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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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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존재감이란 무엇일까. 사전적인 정의는 ‘사람, 사물, 느낌 따위가 실제로 있다고 생각하는 느낌’이다. 존재감은 혼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가 실제로 있다고 느껴야 하기 때문에 결코 혼자서는 성립할 수 없다. 박유진 저, 『존재감 산책』(고양: 보민출판사, 2023)에서는 사람들과의 긍정적인 관계로 존재감을 키우는 방법을 산문과 시를 통해 이야기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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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감. 존재감이란 무엇일까. 사전적인 정의는 ‘사람, 사물, 느낌 따위가 실제로 있다고 생각하는 느낌’이다. 존재감은 혼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가 실제로 있다고 느껴야 하기 때문에 결코 혼자서는 성립할 수 없다. 박유진 저, 『존재감 산책』(고양: 보민출판사, 2023)에서는 사람들과의 긍정적인 관계로 존재감을 키우는 방법을 산문과 시를 통해 이야기해 주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제1부 존재감, 만남의 사이에서’와 ‘제2부 존재감, 생명력으로’로 구성되며, 51장의 산문과 시로 이루어져있다. 우리는 왜 누군가에게 내 존재감을 보이며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존재감이 아주 중요한 이 시대에서 이 책은 우리가 혼자서 한 발을 디딜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저자의 산문과 수록된 시를 보다보면 존재감에만 의지하지 않고 ‘나다움’을 찾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우리는 늘 우리의 존재를 가지고 살아간다. 존재가 없는 것은 없다. 길가의 작은 돌멩이라도 존재는 있다. 하지만 위에서 밝혔듯이 존재감이라는 것은 절대 홀로 존재할 수 없다. 존재감이 없는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은 얼마나 될까.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존재감을 가지고 싶은 사람보다 현저히 적을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사람들과 산책을 하며 존재감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모아놓은 책이다. 나는 존재감을 잘 알지 못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존재감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를 아는가? 전문을 알지는 못해도 이 부분은 아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이 시는 이 책의 인용되어 들어간 시기이도 하다. 어쩌면 이 책의 의미를 가장 잘 드러내는 구절이 아닐까. 내가 누군가의 존재를 알아 주고, 누군가 나의 존재를 알아 주는 것. 누군가에게 어떤가의 존재가 되는 것. 나는 이것이 존재감의 의의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인용된 다큐의 마지막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존재감이 있는 사람이 되는 좋은 방법은 그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것’이다. 이 다큐는 의사가 환자를 사랑하는 것에 대한 플라시보 효과를 말한다.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 외에 웬만한 환자는 사랑으로 병이 치유된다. 나의 사랑으로 누군가의 병이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병이 낫지 않았다고 해서 자신의 사랑이 부족했다며 낙담할 필요는 없다. 사랑은 사랑을 받는 대상에게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다. 주변 사람에게도 그 사랑은 전해진다. 그 사람들에게 당신은 충분히 존재감이 있는 사람이 된다. 

 


 

  존재감을 얻는 것에 크게 갈망하지 않아도 된다. 갈망을 곧 집착이 되고, 집착은 곧 자신에게 독이 된다. 종합하자면, "그저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라."는 것이 저자가 독자들에게 얘기하는 '사람들과의 긍정적인 관계로 존재감을 키우는 방법'이다. 남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작은 용기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졌을 때 저자의 말처럼 누군가는 우리에게로 와서 꽃이 될 것이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8 2023.02.06.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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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존재감을 나누는 괜찮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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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한 권 읽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존재감 산책』이라는 책제목에 어떤 책일까하고 눈이 집중 되었다.  산문과 시로 알려주는 저자의 '존재감' 글에 얼른 산책을 같이 해보고 싶어 펼쳤다. 1부와 2부로 총51편의 산문과 시로 구성되어 있고 세상의 존재감에 대해 인생 여행길에서 만난 그와 함께 나눈 이야기로 나에겐 읽는 내내 존재감과 연관된 유명 글과 시를 만나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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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한 권 읽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존재감 산책』이라는 책제목에

어떤 책일까하고 눈이 집중 되었다. 

산문과 시로 알려주는 저자의 '존재감' 글에 얼른 산책을 같이 해보고 싶어 펼쳤다.

1부와 2부로 총51편의 산문과 시로 구성되어 있고

세상의 존재감에 대해 인생 여행길에서 만난 그와 함께 나눈 이야기로

나에겐 읽는 내내 존재감과 연관된 유명 글과 시를 만나는 재미, 그와 나눈 대화와 생각이

선선하게 때로는 머리 속에 신선하게 읽혀져 다가왔다.

