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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의 트로이 왕의 딸 카산드라, 문제의 근본 원인은 파트너와의 관계에 있으며, 그것이 변하지 않는 한 고통은 끝나지 않는다. 자신을 아껴줘야 하는 존재가 오히려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불안정한 애착으로 신체 증상에도 영향을 준다. 127 부모와의 관계에도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많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미 부모와의 불안정한 관계를 경험했으며, 그것이 파트너와의 관계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카산드라 증후군에서 벗어나 현실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을 돌아보는 힘을 통해 우리는 잘 살기 위한 훈련을 시작해 보자. 우리에게 필요했던 건 작은 공감이었을 것이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학지사 #아스퍼거증후군 #신간도서 #카산드라증후군 #심리학책 #공감능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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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을 자극하는 민트 컬러의 표지. 심리학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면, 생소한 카산드라 증후군. 그리고 부제로 가져온 ‘나와 가까운 사람이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면?’ 학지사 두번째 서평을 기록하게 된 책은 오카다 다카시의 <카산드라 증후군>이다. 읽기 전까지 해당 증후군과 관련하여 지식이 없었기에 수차례 망설였던 책이었으나, 심리학에 관련하여, 부부관계뿐만 아니라 연인관계까지 확장하여, 남녀관계의 심리학과 관련된 해석이 있는 것 같아, 탐독하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은 <카산드라 증후군>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부부 또는 연인관계들이 그 관계 속에서 겪을 수 있는 갈등에 대한 부분을 심리학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남녀 관계에 있어서, 많은 케이스가 사소한 것이 쌓이다가 폭발하게 된다. 폭발한다는 표현은 잘못된 것인지도 모른다. 그저 언제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은 감정들이 쌓여 있다가 보상심리 또는 다른 기제로 폭발해 나가는 것뿐. 이 책은 첫 장부터, 마지막까지 관통하는 핵심으로 흔히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알려진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카산드라 증후군을 중심으로, 관계에서 일어나는 반응과 대응을 해석하고 있다. 최근, 방영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많은 사람들의 입에 익었을 것이다. 매스컴에서 그려내는 이미지와 달리,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굉장히 많은 케이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높은 지위에 오른 사람들까지 아스퍼거 증후군의 증상이 작게나마 있다고 밝히고 있다. (사회적으로 근면하거나, 자신의 일에 충실한 사람의 상당 수가 해당 장애를 앓고 있으며, 실리콘 밸리의 10%의 근로자가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저자는 정확히는 성장 배경과 관계 없이 누구나 아스퍼거 증후군은 갖고 있을 수 있으며, 언제든, 어느 조건이든 발현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쉽게 말해 공감 능력이 다소 결여된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인해, 관계에 돌이 던져지게 되고, 사소했던 것들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아스퍼거의 원인으로 유년시절 부모와의 애착 관계에 대해서 다루며, 이로 인한 강박성, 회피성, 조현성, 편집성 등의 성격장애로 발전된 사례를 다루기도 하며, 저명한 심리학자 해리 할로우 부부의 사례를 인용하기도 했다. 해리 할로우는 이전에 즐겨 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 심리학 교수가 몇차례 인용한 바 있었다. 특히, 애착이론에 관하여 다루었는데, 이로 인해 친숙한 심리학자가 실은 아스퍼거 타입인 사람이었다니, 심지어 갈등과 극복을 전부 한 케이스라는 것도 이 책의 흥미를 돋우기에 충분했다. 처음에는 고개를 저으며 페이지를 넘기던 내가 어느 순간 고개를 끄덕이며, 나 자신을 케이스에 빗대어 어떤 사람인지 분석하고, 어떤 애착 유형을 가지고 있는지 해석을 보고 있노라면, 신기한 경험이자 재미가 아닐 수 없었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한발 더 나아가 카산드라 증후군은 과연 아스퍼거 증후군의 배우자만이 문제일까? 