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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좋아하는 감독을 뽑아보라면, 저는 주저 없이 기예르모 델 토로를 뽑을 것입니다. 가장 처음 접한 그의 영화는 <판의 미로>였습니다. 그가 그려낸 음산하고 어두우며 암울하고 희망 없는 그 세계에 완전히 빠져버려서 전작들도 모두 다 찾아보았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네요. 굉장히 두껍고, 굉장히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수록된 삽화 및 사진도 모두 컬러고, 영어 번역이 굉장히 잘 되어 있어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을 좋아하신다면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