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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나는조울증이두렵지않습니다 #이루다 #마음세상 *조울증, 공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를 겪는 그녀의 리얼 이야기. *죽음을 미룰 이유를 찾은 그녀. *'자살'을 '살자'로 바꾼 그녀. *험난한 세상에 자기 혼자만 사는 기분이었던 그녀. *극복하기 위해 쓴 생존 일기. ○ 먼저 이 책을 쓴 작가님께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만큼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글감에 한계는 없지만, 얼마만큼 진솔하게 쓰는가는 작가의 몫. '아주 작정을 하셨구나.' '이런 나도 살아내고 있다. 버텨내고 있다. 좋아지고 있다.' '그러니, 당신도 살아낼 수 있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애쓰셨구나'라는 감탄만 반복했습니다. 귀한 경험, 공유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루다 작가님의 앞으로의 행보에 한계없는 응원을 보냅니다. ○ 작가는 병증의 시작을 열 한살 때부터라고 말한다. 아무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혼자라고 생각했다. 사는게 당연한 것처럼 죽음을 생각하는 것 또한 자연스러웠다. '이렇게 살아서 뭐해. 그냥 죽자.' 라는 생각을 작정해서 떠올린게 아니라 숨쉬듯 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기분으로 죽는 것도 미루는 지경에 이를 정도로! 일일이 다 나열할 수 없을만큼의 증상들이 자그마한 작가의 몸과 마음에서 일어났다. 살아있는게 신기할 정도의 피폐함을 느끼게 했다. 처절한 사연들로 내 마음이 다 찢겼다. '본인은 어떤 마음일까?'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 이렇게 모든 것을 공개할 수 있었던 것은 용기였을까? 지금은 나아졌다고 말 할 수 있으니까? 아니었다. 지금도 증상들은 작가의 몸과 마음에 남아있다. 상담과 적절한 약을 통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완전히 다 사라지지 않았단다. 그래서 더 이 책을 쓰신 것에 존경심이 생긴거다. 자신과 같은 병증을 가진 많은 사람들. 숨어 있고 감추느라 제대로 아프지도 못하는 그들을 위해 이 책을 쓰셨다. 단 한 명이라도 작가의 경험담을 읽고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글이었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의 손을 잡고 긴 여정을 함께 하겠다는 작가님의 마음이 많은 분들께 꼭 닿길 바래봅니다. ☆☆☆☆☆ ○ 이 서평은 작가 이루다(@rudalee_0130)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에세이 #조울증극복에세이 #에세이추천 #자살 #우울 #조증 #공황장애 #발작 #경계선성격장애 #완독후기 #서평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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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울증이 두렵지 않습니다. - 이루다 작가 - 마음세상출판사 (조울증의 늪에서 살아남은 30대 여자의 생존기) 처음 책을 받고 작가의 싸인을 보고는 울컥했다.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장이 왜 이렇게 크게 다가왔을까. 오랜시간 조울증으로 불행한 인생을 한탄하며 살았던 두아이의 엄마이며 삶의 끝에서 더 이상 살아갈 이유조차 보이지 않을 때 살기위해 글을 쓰기 시작한 후 삶과 세상을 다른시간으로 봤다는 작가의 소개글에서 얇은 책의 두께가 이리도 두껍게 느껴지기는 처음이다. 프롤로그- 나는 조울증이 있는 엄마입니다를 시작으로 1장-내병을 알게되기까지 2장-때로는 좋았다가,때로는 나빴다가 3장-희망의 꽃이 피어날 때 4장-내 인생도 리필이 될까요 에필로그-당신의 삶에 희망이 꽃피기를 _ 아픈기억으로 만들어진 상처는 언젠가는 만져도 아프지 않은 새살이 된다. 새살이 돋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당신은 어쩌면 아직 그 시간 속에 있는지도 모른다. 상처도 삶도 받아들여야 한다. 새살이 돋아날 시간이 오면 견뎌내지 못할 아픔 또한 사라지고 끝이 없을 것 같은 고통 또한 사라지고 끝이 없을것 같은 고통 또한 지나가리라 믿는다. _ 당신은 쉽게 포기하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심하다고 고개를 저을수도 있고 나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나도 똑같은데, 나 같은 사람이 또있네' 라며 안도할수도 있다. 나는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졌다. '내 성격이 이 모양인데 뭘하겠어' '남들은 포기하지 않고 잘만하는데 난 왜 이모양이지' 포기와 실패는 나를 나락으로 떨어트렸다. _실패는 무능력자라는 생각은 타인을 의식한 성공에 뒤따라오는 부정적인 생각이다. '실패해도 괜찮아'라고 자신에게 긍정의 시간을주는것도 좋은방법이다 실패자에게도 기회는 많다. 쉽게 포기해버린 일이라 해도 우린 분명 그안에서 얻는것이 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얻는것들은 우리의 삶에 소중한 자양분이 되어줄 것이다. _당신이 앓고 있는 혹은 곧 진단받게 될 병시 당신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지 않는다. 