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개인적으로 필립얀시를 좋아한다. 우리 교회 집사님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어 봤는데 역시 필립얀시구나 하는 강한느낌이 왔다. 솔직히 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나를 이 책속으로 사로잡았다. 처음 읽고 그리고 나중에 다시 한 번 읽었다. 어떤 부분은 이해가 전혀 안 되기도 하고 난해한 문장들도 있었지만 꾹 참고 계속 읽어나갔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느꼈던 것은 필립얀시의 시각이었다. 그의 개성있는 시각은 놀라울 정도였다. 내가 책을 두번 읽고 난 뒤에 얻은 것은 하나님께서 고통을 왜 허락하시냐 보다는 필립얀시의 시각을 배우게 되었다는 점이 컸다. 어떤 한 사물을 보더라도 전에 내가 보던 방식하고는 다르게 그의 개성있는 방식으로 보니 세상이 달라져 보였다. 이 책은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책이다. 하나는 고통의 문제, 그리고 다른 하나는 필립 얀시의 시각이다. 필립얀시를 느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세요. |
| 이 책에서 말 하고자하는것은 인간의 고통인 것이다. 인간의 고통은 왜 온것이며 인간이 고통이 왔을때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하여서 잘 나와있다. 왜 고통이 존재할까라는 첫번째 단락에서는 인간의 고통의 존재이유에 대하여 나타나 있고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만약 인간이 고통이 없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느냐이다. 고통이 없다면 문둥병 환자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데 그것은 아마도 기쁨이 아니라 또 다른 불행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이 책에서 하마디로 강조하는 것은 고통은 인간이 위험에 처했을때 우리를 보호하는 것이다라는 것이다. 인간이 고통이 없으면 삶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처럼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통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 보여준다. 필립얀씨는 복음주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읽어 볼만한 책이다. |
| 하나님은 왜 우리 삶에 고통을 허락하실까? 또 내가 고통 받아 울부짖을 때 그 외침을 외면하시는 것 같다는 사실이 더 괴로울 때가 있다. 삶이 행복하기만 바라는 건 부질없는 욕망일 뿐일까? 또 삶은 꼭 행복으로 가득 차야만 하는 걸까? 이 책은 고통에 대한 다양한 고찰들을 통해 고통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통에 대한 생물학적 고찰로 시작되는 도입부분이 상당히 신선하고 강한 흡인력을 지니고 있다. 고통에 대한 정신적 이해가 아닌 생물학적 설명은 고통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고통이 상당히 주관적인 느낌임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토대를 전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신선한 도입 부분에 비해 결국 고통은 하나님의 섭리의 일부분이자 영원의 한 부분으로 완성을 위한 단계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결론이 너무 일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앞부분의 너무 강한고 흡인력 있는 설명에 뭔가 고통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큰 기대를 했던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은 고통에 대한 해답을 주고자 하는 책이 아니다. 저자 자신도 고통을 이해하고자 이 책을 쓰기 시작했고, 결국은 독자도 스스로가 고통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이해하도록 돕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탄탄한 문장력과 문제를 제기하는 눈은 상당히 예리하다. 저자 필립 얀시는 일상생활을 통해 삶을 통찰할 수 있는 눈을 지녔고, 그것을 또한 평이한 문체로 이끌어내는 힘을 지닌 것 같다. 편안한 작가.... 하지만 새로운 세계로의 질문을 던져줄 수 있는 삶의 틈새와 행간을 읽어낼 줄 아는 작가다. 꼭 지혜로운 할아버지를 만나 그에게서 연륜 있는 삶의 통찰을 들은 기분이다. 전문적이고 이론적이고 논리적이지 않지만 포근하고 따뜻하고 깊이 있고 정감이 가는 문체다. 솔직하게 써 내려가는 것도 많은 호소력을 가지고 거부감이 가지않게 오히려 객관성을 더해주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읽는 내내 갈증이 나기도 했다. 고통이 고통 당하는 사람들의 경우마다 다 다르듯이 내게 주어진 고통 또한 하나님의 섭리라는 큰 테두리 안에 나와 하나님만이 풀어나가야 할 나만의 경우라는 것 말이다. 결국 이 책은 우리가 고통에 대해 바라보아야 할 기본 자세에 대해서만 열어줄 뿐이다. 구체적인 케이스별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진 않다. 때론 답답한 사람들에게는 편안히 이렇게 이렇게 하는 것이 정답이다 라고 꼭 집어 정답을 듣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도 하는 데 말이다. 결국 고통 앞에서 지혜로와 지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그 해답은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이해하고 하나님 앞에 어떤 태도를 가지느냐에 남겨진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이렇게 행동하라고 가르쳐 주지 않는다. 다만 이렇게 이해하는 게 어떨까 라고 온건히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하지만 깊이 있는 통찰력이었다. 지혜롭고 너그러운 대답이었고... 살아가면 곰곰히 곱씹어 볼 수 있는 테두리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