책과 함께 인생을 살면서 끊임없이 읽고 암기하고 책 속의 글이 자기 몸속에, 인생에 스며들어 인격이 되는 진정한 책을 말합니다. 오랜 세월을 거쳐 검증된 지혜가 담긴 책이지요. 또 한 가지, 책을 10독 이상 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선인들이 하던 독서를 현대인들 또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길담서원'에서도 진정한 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언컨대 열 번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은 한 번도 읽을 가치가 없습니다. 그러한 독서는 소모적인 독서입니다. 부디 책의 정신이 내 인격으로 스며드는 독서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책 읽기가 시민들 사이에 번져나갔으면 합니다." (p.236 - '길담서원'의 서원지기 '소년' 박성준의 말)



그래도 인용문들 속에 주옥같은 혜안들이 많기 때문에, '책' 그것에 대해 한 번쯤 집고 넘어가고 싶을 때, 필자와 필자가 등장시키는 현인들의 글을 통해서 그 답을 얻어보길 바란다.







t****o 2015.05.22.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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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해 던지는 7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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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목차에 끌렸습니다.7가지 질문들은 책을 읽으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번쯤은겪게 되는 질문들의 요약입니다. 꽤나 묵직한 질문들이고, '질문'만으로도 알차다 할 수 있습니다.한해 독서 계획을 엄청 세우셨다면, 나는 왜 그 책들을 읽으려는가에 대한 질문을 먼저 해보시기를.이 책은 그런 질문의 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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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목차에 끌렸습니다.


7가지 질문들은 책을 읽으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번쯤은


겪게 되는 질문들의 요약입니다. 꽤나 묵직한 질문들이고, '질문'만으로도 알차다 할 수 있습니다.


한해 독서 계획을 엄청 세우셨다면, 


나는 왜 그 책들을 읽으려는가에 대한 질문을 먼저 해보시기를.


이 책은 그런 질문의 한 방법입니다.

t*******7 2014.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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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7가지 질문을 한다. 보기 전 우리도 그 질문에 답을 해보자. 독서를 장려하는 책이라기 보다는, 많은 상식까지 내보이면서 참 많은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독자 스스로의 생각도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첫 번째 질문. 책을 읽지 말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사실 책을 읽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없고, 그릇된 내용의 책은 읽어서는 오히려 독이 될 것 같다. 그저 많은 소설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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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7가지 질문을 한다. 보기 전 우리도 그 질문에 답을 해보자. 

독서를 장려하는 책이라기 보다는, 많은 상식까지 내보이면서 참 많은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독자 스스로의 생각도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첫 번째 질문. 책을 읽지 말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사실 책을 읽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없고, 그릇된 내용의 책은 읽어서는 오히려 독이 될 것 같다. 그저 많은 소설을 읽고 허영심을 갖는다는건 극단적인 예로 '돈키호테' 정도뿐

책 중독이라는 말도 지금 이 시대에 와서는 오히려 좋은 중독(?)이다. 어김없이 내 손에 스마트폰이 들려있는 걸 보노라하면 차라리 활자 중독이 나을 듯 싶다. 

두 번째 질문. 그래도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인가?

방금도 말했지만 이 시대 사람은 책을 읽는 이유도 더 많아졌다. 시대마다 다른 양상을 띄게 되는건 당연한거지만.. 

요즈음은 스마트폰, 인터넷 중독에 벗어나고자 아무책이라도  잡아보는 사람이 있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할 때 책을 안식처로 삼기도한다. 

물론 장르마다 다르겠지마 나 또한 책을 읽는 이유는 공부를 위해서, 내 안의 감성을 자극시키기 위한 촉매로, 멋진 말이 있으면 기억해두려고 등 참 많다.

세 번째 질문, 책 읽는 습관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어떤 습관이던지 아이였을 때 자리잡아두는게 더 쉽다. 왜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겠는가.

아이 때야 심심하면 책을 볼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환경과 먼저 책을 잡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면 스스로 따라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머리가 커서는 책을 괜히 가리게 되고, 골라 읽다보니까 더 큰노력이 필요할 뿐이다. 

어른에도 주변환경은 아이에게 주어져야 하는만큼 똑같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네 번째 질문.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재미있는 책이라고 말하면 만화도 책이다 (웃음) 그렇다. 난 만화도 좋아한다. 나에게 울림을 주는 책?, 다 읽기도 전에 그게 그런 책인지 어떻게 알겠는가. 

그냥 그 때, 그 때 읽고 싶은 책이라고 이 질문에는 분명히 말하고 싶다.

나는 최근에 드로잉책을 찾았는데, 읽기도 하고 직접 그림그리는 연습도 해볼 수 있는 책이다. 문득 그림을 잘 그려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맹세코 이 전까지는 그림을 그리겠다고 마음 먹어본적이 없는데, 그냥 취미삼아 낙서를 끄적이는 수준의 실력만이라도 갖고싶었다. 

이처럼 책도 읽고 싶은 책이 있다. 다만, 그 읽고 싶은 책을 사놨다면 언제 읽는다는게 중요한거다.  읽지도 않은 책이 분명 책꽂이에 있을테니까. 

다섯 번째 질문. 책, 어떻게 읽을 것인가?

느끼고 음미하여 정독하고 싶다. 

여섯 번째 질문. 평생 얼마큼의 책을 읽을 것인가?

평생 책과 떨어져 살지는 않을 것이다. 언제든 손에 닿는 곳에 책을 둘 것이다. 구체적인 독서량을 말한다면 한 달에 12권 이상이다.

일곱 번째 질문, 책은 사람과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책이 세상에 끼치는 영향은 내가 이루 말할 수 없을정도로 대단할 것이다. 사람의 한마디로도 변하는게 세상이거늘.. 

한 편의 시가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한 줄의 역사는 시대를 판가름 짓기도 한다. 이처럼 글은 기록으로 남아 항상 우리에게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요즘처럼 누구나 작가가 되어 책을 만들 수 있는 때라면 모르겠다.  좋은 책을 찾아 읽기가 힘들어진 건 사실이니까..  

자, 이렇게 질문에 대한 답을 만들어보았다면, 잠시 잊어두고 책을 읽을 준비가 되었다.

m***p 2013.1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