병은 날 규정할 수 없다. 그 무엇도 나를 규정지을 수 없다. 당신에게 중요한건 당신이 생각하는 당신 자신이다. _ 타인이 내 단점을 더 많이 신경쓴다고 느끼는 생각들은 자신을 더 예민하게 만든다. 물론 타인에게 평가받는때는 많다. 다만 타인은 내 생각만큼 나에게 그리고 나의 단점에 관심이 없다. _우리에게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 내가 조울증 환자라 해도 당신이 더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존재 그 자체만으로 귀한사람이다. 우리는 누군가와의 비교대상이 아니다. _자신의 감정이 어떠한지 적어보는 감정노트에 자신의 즐거웠던 순간을 적어보면 나도 이렇게 좋은기분일때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가 조금수월에진다. '행복은 발밑에 있다' 라는 말처럼 자신의 바로 옆에 기쁨과 행복이 있음을 당신과 내가 느낄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_당신은 엄마이기 이전에 그 누구와도 비교 될 수 없는 행복한 삶을 살 권리가 있는 여성이라는 걸 잊지 않기를 바란다. 처음으로 엄마라는 역할을 갖게 된 이 세상 모든 엄마에게 온 마음을 담아 응원의 말을 전한다. _ 당신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안아 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다. 당신이 그토록 바라던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 당신의 손을 잡고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 자신이라는 걸 너무 늦지않게 깨닫길 바란다. _나를 바라보시다 눈이 마주칠때 내 입술과 똑 닮은 입술로 미소 지으시며 '우리딸 예쁘다' 해주시는 어머니. 나는 그 순간을 가장좋아한다. 나도 누군가에게 지키고 싶은 너무나 사랑하는 예쁜딸이라는 사실을 왜 이리 늦게 알게 된걸까? 저자는 글쓰기를 하면서 치유되고 살아갈 의미를 알게되었다고 했다. 나는 필사를 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힘든일을 이겨낼수 있는 힘이 생긴것같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내가 젤 먼저이다. 모든 엄마들과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이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 책을 읽게되어 작가에게 큰 감사함을 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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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기억으로 만들어진 상처는 언젠가는 만져도 아프지 않은 새살이 됩니다. 새살이 돋으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하찮게 여기는 문제는 더 졸은 사람을 만나고, 더 나은 환경을 찾는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가 만든 허상 안에서 생긴 공허함은 그것들로 절대 채워질 수 없습니다. 자신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본인 자신입니다. 해당 도서는 작가 자신이 양극성 장애 조울증으로 인한 감정의 널뛰기를 인정하고 극복하기 위한 감정 다스리기 노력을 담고 있으며 조울증 대처에 대한 참고서 역할을 하는 도서입니다. 또한 삶의 방향을 잃고 살아야 할 이유조차 느끼지 못하는 예비 독자 여러분들께 나침반이 되어 줄 해당 도서를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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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대인들에게 우울증 공황장애 조울증이 찾아온다. 많은이들이 이런 병으로 인해서 고생을 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도 자신에게 찾아온 조울증을 격으면서 성장하고 변화하는 삶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어린시절 성폭행으로 임신을 한 경험을 공개하는 저자의 당당함에 짐짓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이들이 이 질병에서 벗어나서 조금이나 편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저자처럼 자신의 치부와 아픔을 공유하며 드러내면서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우린 타인을 위로할 땐 말한다. 넌 소중한 사람이야. 아주 사랑스러운 사람이고 그러니 지금 이 힘든 순간을 조금만 더 견뎌보자. 이 말들을 자신에게도 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난 그렇지 못한 사람 중 하나였다. 위로가 필요한 건 나였다. 남의 해주는 위로가 아닌 내가 나에게 해주는 위로가 필요했다. 그런 내가 글쓰기로 새 삶을 살게 되었다. 우연한 기회로 블로그에 나의 감정을 적은 글들을 올리게 된 계기로 나는 지금까지도 글을 쓰고 있다. 글쓰기와 관련된 책들은 말한다. 독서와 글쓰기는 덜어질 수 없는 관계이고 그 둘을 사람의 마음을 치유한다고. 당신은 이말들을 의심할 수 있다. 고작 글 몇자 끄적 거리는 게 내 상처를 낫게 한다고? 이렇게 고통스러운 마음을 어떻게 치료한다는 건데? 