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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기 꺼려지는 신체의 일부에 대한 거침없는 이야기
"이야기 하기 꺼려지는 신체의 일부에 대한 거침없는 이야기" 내용보기
책 리뷰 쓰면서 제목이 참 묘하게 다가온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곤 합니다. 다만, 이 책 만큼 제가 잘 못 받아들인 단어가 제목인 경우도 드물어서 말이죠. 솔직히 읽으면서도 더 반성하게 되더군요. 본격적인 리뷰 전에 미리 이야기 하지만, 이 책에서 다가오는게 많았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항문에
"이야기 하기 꺼려지는 신체의 일부에 대한 거침없는 이야기" 내용보기

 책 리뷰 쓰면서 제목이 참 묘하게 다가온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곤 합니다. 다만, 이 책 만큼 제가 잘 못 받아들인 단어가 제목인 경우도 드물어서 말이죠. 솔직히 읽으면서도 더 반성하게 되더군요. 본격적인 리뷰 전에 미리 이야기 하지만, 이 책에서 다가오는게 많았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항문에 관해서는 많은 생각 않고 사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대변 보는 구멍 정도로 이해하는 분들이 대다수일 거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몇몇 분들은 여기에 발병한 여러 질병이나 상처로 인한 고통을 겪고 계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시에 이런 저런 쾌락을 위해서 이용하는 분들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여기에 옳고 그름이 있다라고 이야기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위생면에서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긴 합니다. 결국에 소화 되고 나온 부산물이 나오는 곳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같이 말 했듯이 이 곳을 통해 쾌락을 즐기거나, 여러 측면에서 다양한 면들을 보여주는 분들도 있습니다. 단순하게 이야기 하기 어려운 일이 될 수 밖에 없는게, 옳고 그름의 판단에 관해서 점점 더 많은 의문을 제기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관해서는 결국 뭘 얼마나 아는가가 중요한 상황이 될 수 박에 없습니다. 다만, 각각의 지식에 관해서 따로 떼어놓고 보면 와닿는 부분이 적은 것도 사실입니다. 결국에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이야기가 반복 되곤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왜 각자가 이야기 하는 대상이 되는가에 관해서 서로 이해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결국 이에 관해서는 한 번에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면을 가져야 합니다. 쉽지 않은 이야기인게, 결국에는 단순히 의학적인 지식이나 성에 관한 지식 외에도, 왜 사람들이 어렵게 생각 하는가 하는 지점에서 어느 정도 파악을 해야 하는 부분들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여기서부터는 매우 많은 전문적인 지식이 있긴 합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지점들을 바라볼 수 있게끔 하는 연구들이 많이 진행 된 것이죠. 단순하게 윤리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윤리가 탄생했는지에 관한 역사적인 면, 그리고 보편적 싦리에 대한 면들을 연구 해서 결과를 가진 겁니다.

 

 연구 결과를 죽 보면 정말 분량이 많습니다. 오랫동안 해온 내용이기 때문에 여러 측면에서, 그것도 꽤 깊은 내용으로 존재하는 것이죠. 불행히도, 이런 지점들은 결국에는 학자들이 한 연구 입니다. 엄청나게 어려운 지점들이 생기고, 결국 일반인과는 멀어지는 면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이걸 굳이 알아서 뭐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어려운 내용들이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결국 누군가 쉽게 설명 해주지 않으면 여전히 과거 관념에 사로잡힐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이야기를 최대한 쉽게 전달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지점들이 많은 편이죠.

 

 기본적으로 계속해서 하는 이야기가 있는 만큼, 다루는 것은 결국에는 항문 입니다. 단순하게는 항문이 정확이 어떻게 생기게 된 것인지 부터 시작해서, 애 아이들이 항문이나 내변 이야기에 그렇게 즐거워 하는 것인지에 대한 지점, 그리고 문화에 대한 지점이나 여러 질병에 대한 것들, 그리고 성적 쾌락에 대한 지점까지 모두를 아우르려고 노력하는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당히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단 하나의 기관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최대한 해당 내용에 집중 해서 이야기를 점근하고 있죠.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의학적인 지점과 심리적인 지점, 성장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자기 만족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가져가고 있습니다. 꽤나 광범위한 주제이기도 하거니와, 상당히 다양한 학문의 이야기가 한 번에 등장 해야 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앞서 말 했듯이 엄청나게 많은 연구 결과가 누적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하게 이 것이 무엇이다 라고 말 하는 것은 애초에 할 수 없는 일이죠. 이 책에서는 해당 지점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동시에 좀 더 자유로운 설명을 진행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각각의 주제에 관해서 책은 상당한 요약과 함께, 접근하기 편한 지점들을 가지려고 노력 합니다. 꽤나 어려운 옛날 연구에 관한 지점들을 이야기 하는 데에 전문용어를 최대한 줄이는 힘을 보여주는 겁니다. 말 그대로 일반 독자의 언어 대로 책을 진행 하고 있는 것이죠. 덕분에 책에서 가져가는 이야기에 관해서 독자로서 좀 더 접근하기 쉬운 면들이 많은 편입니다. 덕분에 책 자체가 상당히 쉽게 넘어가는 면들도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런 지점들로 인해서 챡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좀 더 접근하기 쉬운 상황이 되는 것이죠.

