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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담은 그림책 01 연 탄
안도현 글 이관수 그림 봄이아트북스
1994년에 발간된 <외롭고 높고 쓸쓸한>에 수록된 안도현 님의 시들이 소복이 담겨있는... 어린이를 위한 시를 담은 그림책 <연탄>을 만나보았어요.
'너에게 묻는다', '연탄 한 장', '반쯤 깨진 연탄'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어휘와 너무나 공감 잘 되는 시들을 우리 아이들이 만나게 되어 너무나 뿌듯하더라구요.
정말 소싯적에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를 읽고 많은 생각을 했더랬지요 새끼줄에 매달린 검은 연탄, 빨갛게 불붙은, 스스로를 태우던 연탄을 우리 아이들이 알까요? 보잘것 없지만 스스로를 태워 다른 사람에게 따뜻함을 선사해주는 연탄!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지 여러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흑백으로 그려진 삽화가 너무나도 잘 어울려서 추억에 잠기게 되는 시를 담은 그림책, '연탄' 삽화가 정말 추억돋게 하더라구요. 연탄을 통해 내 삶을 다시 돌아보게되는, 정말 의미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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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연탄을 가득 실은 트럭이 시골길을 달리는 풍경의 표지를 보니 마음이 따뜻해져요. 이 책에는 연탄과 관련된 세편의 시와 옛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이 담겨있어요. 책을 읽는 내내 연탄의 온기가 저에게 전해지는 듯 했어요.
첫번째 시의 제목은 <너에게 묻는다>예요. 연탄재를 함부로 차지 말라는 이 시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시가 아닐까 싶어요. 저 역시 이 시를 읽고 또 읽으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전에 없었다면 앞으로라도 누군가에게 뜨거운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전봇대 옆 연탄에서 잔열을 느끼는 꼬마들의 모습이 사랑스러워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림을 바라보기도 했답니다~
두번째 시는 <연탄 한 장>이예요. 짚으로 꼬아 만든 줄에 연탄을 엮어 들고가는 그림이 정겹게 느껴져요. 삶이란 내가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이 되는 것이라는 짧은 문장이 저에게는 의미심장하게 다가왔어요. 요즘은 흔하지 않은 연탄에 대한 따스한 시가 담긴 이 책을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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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만 보면..어릴적에 너무 방가웠던 기억이 나요. 눈이 올때마다 언니랑 같이 연탄찾아다녔거든요.ㅋㅋ 연탄 찾아 눈에 굴려서 눈사람 만드는게 어찌나 좋았던지....
너에게 묻는다. 연탄을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 었느냐..
되게 짧은문장인데... 팩트를 맞은기분... 어찌 보면 정말 보잘것없는 연탄인데... 그 연탄하나로 이렇게 다양하게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낸게 너무 신기할정도였어요.
연탄한장 또 다른말도 많고 많지만 삶이란 나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한장 되는것
나는... 누군가에게 이렇게 연탄한장이 되어본적이 있는지 한장한장 넘기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ㅎㅎ
마구마구 추억돋는 시집이였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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