사람은 자신이 믿는 확신에 관해 바꾸려 하지 않는다. 가치관을 바꾼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당신은 글쓰기의 위대한 힘을 믿으려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나는 이 치유적 글쓰기를 직접 경험해본 사람으로써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이 글이 세상에 나올 수 있는 결정적 이유 또한 내가 글을 통하여 나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증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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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대사회에서는 다들 한 번 씩은 경험해 봄직한 마음의 병. 그 병으로 인해 살고 싶지 않고 끝없는 동굴 속으로 터널 속으로 숨어드는 사람이 많다. 어릴적에는 병을 병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나는 왜 이렇게 생겨 먹었을까' '왜 이렇게 밖에 하지 못하는 걸까' 늘 자기 자신을 학대하고 자책하며 마음 속으로 곪아 드는 상처를 치유하지도 드러내지도 못하고 병을 키우고 있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작은 우울이나 자살충동이나 삶의 회피를 그냥 일종의 감정 기복으로만 생각하며 지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이루다 작가님은 자신의 우울이나 조울을 극복하며 마음의 병을 덮고만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먼저 표지를 보면 우울과 조울의 가면을 양 손에 쥐고 정작 본인은 아무런 감정도 없는 무표정으로 있다. 나도 내 감정을 모르겠다는 뜻이 아닐까 짐작한다. 내 삶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인데 정작 나 자신을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SNS 붐이 일면서 타인의 눈에 비치는 나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주 많다. 비춰지는 대로 살다보면 언젠가는 허무가 찾아옴을 지나고 나서야 알게된다. '내 인생의 주인은 곧 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 가면이 아닌 웃는 얼굴을 가진 나로 살아가길 바란다.
이루다님. 남에게 보여지는 글이 아닌 실오라기 하나 없는 벌거벗은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 처음에 자신을 표현하기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걱정을 해본다. 모든 사람에게 오픈되어 있는 글을 쓰며 나 자신을 어디까지 내보여야 하는 지 글을 써 본 사람은 알 것이다. 글을 쓰며 치유되어 가는 과정이 그대로 보여진다. 어두웠던 시야에서 조금씩 밝음이 보이는 터널 밖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작가님이 보이는 듯 하다. 11살이라는 어린시절부터 찾아온 우울증. 그 당시엔 우울증인지도 모르고 지나쳐왔고 평탄하지 않았던 10대. 지금 우리앞에 그녀의 어두웠던 시절을 펼쳐 보이고 있다. 그 상처로 아프고 쓰릴테지만 딱지가 벗겨지고 또 피를 보고 드디어 새살이 돋아나고 있는 것이다. 새 살이 돋아나는 과정들을 지켜보는 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어느 누구도 '넌 왜 그렇게 밖에 못해?' 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나 스스로가 나를 괴롭히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가 나에게 삿대질을 하며 욕을 했다고 치면 기분이 나쁜 것은 그 욕에 대한 부분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긍정적인 사고가 더 어두운 동굴로 끌려가지 않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내가 누구보다 사랑해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남들을 위해서는 많은 위로를 해주지만 제일 사랑해야 할 나 자신에게는 따뜻한 위로 한마디 못하고 산다. 나와 늘 같이 있어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인데도 말이다.
조금의 내향적인 성격은 모두들 생각해 본 것이다. 왜 어울리지 못하고 늘 겉돌기만 하는 건지. 또 느끼는 건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주위에 친구들이 많아 보인다. 내게만 친구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정작 친구와 이야기를 해보면 친구또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친구의 눈에는 내가 주위에 사람이 많은 것처럼 보인다고 하니 다들 자신은 외톨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예전에는 마음의 병을 안 좋은 시각으로 봐왔었다. 그래서 더 감추게 되는 것이다. 상처를 꽁꽁 감추고만 있다면 치유가 되지 않는다. 소독약을 덧바를때의 고통도 있고 딱지가 떨어질때의 통증도 있을 것이다. 상처는 드러내 놓고 아픔을 겪어 가야지만 새살이 돋고 치유가 되는 것이다. 주위에 알리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기를 바란다.
