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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상자 당신을 잊을까 봐 두려워요. 누군가와 헤어진다. 이별한다는 것 참 힘든일이다. 내 나이 벌써 40대 중반이다. 아직도 이별하는 것에 나는 익숙하지 않다. 40대가 되니 이제 주위 사람들 중에 한둘 이별하는 이들이 생겼다. 아직 나는 힘든 이별을 겪지 않아서 이 이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자세가 되어 있지않다. 사실 이별이라는 것은 특히 죽음에 의한 것은 갑작스럽게 온다. 우리가 준비하지 못한 사이에 온다. 그래서 더욱 이 감정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나도 이러한데 아이들과 이런 주제도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매우 힘든일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야기를 해야 할 때가 올것이다. 내가 기억되는 않는다는 것이 나는 괴로울까? 나의 자식들은 나를 기억하겠지만 솔직히 나의 손자들 이후에는 나를 기억하지 않을듯하다. 더 바라는 것은 나의 욕심일 수도 있고 가족들이 나를 기억하면서 슬퍼하는 것이 싫기도 하다. 그렇다고 빨리 잊으면 그것도 서러울 것 같다. 이별에는 준비가 필요하다. 기억상자를 읽으면서 좋은 기억들이 많았으면 하는 희망을 품어보았다. 내가 없는 빈자리를 사람들이 어떻게 기억할지 궁금하다. 현시대를 살고 있어도 오래보지 못한 친구들에게서 나는 잊혀지고 나도 그들을 잊고 있는데 죽은 뒤를 생각하는 것이 우습기도 하다. 현재에 더 좋은 기억들을 만들어서 기억상자에 좋은 것만 넣을 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만들어가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 같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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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상자 The Memory Box - 애도에 관한 책 조애너 롤랜드 글 / 테아 베이커 그림 / 신형건 옮김 보물창고
들판에 앉아 날아가는 빨간 풍선을 잡으려고 손을 뻗은 아이의 표정이 슬퍼 보입니다. 아이의 옆에는 MEMORY BOX라는 글자와 '난 항상 당신을 기억할 거예요."라는 문구가 적인 상자를 가지고 있어요. 『기억상자』 그림책은 상실을 경험한 아이들이 슬픔에 잘 대처하도록 돕기 위해 만든 그림책입니다.
그림책 속 주인공은풍선을 잃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아서 꼭 잡으려고 애썼지만 풍선은 바람에 실려 멀리 날아갔어요. 너무 슬펐지요. 하지만 더 슬픈 일이 있지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일이랍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는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않기 위해 기억상자를 만듭니다. 기억상자 속에 추억들을 차곡차곡 넣어두지요. 가보고 싶은 곳이 어떤 곳인지 생각해 관련 있는 자료들을 찾아 기억상자에 넣어 둡니다. 같이 지낸 추억이 깃들 것들도 넣어두지요. 가끔 너무 보고 싶어 힘들 때도 있지요. 슬픔이 너무 커 멈출 수 있을지 모르기도 한답니다. 또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서로 애도 과정을 거치지요. 함께 하기로 계획했던 일들을 계속하면서 여전히 마음속에서 함께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없지만 새로운 추억들을 만들어갑니다. 처음 해보는 일을 하고, 새로운 스포츠를 배우고, 탐험도 하지요. 그러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간직하게 된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건 견디기 힘든 일입니다. 아이들은 더 그럴 겁니다. 『기억상자』 그림책 뒤쪽에는 아이들이 슬픔에 잘 대처하도록 돕는 방법들을 제시해 놓았습니다. 충분한 애도 과정을 거친 아이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지 않는답니다. 성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실을 경험한 사람은 충분히 애도 과정을 거쳐야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답니다.
