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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벌써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 되었다. 머지 않은 시기에 국내 GDP가 미국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느 Youtube 채널에서 이런 분석을 한 적이 있었다. 현재 연봉이 10억인 사람(미국)이 있고, 7억인 사람(중국)이 있다. 연봉 7억인 사람이 계속 연봉이 높아져 연봉 10억을 넘어섰다고 하자. 그렇다면 연봉 7억이었던 사람이 연봉 10억이었던 사람보다 더 부자일까? 아니다. 연봉 10억인 사람은 그 전에도 연봉이 가장 높았다. 그동안 쌓였던 부(富)가 있기에 연봉 7억이었던 사람이 연봉 10억을 넘어섰더라도 쌓였던 자산은 연봉 10억인 사람이 더 많은 것이다. 즉 중국의 GDP가 미국을 넘어선다고 하여도 그동안 쌓였던 부와 재화가 있는 미국이 아직은 더 부자인 것이다. 만약 중국이 미국의 GDP를 넘어서게 되더라도, 그 상황이 최소한 이 삼십 년은 지나야 축적된 부가 미국을 넘어서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2차 대전이 끝나고 세계는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하는 냉전체제에 들어서게 되었다. 미국으로선 대서양 건너편의 유럽에서 소련의 진출을 막아야 했고, 태평양 건너편은 일본을 방패로 삼았다. 아직 거대한 대륙의 중국은 신경쓰지 않았다. 오히려 1970년대 이후 소련과의 경쟁에 끌어들이기 위해 중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른바 핑퐁외교를 통한 국교 정상화와 중국의 경제발전을 이끈 것이다. 결국 1991년 소련이 붕괴되면서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로 무장한 세력이 공산주의를 이기게 되었다. 하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미국이 간과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중국 경제의 성장이었다.
중국은 '흑묘백묘론'을 외치며 과감히 일정부분 자본주의를 받아들였다. 바로 개혁과 개방이었다. 소련은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몰락을 하였고, 무능력한 옐친이 정권을 잡으며 더욱 혼란에 빠져들었다. 그러나 중국은 덩샤오핑이 10년 당서기 교체를 외치며 개혁과 개방을 통해 엄청난 경제 성장으 할 수 있었다. 이는 당시의 중국의 상황에 매우 좋았던 다섯가지 상황 덕분이기도 하다. 세계는 중국에 호의적이어서 세계의 공장이 될 수 있었고, 중국의 개혁과 개방 정책은 그것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그러면서도 당서기는 절대 10년만 통치를 하는 체제를 유지했다. 절대권력을 허용하지 않은 셈. 게다가 엄청난 경제활동 인구는 엄청난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일으키는 주체가 되었다. 게다가 광활한 국토 덕분에 희토류와 같은 엄청난 자원까지 존재했다.
하지만 중국은 과도한 인구 성장을 막기 위해 오랜 시간 1가구 1자녀 정책을 시행했다. 그 정책을 시행할 당시만 해도 충분한 경제활동 인구가 있었지만 정책이 시행된지 삼십여 년이 흐른 지금은 상황이 역전되었다. 끌을 모르고 늘어날 것만 같았던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급히 1가구 다자녀를 허용했어도 이미 소황제로 자란 사람들은 1자녀만을 고집하는 것이다. 그들이 이미 외동 자녀로서 모든 것을 누렸었기에 자신들의 자식에게도 그렇기를 고집하는 것이다. 그러니 늘어난 노인세대를 부양할 자녀들이 줄어든 것이다. 게다가 자원은 한정적이다. 환경보호에 무감각한 중국은 엄청난 자원을 생산하고 소비하였지만 중국에서 자원을 수입하는 나라들은 위기를 감소시키기 위헤 수입선 다변화를 하고 있다. 게다가 시진핑은 3개 세력으로 이뤄진 중국의 정치체계를 무시하고 자신만의 권위주의 정권을 세워 3연임을 하였다. 당연히 정치적 자유는 말살되고, 정부의 통제는 경제적 활력을 잃게 만들었다. 그리고 중국의 경제적 부상(浮上)으로 인해 전세계가 반중국 전선에 서기 시작했다. 물론 그 시작은 트럼프의 미국이었다. 1인자를 강력하게 위협하는 2인자의 등장이 당연히 마땅치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서구사회는 이미 냉전시기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으니 다들 미국와 한 편이 되어 중국을 등지기 시작했다. 유럽은 이미 NATO로 뭉쳐 있었고, 영어권 국가인 AUKUS가 뒤를 이었다. 그리고 이젠 한미일 안보동맹이 논의중이다.
