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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15 : 동학농민운동과 청일전쟁 - 굽시니스트 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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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은 조선은 물론 동아시아의 역학 관계를 뒤흔드는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발생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동학농민운동과 청일전쟁이다. 역사는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과 결과가 있으며, 그러한 관계의 흐름으로 볼 수 있는데, 1894년에 벌어진 이 사건은 그러한 역사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이 시기의 조선 정부의 무능과 탐관오리의 가렴주구,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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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4년은 조선은 물론 동아시아의 역학 관계를 뒤흔드는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발생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동학농민운동청일전쟁이다. 역사는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과 결과가 있으며, 그러한 관계의 흐름으로 볼 수 있는데, 1894년에 벌어진 이 사건은 그러한 역사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이 시기의 조선 정부의 무능과 탐관오리의 가렴주구, 그리고 동학이라는 종교적 신념 등이 원인이 되어 동학농민운동이 발발하였고, 동학농민운동을 진압하기 위한 고종의 성급한 결정으로 인하여 청과 일본이 조선의 패권을 두고 전쟁을 벌이는 명분이 되었기 때문이다. [본격 한중일 세계사 15 : 동학농민운동과 청일전쟁]은 바로 이 사건들의 흐름에 대하여 자세히 다루고 있는데, 여기에는 몇 가지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 

 

 역사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서술과 해석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 연구는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통하여 본질에 다가가려는 시도가 끊임없이 이루어진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역사관이 등장하고, 과거에는 정설로 여겨지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뒤집히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과거의 기록이 부족하거나 유실되는 경우라든지 팽팽한 대립으로 확실히 상대방을 납득시키지 못하여 현재까지도 논란의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이 역사이다. [본격 한중일 세계사] 시리즈에서도 이런 부분은 어렵지 않게 살펴볼 수 있다. 예를 든다면 다양한 평가가 존재하는 김옥균을 이 시리즈에서는 친일파에 가깝게 묘사한 부분이 그렇다. 그래서, 저자는 그 부분을 어떤 사료를 참고하였는지를 밝히면서 객관성을 추구하면서도 역사를 바라보는 자신의 관점을 동시에 피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나는 왜 [본격 한중일 세계사 15 : 동학농민운동과 청일전쟁]의 리뷰에서 이를 언급하는 것일까? 그것은 이 시리즈에서 시종일관 등장하는 흥선대원군과 고종의 관계가 두 사건에 큰 영향을 끼쳤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역사책에서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의 권력 투쟁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그 와중에 고종은 둘 사이의 파워 게임에서 그냥 묻어가는(?) 존재로 등장할 뿐이었다. 실제 [명성황후]라는 드라마에서는 카리스마가 넘치는 흥선대원군과 그에 적극적으로 맞서는 명성황후의 갈등이 주요 내용이었으며, 고종은 별다른 존재감이 없었다. 원래 고종이 흥선대원군의 치밀한 계산에 의하여 왕이 되었다는 점을 감아난다면 고종을 이렇게 묘사하는 것이 별다른 무리가 없어 보인다. 흥선대원군이 직접 정권을 장악하기 위하여 적장자인 이재면(고종이 왕으로 지목될 무렵에 19살) 대신에 차남인 이영복(훗날 고종)을 선택한 것도 당시 그가 12살의 어린 나이였기 때문이다. 왕의 나이가 어릴수록 자신이 직접 정치를 할 수 있다는 흥선대원군의 계산이 원래 왕이 될 수 없었던 고종이 왕이 된 것이니 고종은 왕이었지만 아버지의 위세에 눌릴 수밖에 없었다. 이런 고개 숙인 고종을 옆에서 부추긴 인물이 바로 명성황후였고, 나중에 흥선대원군을 실각에 기여한 인물이 바로 그녀였기에 이후 벌어진 권력 투쟁의 주인공을 바로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로 보는 견해가 많았다. 