 

 물론 각각의 주제에 관해서 단순히 쉽게 가는 것도 아닙니다. 정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쉽게 전달하는 쪽으로 이야기를 진행 하고 있는 것이죠. 덕분에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금 책에서 전달하는 여러 이야기들이 단순히 그냥 저자가 주장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아니란 겁니다. 덕분에 책에서 정말 근거를 가지고, 그동안 쌓여 왔던 여러 지식들을 전달하고 있다는 느낌을 확실하게 주고 있기도 합니다. 덕분에 책에서 가져가는 것들에 관해서 좀 더 믿고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고 있기도 합니다.

 

 불행히도, 아주 완전하게 구성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무슨 이야기가 조금만 넘어가면 성에 대한 지점들이 등장하며, 거의 모든 연구를 성적인 측면에서 이야기 하곤 합니다. 결국에는 단순한 하나의 측면으로 이야기를 진행 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에서 정말 보여주고자 하는 것들이 결국에는 성적인 측면이라는 느낌을 계속 주고 있는 것이죠. 이런 지점들이 계속 반복 되고 있는 상황이며, 결국에는 저자가 원하는 이야기에 나머지를 짜맞주는 식의 이야기 구성을 했다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단순하게 우리가 아는 대변 보는 구멍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이에 관해서 좀 더 깊이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신체 기관에 관해서, 그 중에서도 단순히 이야기 하는 것이 터부시 되는 기관에 관해서 상당히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하려고 하며, 이를 독자에게 전달 하려고 노력하는 지점도 확실하게 보이는 책입니다. 덕분에 정말 쉽게 읽히면서도 어느 정도 받아들이기 편한 지점들이 있기도 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d********h 2023.02.01.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문] 애널로그 생존과 쾌락을 관장하는 놀라운 구멍, 항문 탐사기
"[인문] 애널로그 생존과 쾌락을 관장하는 놀라운 구멍, 항문 탐사기" 내용보기
항문이란 단어에 탐사기라는 단어가 혹심을 자극하는데다 풍선으로 표현한 재치 넘치는 표지에 살짝 흥분했다. 벌써부터 재미있다. 게다가 딱히 의료계 종사자가 아닌 일러스트레이터의 시선으로 탐사된 항문이라 더 흥미롭다.   민망하고 부끄러워 쉬쉬하는 항문, 이 인체의 중심이고 수정된 후 가장 먼저 만들어지는 기관이라니 왠지 항문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궁금해서 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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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이란 단어에 탐사기라는 단어가 혹심을 자극하는데다 풍선으로 표현한 재치 넘치는 표지에 살짝 흥분했다. 벌써부터 재미있다. 게다가 딱히 의료계 종사자가 아닌 일러스트레이터의 시선으로 탐사된 항문이라 더 흥미롭다.

 

민망하고 부끄러워 쉬쉬하는 항문, 이 인체의 중심이고 수정된 후 가장 먼저 만들어지는 기관이라니 왠지 항문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궁금해서 원제를 찾아봤더니 '똥구멍 조약'이다. 근데 왜 출간 제목이 애널로그지?

 

항문의 기원부터 항문의 존재 이유 등을 재치있고 때론 놀랍고 때론 흥분하게 만드는 갖가지 이야기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아마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체는 다 여기에서 똥구멍을 드러내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다양한 종들의 보고다. 읽다 보니 박장대소하면 괄약근을 탄력적으로 만들어 성감을 좋게 만든다는 데 요즘 배꼽을 잡고 웃을 만한 일이 없으니 이게 진짜 큰일이다.

 

이후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전문적이어서 대장항문과에서나 들을 법한 항문과적 병변과 치료법을 설명하는 데 도대체 이 사람 정체가 궁금해진다. 일러스트레이터라고? 단지 호기심으로 이 해박한 의과적 지식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을 텐데 대단하다. 그건 그렇고 해보고 싶다는 강렬한 자극이 있는 항문 일광욕은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까?