 


 

그와 처음 만난 인도네시아 프람바난 사원에서부터의 이야기 시작과 함께

조근조근한 산문이 나를 이끌고 어울려 의미있는 시도 등장하니 

개울물 졸졸 흐르듯한 편안한 글이 재미있어 눈에 잘 읽혀진다. 

 

넘기는 페이지들의 시와 산문을 만날때마다 존재감에 대해 산책을 시켜주니 

역시 산책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오랜만에 류시화의 시도 만나고 이어령 교수의 글, 조용필의 노래, 김춘수의 꽃, 서정주 시인의 글 등 국내외 유명 문학가와 유명인들의 글을 읽는 재미도 좋았다.

나는 어떤 존재인가, 존재일까라는 사유의 시간도 다시금 가져보고

생명이란 관점에서 존재와 존재감에 대해 새롭게 전달받은 글에

감동도 가지고 감탄도 해본다.

도움이 되는 시와 산문을 만날때는 몇 번을 반복해서 읽게 만든다.

 



 나와 가족은 요즘 트라블이 많다. 나와 그들의 존재감이 소중한 걸 망각하고 곱지 않은 대화를 너무 많이 한다. 옆지기와는 자라온 환경이 다르니 대화하는 방식도 달라 고성이 많고 서로가 자기 생각이 맞다고 아집을 부려 불화가 생기고 상처가 된다. 청소년기와 이제 갓 성인이 된 우리 집 남매를 대할때도 마음이 복잡하고 싫은 소리, 화난 소리를 많이 내는 것 같아 힘들고 행복하지 않다. 그런데 『존재감 산책』을 읽는 내내 존재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반성하게 된다. 존재만으로도 큰힘이 되는 가족인데 짧은 생각을 소유한 내자신을 반성하며 고맙게 다가온 이 책으로 인해 빛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빛나는 존재감을 나누는 괜찮은 산책이였기에 이 산책을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읽어보라 추천해야 겠다. 우리는 누구나 어여쁜 꽃이기에 이 책의 산책이 더 와닿는다. 오랜만에 산문과 시가 함께 있는 책을 만나 읽는 재미가 있어 반가웠고 저자의 다른 책들의 글도 의미와 힐링을 줄 것 같아 꼭 찾아 읽어봐야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b****5 2023.02.05.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존재감 산책, 자신에 대한 존재감을 그대로 바라보는 순간
"존재감 산책, 자신에 대한 존재감을 그대로 바라보는 순간" 내용보기
인간의 온갖 감정이란 존재감이 제자리를 갖거나 혹은 갖지 못할 때 생겨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 날이었다.어느 날, 나 자신에 대해 너무 지친 순간이 있었다. 얼마나 더 열심히 해야 얼마나 더 뭐를 해야 인정을 받을까. 요 며칠간 다니고 있는 회사에 대한 불만뿐만 아니라 여러 번 어이없는 실수로 인한 나의 행동에 너무 나 자신이 마음에 안 들었다. 그저 이 모든 상황들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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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온갖 감정이란 존재감이 제자리를 갖거나 혹은 갖지 못할 때 생겨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 날이었다.

어느 날, 나 자신에 대해 너무 지친 순간이 있었다. 얼마나 더 열심히 해야 얼마나 더 뭐를 해야 인정을 받을까. 요 며칠간 다니고 있는 회사에 대한 불만뿐만 아니라 여러 번 어이없는 실수로 인한 나의 행동에 너무 나 자신이 마음에 안 들었다. 그저 이 모든 상황들이 다 싫었고 이것은 나에 대한 자책으로 커져 버려 내 존재감을 사라지게 하고 싶었다. 아, 어디론가 내가 사라져 버렸으면. 요즘엔 더 마음이 아픈 건 또 하나 더 있다. 나와 같은 또래, 아니 나보다 더 젊은이들이 세상에 나오기 시작해야 하는데, 반대로 스스로 목숨을 잃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자신의 존재를 없애려고 한다. 이건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 존재감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일 수도 있는데 그것을 없애려고 하고, 사라지게 한다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이때 나는 이 책을 발견했다. <존재감 산책>이라는 시집이다. 시를 좋아하는 데다가 존재감이라는 단어는 내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는 설레기 시작했다. 이 작가는 진정 존재감에 대해, 존재감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에 대해, 얘기를 잘해줄 것만 같았다.

