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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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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요새는 '세상 참 살만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이 책은 세상이 살 만한다고 말한다. 무엇 때문에 살 만할까? 바로 사람 때문이라고 한다. 사랑밭 새벽편지라는 감동 사연 메일링 서비스가 있는데, 그 사연들을 삽화와 함께 묶어낸 책이다.사연들은 고작 한두 페이지에 걸쳐 있을 만큼 짧지만, 그 내용이 주는 감동의 울림은 무척 크다. 그중 인상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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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요새는 '세상 참 살만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이 책은 세상이 살 만한다고 말한다. 무엇 때문에 살 만할까? 바로 사람 때문이라고 한다. 

사랑밭 새벽편지라는 감동 사연 메일링 서비스가 있는데, 그 사연들을 삽화와 함께 묶어낸 책이다.

사연들은 고작 한두 페이지에 걸쳐 있을 만큼 짧지만, 그 내용이 주는 감동의 울림은 무척 크다. 


그중 인상깊었던 사연 하나를 소개하면 이렇다. 


어느 대학의 시험 시간. 교수가 학생들에게 시험지를 돌렸다. 그런데 마지막 문제를 보고

학생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 문제의 질문은 이것이었다. "강의실을 청소하는

아주머니의 이름을 쓰시오."


마지막 문제에 자신있게 답을 적어내는 학생은 아무도 없었고, 이에 교수는 학생들에게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감사 인사와 미소 정도는 나누는 사람들이 되라고 

가르치는 이야기이다. 


실제 여러 대학에서 청소 노동자의 처우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 글을

접하니 매우 의미심장했다.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이야기들이 공감을 이끌어낸다.


"당신이 있어 세상은 살 만합니다" 


책을 읽고 나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아 이런 사람들이 있어 아직은 살 만하구나... 

k*****3 2014.01.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