 


67쪽, 항문 관련 질병들

 

"세 살 무렵의 아이가 최초로 내뱉는 '싫어!'라는 항문 괄약근을 조절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생겨난 주체성과 말을 배우기 시작한 것이 결합되는 시점을 나타낸다." 93쪽, 싫어!

 

똥을 싼다는 게 이리 중요한 의미가 있는 줄 알았다면 그때 좀 더 우아한 자세로 노력을 기울였을 테다. 그렇다고 당시의 기억이 남아 있진 않지만 엄마에게 분명 쉬운 일은 아니었을 거다. 그리고 휴지에 대한 장황한 역사를 읽다가 문득 깨닫는다. 나 역시 불과 40여 년 전에는 신문지로 똥을 닦았다는 것을! 근데 이게 왜 이렇게 신기하지?

 

근대 종교가 개인의 성생활까지 통제하기 시작했다는 19세기의 이야기를 비롯 대부분 항문을 둘러싼 이야기가 딱히 성적 취향에 대한 편견이 없다 생각했음에도 쉽지 않은 내용이 적지 않다. 점심시간 사무실에서 읽다가 주변을 의식해 슬그머니 책장을 덮기도 했다.

 

인체의 신비나 생리학, 심리학, 정신분석학까지 관한 깊고도 은밀한 이야기, 여기에 항문 그리고 성의 다양성에 얽힌 적나라하고도 거북살스러운 다양한 이야기가 역사와 심리, 예술 등을 통해 펼쳐진다.

 


175쪽, 구멍을 위한 노래

 

개인적으로는 아주 유쾌한 이야기를 상상했는데 솔직히 그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적잖이, 아니 훨씬 많아서 당황했다. 항문은 똥만 싸는 데가 아니면서도 신체 기관으로 아주 중요하다는 점은 확실히 알게 됐다. 그 이외는 노코멘트다. 끝으로 항문을 이렇게나 진지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니 저자가 놀랍다.

 


312쪽, 항문 예찬

 


 

#이자벨시몽 #윤미연 #문학동네 #서평단 #책리뷰 #철학 #항문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완독 후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c********u 2023.01.1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토록 발칙한 항문 이야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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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로그라니... 항문에 관한 여러 기록을 의미하는 것인가? 의문을 가지고 읽어내려간 책의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면서도 흥미로웠다!! 모두가 금기시하거나 불경스러워하는 항문에 대한 이야기를 저자는 센스있고 유머러스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항문은 보편성의 상징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허식이 아니라 실속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부유하건 가난하건, 남자건 여자건, 젊었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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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로그라니... 항문에 관한 여러 기록을 의미하는 것인가? 의문을 가지고 읽어내려간 책의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면서도 흥미로웠다!! 모두가 금기시하거나 불경스러워하는 항문에 대한 이야기를 저자는 센스있고 유머러스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항문은 보편성의 상징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허식이 아니라 실속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부유하건 가난하건, 남자건 여자건, 젊었건 늙었건, 흑인이건 백인이건 간에, 인간존재는 저마다 하나씩 항문을 갖고 있다.' p.310

 

그렇다. 항문은 인간이라면 모두 가지고 있는 신체 기관이다. 아니, 오히려 항문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생물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남녀의 생식기는 다르지만 항문은 모두 같지 않은가? 결국 항문이 세상의 중심이며 기원이라는 저자의 견해는 묘하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항문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항문과 관련된 역사적 일화들, 항문 질병과 예방법, 여러 동물의 항문과 관련된 특이한 습성들, 프로이트의 항문기, 항문으로 보는 젠더 논쟁 등.읽으면서 처음 알게 된 흥미로운 내용이 너무도 많았다. 동물들의 동성애는 흔하다는 점, 인간의 역사에 있어서도 동성애를 금기시하는 오늘날과 달리 과거에는 흔했다는 점, 루이 14세의 치루 수술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 요충증이라는 항문에서 기생충이 나오는 아주 충격적인 질병도 있다는 사실 등.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로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항문기의 중요성이다. 아이는 항문기의 배변 활동을 통해 선택의 자유를 얻는 동시에 부모의 보살핌을 잃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과정 속에서 복잡한 감정을 갖는 아이에게 부모의 역할을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항문기를 지나며 아이는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인 일인지 알게 된다. 하지만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곧 포기한다는 것이라는 사실도 깨닫는다. ... 공격성과 사랑처럼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경험된 감정들, 번갈아 나타나는 상반된 감정들 속에서 분열된 아이의 정신세계는 이항의 대립으로 형성된다.' p.86