이제 미국의 2차 세계대전 이후 시작되었던 냉전의 교훈을 이어받아야 한다. 가차없이 우선순위를 정해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할 곳과 자원을 아껴야 할 곳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2차 세계대전 후 유럽을 위해 마샬플랜이 있었고, 아시아는 일본을 그 중심으로 삼았다. 중국을 등한시 한 바람에 중국 국민당 정부가 공산당 세력에 밀려났지만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방어권이 설정되었다. 물론 그 과정에 한반도가 제외되어 한국전쟁이 일어나기는 했지만 최소한 새로운 공산주의 국가의 출현을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의 표현은 적극적으로 이뤄졌다.
미국은 전략적 목표와 전술적 민첩성을 경합하여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임기응변식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또한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을 따를 필요가 있다. 적에게 공세를 취하는것이 잠재된 취약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대담한 수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장기전에서 이기려면 위험구간 전략은 장기전으로 끌고 가서 결국 그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확실히 하는 것이다.
이미 세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새로운 위기 국면에 접어들었다. 마치 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한 것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이 책에선 시진핑을 히틀러에, 푸틴을 일본의 도조 히데키나 이탈리아의 무솔리니라고 표현했다. 무슨 이유로 이렇게 비유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엔 오히려 푸틴이 히틀러에 가깝고, 시진핑이 도조 히데키에 가깝지 않을까 한다.
이 책은 철저히 미국의 입장에서 2020년에서 2030년에 이르는 10년간의 단기전에 대비한 미국의 전략을 언급하고 있다. 중국과의 교역량이 우리나라의 대부분인데, 벌써부터 대중 무역적자가 시작되었다. 물론 우리 정부의 급격한 우회전에 따른 영향도 있지만 미국과 한 편이 되기로 한 이상 비율의 차이만 있을 뿐 대중 무역의 감소는 예정된 일이라고 본다. 다반 우리나라 입장에선 바로 위 북한이란 나라도 있고, 대중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해서라도 실낱같은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원래 어느 한 편에 치우지기는 매우 쉽다, 오히려 좌우의 균형을 유지해 평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법이다. 게다가 우리는 깡패같은 국가인 북한을 바로 머리 위에 두고 있지 않은가. 우리나라로선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현명한 지도자가 필요한데, 대한민국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멍청한 지도자를 제일 윗자리에 올려놨다. 과연 이 어려운 시기에도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가 될지 걱정일 뿐이다.
P.S. 튀르키예의 대통령을 '에르도간(Erdogan)'으로 표현한 것은 오류로 보인다. 우리나라 말로 표현하면 '에르도얀'이 맞지 않을까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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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조금 읽어보고 내용이 괜찮아서 인터넷 구입했는데 평소에 몰랐던 사실도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저희집 아이도 요즘 틈틈히 재미있게 같이 읽고 있습니다.. 아이도 책이 좋다고 하고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고 하네요.. 저희 가족이 돌아가며 읽고 있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많은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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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1900년대 제국주의를 모방하고 있다.하지만 국제외교는 이미 제국주의를 방어할만큼 충분히 선진화되어있다.더불어 지리적으로 고립가능성이 높고 지역간 부의 불균형 역시 중국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리스크이다. 미국은 이점을 이용해 더욱더 중국을 코너에 몰고가며 압박을 가할것이며 결국 내외부의 문제로 결국에 중국경제 및 정치는 붕괴될 가능이 높다 |
| "중국은 어떻게 실패하는가" 이 책은 눈부신 성장의 이면에 감춰진 균열과 불안을 치밀하게 추적한 책이다. 저자는 중국식의 국가자본주의의 구조적 모순과 정치·경제적 리스크를 날카롭게 짚어내며, 거대한 ‘성공 신화’의 그림자를 드러낸다. 겉으로는 탄탄해 보이지만 내부는 불안정한 거대한 탑처럼, 중국 사회는 통제와 확장의 사이에서 균형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핵심 주장이다. 특히 수치와 통계 너머의 현실, 부채와 부동산, 산업 정책의 허점 등을 통해 미래의 붕괴 가능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한 비판서가 아니라, 세계 질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한 국가의 운명을 조명하며, 독자로 하여금 ‘성장’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다시 묻게 만든다. 선입견 없이 읽는다면, 중국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습까지 반추해볼 수 있는 거울 같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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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기간: 2024.2.2~2.7>
