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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읽었던 걸리버 여행기 완역본을 읽었습니다.
기억하기로는 걸리버라는 거인이 소인국에 간 일화였는데
이번에 읽은 완역본은 여행한 가상의 국가 이름은 있습니다만 쉽게 표현하자면
1부가 소인국
2부는 거인국
3부는 날아다니는 섬 국가
4부는 말들이 지배하는 나라 입니다.
이 책은 풍자소설로 그 시대의 영국이나 아일랜드 프랑스 등 국제관계와
종교, 사회에 관한 문제점을 가상의 여행국가에 빗대어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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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읽었던 책을 어른이 되어 읽어 보면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이 달라진다. 걸리버 여행기도 마찬가지였다. 신기한 거인국과 소인국을 여행하는 이야기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정치인들을 풍자하고 당시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그러나 여행기라는 제목답게 걸리버가 여행한 나라들이 굉장히 구체적이고 그럴듯하며 미래적으로 묘사된다. 상대적으로 몸집이 큰 사람이 되어도 보고, 작은 사람이 되어도 보면서 사람을 이해하고 이성의 유무로 인간이 무엇때문에 인간적인지 느끼고 결국 인간을 혐오하게 되는 걸리버마저도 비판하는 작가의 메시지는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