 

 하지만 이 시리즈에서는 그러한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서 고종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 비록 흥선대원군의 계산으로 왕위에 올랐지만, 조선의 일인자는 엄연히 고종이었다. 점점 성장하면서 고종 역시 자신의 권력을 뒤찾고 이후 그것을 유지하는 집념의 인물로 이 시리즈에서는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리즈에서는 명성황후의 비중이 그리 크게 나오지는 않는다. 오히려 고종이 갑신정변 시기에는 정변을 통하여 민씨 세력을 척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싣고 있으며, 친정을 선포한 이후 아버지임에도 불구하고 흥선대원군을 권력의 라이벌로 철저히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임오군란 이후 청으로 압송된 흥선대원군을 청이 명성황후가 아닌 고종을 압박하는 수단(귀국시키겠다는 협박)으로 자주 언급되는 점(과거에 내가 읽었던 역사서에서는 오히려 명성황후가 청이 아닌 러시아를 가까이하자 흥선대원군을 귀국시키겠다고 압박했던 것으로 서술)과 일본 역시 고종을 압박하기 위하여 흥선대원군과 그의 적장손(고조의 조카)인 이준용을 정계에 복귀 및 진출시킨 것 역시 고종이 왕권을 위하여 흥선대원군을 의식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관계는 1894년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고종의 대처에 영향을 끼친다. 전봉준이 이끄는 동학농민군이 연이어 승전을 거듭하여 전주 감영이 있는 전주성을 함락시키자 고종은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이들이 기존의 민란 또는 동학이라는 종교적인 신념에 따른 것이 아니라 흥선대원군과 결탁된 정치적인 의도로 파악했기 때문이다. 과거 전봉준이 흥선대원군의 식객 생활을 한 것이나 동학농민운동 와중에 흥선대원군과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소문이 고종을 자극한 것이었다. 비록 홍계훈을 대장으로 경군(수도병력)을 파견한 상태였지만, 지방군의 연이은 패배로 인하여 동학농민군이 한양으로 입성하여 흥선대원군을 옹립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다. 이러한 불안은 결국 해서는 안될 일로 이어지는데, 바로 청나라에게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엄밀히 농학농민운동의 과정을 살펴보면 고종의 그러한 결정은 성급한 것이었다. 비록 동학농민군이 전주성까지 점령하였지만, 이후 홍계훈이 지휘하는 전주성을 포위하여 전봉준을 압박하였고, 전봉준이 성밖으로 돌진하였지만 잘 무장된 홍계훈의 부대에게 큰 타격을 입고 오히려 전주성에 갇힌 상황이 되었다. 이 상태로 시간이 흐르자 전봉준에 대한 지도력에 의문이 동학농민군 사이에서 생겨났으며, 농학농민운동은 곧 진압될 상항이었다. 

 

 하지만 고종은 불안감에 결국 청나라에 지원을 요청한다. 사실 이 요청도 학계에서는 그동안 고종이 요청한 것인지 아니면 민영휘와 같은 친청파 대신에 의하여 벌어진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다. 과거에는 후자에 가까웠지만, 최근에는 고종이 주도적으로 요청하였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조선은 물론 동아시아의 역학 관계를 뒤흔드는 단초가 이 시리즈에서는 흥선대원군을 의식하여 왕권을 위협받던 고종이 성급히 청에 지원 요청을 한 것으로 서술된 것이다. 동학농민군에게 점점 승기를 잡아가던 관군의 상황을 보면 확실히 고종의 결정은 성급했다. 결국 청나라가 조선에 병력을 파병하자 일본은 텐진 조약에 의거하여 병력을 파병한다. 

 

 1894년 동시에 조선으로 파병되었지만 청과 일본의 입장은 천양지차였다. 청은 조선의 요청을 순수하게 받아들여 실제 동학농민군을 공격하기 위하여 아산으로 병력을 이동시킨다. 당시 전주성에 있던 동학농민군이 한양으로 진군한다면 다음 목적지는 충청감영이 있는 공주가 될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은 파병 목적이 동학농민군을 진압하는 것이었음에도 오히려 제물포에 상륙하여 한양에 병력을 주둔시킨다. 곧 벌어질 청일전쟁의 육상 전투가 왜 충청도의 성환(아산근처)에서 시작되었는지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청과 일본의 병력이 파병되었지만, 정작 동학농민군과 조정은 1894년 6월 10일, '전주화약'을 맺고, 동학농민군은 6월 11일, 전주성에서 출성한다. (이때 동학농민군은 조정에 폐정개혁안 12개조 제출) 결국 청과 일본은 실질적인 목표였던 동학농민군 진압에는 참여하지 못했고 마무리 되었기 때문에 청은 일본에게 동시 철수를 요청한다. 하지만 일본은 이 파병을 이토 히로부미의 표현대로 '천재일우의 기회'로 여기면서 청을 자극한다. 조선의 궁궐을 무력으로 장악하고, 청의 동시 철수 요구를 거절하며 조선에 대한 지배권을 양분하자고 제시한 것이다. 당연히 청으로서는 받아들일 가치가 없는 것이었기에 이홍장은 이러한 일본의 자극에 분노한다.