<세계화의 시대는 끝났다. 新냉전의 시대다. 러시아는 가고 중국과 미국의 패권 경쟁 시대가 왔다> 앞이 문구들은 우리가 최근 많이 듣고 있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과연 정말 세계화는 끝이 나고 냉전이 다시 오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1990년대 초반 소련이 무너지면서 냉전은 끝이 났다. 40대를 바라보는 내가 냉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늘 세계화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고 실제로 이념을 넘어 서로 자유주의 무역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제 그 세계화가 끝이 났다고 말하고 다시 냉전이 시작된다고 말하니 얼마나 상상하기 어려울까. 하지만 내 생각과 상관없이 실제로 新냉전은 시작되고 있는 것 같다.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 중국의 대만 통일 언급, 그리고 최근 중국과 러시아 및 북한의 연결이 그 사례이다. 앞의 사례들을 보며 “아 진짜 냉전이 다시 시작되고 있구나.”라고 슬금슬금 생각을 바꾸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나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친 것 같은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미국 백악관 정책자문 및 싱크탱크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으로 미국의 장기 전략을 짜는 사람 중 하나다. 저자는 중국의 패권 도전이 생각보다 천천히 진행되지 않고 급격하게 진행될 것이며 만약 중국이 원하는 대로 패권을 쥐지 못하면 성장하고 있는 군사력을 바탕으로 무력 충돌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가능성 중 하나이지만 미국의 백악관 정책자문을 지낸 사람이 중국을 굉장히 우려스럽게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또 다른 충격 중 하나는 우리나라의 언급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우리 국민은 미국이 우리나라를 굉장히 중요한 동맹으로 생각한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에서 미국 동맹 국가를 언급할 때 일본, 유럽(특히 독일), 나토가 자주 등장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이 이유를 앞에 서문에서 저자가 밝히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경제는 중국, 안보는 미국으로 양다리를 걸치는 전략을 쓰고 있어 일본보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였다. 물론 미국이라는 나라를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없고 우리나라는 스스로 지켜야 함이 마땅하다. 하지만 중국과 대만이 전쟁을 일으키거나 미국과 중국이 정말 新냉전 체제로 갔을 때 우리의 선택에 따라 추후에 국운이 달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등골이 서늘했다.
말만 들어도 무서운 중국과 미국의 급진적인 패권 경쟁, 그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 책은 보여주고 미국은 여러 가지 전략을 사용하여 돌파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가까운 미래가 걱정되고 또 한편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기대된다. |
| 마이클 베클리와 할 브랜즈가 같이 쓰고 김종수 번역가가 한국어로 번역한 중국은 어떻게 실패하는가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철저하게 미국의 시각에서 중국이 왜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를 논한 책입니다. 그렇다보니 우리나라와는 관련없는 내용도 나오긴 하지만요. 하지만 한국은 미국의 혈맹이고 중국의 이웃나라이기 때문에 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할 내용들이 참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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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냉전이라는 프레임이 필요했던 것일까? 견제없는 권력의 부패를 걱정했던 것일까.. 그것도 견제가 필요없는 최고의 위치에 있는 나라에서... 많은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다. 중국을 이렇게 만든 나라에서 냉철하게 앞으로의 정책을 고민해본다는 것에 치밀함마저 든다.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통해 이루어 온 미국이라는 국가에 대해서 오히려 생각하게 한다. 구 냉전은 제 1, 2차 세계대전을 통해 미국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프레임을 만들어주는 데 큰 재료가 된 사건이라고 본다. 이런 재료들이 다시금 타인에 의해 만들어지길 바라지 않지만 그것에 정면 도전을 하는 나라가 중국이라는 것을 기조로 하고 있다. 미국만의 힘보다는 동맹을 통한 압박을 견제 정책 중에 하나로 선택하고 있다. 미국이나 중국이나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는 생각도 불연듯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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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차가 있겠지만 나에겐 문체가 너무 노잼인게 아쉽다. 별개로 내용에 있어서는 흥미로웠다. 나름 고전의 반열에 오른 <예정된 전쟁>과 사뭇 다른 주장을 하기 때문. 거칠게 요약하자면 <예정된 전쟁>에서는 투키디데스의 함정에 빠지면 전쟁이 일어나게 될 확률이 높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2위 국가의 가파른 성장에 위협을 느낀 1위 국가로 인해 전쟁이 발발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반해 <중국은 어떻게 실패하는가>에서는 1위 국가를 쫓던 2위 국가가 더 이상 1위 국가를 추월할 수 없겠다고 자각할 때 다시 말해 전성기를 구가하다가 추락하기 시작할 때 전쟁 발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론상으로 워낙 논리적이다 보니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직역에 가까운 문체만 뺀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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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잇고 흥미로운 내용이 많습니다 진짜 나중에 미중전쟁 일어날지는 모르겟지만 일어난다고 생각하면 읽어보시면 재미잇을거 같스1니다 저자가 미국인이라 미국입장에서 쓰는거지만 중국이 현재 미국을 이기기란 어려울거 같네요 어쨋든 반대 입장의 관점이라해도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인거 같습니다. 사서 읽어봣는데 도서관에서 빌려봐도 무방할거 같긴한데 도서관에서 빌려보더라도 함번 읽어보세요 재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