아스퍼거 타입인 배우자 또한 그러한 환경에서 자란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그렇게 될 수 없지만, 같은 환경이라면 그렇게 될 여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아스퍼거가 그렇게 범위가 넓고 누구나 타입이 있는 것처럼 볼 수 있다면, 이러한 부분을 극복하기 위한 환경적 사회적 해결 방안 또한 필요하지 않을까? 부부관계에서는 애로사항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각자 서로 다른 환경에서, 다른 분위기의 가정환경에서 자라지 않았는가. 각기 다른 애착 유형을 형성했을 것이며, 서로에게 기대하는 것도, 충족되는 것도 다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분석했다면 50%, 따라서 문제와 갈등이 발생했을 때, 또는 상대방의 유형에는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파악했다면 50%로 관계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카산드라 증후군>. 일본인 저자로, 다소 읽기 불편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으나, (일본 서적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일본 서적 특유의 난독 증상을 앓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면, 관계에 대한 태도에 인사이트를 키워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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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공감을 안해주면 무조건 서운한 감정이 드는것이 너무 고민인 나 . 그것으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공감을 못받고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상대방으로 인해 그것이 쌓이고 쌓여 자존감 도 낮아지고 공허함 과 허탈함 , 외로움 까지 느끼게 된다. 도대체 내안에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싶엇다. 거기다가 누구에게 얘기햇을때 그 사람이 오히려 나에게 참으라거나 내가 문제 인듯 말을 하는 경우 더 충격을 받을수 밖에 없엇다. . . *카산드라증후군 ? 쉽게 말해 타인이 나를 공감안해줘서 내가 겪는 심리적 육체적 고통 을 얘기한다. * 아스퍼거증후군 ? 타인을 공감 못해주는 사람 비슷한 의미로 자폐 가 잇을수 잇다. . 카산드라증후군 의 원인 으로 상대방의 아스퍼거증후군 , 회피형애착 , 자기애성인격장애 가 잇다. 이 3가지 유형의 사람들은 공감능력 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연인과 헤어지고 난뒤 자신은 최선을 다햇지만 상대방의 배신(잘못) 으로 헤어졋다고 들 한다. 자신의 공감능력 부족을 알지 못한채 말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도 그러한 환경에 처한 피해자이다. . . 그러면 이런 사람들로부터의 나 자신을 더이상 버려두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잇을까 ? 예를 들어서 감정일기 를 써보거나 요가 ???♀? 와 명상을 통해서 내면을 보살필 필요가 잇어야 겟다. 작가는 카산드라증후군을 '애착' 의 관점에서 보는데 이는 후천적인 요인 즉 양육자 와 의 관계경험 에서 오는 요인에서 발생빈도가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 무엇보다 나의 문제가 아닌 타인에게서도 문제점을 찾을 필요가 잇다. 그래야 내가 한없이 힘들어 지지 않을수 잇다. 타인이라면 함부로 대하지 않지민 가까워지고 편해지면 당연하게 여기고 공감 이나 지지를 하지 않게 된다. 감사가 사라지면 반대 감정인 질투 , 오해 , 시기 가 솟아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두 단어가 가장 중요한거 같다. 바로 애착 , 공감 이다. 서로가 내가 바라는 애착 유형이 잇을 것이고 . 그것을 이해해주고 공감 해주는 것이 필요하겟다. 무엇보다도 나를 위한 것이 제일 우선이 되어야 할거 같다 . ( 글 중에서 ... ) * 카산드라 층후군은 부부 사이의 애착 문제라고는 하지만 부부만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관계에도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많다. 좀 더 정확 하게 말하자면, 이미 부모와의 불안정한 관계를 경험했으며, 그것이 파트너와의 관계에까지 영향을 주고 잇는 것이다. . . 정말 이책은 내가 제일 고민하는 주제에 대해서 여러 유형으로 이해가 쉽게 설명해 주엇다. 나뿐 아니라 공감 을 얻지 못하는 것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꼭 읽고 이겨내셧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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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라증후군은 친밀한 대상으로부터의 공감적인 반응결핍 기인한 누적된 스트레스와 우울증 증상을 수반하는심리적질환을 칭함!! 친밀한 관계가 추구해야 하는 방향성 실질적 현실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살면서 누군가와의 공감 얼마나 필요한가? 내말을 들어주고 믿어주고 나도 누군가의 말을 들어주고 믿어주고.. 