 

 노련한 인물인 이홍장은 이러한 일본의 도발에 대해서 쉽게 전쟁을 결정하지 못하지만, 젊은 황제였던 광서제에 의하여 개전을 선포하고 그대로 일본의 노림수에 걸려들게 된다. 일본은 이미 조선의 조정을 장악하였기에 조선에게 지원을 강요하면서 청과의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 성환에 있던 청나라 군대는 일본군에 의하여 쉽게 격파되었고, 이후 9월 15일에 벌어진 평양성 전투에서도 일본이 승리하여 청나라 육군은 한반도에서 축출된다. 이어 벌어진 9월 17일 황해해전에서는 동아시아 최강이라 평가받던 청의 북양함대가 일본과의 해전에서 타격을 입고 퇴각한다. 정원과 진원이라는 북양함대의 상징적인 두 거함이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한 채 수병의 질적 차이에 의하여 퇴각한 이 전투는 일본 해군에게 큰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 것이다. 이로써 청일 전쟁의 전장은 한반도가 아닌 중국으로 변경된다. 

 

 이런 과정을 보면 동학농민운동은 많은 의미를 갖지만 대외적인 측면에서는 바로 일본의 한반도 진출이라는 빌미를 제공한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대처 과정에서 고종을 포함한 조선 정부의 성급한 결정이 그 원인이다. 그동안 일본은 내부적으로 체제 강화 및 내실을 다지면서 명분을 얻고자 호시탐탐 조선의 상황을 주목하는 상황에서 동학농민운동은 바로 그 명분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일본 학계에서는 조선의 동학농민운동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이뤄지기도 하였다. 일본이 대륙으로 진출하기 위해서 조선은 꼭 필요했다. 다만 오랜 기간 청나라의 영향권에 있던 조선이 그런 일본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으며, 일본 역시 열강의 눈치를 보면서 쉽게 조선을 장악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전에 체결된 텐진조약과 그 조약에 의거하여 조선으로의 파병, 그리고 청을 자극하여 전쟁을 유도하였으니 이제 대륙으로의 무력 진출이 명분에 의하여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본격 한중일 세계사 15 : 동학농민운동과 청일전쟁]에서 다룬 이 두 사건은 현재에도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쓰여진 내용도 무조건 모두 정설이라고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과거에 정설이라 여겨지던 것과는 다른 새로운 관점에서 쓰여졌고, 현재에는 그런 새로운 관점이 정설로 자리잡아가는 상황이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만큼 동학농민운동과 청일전쟁이 우리의 역사는 물론 동아시아의 역사에서도 의미있는 사건임을 반증하고 있으니 이 책을 시작으로 이 사건들을 다룬 다른 역사서도 읽다보면 이 시기의 역사관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g*******7 2023.11.26. 신고 공감 1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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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의 역사를 '세계사적인 안목'으로 확장시켜서 쏙쏙 이해해줘서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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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Review MDCCLI / 위즈덤하우스 31번째 리뷰] 오랜만에 다시 <본격 한중일 세계사>다. 이번에는 '동학농민운동과 청일전쟁'이다. 한국 근대사를 공부하면서 이 부분이 가장 빡친다. 왕실의 무능과 탐관오리의 학정을 바로 잡고자 '민초'가 직접 나선 대혁명을 일으켰는데도 나라가 바뀌기는커녕 나라가 폭망하고 말았으니 말이다. 물론 '서구문명'을 받아들인 적도 없고,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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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라기는 청나라도 마찬가지다. 적어도 '동아시아'에서는 맹주라고 자부하던 청나라였는데, '청일전쟁'의 승패가 이토록 빨리 날 줄 누가 알았겠느냔 말이다. 그것도 청나라의 '완패'로 말이다. 이로써 청나라는 '양무운동'이 실패했음을 만천하에 알려지는 꼴이 되었고, 일본제국은 당당히 '제국주의 열강대열'에 발을 내딛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직까지는 '동양 챔피언' 정도일 뿐이지만, 얼마 뒤에 벌어질 '러일전쟁'까지 승리(?)를 거두고 난 뒤에는 확고부동하게 '열강대열'에 낑길 수 있게 되고 만다. 도대체 일본은 어떻게 해서 이렇게 강해질 수 있었던 것인가?