조금씩 치유가 되어감에 한 줄기 빛이 뻗어 나오는 것을 경험 할 것이다. 어느 순간 '아~ 이거다.' 하는 순간이 있다. 그것을 찾아내는 것도 나의 몫이다. 무엇이 되었든 해답을 찾아서 어두운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기를...
학창시절 한 번 쯤은 생각했을 법한 글들이 많았다. 나의 없는 존재감으로 머릿속을 맴돌았던 생각들. 그러면서도 그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들. 사소한 것들이 떠오르는 글이었다. 단지 사춘기 시절 겪는 감정기복이라는 생각이었지만 깊이 들어가 보면 그 또한 하나의 상처였음을 알게된다. 그 시절 치유했다면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 않았을까. 우울이란 넘은 끈질기게 우리에게 들러붙어 있다. 물리쳤다 생각하면 또 어느순간 나의 옷자락에 붙어 있다. 가끔은 '내가 왜 이렇게 밖에 살지 못하지' '왜 나는 잘 하는 게 하나도 없지' 이런 생각들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없을 듯하다. 완치는 아니지만 노력하는 그녀가 아름다워 보인다. 글이라는 동아줄을 잘 잡아서 이제 힘들지 않고 숨기지 않는 행복한 생활을 해나가길 바란다. 꼭 우울증, 조울증이 아니더라도 한 번 쯤은 생각해 봄직한 글들이 있어서 예전의 나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어린시절의 나를 찾아가 안아주게 된다. '너 많이 힘들었구나.' 라며 예전의 나에게 토닥여 주고 오는 시간이 되었다.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오늘도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서평단에서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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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우울증과 공황장애 발작으로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2018년 계획하지 않던 셋째를 출산하고 찾아온 산후우울증이 그동안 쌓여져있던 모든 게 폭발하게 된 시점인 것 같다. 지금도 난 완치된 것 같지는 않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제1장 내 병을 알게 되기까지 읽는 내내 내 삶의 일기장을 보는 듯했다. 가난하고 늘 혼자였던 어린 나를 떠올리며 눈물이 흐르기도 했다. 처음엔 친구들도 금방 친해지는 유쾌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친해지면 그 순간 친구들을 밀어내 버리기 바빴다. 나를 깊이 알게 된 순간들이 무서웠던 걸까?? 그저 집안에서 TV와 친구였던 작은 여자아이는 가족들에게 오차도 보호받지 못하고 이용당하며 홀로 외로웠던 시간들을 보냈다. 어렵게 찾아온 기회들도 어그러지고 포기하기 여러 번... 생각해 보니 이미 그때 나는 우울증과 공황 증세가 있던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우울한 어린 시절을 지내온 내게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건 엄청난 모험이었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지금의 신랑을 만나 결혼도 하고 세 아이의 엄마도 되었다. 내 어린 시절을 원망하며 절대 그렇게 살지 않겠노라고 다짐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었던 것 같다. 하지만 작가님의 글처럼 결혼 생활과 육아 생활은 생각만큼 달콤하기만 한건 아니었다. 혼전임신으로 결혼과 출산을 함께 했고 남편도 가장이 처음이었고 나도 주부와 엄마가 처음이었다.
나는 남편에게서 나의 안식을 원했다. 부를 원했고 사랑을 원했고 행복을 원했다. 철저히 내가 알고 있는 드라마나 책에만 존재하는 그런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원했다. 하지만 어떤 것도 나의 공허함을 남편과 자식이라 할지라도 채워줄 수 없음을 알았다. 그 욕심이 집착이 되고 강요가 되는 순간 가족의 불행을 초래하는 것이다. 내 안의 결핍을 해소하고 내가 나를 이해하고 모든 현실을 인정하지 않는 한 공허함과 부정적인 생각은 나뿐만 아니라 나의 가족들까지 늪으로 끌고 들어가는 꼴이 되어버린다.