인간관계 의사소통 관계회복 공감 등등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이책 많은생각과함께 나의심리적 위로가된 이 책 캬~ 잘. 살고있네! 소문내고싶은 책♡ 나만보기아까운 책♡ 같이 읽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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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카산드라증후군이라는 명칭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였습니다. 이는 상대방의 공감 결핍 문제로 인해 우울증이나 스트레스성 심신장애를 겪는 심리적 질환을 일컫는 용어였습니다. 이 책은 아스퍼거증후군의 특징 뿐만 아니라 “공감과 인지의 결여, 무신경한 행동으로 인해 주변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꼭 아스퍼거 증후군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사람들이 이 책의 내용에 공감할 수 있겠구나를 느꼈습니다. 저 역시도 아스퍼거증후군인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가르치는 입장이다 보니 더 공감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아스퍼거증후군의 미래, 결혼을 다루는 부분에서 이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서도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뒤에 수록된 체크리스트를 직접 체크해보시면서 내가 어느 정도의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갖고 있는지, 나의 정도가 카산드라증후군이 의심될만한 수준인지에 대해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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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남편의 공감문제 때문에 아내가 우울증이나 스트레스성 심신장애를 겪는 것 - p39
1. 로리 레이튼 샤피라 L. L. Schapira, 분석심리학파 치료자 A. 이지적이지만 정서가 부족한 유형의 사람과 잘 풀리지 않는 관계 B. 히스테리를 포함한 심신의 불안정이나 고통 C. 그런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이해받고 싶어 해도 믿어 주지 않는 것
2. 맥신 애스톤 M. Aston A. 적어도 한 쪽의 파트너가 아스퍼거증후군 등의 공감 능력의 결여나 정서적 표출 장애가 있는 경우 B.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정서적 교류가 부족하거나 심각한 갈등, 불만, 학대 등이 있는 경우 C. 심신의 불안정이 나타나는 경우
카산드라 비유의 의미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고통으로 인해 상처를 받는 것으로, 의학적인 진단기준은 아니지만 샤파라의 정의는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 - p41~42
누군가와 결혼을 결심했다는 것은 평생의 파트너로 지내도 좋다고 생각한 계기가 있었을 것이다. 단지 그런 마음이 조금씩 희미해져가면서 학력, 수입, 직업, 외모, 성격 등의 일반적인 결혼 조건에 가려져 간과한,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점이 시간이 지나면서 아내를 고통스럽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마음과 관심을 공유하거나, 공감하는 대화를 나누거나 관계를 맺는 것이 서투르다는 점을 소홀히 생각했었다. 이렇게 관심을 공유하거나 공감 반응에 취약한 것이 그 후 결혼 생활의 질을 해치게 된다. - p47
아스퍼거Asperger's syndrome 타입의 사람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일방적으로 하고 경청에 취약한 경향을 나타내지만,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에도 회사의 업무에 바빠서, 육아와 집안일은 아내의 몫으로 치부하며 공감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독박육아 또는 맞벌이로 직장일을 하면서 육아를 병행하는 아내는 남편에게 아이와 있었던 일이나 직장에서의 일을 이야기하며 공감받기를 기다린다. 그런 기다림이 일방적으로 박탈당하면 허탈함은 너무 크다.
작가는 카산드라증후군을 애착attachment의 관점에서 보았다. John Bowlby에 의해 구축된 애착이론을 작가는 연결시키며 카산드라 증후군을 전개해나가는 것이 흥미로웠다. 岡田尊司는 <애착수업>, <애착은 어떻게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가>, <오늘 내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 애착장애> 등 애착에 관한 여러 책을 쓰면서 애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독자들에게 늘 보여왔다. <카산드라증후군>은 작가의 애착에 관한 여러 연구의 종합논문과도 같은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나도 개인적으로 애착의 관점에서 심리상담을 하고 연구를 하고 있지만 굉장히 정리가 잘 되어있고 깊이가 있다. 아스퍼거는 유전적인 요인이 강하기에 발생빈도는 적은 편이지만, 애착은 주된 양육자와의 관계경험에서 오는 후천적 - 환경적 요인이기에 발생빈도는 훨씬 높다고 볼 수 있다.