  청일전쟁에서 청나라의 완패는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결과였다. 아편전쟁 이후 청나라는 국운이 기울게 되었고, '태평천국운동'이 벌어지자 사실상 청나라는 폭망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 '태평천국'의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면서 이홍장은 빠르게 '양무운동'을 펼치며 뒤늦게 '서구식 근대화'에 박차를 가했으나, 서태후를 비롯한 내정의 문란함에, 서구열강들의 침탈까지 청나라는 '내우외환'이 겹치면서 제대로 된 근대화를 할 물적/인적 자원이 모두 고갈된 상태였다. 그런데도 어찌어찌 '서구식 근대화' 흉내까지는 내어서 거대한 함정을 구축하고 신식군대로 편제를 짜는 등 나름 '근대화의 성과'가 나는 듯 싶었으나, 겉만 번지르르할따름이었고 실상은 '제대로 된 훈련'조차 하지 못한 오합지졸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런데도 엄청난 인구수로 땜질을 한 덕분에 '위용'만큼은 거대하게 꾸릴 수 있었다. 그러나 신식군대와 구식군대의 편제가 여전히 섞여 있고, 이들을 훈련시킬 장수(장교)들조차 통합된 지휘체계를 갖추지 못한 탓에 '청일전쟁'에서 일본군대에게 말 그대로 발려버리고 만 것이다.

  반면에 일본은 '메이지이신(명치유신)' 이후로 서구열강에게 '당한만큼' 철저히 배웠다. 그리고 그 비열한 수업을 마스터하고서 '플러스알파'를 더해 더욱더 악랄하게 동양을 침탈한 준비를 마쳤던 것이다. 물론 청일전쟁 직전까지도 일본은 '내부적 혼란'이 매우 심각했더랬다. 그때까지도 유효했던 '서양과의 불평등조약'으로 일본국민들의 '메이지정부' 불신이 높았고, '메이지정부'가 정권을 잡고서 '헌법'의 기초를 잡고, 서양식 의회주의를 본떴으나, 사실상 '천황제 아래' 헌법은 한낱 종잇조각에 불과했고, 의회가 있었음에도 '군부'가 독자적인 의사결정을 모두 내릴 수 있는 '무늬만 민주주의'였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일본제국은 '천황을 받들어 모시는 군사독재국가'에 불과했다. 그런데 아직 '군부'가 내세울만 한 성과가 없었기에 여러모로 '준비중'인 상태였고, 그런 상황에 처했던 일본은 조선에서 '갑신정변'이 일어났을 때에도 약조했던 '군사지원'을 해줄 수가 없었던 것이다. 물론 급진개화파였던 김옥균이 무리하게 정변을 일으켰던 것이 가장 큰 실패의 원인이었으나, 일본의 군사지원이 가능했었다면, 조선의 근대화는 '갑신정변'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양상을 띠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자주적인 근대화'를 이루지 못했겠지만 말이다. 김옥균을 비롯한 당시의 '개화파 지식인'들은 '저들만의 쿠데타'로 세상이 바뀔 것이라 철썩같이 믿었겠지만, 백성들의 근대화가 뒷받침 되지 않고서 어찌 '성공적'인 개혁을 이루었겠느냔 말이다. 그런 까닭에 당시 '급진개화파'였던 인물들은 훗날 거진 다 '매국노'가 되었고, '온건개화파'였던 작자들도 훗날 거진 다 '친일파'가 되어 나라를 망치는 주범이 되고 말았다. 당시엔 '일본제국'이 이웃나라를 침탈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친일'을 하자는 것이 '근대화'를 하자는 뜻으로 통했으니 마구잡이로 매도할 수는 없을 테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동학농민운동을 진압하기 위해서 고종은 왜 '외세의 힘'을 불러들이려 했을까? 성난 민심을 다스릴 대비가 전혀 없었던 고종은 도성을 지키는 '경군(서울군대)'을 농민군 진압에 내보낼 수가 없었다. 왜냐면 '흥선대원군'이 청나라에서 풀려나 서울에 머물고 있었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 도성을 지키던 군대를 내보내 '농민군'을 진압하는데 성공한다하더라도 그 틈을 노리고 '대원군'이 고종의 뒷통수를 치기라도 한다면 과거 '임오군란' 때처럼 왕권을 빼앗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여전히 도성에서 '대원군'을 지지하는 세력들이 살아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임금이라면 당연히 '농민군의 대표(전봉준)', '동학도의 대표(최시형)'과 만나 대화로 풀어나갈 생각을 했어야 했다. 그런데 고종은 그런 것이 싫었던 모양이다. 감히 지엄한 임금이 하찮은 백성과 독대를 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고루한 '전제국가의 왕'이었을 뿐이다. 이런 고종이었으니 '개화파'들과도 대화는 거의 하지 않고 있었다. 오로지 '왕권'에만 집착하는 못난 임금이었을 따름이다. 그 못난 임금이 해결책으로 선택한 것이 '청나라 군대 지원요청'이었다. 결코 하지 말았어야 할 결심이었다.