아직도 나는 남편에게 날선 말들로 대화를 할 때가 있다. '돈도 안되는 일만 하지?' '돈도 못 벌고 어쩌나' 같은 나를 깎아먹는 말을 먼저 해버린다. 남편은 항상 대꾸하지 않는다. 대화의 가치가 없는 말인 것을 안다.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데 자꾸 잊어버린다. 이 가족의 구성원에서 나만 없으면 모두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안다. 우리 가족의 행복의 완성은 나까지 포함이라는 것을... 아직도 남편을 원망하고 모든 잘못을 남편 탓으로 돌리는 내 어리석음으로 일상의 잔잔한 행복이 행복으로 퍼져나가지 못함을 안다. 그래서 결론은 나는 다시 치료를 받아야 될 것 같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원했던 이유도 지금의 내가 과연 맞게 지내고 있는 것인지 나의 상태를 확인해 보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어떤 명확한 결론을 얻어내고 싶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괜찮아질 거라고 약이 아니어도 달라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5년 전 그때 ... 다른 길이 아닌 원천적인 문제의 해결이 먼저였던 것을 깨닫지 못하고 빠른 지름길을 선택한 나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다. 학생들의 공부가 기본 개념이 자리 잡은 뒤 발전해 나가는 것처럼 나 또한 기본적인 병을 바로 잡지 않고 출발했던 장거리 달리기에서 나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는 결말이란 건 없다는 걸 알지 못했다. 두렵고 불편하고 창피하다는 이유로 피할 수 없는 현실임을 인정해야 한다. 아...... 나는 치유된 게 아니었구나! 또다시 넘어질까 봐 주저앉을까 봐 그저 모른 척 다른 길을 보고 앞만 보고 달렸구나! 어느 드라마에서 들어본 대사처럼 '원 안에서만 돌고 돌아 또다시 원점'
이 책을 읽음으로 인해 나는 나를 다시 알게 되었다.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나 자신을 잘 돌보며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치료도 잘 받으며 차근차근 나 자신을 찾아가야겠다. 책에 나온 글처럼 더 이상 나 자신을 생각하지 않도록 ... 내가 하는 모든 행동, 해왔던 일들을 하찮게 여기지 않도록...
애써 부정하려 했던 나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맞닿았고 해결해야 한다는 의지를 주었다. 물론 내가 이루다 작가님보다 더 심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지금의 내 상태가 일반적이지 않고 치료가 필요한 상황임을 피하지 않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도망가지 말자 다시 시작해 보자 사막의 바늘을 찾으러 ... 집안 정리도 다시 한번 시작해 볼 생각이다. 쌓여있는 공예 재료들과 아이들 책들 정리되지 않는 자잘한 물건들까지 짐이 나를 데리고 사는 것 같은 집도 차근차근 정리하고 필요 없는 가구들까지 치워버리는 게 목표이지만 한 번에 하려고 하지 않기로 했다. 이 역시 책의 도움이 컸다.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이 가득한 다른 미니멀리즘 사진들은 쳐다보지 않고 그저 내 상황과 조건에 맞게 작은 것부터 정리하고 비워보려고 한다. 언제 가는 비워질 나의 집을 상상해 본다. 아픈 몸으로 인해 독서를 하게 되었고 마음의 평온함을 찾으려 했다. 적은 비용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작업이다. 이렇게 공감되는 책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책 한 권이 마음의 파도를 일으켜 나를 움직일 수 있다면 어떠한 삶의 경험보다도 더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고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나에겐 지금이 그때인 것 같다. 책을 읽으며 문득 이렇게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책을 쓸 때는 두려움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주변과 나를 모르는 이들까지 내가 가장 숨기고 싶은 부분을 알게 되는 것이니 어찌 두렵지 않을 수 있을까? 그 모든 걸 이겨내고 쓴 책이기에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다른 삶을 살기 원하는 작가님의 절심함이 느껴진다. 어쩌면 본인과 같은 고통을 가지고 있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과 앞으로 더 발전하고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본보기가 되는 책이기도 하다. 지금의 나는 목표 없이 마음의 평온함을 위해 독서하고 있지만 이 책을 통해 포기해버렸던 상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우치고 다시 상상해 본다. 조금은 달라져 있을 나의 모습을... 그리고 다시 한번 더 생각한다. 지금의 나는 이 자리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소중하고 빛나는 사람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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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공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 극복기
책을 선택한 이유
조울증은 기분이 지나치게 고양되는 조증과
우울증이라는 상반된 기분에 시달리는 질병이다.