※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기억상자 첫째아이가 3살이 되던 겨울 아이는 처음으로 이별을 경험했어요. #기억상자#애도에관한책#보물창고#조애너롤랜드#테아베이커#신형건#ILOVE그림책#문빔아동도서상수상작#푸르니신간평가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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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부터 100세까지 함께 보는 I LOVE 그림책] <기억 상자> 조애너 롤랜드 글 | 테아 베이커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누군가를 멀리 떠나보낸 적이 있으신가요? 어린 시절, 손에서 떠난 풍선이 하늘 높이 멀리멀리 조금씩 사라지는 애타는 경험은 누구나 해 본 적이 있을 것 입니다. 풍선은 다시 또 다른 모양과 다른 색으로 만날 수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다르겠지요. <기억 상자>는 [애도에 관한 책]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떠나간 사람이 마음속에 오래오래 남아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남은 사람의 이야기 입니다. ㅡㅡㅡ 당신이 떠난 지금, 난 당신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궁금해지곤 해요. 그것도 죽었나요? ㅡㅡㅡ <The Memory Box> 원문 제목이기도 한데요, 기억이란 것, 그리고 그 기억을 담는 상자라는 의미겠지요. 기억이라는 것은 나도 모르게 사라지곤 합니다. 흔적도 없이 순식간에 사라지기도 하고 희미해지기도 합니다. 손에 잡고 놓치고 싶지 않은데도 어느샌가 모래처럼 스르르 빠져나가곤 합니다. ㅡㅡㅡ 왜냐하면 당신을 잊을까 봐 두렵거든요. ㅡㅡㅡ 헤어져서 이제는 다시 만날 수도 없고 새로운 경험을 함께 공유할 수도 만들어 낼 수도 없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억을 하나씩 기억 상자에 담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숨기지 않고 숨지 않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상자에 담습니다. 떠난 사람에게도 남은 사람에게도 필요한 시간입니다. ㅡㅡㅡ 당신을 잊지 않기 위해 난 기억 상자를 만들고 있어요. ㅡㅡㅡ 죽음에 대한 경험은 아이든 어른이든 모두에게 힘든 시간입니다. 특히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면서 삶을 배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죽음은 낯선 존재이기에 두려움이 더욱 강하겠지요. 이런 아픔과 슬픔을 겪고 있는 이들이 <기억 상자>를 통해서 애도의 과정을 함께 밟아보면 좋겠습니다. <기억 상자>는 주위에서 아픔을 경험하고 있는 이들을 이해하는데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아는 것과 실제로 경험하는 것은 천지차이겠지만, 그림으로 단순히 위로를 받을 수 있듯이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음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 푸른책들 신간평가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진지하게 읽은 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0세부터100세까지함께보는ILOVE그림책 #기억상자 #애도에관한책 #TheMemoryBox #조애너롤랜드 #테아베이커 #보물창고 #보물창고신간 #도서지원 #애도 #그림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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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 이별한 경험을 가지고 있나요? 사람들은 살면서 많은 이별을 경험하지만 죽음으로 인한 이별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슬픔을 동반합니다. 이런 슬픔은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똑같이 힘든 순간으로 다가오는데요. 어린 아이들에게 죽음으로 인한 슬픔을 어떻게 견뎌내야 하는지를 설명해주기란 쉽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그림책 《기억상자》를 소개합니다.
나는 풍선을 잃어버린 적이 있어요.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아서 꼭 잡으려 애썼어요.
하지만 바람이 불어서 나는 막 달려야만 했지요.
나는 풍선이 나무보다 높이, 구름 위로, 내가 볼 수 없는 곳까지 날아가 버리는 것을 보았어요. 나는 슬펐어요.
하지만 지금처럼 슬프지는 않아요. 언제든 나는 또 다른 풍선을 얻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결코 또 다른 당신을 가질 순 없지요. 보고 싶어요.
소녀는 사랑하는 사람을 기억하기 위해서 함께했던 사진, 물건 등을 넣은 기억 상자를 만듭니다. 가족들과 기억 상자를 열어 떠나 보낸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추억합니다. 함께 가본 곳, 함께 가보고 싶었던 곳을 떠올리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나갑니다.