  청나라도 '조선의 문제'에 깊이 관여하고 싶지는 않았다. 자칫 '일본군'을 조선에 끌어들이는 빌미를 내어줄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텐진조약' 말이다. 갑신정변으로 두 나라는 조선에서 충돌할 위기를 맞았으나, 다행히(?) 양측 모두 철군을 결정하였고, 유사시 조선에 군대를 보내게 된다면 서로 통보하기로 약조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나라는 일본에 '출병'을 알릴 의무가 있었다. 하지만 조선과 청 사이에는 전통적인 '속국' 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조선이 군대를 요청했고, 청나라는 늘 있었던 '관례'처럼 출병 사실을 일본에 알리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의 첩보활동으로 출병사실은 빠르게 알려졌고, 일본도 '내부문제'를 '조선출병'으로 해결하는 관례(?)대로 출병준비를 서둘렀고, 그 사이 김옥균이 상하이에 가서 조선인에 의해 '암살' 당하고, 그 시체를 조선에 '인도'한 중국의 비인도적인 문제를 언론에서 대서특필하며 중국과 조선이 '친일지식인'을 무참히 죽이는 야만스런 행동을 일삼았다면서 '문명국 일본'이 야만스런 중국과 미개한 조선을 개화시켜야 한다는 후쿠자와 유키치의 '정한론'을 앞세워 언론이 선동질을 하고, 일본정부가 못 이기는 척 '출병'을 결정하니, 동학농민군은 청군과 일본군을 끌어들인 대역죄를 저지를 순 없다면서 스스로 해산을 결정하고, '폐정개혁안'을 제안하며 관군과 '전주화약'을 서둘러 맺어버린다. 그러면서 농민군은 '반외세의 기치'를 올리게 된다.

  이에 청군은 애초의 목적이었던 '동학농민군'이 해산되었으므로 '철군'을 주장하지만, 일본군은 애초의 목적이 '전쟁'이었기 때문에 청나라를 향해 '선빵'을 날릴 준비를 한다. 그에 앞서 일본군은 서둘러 '경복궁 점령'을 시도한다. 일본은 이 전쟁에서 조청간 '속국문제'를 해결하고, 조선침탈을 본격화하는 것이 주목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고종'을 인질(?)로 삼는 것이 관건이었다. 어디까지나 일본군의 출병은 '조선이 원한 것'이어야 했고, 조선이 청나라의 속국에서 벗어나 '자주국가'임을 내세워 일본의 간섭과 침탈이 수월하게 되게 하기 위해서 '고종'은 소중한 인질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는 고종도 이미 알고 있었던 듯 싶다. 그리고 이 문제에서 벗어나는 해결책도 알고 있었다. 그건 바로 임진왜란 당시의 '선조'처럼 재빠른 도망이었다. 그런데 고종은 일본군이 '경복궁'으로 들어왔을 때에도 얌전히 잡히고 만다. 충분히 경복궁 북쪽에 난 문을 통해서 달아날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말이다. 왜 그랬을까? 역시나 '대원군'이 고종이 궁을 비운 사이에 권력을 차지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성탈출도 포기하고 일본군에 대한 방비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순순히(?) 일본군에게 잡히고 만다. 그렇게 세워진 '군국기무처'에서 일사천리로 국권이 피탈되는 양상으로 흘러가게 된다.