 

동성애는 점점 전세계적으로 성정체성 운동과 관련하여 인정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법적인 권리가 인정되고 새로운 형태의 가족 형태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아직 보수적인지 여전히 동성애에 대해 반감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성애와 관련된 다른 관점이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이로인해 세상을 보는 나의 눈이 좀 더 관용적으로 바뀐 것 같다. 다소 아쉬운 점은 저자는 동성애의 정당성을 여러 근거와 역사를 들어 설명하였으나, 동성애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문제점도 동시에 알려주면서 새로운 가치가 인정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주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면 함께 나아가는 것이 맞을 것이다. 

 

'질서, 지배, 권력, 그리고 진보의 문명은 "게으름뱅이. 더러운 사람, 마약쟁이, 알코올중독자, 호모, 여자, 기생충, 젊은이, 늙은이, 예술가, 죄수, 매춘부, 견습공, 흑인, 부랑자, 아랍인, 프랑스인, 머리를 길게 기른 남자, 미치광이, 여성 성도착자, 옛 공산주의자, 확고한 기권자들을 바깥으로 몰아내면서 설사를 시작한다. p.221

 

YES24 리뷰어 클럽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o******5 2023.02.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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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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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 표지가 귀엽고 색감이 예뻐서 재미있고 잘 알지 못했던 항문이라는 우리 몸의 기관에 대해서 당돌하고(?) 자연스럽게 드러내보이며 그 역할과 기능을 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를 가지고 책을 펼쳤다. 초반에는 항문이라는 기관이 생겨나는 과정과 과거 유명 인물들의 항문에 관한 웃기지만 실제로는 너무 안타까운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5장을 넘어가서는 약간 성적으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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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책 표지가 귀엽고 색감이 예뻐서 재미있고 잘 알지 못했던 항문이라는 우리 몸의 기관에 대해서 당돌하고(?) 자연스럽게 드러내보이며 그 역할과 기능을 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를 가지고 책을 펼쳤다. 초반에는 항문이라는 기관이 생겨나는 과정과 과거 유명 인물들의 항문에 관한 웃기지만 실제로는 너무 안타까운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5장을 넘어가서는 약간 성적으로나 잔인성 부분에서나 인상을 찡그리게 되는 내용도 꽤 나와서 표지의 몽글몽글한 색감과는 너무나 대비적으로 느껴졌다.

 


 

  작가는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유쾌한 문체로 항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고정된 성 역할에 대한 다소 공격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져서(그럴만한 부분에서는 마음 깊이 수긍하고 통찰력에 감탄하기도 했지만) 마음이 좀 불편한 느낌도 들었고, 항문과 관련된 고문이나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도 다소 징그러울 수 있는 장면을 자세하게 표현하고 있어서 혹시 표지를 보고 내용을 예단한다면 읽으면서 좀 충격적일 것 같다.. 읽으면서 영화처럼 나이제한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을만큼이었다..

 

  어쨌거나 항문에 대한 작가의 정말 무궁무진한 탐구와 조사의 반경 및 깊이가 경이롭기까지하고, 정말 어디서도 들어본 적이 없는 해파리의 항문에 대한 정보 등이 나오기 때문에 호기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추천한다. 하지만 역시 중후반은 성적으로 편견이 없는 분이거나 비위가 좋은 분이 읽어야 마음의 불편함 없이 완독할 수 있을 것 같다.. :) 중간중간 항문에 관한 역사적으로 기록된 사건이나 항문에 대한 상식, 문학에서 표현된 내용들이 나와서 잠깐씩 환기하면서 읽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체험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f****s 2023.02.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애널로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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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궁금해 할만한, 그러나 잘 관심을 가지려 하지 않는 항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애널로그인류문화사를 따라가며 인도와 일본에서 어떻게 항문이라는 것이 개입되어 있는지, 근현대에 항문과 관련된 이슈들을 소개하며 재미있게 이야기들을 풀어나가고 있다.특히 우리들의 생활과 현대사회에서 알면 좋을 필수 상식까지 소개되어 있는 애널로그알고나니 신기한 내용들과 굳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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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궁금해 할만한, 그러나 잘 관심을 가지려 하지 않는 항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애널로그

인류문화사를 따라가며 인도와 일본에서 어떻게 항문이라는 것이 개입되어 있는지, 근현대에 항문과 관련된 이슈들을 소개하며 재미있게 이야기들을 풀어나가고 있다.