조울증 환자는 자살, 자해 비중이 높아.
기분장애 질병 중 가장 위험한 질병이다.
조울증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나는 조울증이 두렵지 않습니다"를 선택하였다.
"나는 조울증이 두렵지 않습니다"는
제1장 내 병을 알게 되기까지
제2장 때로는 좋았다가, 때로는 나빴다가
제3장 희망의 꽃이 피어날 때
제4장 내 인생도 리필이 될까요
로 구성되었다.
제1장 내 병을 알게 되기까지 에서는
사소한 일에 자주 화를 내고 감정이 폭발했지만
두 아이를 키우는 히스테리라고 가볍게 넘겼다.
공황장애와 발작 증상이 나타나 정신과에 갔으며
조울증, 공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가 진단되었다.
조울증과 자해 행동은 가족을 힘들게 했고,
스스로 너무 불쌍하게 여겨졌다.
일탈의 십대 시절을 보내며 우울증이 생겼고,
성인이 되면서 조울증으로 바뀐다.
대학에 들어가자 남자들의 관심과 시선에
황홀감을 느낀다.
넘치는 에너지로 흥분해 횡설수설 말하고,
마음에 들지 않아 화를 내기도 하며.
무분별한 성관계로 피폐해진다.
조증 상태가 지나면서 우울증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조울증은 마음의 병이 아니라,
뇌의 질환이며 몸의 병이다.
충동 조절의 어려움, 포기와 무기력,
심한 감정 기복, 약물 남용 등
조울증의 증상에 대해 말하고,
조울증 조기발견과 정신과 치료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자살 충동과 폐쇄 병동 입원 경험,
자살 충동을 높이는 알코올의 위험성을
이야기 한다.
경계선 성격장애는 변덕스럽고 예측불가능하며
파괴적이고 충동적인 행동을 한다.
경계선 성격장애를 이겨내는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제2장 때로는 좋았다가, 때로는 나빴다가 에서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
장례를 치렀지만 눈물이 나지 않았고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는 무감정 상태로
증세가 악화된다.
감정의 심한 기복에서 벗어나는 감정 노트,
인간관계에서 도망가기, 삶의 탈출구 찾기,
번아웃 증후군과 유사한 우울증의 증세,
무기력 극복하기에 대해 이야기 한다.
남편과 결혼 전 자주 다퉜다.
혼전임신으로 신혼기 없이 엄마가 되었지만
결혼 생활이 싫증나 이혼을 요구한다.
가출하고 고시원을 전전한다.
집에 돌아왔지만 우울증 악화의 원인을
남편에게 돌렸고 폭력적으로 변해간다.
올바른 감정 표현과 관계의 중요성,
행복한 부부 관계를 위한 배우자 존중에
대해 이야기 한다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는 충동 조절이 어렵다.
자신의 감정을 감당할 수 없으면 해결 방법으로
자해를 선택한다.
쟈해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 한다.
육아 전쟁과 산후 우울증에 시달린다.
엄마가 된 것을 후회하는 감정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상반된 감정에 대해 말한다.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며 스트레스가 심해지자
공황장애가 발생한다.
위험한 감정 기복을 지켜보며 주도권 잡기,
꿈과 목표를 상상해고 행동하기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제3장 희망의 꽃이 피어날 때 에서는
지루한 주부의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구했지만
우울증과 공황발작으로 그만둔다.
블로그 운영과 전자책 제작에 도전하면서
많은 사람과 인연을 맺었으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공황장애는 이십 대에 초기 증상이 있었다.
디자인 회사에서 철야 작업을 하다가
발작이 계속되자 퇴사한다.
남편과의 다투면서 발작이 재발되었고,
공황장애로 진단되었다.
정신병을 인정하고 불안을 숨기지 말 것을
이야기 한다.
결혼 후에도 가족의 존재를 느끼지 못했다.
가족의 소중함도 몰랐다.
가족은 치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이야기 한다.
자신만 옳고 잘났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자신의 좁은 생각을 우기며 타인을 이해하지
않으려 했다.
상대방을 이해하지 않으려는 이유를 이야기 한다.
글쓰기를 배우면서 배움의 시작은 질문에서
시작되는 것임을 깨닫는다.
관찰을 하게 되면 몰입의 시간을 갖게 되며,
배움을 통해 자신을 격려하는 삶을 살 수 있다.