 

생의 모든 순간은 자신과의 새로운 만남이자 이별이다.

존재감이란 무엇일까. 작가는 만남의 사이에서, 생명력을 가진 것을 서로 바라볼 때 존재감이 생긴다는 것을 그대로 느낀다는 것을 시를 통해 보여준다. 시에서 자연에 대한 글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자연에 대한 시를 읽으면 그에 대한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나무, 꽃, 하늘, 태양은 흔한 시의 소재일 수도 있으나 놀랍게도 이들의 존재는 우리에게 너무 큰 의미를 준다. 이들이 없으면 인간은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요즘 TV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면서 더 그 존재감을 알 수 있었다. 자연인들이 산에 다니면서 하나하나 몸에 좋은 약초들을 꺼낼 때, 그들이 '이것들 전부 보물과 같다.'라는 표현을 할 때, 나는 이들의 존재감이 얼마나 귀중함을 알게 되었다. 그 부분이 재미없어 그냥 그 영상을 스킵 할 수도 있었는데 반대로 이상하게도 이들의 소중함을 더 눈에 담고 싶은지 유튜브로도 재방을 몇 번 보고 있다. 벌써 약초 영상을 여러 개 보면서 작게나마 이름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그저 즐거움을 느낀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산에 자라는 풀뿌리들에 대한 인식, 그 존재에 대한 깨달음. 나와 그 생명력의 만남의 사이에서 나는 존재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었다.

 

어떤 존재감이 세상을 가득 메울 때가 있다.

자연과의 만남뿐만 아니라 인간과의 만남도 마찬가지다. 예전에 봤던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펑펑 울었다. 각각 혼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안쓰러워서가 아니다. 그들은 외로움에도 서로를 만나려 하지 않고 그저 존재감을 숨기는데 바쁘게 지내고 있었다. 스스로 상처를 받지 않게 자신을 숨기려는 목적이기 때문이다. 여기 영화 속 주인공은 어떻게든 타인의 존재감을 피하고 자신 또한 사라지려고 하는데 급급하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의 가족에 대한 아픔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에게 일상의 변화가 생긴다. 타인의 애정 어린 미소와 말투들을 맞닥뜨렸을 때, 그의 마음은 어쩔 줄을 모른다. 나 또한 심장이 두근거릴 정도로 떨리는 순간이었다. 그에게 향한 상냥하고 친절한 행동들이 그를 다시 존재감 있게 만들어준 것이다. 그는 그 타인을 피하다가 결국 울음을 터뜨린다. 타인을 피하는 것이 곧 자신의 존재를 더 무너뜨리는 일이라는 것을 그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연의 생명력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존재감이 인간에게로 이어가며, 더불어 세상으로까지 모든 존재감의 유를 퍼뜨리게 한다. 이는 이 시집 안에 있는 글들을 더 깊게 한자 한자 읽게 만들어준다.

 

놓는다는 것은 존재감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제자리를 찾는다는 것임을.

존재감이란 말로 형용할 수도 표현할 수도 없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리고 '나'라는 존재감에 대해 각자가 생각할 때 요즘 사람들 대부분 부정적으로 자신을 여기는 것 같아 안타까움도 동시에 느끼고 있다. 다들 '내가 그렇지 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이것밖에 없지.', '이건 타고난 건데 어쩌라고.'라는 사고에서 자신을 계속 제자리에 머물게 한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좋을까. 내 존재의 의미는 무엇일까. 답을 알 수는 없지만 중요한 것은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서 자신을 한 발짝씩 긍정적으로 내딛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다움을 찾는 것만큼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 잎에 달려 있는 물, 이슬조차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슬을 보고 '자연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다. 인간인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을 통해 존재감=자기다움을 꼭 찾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신의 모습을 그 자체로 괜찮다고 되새기면서 스스로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m******5 2023.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편안하게 읽히면서 흥미로운, 《존재감 산책》
"편안하게 읽히면서 흥미로운, 《존재감 산책》" 내용보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정보 서적, 문학 서적 가릴 것 없이 잡다하게 읽고 있지만예전엔 산문, 에세이, 소설을 꽤 많이 읽었다면 요즘은 그 분야들의 독서 비중이 비교적 줄어든 편이었다.차라리 신학, 철학, 고전을 더 읽고 말지,문장력에서도 사색의 면에서도 마음이 동하지 않는 책들을 많이 만난 후부터였던 것 같다.그래도 이따금 만나는 마음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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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정보 서적, 문학 서적 가릴 것 없이 잡다하게 읽고 있지만
예전엔 산문, 에세이, 소설을 꽤 많이 읽었다면
요즘은 그 분야들의 독서 비중이 비교적 줄어든 편이었다.