회피형은 친밀한 관계나 정서적인 교류를 피하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불안형은 지나친 애정이나 안정을 원하며, 그것을 얻을 수 없으며 강한 스트레스나 분노를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 애착이 불안정한 파트너는 애정을 일방적으로 요구하지만, 자신은 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공감이니 자지를 필요로 해서 상대에게 그것을 받기를 원하는데 상대는 그것을 줄 여유가 없는 상항이 발생하기 쉽다. 파트너로부터 공감 반응을 얻지 못하면 어떤 의미에서는 계속 심리적 방임을 당하는 셈이다. 애착이 불안정해질 때 자신이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사랑받고 있는지에 대한 불안, 즉 애착 불안이 강해진다. 파트너에게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자신에게서 문제의 원인을 찾으려는 것이다. - p53~54
정신과 전문의인 작가는 심리적 통찰력이 강하다. 배우자의 공감능력의 결함을 알지 못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자책한다. 지금까지 노력한 과정들을 허무하게 느끼고 애정이 멀어지며 관계개선의 여지가 사라진다. 때로는 배우자가 고학력자에 전문직에 종사하면 화려한 스펙에 대한 동경longing으로 배우자의 공감결여를 합리화한다. 하지만 그것도 자신의 내면에 지닌 고학력이나 스펙에 대한 콤플렉스complex에서 기원할 수 있다. 건강한 자기애self-love, 自己愛가 상실되면 배우자를 집착적으로 대하거나 관계의 균열이 발생한다. 애착이 결핍되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은 집착이다.
애착 유형은 1세 반 정도에 이미 70% 정도가 결정되어, 18세 정도에는 사람마다 고유의 애착 형태로 정착하여 애착 유형이라고 부른다.다. 최근에는 놀이나 의사소통의 형태도 달라져서 부모 자녀들이 스킨십이나 얼굴을 마주하는 기회가 줄었다. - p74~76
애착은 3세 이전 주된 양육자(부모 or 조부모 or 시설관게자)와의 관계경험에서 결정된다. 하지만 시대는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18세 이전이라도 회복의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부모의 야근과 회식으로 인한 늦은퇴근,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분주하게 시간을 보내느라 함께 마주할 시간이 많이 없다. MZ세대 사이에서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하며 야근과 회식문화가 줄어들긴 하였지만 아이들마저 야간자율학습이나 학원을 마치고 집에 오면 10시를 훌쩍 넘긴다. 정서를 교류하며 감정에 반응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부모가 롤모델이 되어주지 못한다. 주된 양육자로부터 충분한 긍정의 경험을 하지 못한 채 성장하며 회피형애착유형을 가지게 되면 더더욱 파트너에게 공감적 지지를 해주지 못한다. 한국보다 앞서서 핵가족의 문제를 먼저 경험한 일본의 작가는 사회문제가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미치는 악영향을 꿰뚫었다.
결론은, 경험experience이다. 사랑을 주는 힘은 먼저 사랑을 경험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부모로부터 정서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신체적 · 정서적) 학대나 방임을 경험하였다면 나의 파트너로 나에게 그럴 것이라는 선판단을 해버린다. 그리고 두려움과 공포에 쉽사리 다가가지 못한다. 마음에서 행동까지의 거리는 안드로메다보다 더 멀다. 앞서 언급한 불안형은 애정을 받지 못한 자신에게서 문제점을 찾고, 회피형은 마음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자신을 가장 괴로워한다.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면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서로의 성장배경을 탐색하고 상대 파트너가 그럴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를 기꺼이 받아들이며 알아가는 것이다. 작가는 난해할 수도 있는 카산드라증후군의 원리를 애착유형으로 쉽게 풀이해준다.