  어쨌든 '청일전쟁'은 일본군의 선빵(?)으로 시작된다. 아산만에서 벌어진 '풍도해전'에서 청의 함대는 개박살이 나고, 이어서 벌어진 지상전에서도 청군은 일본군에게 개박살이 난다. 겨우 살아남은 병력은 압록강을 넘어 평양에 집결중인 후속군과 합류하기 위해 한양에서 벗어난 산악길로 빙돌아서 겨우겨우 합류하게 된다. 그렇게 벌어진 '평양선 전투'는 청나라의 어이없는 항복으로 인해 총알 다 떨어진 일본군의 대승으로 끝맺는다. 그리고 뒤이어 벌어진 '황해해전'에서 일본해군의 압도적인 승리가 벌어진다. 전력면에서 청나라가 훨씬 우세하였으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던 청나라 해군은 제대로 된 포격훈련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본해군의 '전술적/전략적 사격술'에 여지 없이 당하고 만다. 마치 '한산도 대첩'에서 이순신의 학익진에 의한 집중포격에 일본함선의 돌격전법이 여지없이 무너지는 것처럼 말이다.

  <본격 한중일 세계사>가 지닌 매력은 쉬이 놓치기 쉬운 '역사의 빈틈'을 확실히 메꿔 주는데 있다. 역사를 배우는데 '원인과 결과'를 확연하게 알려주는 '사건들의 인과관계'를 빼놓아선 안 된다. 그런데 그 인과관계의 '증거'를 수많은 사료들 속에서 찾아내기란 여간 힘겨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더 힘든 것은 그 방대한 사료의 틈바구니에서 '인과관계'를 찾아내는 일이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인과관계'를 너무도 쉽게 이해시켜준다. 더구나 한중일 세 나라를 중심으로 놓고 '세계사의 관점'으로 역사적 사건들을 풀어내주니 한 눈에 쏙쏙 들어온다. 바로 이런 '역사 쏙쏙'이 너무나 매력적이다. 이제 <본격 한중일 세계사> 시리즈도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국권이 피탈되는 '일제의 강제병탄'이 이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시리즈가 '현재진행형'으로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러자면 이 책이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게 될 우려가 크다. 그래서 '해방이후의 한중일 세계사'는 본격적으로 다루기 어려울 것이고, '일제강점기와 국공내전, 그리고 태평양전쟁'까지는 다뤄졌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그렇게 50권으로 마무리...쿨럭쿨럭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z******8 2024.04.01.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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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치밀하고 심도있으면서 재미있는 동양근대사가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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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15권이 나왔습니다. 20권 까지 다 나오면 한번에 사서 정주행 하리라던 각오도 매번 후속 권이 나올 때 마다 속절없이 무너지고 참을성 없이 주문해서 읽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동양 근대사에 관한 저작은 상당수가 나오긴 했지만, 이처럼 치밀하고 디테일이 살아 있으면서 이토록 흐름과 본질을 꿰뚫고 이처럼 국제 정세와의 관계를 깊이 논하면서 이토록 유머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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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15권이 나왔습니다. 20권 까지 다 나오면 한번에 사서 정주행 하리라던 각오도 매번 후속 권이 나올 때 마다 속절없이 무너지고 참을성 없이 주문해서 읽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동양 근대사에 관한 저작은 상당수가 나오긴 했지만, 이처럼 치밀하고 디테일이 살아 있으면서 이토록 흐름과 본질을 꿰뚫고 이처럼 국제 정세와의 관계를 깊이 논하면서 이토록 유머스럽고 귀여운 동양 근대사를 본 적이 있었던가!

이번 호도 전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동학 전쟁부터 청일 전쟁으로 이어지는 숨 가쁜 사건 전개가 일목요연하면서도 그동안 알지 못했던 긴박함과 잘못 알고 있던 청일전쟁의 상식들의 진짜 면을 보여주네요.