차라리 신학, 철학, 고전을 더 읽고 말지,
문장력에서도 사색의 면에서도
마음이 동하지 않는 책들을 많이 만난 후부터였던 것 같다.

그래도 이따금 만나는 마음이 동하는 시나 소설, 산문들을 읽게 되면 적이 반가운 기분이 들고는 한다. 이 책도 어느정도는 내게 그런 책 중 하나 같았다.

일단 첫 시작이 꽤 재밌었다.
마주치자마자 다짜고짜 인연이나 존재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는 두 사람이라니. 온전히 실제 일화인지 아닌지 조금 아리송한 부분이 있긴 하다.
여튼 불친절한 배경설명에 '그'와 화자의 사색과 대화가 중심이지만,
그냥 그런 만남과 대화의 모습 자체가 읽기 재밌었다.

물론 재밌었다고 해서, 주로 이 책의 주제인 <존재감>이라는 화두를 던진 '그'의 존재감 정의에 공감해서 그랬던 건 아니다.. 반대 의견을 느낀 부분도 있었고, 어떤 면에선 더 나아간 측면의 이야기가 다루어지지 않은 것, 혹은 이어지려다 만 이야기 같은 것이 아쉽기도 했다.

그래도 소소하지만 다루는 주제가 삶에 대한 사색이다보니 잔잔하면서도 이어지는 나날의 이야기들이 흥미로웠다.
다양한 인용구들도 인상적이었고.. 인용 고전, 노래가사, 시 등. 한 번 다시 읽어볼까, 아님 모르는 작품들 중에는 찾아 읽어볼까하는 여러 자료들도 있었다.

중간중간 시도 나오는데, 연식이 느껴진달까, 무협 짬바가 좀 느껴지기도 하고ㅡ. 오히려 유머가 담겨 있어서 가볍지만 좋은 시들도 있었다.

독자로서 본 '그', 즉 자신을 사유의 유랑자라 하는 '그'는
내겐 그냥 어떤 면에서, 사색깨나 한 현학쟁이란 생각이 들지만
'삶이란 존재감의 미학'이라 말하며 존재감의 산책을 하는 '그'와 화자의 이야기는 독자도 그 산책에 참여하는 기분이 들게 한다.

삶에서의 존재감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 좋은 책이다.






s******3 2023.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존재감을 찾아 떠나는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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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끝까지 읽고난 후 누군가 내게 책이 어땠냐고 묻는다면 난 망설임없이 독특하다고 말할 것 같다. 여태 나온 책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책이랄까. 낯섦도 느껴지는 책이었다. 대체 무엇이 낯섦을 느끼게 하는가 하고 생각해보니 보통 책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 'ㅎㅎㅎ' 라던가 'ㅋㅋㅋ', '(?)' 와 같은 표현들이 사용돼서 그런 것 같다. 굳이 표현하자면 블로그를 책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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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끝까지 읽고난 후 누군가 내게 책이 어땠냐고 묻는다면 난 망설임없이 독특하다고 말할 것 같다. 여태 나온 책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책이랄까. 낯섦도 느껴지는 책이었다. 대체 무엇이 낯섦을 느끼게 하는가 하고 생각해보니 보통 책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 'ㅎㅎㅎ' 라던가 'ㅋㅋㅋ', '(?)' 와 같은 표현들이 사용돼서 그런 것 같다. 굳이 표현하자면 블로그를 책으로 만들어놓은 느낌이다. 내 블로그를 사진 빼고 책으로 엮으면 저런 느낌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체면은 살리기도 중요하지만 내가 손상받지 않고 남이 손상 받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박유진, 존재감 산책 중에서.

이 책은 작가님이 다른 사람과 산책을 하며 존재감에 대해 나눈 이야기를 엮어둔 책이다. 작가님이 쓰신 시도 꽤 들어가있지만, 인용 구절이 많아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따오기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마음에 드는 문장이다 싶으면 인용구절인 경우가 꽤나 있었다. 다른 책의 좋은 구절을 소개받은 것은 좋지만 조금 더 작가님의 생각과 이야기가 있었더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희망은 실망의 대가를 치르기도 하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어야 현실과 싸우기 시작한다. - 박유진, 존재감 산책 중에서.

