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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물을 좋아한다. 워낙 다작을 하는 작가라 '소재'가 금방 떨어질 것 같아도 어디서 그런 창의적 소재들이 나오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필력도 좋아서 소설 속 이야기에 금방 빠져든다.
[희망의 끈]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추리소설에 치정, 복수, 악연 이런 것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책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희망의 끈]이 아닐까 싶다. 더군다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물 중 하나인 '가가형사' 시리즈에 들어갈 만한 내용이라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 물론, 엄밀하게 말하면 '가가형사'는 조연으로 나오기 때문에 시리즈물로 볼지 여부는 독자들이 판단하기 나름이다.
책을 읽으면서 히가시노 게이고가 왜 책의 제목을 '희망의 끈' 이라고 했는지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가슴이 아파오기도 했다. 가가형사의 조카인 '마쓰미아 슈헤이'형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크게 두 가지 축으로 흘러간다. 이 두가지 이야기는 크게 연결되어 있지는 않지만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바로 '가족의 끈'
'가족'이라는 단어로 연결되어 있는 '끈'을 '희망'이라고 말해주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다. 특히, 요즘 핵가족화 개인화로 인하여 가족의 분열이 일어나고 있어서 그런 시대에도 우리는 '끈'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메시지가 좋았다.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야! 라고 감탄하면서 읽었던 책. 병원의 작은 실수가 이런 이야기로 까지 만들어 낼 수 있구나. 진짜 대단하다. 히가시노 게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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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쉽게 다가가기 좋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그의 추리에 아무 거리낌이 없는데 홀린듯이 따라가다 보면 어느샌가 범인에 가까워져 있게 됩니다 다작을 쓰는 작가인데 볼 때마다 재미가 있는건 작가 특유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작품이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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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끈'은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의 정점이자,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얽힌 비밀과 사랑을 추적하는 감동적인 대서사시입니다. 사건 해결을 넘어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를 깊이 있게 다루며, 끝까지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가가의 집요함이 깊은 울림을 줍니다. 누군가를 지키기 위한 헌신과 그 속에 담긴 안타까운 진실이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수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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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 형사가 주인공은 아니지만 상당히 재밌게 읽었다. 서글픈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지만 생각보다 깊지는 않다. 왜 이런 어두운 이야기에 심적 묘사를 대충했을까 생각해보면 대중성을 잡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너무 깊은 심적 묘사는 역겨워지기 마련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불륜과 섹스가 아니면 이야기를 전개하지 못하는 작가는 아닌 것 같다. 이렇게 멋진 부모 자식 간 사랑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잘 하니 말이다. 자극적인 소재의 작품은 나를 흥분시키고 강한 쾌감을 주지만 기억남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런 소재의 작품은 영원토록 기억남을 것 같다. 동서고금을 막론한 최고의 소재가 아닐까? |
가가형사에 이어 미쓰미야형사까지 형사 시리즈도 흥미를 더해 손에서 내려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단숨에 읽어 내려가게 되네요 김난주작가님 번역의 센스로 이토록 흥미롭게 책에 빠져들다니 오늘도 한권으로 하루가 충만합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끈 어떻게 이어가는지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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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희망의 끈 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 소설은 아무거나 골라 읽어도 평균 이상은 가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또한 책 두께가 상당한데도 술술 읽혀서 정말 추리 소설의 정석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가형사 시리즈의 조카가 등장한다고 하여 기대하였는데 굉장히 재밌게 읽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중 골라 읽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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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장점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술술 읽히는 강력한 필력의 힘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실망시키지 않는다
추리소설의 교과서 같기도 하고 이 스토리가 드라마나 영화로 제대로 제작이 된다면 엄청난 반응을 일으킬거 같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져 있는 기막힌 전개가 가장 묘미이기도 하다 뭔가 지루하다고 느낄때 이 책을 본다면 그 지루함이 순식간에 사라지리라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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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희망의 끈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 : 재인
가가 형사 시리즈는 끝났다고 하지만 같은 세계관에서 다른, 하지만 익숙한 형사가 등장한다. 가가 교이치로는 이제 일선에서 뛰는 형사가 아니라 승진하여 특별 수사본부의 '주임님'이 되어있다. 그의 사촌 동생이던 마쓰미야는 이전 시리즈에도 등장했었지만 이번 작품에선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50대 초반의 카페 여주인 하나즈카 야요이가 등에 칼이 꽂힌 채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다. 주변 수사를 해보지만 모든 사람이 그녀가 원한을 살 사람이 아니라며 평판이 참 좋았다고 증언한다. 이 중 수상한 인물이 나타난다. 이혼한지 11년 된 전 남편 와타누키 데쓰히코. 이혼하고 서로 연락을 전혀 하지 않고 지내다가 일주일 전 사망한 하나즈카가 먼저 연락하여 통화한 기록이 있다. 다음으로 나타난 수상한 사람은 최근 들어 카페에 단골로 자주 찾아오는 60대의 시오미 유키노부. 와타누키는 오랜만에 만난 것이 수상하지만 근황에 대한 얘기만 했을 뿐이라 하고, 시오미는 카페를 자주 찾아오는 것이 하나즈카와 연인관계가 아닌가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마쓰미야는 계속 연인 관계임을 부인하는 시오미 유키노부를 집요하게 탐문하지만 연인이란 증거는 나오지 않는다. 과연 이 중 누가 하나즈카를 살해했을까?