인물 묘사면 인물 묘사, 사건 묘사면 사건 묘사, 시대의 흐름에 대한 묘사면 시대의 흐름에 대한 묘사, 어느 것 하나 정말 주옥같습니다. 심지어 근대전쟁과 관련한 밀덕들도 감탄할 만한 디테일까지 보여주시는 치밀함까지!! 일주일동안 굶을 걸 알면서도 일주일치 양식을 하루만에 다 먹어치우는 근시안적인 욕심쟁이처럼 저는 또 이번 호도 낼름 다 읽어버리고 다음 호를 목빠지게 기다리는 신세가 되버렸네요. 좋은 책 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이 책이야 말로 한중일 도서출판계와 사학계를 통틀어 자랑할만한 성과가 아닌가 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c******e 2023.01.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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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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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시리즈 나올 때마다 구입해서 모으고 있습니다... 아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책이고요... 작가님의 드립이 좋은 건지 한국사/세계사가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붙잡고 책을 읽어주니 그거라도 감사해서 책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배송비 정책이 바뀌어 15천원 이상은 되어야 무료배송이 되니 정가 조정 좀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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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시리즈 나올 때마다 구입해서 모으고 있습니다... 아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책이고요... 작가님의 드립이 좋은 건지 한국사/세계사가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붙잡고 책을 읽어주니 그거라도 감사해서 책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배송비 정책이 바뀌어 15천원 이상은 되어야 무료배송이 되니 정가 조정 좀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YES마니아 : 로얄 m*********n 2024.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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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15_굽시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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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리뷰에 앞서 사실 만화를 읽을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 책을 보기 전에는 광고나 지나가다 대충 보고, 만화 동양사인가보다. 애들 대상으로 좀 더 쉽게 가르쳐 주려는 목적이겠지. 정도로 넘어갔는데 역사를 좋아하는 아들에 의해서 집에서 읽게 됐다.  집에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사 모으는 사람이 있어서 다 읽게 된다.    우선 만화로 되어 있어서 이 책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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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리뷰에 앞서 사실 만화를 읽을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 책을 보기 전에는 광고나 지나가다 대충 보고, 만화 동양사인가보다. 애들 대상으로 좀 더 쉽게 가르쳐 주려는 목적이겠지. 정도로 넘어갔는데 역사를 좋아하는 아들에 의해서 집에서 읽게 됐다. 

집에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사 모으는 사람이 있어서 다 읽게 된다. 

 

우선 만화로 되어 있어서 이 책은 재미있다. 

그림은 사람이 아닌 나라를 대표하는 동물 캐릭터로 나온다.

영국은 사자, 미국은 독수리, 중국은 팬더, 일본은 고양이(?) 등으로.

 

15권에서는 동학농민운동의 전성기적 행보와 이에 따른 조선 조정의 난맥상, 결국 한반도에 나라 힘으로 민중 혁명을 제압하지 못해서 끌어들인 청과 일본의 조선의 지배권을 두고 한판 대결을 다룬다.

고종은 동학농민운동의 배후에 대원군이 있다고 판단해 청군 청병을 결정하고, 청 또한 친청 민씨 정권의 존속을 위해 군대를 보내게 된다. 

이애 따라 강화도조약에 의해 일본도 즉각 군대를 급파, 곧 동아시아 3국의 최강자를 가리는  청일전쟁이 시작된다.

 

동학농민운동의 이름 아래 모여드는 민초들과 외세의 침입과 탐관오리의 학정에서 조선은 천하대란의 염원이 타오른다. 

녹두장군 전봉준의 지휘로 농민군은 조선의 발원지 전주성을 장악하게 되고, 예나 그렇듯이 무능한 국왕은 자기의 힘으로 해결 못하고 청을 끌어들인다.

청군과 동시에 조선에 입성한 일본군은 서울 진입과 경복궁 기습으로 청군의 허를 찌른다. 

 

우선 동학농민군을 격파한 일본은 동아시아 최강국의 지위를 놓고 300년 전처럼 다시 한 번 전쟁을 치른다. 조선에서...그 주된 적만 바뀌어 청나라로. 

 

만화가 굽시니스트가 자신의 장기를 살려 한중일의 근대사를 다룬 역사 만화로,

19세기 동아시아의 근대사를 서술하면서 그 안에 각종 게임, 밀리터리,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의 서브컬처를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다. 재미있다.