존재감이란 무엇인가. 존재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런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무슨 그런 고민을 하냐며 이상하게 여길지도 모르겠지만, 과연 그것이 이상한 것일까. 본질에 대한 의문이 있어왔기에 우리가 이만큼 발전해온 것일지도 모른다. 너무 당연하기에 의문을 갖지 않았던 것들, 하지만 정말 당연한 것일까.

존재감이란 그냥 놓아줄 수도 있는 것임을 그때 느꼈다. 놓는다는 것은 존재감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제자리를 찾는다는 것임을. - 박유진, 존재감 산책 중에서.

이 글을 읽는 누군가는 존재감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특히 이 글을 찾아 들어오게 된 사람이라면 존재감에 대한 남 모를 고민을 하고있는 사람은 아닐까. 주위 누군가와 이야기 하기가 꺼려져 혼자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가볍게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 책은 예스24 리뷰어클럽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0*****l 2023.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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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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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산책』은 '살아가면서 내 곁에 있는 수많은 존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곱씹어 보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은 산문형식으로 되어 있는 얇은 책이기 때문에 책과 가깝지 않은 사람들도 비교적 수월하게 읽을 수 있다. 오랜만에 책을 읽으려는 독자들에게 좋은 시작점이 되리라 생각한다. 『존재감 산책』에서 저자는 주위에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생각과 고찰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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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감 산책』은 '살아가면서 내 곁에 있는 수많은 존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곱씹어 보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은 산문형식으로 되어 있는 얇은 책이기 때문에 책과 가깝지 않은 사람들도 비교적 수월하게 읽을 수 있다. 오랜만에 책을 읽으려는 독자들에게 좋은 시작점이 되리라 생각한다.

『존재감 산책』에서 저자는 주위에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생각과 고찰을 마치 독자와 대화하는 것처럼 여러 에피소드를 엮어 냈다. 하나하나가 다른 에피소드 같으면서도 존재에 대한 저자의 느낌을 풀어냈다는 점이 책을 더 읽기 쉽고 재미있게 만드는 것 같았다.

 

 여러 에피소드가 있지만 그중에서 '소유와 존재'가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세상을 '소유의 대상'으로 여겨 소유에서 행복을 찾는 삶과 '되어야 할 존재'의 가치를 향한 삶의 방식"

세상을 소유의 대상으로 여기는 삶을 산다면 그 삶은 불행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소유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다. 혹여 소유했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대상을 갖기를 갈망할 것이다.

각자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갖고자 하는 마음을 일시적인 소유욕일 수도 있고, 또 어쩌면 애당초 갖기를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무의식적으로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이, 생각 없이 무언가를 내 소유아래 두고자 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노력을 통해 내 존재를 갈고 닭는 것보다 훨씬 쉬워 보이는 방법으로 내 존재를 드러내고자 한 것이 아닐까.

나를 알고, 나의 길을 닦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일련의 과정들을 고되기도 하고 때로는 고통스럽기도 하다. 그렇게 나의 빛을 찾으면 머리를 쥐어짜는 것이 진짜 존재함으로 나아가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반면에 세상에 살면서 내 존재 자체를 가치있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무언가를 소유하면서 끊임없이 내와 내 주위에 소유물을 둘러쌓는 사람도 있다. 내가 아닌 내가 갖고 있는 것에 중심을 두기 때문에 끊임없이 더 많은 것을 갖고 더 비싼 것을 소유하고 싶은 것이 아니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 세상에서 나를 어떻게 나타내고 있는지, 이 세상을 어떤 식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끊임 없이 경계하고자 한다.

 

 존재에 대한 고찰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i*****8 2023.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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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존재감 산책
"도서 리뷰)존재감 산책" 내용보기
존재감 산책이라는 책은 산문/시집으로 처음 보는 형식의 책이다.    4. 존재감이 뭐야?라는 부분에서 존재감의 정의를 언급하며 글의 포문을 연다   p. 16 존재감을 네이버에게 묻자 '사람, 사물, 느낌 따위가 실제로 있다고 생각하는 느낌'이라고 하고, 나무위키는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느낌'이라고 한다.    1부 2부로 나누어져 존재감에 대한 작가의
"도서 리뷰)존재감 산책" 내용보기

존재감 산책이라는 책은 산문/시집으로 처음 보는 형식의 책이다. 