죽음으로 인한 이별과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서 우리는 떠나간 사람에 대해 충분히 슬퍼하고, 이야기 나누며 오래토록 기억해야 합니다. 죽음과 슬픔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은 힘들수 있겠지만, 오히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슬퍼하는 것 만큼 이별을 잘 이겨내는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이 정말 크겠지만 그와 함께 한 시간은 기억 속에 여전히 살아 숨쉬며, 우리의 삶을 이어가는 동안에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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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은 잃어버리면 다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소중한 누군가를 잊는다는 것은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이죠. 특히 그 이별을 어린 시절에 하게 될 경우 더 큰 트라우마를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 동화는 그러한 아픔을 애도하는 방법, 먼저 떠나보낸 이들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법을 우리 독자들에게 전합니다.
함께 갔던 장소, 시간, 사진 등이 떠난 누군가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최고의 방법임을 그림책에서는 설명합니다. 우리는 최근 10년여 동안 수많은 이별과 아픔, 기억이란 단어를 마음속에 담고 살았습니다. 가깝게는 용산 이태원 참사, 또한 잊을 수 없는 세월호 참사까지. 우리가 직접적으로 겪은 아픔, 상처는 아닐지언정 국민 모두의 응어리임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 느낍니다. 좋은 기억을 함께 나누며, 소품을 보관하거나, 특정한 일정에 맞춰 남은 이들이 떠난 누군가를 추억할 수 있다는 것도 동화를 읽다 보면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한 세대, 두 세대, 그 이상이 지나면 그 기억과 추억이 소멸될 수 있겠지만, 그 흔적을 완전히 지워버리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린이들만이 읽고 말아야 할 그림 동화가 아니란 걸 새삼 깨닫게 되는 문장들이 넘쳐 납니다.
'우리의 특별한 시간들을 생각할 때 나에게 도움이 돼요.'
그렇습니다. 특별히 서로를 위해 헌신하고 나눔을 했던 그 시기. 지금은 과거라고 말하지만 그 특별했던 시간은 누군가와 이별했다면 더 아련한 기억으로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여전히 한 사람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존재. 이것은 당연히 애도의 기본이면서 현생을 함께 하는 소중한 친구들과도 간직해야 할 일상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이 작품을 통해 어느 누군가를 잃고 애도하는 마음을 갖는 법, 지난 시간 속에 잊힐 수 있을 우리의 가족, 친지, 지인들과의 안타까웠던 이별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자 자료가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듭니다.
'그리고 나는 절대 잊지 않을 거예요.'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생각을 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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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은 '죽음'이라는 이별의 시간까지를 포함하는데,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에 집중하다 보니 죽음과 마주하게 되는 시간이 되면 우린 그 어느 것도 잘하지 못한다. 떠나는 것도 남는 것도.
죽음을 삶의 끝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삶을 정리한 떠나는 이의 입장이 될 것이다. 떠나보내고 남는 이들에게 삶은 떠난 이의 흔적을 고스란히 안고 이어지는 삶을 함께 걸아가야 한다. 그것을 "애도"라고 하는 게 아닐까.
"애도"는 '사람의 죽음을 슬퍼함'이라고 사전에 명시되어 있다. 슬퍼하는 것만이 애도라면, 우리는 애도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슬픔도 끝내야 한다. 우리의 감정에 시작과 끝이 있을 수 없듯 떠나간 이에 대한 슬픔의 시작과 끝도 알 수 없으며 시간또한 정할 수 없다.
풍선이 손 끝에서 멀어져 간다. 바람을 타고 멀리 멀리, 점점 점이 되어 가듯 흐려져간다. 그렇게 우리는 떠나보내야 하고 슬픔을 맞이해야 한다. 우리에게 이별은 받아들이기 참 힘든 일이다.
슬픔은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희석되기 마련이다. 이를 두고 애도의 시간이 끝나간다고 말할 수 없다. 희석되었을 뿐, 그를 떠나보낼 준비는 아직 되지 않았다.
떠난 이는 바람따라 흘러가는 풍선처럼 홀연히 사라졌지만 우리 멀어져가는 그 작은 한 점의 흔적을 찾기 위해 눈을 찡그리고 고개를 돌려가며 찾는다. 그리곤 돌아서며 눈물을 짓는다.
풍선이 내 손을 떠났듯 내 마음에서 완전히 떠나보낼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는 것은 삶을 사는 동안 가장 큰 상실을 안겨주는 일이다. 누군가는 가슴에 구멍이 난 것 같다고 하고, 누군가는 세상이 무너질 것 같다고 하고, 누군가는 삶의 이유가 사라졌다고 한다.