하지만 역사에 관한 굽시니스트의 해박한 지식과 중간중간 난무하는 각종 패러디, 다양한 언어유희 등을 슬슬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당시의 시대상과 세계정세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그런 깊이도 갖추고 있다. 

본격한중일세계사로 동양 3국의 불과 100여 년전의 역사를 돌아보자. 

어렵게만 느껴지던 근대사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중국어, 일본어를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권한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 두 말하면 입아프다. 읽어보자.

 

 

g*****2 2023.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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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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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15권은 삼국 중에 조선 부분이 주를 이루네요. 하긴 어차피 조선이 전쟁터가 되기 때문에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처음은 동학농민운동부터 시작됩니다. 동학이 어떻게 성장했는지와 교단 정비과정을 거쳐 정부와 대립하게 되는 과정 등이 나타납니다. 고종은 흥선대원군이 음모를 꾸며 자신의 자리가 위태해질까봐 그런지 수시로 외국군을 부르려고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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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15권은 삼국 중에 조선 부분이 주를 이루네요. 하긴 어차피 조선이 전쟁터가 되기 때문에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처음은 동학농민운동부터 시작됩니다. 동학이 어떻게 성장했는지와 교단 정비과정을 거쳐 정부와 대립하게 되는 과정 등이 나타납니다. 고종은 흥선대원군이 음모를 꾸며 자신의 자리가 위태해질까봐 그런지 수시로 외국군을 부르려고만 하네요.

YES마니아 : 골드 h******7 2023.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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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와 20세기 동아시아 역사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만화, 굽시니스트 작가의 본격 한중일 세계사 15권이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작가가 이 작품을 정말 열심히 그린다고 느끼는게 15권까지 게으름없이 계속 꾸준하게 한권씩 출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15권은 우리나라의 동학 혁명을 다루고 있는데요. 이 동학농민운동을 저지하기 위해 청나라와 일본의 군대가 우리나라에 들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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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와 20세기 동아시아 역사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만화, 굽시니스트 작가의 본격 한중일 세계사 15권이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작가가 이 작품을 정말 열심히 그린다고 느끼는게 15권까지 게으름없이 계속 꾸준하게 한권씩 출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15권은 우리나라의 동학 혁명을 다루고 있는데요. 이 동학농민운동을 저지하기 위해 청나라와 일본의 군대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됩니다. 과연 조선의 운명은....
m******5 2023.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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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 4분의 3을 달려온
"15권 4분의 3을 달려온" 내용보기
올해까지 15권이 혹시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15권이 출간되어 주문했다. 언제 올지 기다리다가 어제 수령했다.이번권은 동학농민운동 갑오농민전쟁까지 나오게되었고 일청전쟁도 일어나는 시기이다. 15권까지 출간이 되어 있으니 어느덧 전체 20권에서 4분의 3까지 달려온 것이라고 할수있겠다.다음 16권은 청일전쟁 종결과 삼국간섭이 주된 내용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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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15권이 혹시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15권이 출간되어 주문했다. 언제 올지 기다리다가 어제 수령했다.
이번권은 동학농민운동 갑오농민전쟁까지 나오게되었고 일청전쟁도 일어나는 시기이다. 15권까지 출간이 되어 있으니 어느덧 전체 20권에서 4분의 3까지 달려온 것이라고 할수있겠다.
다음 16권은 청일전쟁 종결과 삼국간섭이 주된 내용이 될것이다.



w*********a 2022.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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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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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가 과연 몇 권까지 나올지 궁금하던 차에 어느분이 올리신 글에 20권이 종결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초반에 중일 역사 비중이 커서 다소 지루한 부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과연 몇 권까지 이어질지 궁금했었습니다. 이제서야 이야기의 중심이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이야기의 정점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다음 호가 기대되면서 잘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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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가 과연 몇 권까지 나올지 궁금하던 차에

어느분이 올리신 글에 20권이 종결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초반에 중일 역사 비중이

커서 다소 지루한 부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과연 몇 권까지 이어질지 궁금했었습니다.

이제서야 이야기의 중심이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이야기의 정점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다음 호가 기대되면서 잘 읽겠습니다.

i*****8 2023.0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