 

4. 존재감이 뭐야?라는 부분에서 존재감의 정의를 언급하며 글의 포문을 연다

 

p. 16 존재감을 네이버에게 묻자 '사람, 사물, 느낌 따위가 실제로 있다고 생각하는 느낌'이라고 하고, 나무위키는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느낌'이라고 한다. 

 

1부 2부로 나누어져 존재감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여기저기서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중간 중간에 필사 하면서 읽기 좋고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다면 그 구절의 출처를 따라 그 다음 나의 독서 리스트를 작성해봐도 좋을 것 같다.

 

사실 그래서, 과연 작가가 생각하는 존재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해주는 책은 아닌것 같지만, 한번쯤 이 철학적인 존재감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책 제목이 찰떡이다. 철학적인 부분을 가볍게 접근해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내가 가장 공감가는 존재감에 대한 부부은 10.소유와 존재 에서 말하는 소유와 존재의 정의이다.

 

p.29 세상을 '소유 to have의 대상'으로 여겨 소유에서 행복을 찾는 삶과 '되어야 할 존재to be'의 가치를 향한 삶의 방식 ----(중략)---

학습은 앎의 변화를 즐기는 것인데, 지식을 소유하려 한다

기억은 의미 있게 소생시키려 하지 않고 암기하여 소유하려 한다.

권위란 권위 있는 사람이 되려는 것인데, 소유물처럼 가지려 한다.   

 

독자로서 존재감에 대한 정의를 굳이 내리라고 하면 'to be'를 꿈꾸는 삶이라고 감히 정의내려 보고 싶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 가는 부분들을  일부 공유하면서 글을 마쳐볼까 한다.

 

p.15 삶은 만나는 모든 것들과의 관계의 합이다.

 

p.27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어요. 그러니 무엇인가에게 영원한 존속을요구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겠죠. 하지만 존재하고 있을 때 그 안에서 기쁨을 취하지 않는 것은 훨씬 어리석은 거에요.

-서머셋 모옴 [면도날]에서

 

p.41 세상의 모든 것은 메말라가야 한다. 생명은 죽음에 이른다는 섭리를 증명해야 되기 때문이다. 메말라가는 것은 죽음에 이르는 길이다. 그러므로 생명은 목마름이다.

 

p.53 사실을 확인도 하지 않은 숱한 오해들이 우리들에게서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누군가를 먼지각시로 만들고 누군가에 의해 먼지각시가 되거 있지는 않은가··· 그렇게 우리들의 존재는 슬플 대가 더 많은지도 모른다.

 

p.71 '고독한 산책자'를 자칭한 루소는 오랜 번민과 절망을 겪은 후에 온 힘으로 붙잡고자 애썼던 것들을 모두 떨쳐 버리고서야 원래의 자연으로 되돌아갈 수 있었다. 그리고 편견과 이기심으로 얼룩진 세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비로소 영혼의 자유를 맛보며 평온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대, 늦게 뜨는 별이여!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u*****9 2023.02.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존재감 산책
"존재감 산책" 내용보기
겨우 120쪽에 달하는 산문/시집 인데 읽는데 꽤 오랜 시간을 썼다. 존재감 산책이라는 제목답게(?) 내용이 이리저리 어디로 튈지 모르는 느낌이랄까. 연인과 존재감에 대해 나눈 실제 이야기를 쓴 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대화를 나눌수도 있나?하는... 조금 새로운 느낌의 책이었다. 뭔가 문학적인 느낌이 가득한 듯하다가 웹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
"존재감 산책" 내용보기
겨우 120쪽에 달하는 산문/시집 인데 읽는데 꽤 오랜 시간을 썼다. 존재감 산책이라는 제목답게(?) 내용이 이리저리 어디로 튈지 모르는 느낌이랄까.

연인과 존재감에 대해 나눈 실제 이야기를 쓴 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대화를 나눌수도 있나?하는... 조금 새로운 느낌의 책이었다. 뭔가 문학적인 느낌이 가득한 듯하다가 웹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저자가 자신의 머릿속에 떠도는 생각들을 그냥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랄까.

산문이라 그런건지 그저 어느날 나눴던 대화를 옮긴 것이라 그런 건지... 내가 문학적 감성이 부족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내가 이해력이 부족한 건지... 난해하다.

그래도 인용된 시라던가 여느 책에사 발췌한 구절들은 읽어 볼만한 듯 하기도.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 듯한 느낌의 책.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n******1 2023.02.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