우리는 슬퍼하는 중에도 가장 좋은 기억들, 가장 미안했던 순간들, 가장 사랑스러웠던 시간들, 가장 행복했던 기억들을 떠올린다.
슬픔 속에 채워가는 그리움 그것이 애도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I LOVE 그림책, 『기억 상자』는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고, 그를 잊을까 두려워하는 한 소녀가 슬픔과 마주하는 모습을 통해 상실감을 기억 상자 속에 추억으로 담아 이겨내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담담하게 표현된 그림책은 소녀가 빨간 풍선을 떠나보내는 표지에서부터 가슴 한켠을 아려오게 한다.
떠난 이를 애도하는 것 그것은 슬픔과 함께 함께 했던 기억을 가슴에 잘 담아두는 것이다.
『기억 상자』 이야기 뒤에 실린 <슬픔에 대처하는 법>은, 이별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감정의 다양함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힘든 모든 이에게 구체적인 도움이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우리의 삶에 '죽음'은 탄생과 함께 필연적인 것이다. 충분히 슬퍼하고 충분히 기억하며 충분히 감사하며 살아가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담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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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에 관한 그림책 기억상자. 바람이 부는 푸르른 들판에서 풍선을 떠나보내는 어린아이의 손짓과 뒷모습이 아련해보이는 것 같았던 그림책! 기억상자는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았던 풍선으로부터 애도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어린시절 놀이공원에 가면 꼭 볼수 있었던 형형색색의 풍선이 갖고 싶어 부모님을 조르고, 졸라 풍선을 샀었는데, 내 손에 쥐어줬던 순간 바람에 날아가버렸던 풍선. 어쩌면 누구나 한번쯤은 갖고있을법한 기억들인데요. 풍선을 놓친 우리는 살면서 너무나 많은것들을 놓치고 살아가지요. 어른이 된 후에도 가끔은 이렇게 놓치고마는 것들에 대해서 슬픔과 안타까움. 그리고 뭐라 말할수 없는 복잡한 감정들이 느껴지면서 힘겨움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어떻게 애도를 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가도 있어요. 놓쳐버린 풍선을 보면서 주저앉아 울고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볼수 없는 곳까지 그대로 지켜보면서 슬프다는 감정을 느끼고, 그 슬픔을 어떻게 이겨내는지가 담아있더라구요. 떠나보낸 상대를 떠올릴수 있는 곳을 가고, 그밖에 많은 것들을 보면서 생각이 난다는것에 대해서도 알려주고있어요. 너무나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을땐...더 정확히는 떠나보냈을땐 우린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른이 된 지금도 가끔씩 너무 힘든 이별을 맞이하는 것이 두렵고, 걱정이 되는데.. 이 책을 통해서 헤어짐을 알아갈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나 겪을수 있는 그 순간을.. 그림으로, 글로, 천천히 경험해 볼수 있도록 담아낸 책있것 같아서 아이와 함께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란 마음이 들어 글을 납깁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기억상자 #보물창고 #애도에관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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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의 책은 언제나 믿고 본다. 아이들이 살아갈 때 꼭 필요한 지혜, 정서를 그림책으로 잘 표현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만나본 그림책 [기억 상자] 역시 '애도'라는 다소 어려운 개념을 잘 표현했다.
로로들과 그림책 기억 상자를 잠자리 독서로 함께 읽어나갔다. 내 천사들은 아직 너무 어려서 가족을 잃은 슬픔을 이해할까? 혼자 생각하고 있는 사이, 아이들이 묻는다.
???? 엄마, 엄마가 빨리 죽으면 어떻게 해? ???? 음, 엄마가 너희들 곁에 없으면 기분이 어떨까? ???? 너무 슬플 것 같아. ???? 맞아. 엄마가 너희가 너무 보고 싶을 것 같아.
아이들이 금방이라도 울 기세여서 얼른 대화 주제를 바꿨다.
그림책 [기억 상자]는 표지에 그려진 빨간 풍선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갑자기 들이닥친 바람 때문인지,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린 찰나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소녀는 빨간 풍선을 놓친다.