최근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이 그러하듯 이 책은 범인을 찾는 책은 아니다. 단순히 범인을 찾기보단 사건과 얽힌 인물들이 왜 이런 일을 벌였고,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쫒아가는 형식의 소설이라 봐야한다.
어느정도 스포일러는 되겠지만 이야기해보면, 하나즈카와 와타누키는 이혼하긴 했지만 서로 안좋게 헤어지진 않았다. 실제로 하나즈카가 사망한 후 유품 정리 등 사후 처리를 해준 것도 와타누키이다. 와타누키는 지금은 30대 후반의 다른 여성과 혼인신고는 하지 않고 동거하며 지내고 있다.
시오미도 지금은 중학생 딸과 둘이 살고 있고, 부인은 몇 년 전 사별한 상태이다. 부인 이전에도 사망한 자녀가 둘이 있는, 슬픔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사람이다.
시오미의 아픔과 피해자의 죽음은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게다가 마쓰미야도 죽은줄만 알았던 아버지의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이젠 추리의 장르로 단순히 분류하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드라마 장르로 보는 것이 옳을까? 과거 사건과 트릭이 아닌 사람에 집중하며 사람과 살아온 삶을 그리는 추리소설로, 히가시노 게이고만의 고유한 장르로 불려야 맞을 듯하다.
범인을 찾는 것이 아니고, 아니 범인을 특정하기 너무 부족한 내용을 가지고 있어 그 사람의 스토리에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은 가가 형사 시리즈에서 더 돋보일 수밖에 없는 듯하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가가 형사, 이젠 사촌 동생 마쓰미야 형사의 과거에도 스토리를 밀어넣으면서 어느새 정말 TV 드라마에 어울리는 장르로 변해버렸다.
게다가 수사는 기본부터, 꼼꼼하게 진행하며 혹여나 피의자로 몰려 주변 사람들에게 의심을 받거나 상처가 되지 않게 감싸는 가가 형사의 섬세함을 마쓰미야 형사도 배워가고 있는 것이 보였다.
범인을 비롯한 등장인물들도 마찬가지이다. 과거사와 현재 상황에 맞물려 설명해준다. 과거부터 있던 힘든 일, 가해자가 겪었던 과거의 피해 사실 등등 한 사람의 인생을 설명해주다보니, 살인 사건이지만 피해자만 불쌍하고 가해자는 분노의 마음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어느새 범인에게 몰입하고 있는 나를 보게 된다.
그렇기에 무난한 듯, 모든 사람이 뭔가를 숨기는 것처럼 책 대부분이 지나가지만, 모든 전모가 들어나고 과거가 밝혀지는 마지막 50~100 페이지에서 마지막 몰입을 가져오는 방식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듯 하다.
가가 형사가 주인공이 아닌 가가 형사 시리즈의 11번째 작품도 재밌게 잘 봤고, 마쓰미야 형사를 통해 이 시리즈는 끊기지 않고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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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한 권이라도 읽어보지 않았을까요? 저역시 오랜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으로서 이 작가의 책은 꼭 구매하여 읽고 있습니다. 출간되자마자 읽은 것은 아니지만 독자의 평이 좋아 이번에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구매를 하여 읽었습니다. 잔잔하면서 그만의 매력이 느껴지는 '희망의 끈' ...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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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케이고의 작품은 늘 기대를 갖고 읽게 됩니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 제목인 희망의 끈이라는 것이 우리의 삶의 얼마나 중요한 붑 ㄴ을 차지하는지..400페이지나 되는 분량을 단숨에 읽을 수 있었습니다.내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진않았지만 내 자식처럼 키운 남자. 내 유전잘.ㄹ 안고 태어난그 아이르ㄹ 보고 싶었던 가족.생을 마감하기전 자신의 아들늘 보고 싶었던 한 남자...따뜻한 마음으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