배움을 통한 성장에 대해 이야기 한다.
사색과 내면을 들여다 보며 방향성을 재점검하는
시간의 필요성,
자살이 원인은 삶의 의미를 잃었기 때문이다.
독서모임에 참가하며, 책을 읽고 독서노트를
작성하며 사람들의 생각을 들었다.
방황의 시기를 이겨내게 한 독서,
글쓰기를 통한 감정 치유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제4장 내 인생도 리필이 될까요 에서는
인생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다.
세상 탓, 남 탓만 하면 살았다.
긍정적 감정만 좋은 감정은 아니다.
자신의 마음과 내면의 소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말한다.
결혼을 앞두자 과거 문란한 성생활로
망가져 버린 몸을 후회한다.
남편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바꿀 수 없는 과거를 받아들이고 반복하지 않도록
변화하는 모습으로 성장해야 함을 이야기 한다.
육아 우울증이 심해지자 미니멀리즘에 도전한다.
물건이 가득찬 상태에서는 정리가 되지 않는다.
미니멀리즘은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남기면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삶이라고 말한다.
어머니와의 기억, 불량 엄마의 삶,
남을 원망하는 생각의 어리석음,
자살 충동을 이겨내는 마음가짐을 이야기 한다.
"나는 조울증이 두렵지 않습니다"는
조울증, 공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에 걸리게 된
과정과 질병의 증상, 치료 과정의 경험을 소개한다.
행복하지 않았던 어린시절 애착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십대의 일탈로 몸과 마음은
망가진다.
대학생이 되자 조울증으로 발전하면서 충동적이고
문란한 생활로 피폐해진다.
변덕스럽고 예측불가능하며 파괴적이고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자살 충동으로 폐쇄 병동에 입원하기도 한다.
결혼 생활이 싫증나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가출하기도 한다.
아버지의 죽음에도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며
증세는 점차 악화된다.
습관적 자해 충동에 시달리고 후회하기를 반복한다.
남편에게 이혼을 강요하면서 공황장애가 발생한다.
정신질환을 이겨내기 위한 약물 치료,
감정 기복에서 벗어나는 감정 노트 쓰기,
인간관계에서 도망가기, 삶의 탈출구 찾기,
무기력 극복, 감정 기복을 객관적으로 지켜보기,
독서모임에 참가해 책을 읽고 독서노트를
작성하며, 사람들의 생각을 들으면서
사람들과 인연을 맺는다.
독서로 방황의 시기를 이겨내고,
글쓰기를 통해 감정을 치유한다.
배움을 통해 자신을 격려하며 성장한다.
자신의 마음과 내면의 소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과거를 인정하고 성장해야 함을 이야기 한다.
"나는 조울증이 두렵지 않습니다"는
조울증, 공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를 경험하면서
질병의 원인과 증상, 질병을 이겨내는 과정을
소개한다.
충동적 성격, 인내력 부족, 문란한 생활 등
조울증의 특징,
상대방에게 공격적, 방어적 태도로 돌변하는
경계선 성격장애,
스트레스로 발작을 일으키는 공황장애 등에
시달렸지만
고통스러운 삶을 끝내는 자살을 선택하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고 믿고 기다려주는 가족을 통해
이겨낼 수 있었다.
"나는 조울증이 두렵지 않습니다"는
조울증, 공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 발생과
투병 과정을 소개하고,
질병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하는 과정을
이야기 한다.
조울증, 공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의
원인과 증상을 알 수 있으며,
환자의 심리적 특성, 환자의 가족들이
겪게 되는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다.
조울증 환자의 극단적 자기 파괴 심리,
자살을 선택하는 이유를 통해
가족들은 조울증 환자로 인해 고통을 받지만
조울증 환자를 포기하지 않고 구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야 함을 알게 된다.
조울증, 공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유용한 지침이 될 것 같다.
마음세상 과 닥치고 책쓰기 서평단 에서
"나는 조울증이 두렵지 않습니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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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읽다보니 나도 아이를 키우며 비슷한 경험을 한 것 같다. 어쩌면 그게 조울증의 하나가 아니었을까? 작가의 아픈 경험을 나눠주셔서 같은 아픔을 겪는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글쓰기가 치유가 된다는 이야기가 매우 공감이 되었다. 나 또한 글쓰기를 통해 치유를 얻고 싶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소중한 존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