다시 붙잡으려 쫓아가보지만, 풍선은 소녀의 마음도 모르고 하늘 높이 더 멀어져 간다. 떠나간 빨간 풍선과 남겨진 소녀.
이 두 관계는 떠나간 사람과 남겨진 사람을 대변한다. 풍선에 대한 아쉬움은 다른 풍선으로 채울 수 있지만, 한 사람에 대한 기억은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수 없다.
소녀는 그림책 제목처럼 기억 상자를 준비한다. 떠나간 사람을 잊을까 두려워하지 않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자아낸 몰아치는 슬픔에 빠지지 않기 위해 그와의 추억을 하나씩 소중히 담아본다.
내가 간직한 추억뿐 아니라, 그와 함께한 가족들의 추억까지 서로 꺼내 보이며 더 깊이 그를 느껴본다.
??
‘애도’ 애도란 감정에 대해 배워본 적이 있던가. 아니 한 번도 없었다. 좀 더 가볍게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에서 느끼는 상실감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배워본 적이 없다. 그저 ‘시간이 약이야.’라는 무책임해 보이는 말뿐.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부모도 그런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기에, 감정 및 정서를 아이들에게 이해시키기 쉽지 않다. 특히 나에겐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나에게 빛 같은 그림책이 아닐까 한다. 그림책 [기억 상자] 정말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 도서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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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상자 The Memory Box 조애너 롤랜드 글 테아 베이커 그림 신형건 옮김 I LOVE 그림책 보물창고 풍선을 절대 놓지고 싶지 않았던 아이는 꼭 잡으려고 애를 썼어요. 하지만 순간 손에서 놓친 풍선은 바람에 날려 멀리 날아가 버리고 말아요. 그렇게 아이는 풍선을 잃어버렸어요. 아이는 슬펐지요. 하지만 지금처럼 슬프지는 않았어요. 풍선은 언제든 또 다른 것을 얻을 수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하늘 나라로 떠나면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걸 아이는 알아요. 아이는 사랑하는 사람을 잊을까봐 두려웠어요. 그래서 그 사람을 기억하기 위해 기억 상자를 만들었어요.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하나씩 상자에 담았지요. 함께 갔던 곳에서 주운 조개껍질, 같이 가 보고 싶었던 곳의 사진과 추억이 깃든 작은 돌멩이...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 같지만 어떤 날은 슬픔이 차올라서 이 슬픔이 멈추지 않을 것만 같을 때도 있어요. "난 항상 당신을 생각해요." 사랑하는 사람을 추억하고 싶을때 아이는 가족들과 모여 기억상자 속에 담긴 것을 보며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해요. 이제 아이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요. 롤러코스터를 타고, 새로운 스포츠도 해 보고 새로운 곳을 탐험하지요. "당신을 잊을까 봐 두려웠어요. 하지만 그러지 않을 거예요." 사랑하는 존재의 상실은 어떤 말로도 표현 할 수 없는 슬픔일거예요.? 많은 시간을 함께했고 지금도 내 옆에 있는 것만 같은데? 더 이상 그 사람의 숨결, 손길, 따뜻한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너무나 힘들 것 같아요.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후 상실과 이별의 슬픔과 아픔을 갖고 살아가요. 생활의 작은 부분에서도 그 사람을 떠올리죠. 어떤 날은 그 빈 자리와 슬픔의 크기가 너무나 크게 느껴질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책에서는 슬퍼만하지 말고 그 사람과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기억 상자를 만들고 그 사람을 기억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하도록 해요. 그리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어요. 우리가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더라도 떠난 사람을 잊는 것은 아니예요. 그리울 때 생각하고 항상 함께 하고 있는 거랍니다. 책의 말미에 《아이들이 슬픔에 잘 대처하도록 돕기-메리 린드버그》가 있어요. 상실을 겪고 있는 아이가 있다면 메리 린드버그가 제시하는 슬픔을 잘 대처하는 방법이 도움이 될것 같아요. 사랑하는 존재에 대한 상실과 슬픔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 #보물창고 #기억상자 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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