애착은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옥시토신에는 스트레스나 불안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는 힘이 있다. - p99
스트레스와 불안anxiety으로부터 보호가 되는 면역을 지니고 있다면, 회사의 업무가 복잡하고 주변 인간관계로 흔들려도 배우자와의 관계에서는 온전히 그녀에게 집중할 수 있다. 그리고 배우자와 좋은 애정의 관계를 보여주면 자녀의 성장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애착은 끊임없이 자녀들에게 되물림된다. 건강과 행복을 자녀들에게 대대손손 물려주고 싶다면 지금 내가 가진 양육자와의 애착유형을 진단하고 수용하여 바른 마음으로 수정해야 한다. 작가는 우호적인 부부관계를 위한 방법을 우리에게 제안한다. - p147~161
나와 마음이 맞아 연인이 되고 부부가 되었지만 엄연히 '가까운 타인'이다. 부모-자녀 사이도 똑같다. 타인이라고 하면 함부로 대하지 않고 나의 감정과 생각을 차분하게 전달하려고 애써 노력한다. 하지만 어느 새 가까운 타인에서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이로 변질되어 버린다. 연락도 뜸해지고 나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는 배우자의 열심을 감사보다 당연하게 여긴다. 그런 시간이 쌓이고 쌓이면 파트너가 나에게 요구하는 감정적인 공감이나 지지도 먼 세상의 이야기일 뿐이다. 감사가 사라지면 반대 감정인 질투, 오해, 시기가 솟아난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우울증을 예방하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만드는 원동력이다. - p164
이 책을 읽으면서 두 단어와 두 개의 공식이 계속 맴돌았다. 애착 + 공감 ≡ 건강한 관계 / 애착↓ + 공감↓ ≡ 카산드라증후군 애착과 공감이 잘 형성되면 건강한 사랑의 관계가 지속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아내(여자친구)는 카산드라증후군을 경험하게 된다.
심리상담을 하면서 어려움을 가지고 오는 내담자들이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뿐만 아니라 내담자의 생애의 관점에서 발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덕목임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게 되는 문장이다. 모든 심리상담사들이 마음이 깊게 새겨야 할 문장이다. 부부관계에서도 서로에게 소홀해서 관계의 틈과 개인적인 마음의 어려움을 들여다보지 못하였다. 서로가 함께 노력하며 다시 관계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출처 : 岡田尊司 <카산드라 증후군> 학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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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라증후군] 오카다 디카시 ***카산드라증후군*** 친밀한 대상으로부터의 공감적인 반응 결핍에 기인한 누적된 스트레스와 우울증 증상을 수반하는 심리적 질환을 칭한다. - 감정박탈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는 카산드라증후군을 이 책을 보기전에는 몰랐다. 수많은 증후군 중에 이런 증후군이 있다니 놀라웠다.(이래서 책을 읽어야 한다) 남편들은 다 그런줄 알았고 아내들도 다 이런 증상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래서 이 책에 더 관심이 갔나보다. 지금은 카산드라증후군에 대해 많이 알려졌지만(물론 나같은 사람빼고) 이런 것이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에는 이런 아내들의 증상을 보며 착한 남편을 힘들게 하는 악처라 했다. 카산드라증후군 아내는 남편이 아스퍼거증후군일 경우가 많은데 아스퍼거증후군의 경우 사회에서 인정받거나 주위 평판이 좋으며 심지어 외모도 좋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니 그런 남편을 힘들어하는 아내는 남들의 눈에 악처가 되고 그러니 아내는 더 곪아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물론 남편과 아내의 입장이 바뀐 경우도 있고 상대가 아스퍼증후군이 아닌 성격 장애같은 원인으로 증후군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결과적으로 공감과 감정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배우자와 사는 사람에게 이런 증상이 생긴다. 책에 나와있는 사례들을 읽으며 상대방의 무신경한 태도와 그들이 겪어야했던 그 답답함과 주위의 시선으로 얼마나 힘들지가 보였다. 그로인해 자존감 저하, 우울증, 정체성 상실, 분노, 의욕상실, 편두통, 외도, 식욕 감소 및 폭식, 과수면, 체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우리네 어머니 세대에는 더 많지 않았을까 싶다. 카산드라증후군으로 인한 배우자와의 관계회복을 위해서는 자신을 바로보고 서로의 다름을 인지해야하며 때론 기대를 내려놓고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 또한 다른 가족이나 친구, 전문가 등 타인의 도움도 받아야 하며 이도 안될때는 헤어지는 것도 답이라 한다. 책의 맨 뒤쪽에는 카산드라증후군 체크 리스트가 나와있다. 한번쯤 체크해보면 도움이 될듯하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카산드라증후군 #오카다다카시 #학지사 #아스퍼거증후군 #카산드라증후군 #심리학책 #공감능력 #신간도서 #서평단 #서평 #도서협찬 #협찬도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기록 #독서기록장 #독서스타그램 #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