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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깊은 산속 오래되고 희귀한 나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가까이 오늘 폈다 지는 풀과 꽃에 대한 이야기다. 무심히 지나치면 모르는 작은 생명을 아끼는 마음이 전해지는 책이다. 풀과 나무 없이 살 수 없는 사람들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멀리 높은 곳에 사는 멋진 사람에 관한 이야기는 없다. 옆집 담벼락을 타고 꽃씨처럼 날아오는 평범한 이웃들 이야기다. 우리들 엄마 아빠, 메신저 프로필 사진에 꽃과 나무를 그렇게도 많이 올려두신다는데 그분들 이야기가 그림이되고 글이 되어 엮어진 책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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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난영작가님 저의 나무의 어두움에 대하여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펀딩할 때 부터 내용도 내용이지만 책 자체가 이쁠 것 같아서 참여했는데요. 그래서 어떤 책이 올까 많이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실제로 도착한 책은 제가 상상했던 것 보다 더 이쁘고 내용도 아주 좋았습니다. 읽으면서 내용에서 한 번 또 그림에서 또 한번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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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권을 구입해서 한권은 동네 작은 마을 도서관에 보냈구요. 한권은 읽고 있는중에 조카가 그림이 이쁘다며 선물로달라고 하기에 선뜻 선물했습니다.
그래서 주변 지인들에게 농담처럼... "이책은 세권 사야해~" 하는 중입니다.
글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그림만 봐도 포근해집니다.
아직까지 서울에 이런 동네가 있었나 싶었는데 그동네가 제가 알던 동네라 더 반가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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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어두움. 왠지 어울릴것 같지 않은 두 단어가 작가의 놀라운 관찰력과 삶의 경험이 더해져 신선한 충격과 위로를 주는 조합으로 다가온 책이다 그림, 글 뭐하나 빠질게 없는 좋은 책을 접하게 된게 큰 행운이다 지인 몇몇에게 선물했는데 모두 좋은 피드백을 받아서 선물한 사람까지 기분좋게 만들어 준 책이라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앞으로 책을 선물할 일이 더 생기면 꼭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한마디로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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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긍정적이길 요구받는 세상에서 어두움이 누군가에게 쉼이 될 수 있다는 성찰은 아름답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도 늘 어두움에서 쉼을 얻습니다. 밝은 곳으로 나오라는 손짓보다는 지친 몸 얻드려 쉴 수 있는 작은 그늘이 더 필요합니다.
대단한 주제도 사물도 아니지만 직접 그린 작은 화분, 꽃, 이웃들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조금만 느리게 주변을 둘러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나를 감싸고 있는 소중한 것들을 다시 보게 됩니다.
책 앞부분의 작가의 글과 그림도 좋지만 작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는 후반부에도 감동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과 세상을 보는 시선이 어떻게 만들어져 가는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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