특히 우리들의 생활과 현대사회에서 알면 좋을 필수 상식까지 소개되어 있는 애널로그

알고나니 신기한 내용들과 굳이 알고싶지 않았던 것까지..? 모두 들어있는 애널로그

어떤 이야기들이 들어있는지 읽어보자!



b*****0 2023.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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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로그 - 감추어진 세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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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모집이 있어 응모해보았는데 당첨이 되어 읽어보게 된 책. 일단 표지부터가 참 익살스럽다. ( 시종일관 항문에 대한 썰을 푸는 저자의 분위기도 이렇다고 보면 될 듯^^)     그렇다. 참 할 얘기는 많은 신체부위일 텐데... 교양인들은 애써 얘기를 피하는 그곳^^   이 책을 쓰게 된 저자의 의도는  진지한 농담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항문은 그리 존중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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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모집이 있어 응모해보았는데 당첨이 되어 읽어보게 된 책. 일단 표지부터가 참 익살스럽다. ( 시종일관 항문에 대한 썰을 푸는 저자의 분위기도 이렇다고 보면 될 듯^^)

 

 

그렇다.

참 할 얘기는 많은 신체부위일 텐데...

교양인들은 애써 얘기를 피하는 그곳^^

 

이 책을 쓰게 된 저자의 의도는 

진지한 농담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항문은 그리 존중받지 못한 오랜 역사가 있었고... 특히나 동성애자들의 행동은 추하고 사악한 것으로 여겨져 사회적 지탄과 처벌의 대상이 되었다.

 

신화와 전설 속에서도 빠지지 않는 항문 이야기.

사실 아무 거리낌 없는 아이들의 원초적 세계에서는 항문 혹은 똥 얘기를 참 좋아하지 않던가^^

 

책갈피도 귀여워서 한 컷.

디자이너의 고심의 결과일 듯.

바로 핑크색 풍선의 매듭이 이 책의 주제....^^

 

 

가볍고 유쾌하게 하나의 주제어에 대해 탐색해보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

 

https://blog.naver.com/kooseolyoung/222982302345

 

 

 

x*****g 2023.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활짝 열린 항문정신으로 항문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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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목소리를 낮추게 되거나 킬킬거리게 만드는 이중적인 위치를 가진 엉덩이골에 숨어있는 바로 그것. <애널로그>는 바로 항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세상의 중심이 바로 항문이라고 열변을 토하는 이자벨 시몽의 놀라운 탐구 여정을 따라가볼까요.   "항문은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어준다. 항문은 우리가 동물에 속하는 존재임을 증명해주면서도, 항문에 대한 수치심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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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목소리를 낮추게 되거나 킬킬거리게 만드는 이중적인 위치를 가진 엉덩이골에 숨어있는 바로 그것. <애널로그>는 바로 항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세상의 중심이 바로 항문이라고 열변을 토하는 이자벨 시몽의 놀라운 탐구 여정을 따라가볼까요.

 

"항문은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어준다. 항문은 우리가 동물에 속하는 존재임을 증명해주면서도, 항문에 대한 수치심을 통해 우리를 동물과 구분지어주기 때문이다." - 책 속에서

 

항문을 주제로 한 책이라니! 유아 그림책에서 똥은 숱하게 등장하면서도 정작 항문 자체에 접근하는 그림책은 못 봤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생물학적 기능, 질병처럼 의학 관점이 아니라 인문학적으로 항문을 두루 살펴보는 책은 <애널로그>가 처음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인 이자벨 시몽 작가의 항문 탐사기가 기대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자는 추잡하고 상스러워 보일 수 있는 이야기도 많다고 경고합니다. 낯부끄러운 행위를 이토록 덤덤하게 때로는 유머스럽게 이야기해놓은 걸 읽다 보면, 성교육이란 걸 모르던 시절에 성교육 책을 처음 접했던 부모들의 당혹감이 이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쉽게 드러내기 힘든 성을 주제로 한 이야기든 항문 이야기든 결국 알면 알수록 모르고 있었기에 가졌던 부정적인 관점이 해소되는 효과가 드러납니다.

 

간은 감추어야 하는 곳이지만 동물은 거리낌 없이 드러내놓는 항문. 생물학적 성별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동물만 해도 확인된 것만 1500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동물 간 동성애 행위가 무척 많은 겁니다. 동물들에겐 그 행위가 자연을 거스르는 게 아니었습니다. 자유분방하게 발현된 본성을 인간이 목격할 때 경악하는 것, 그게 바로 '문명'임을 짚어줍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배변을 하고, 누구나 배변을 위한 구멍을 하나씩 갖고 있습니다. 항문이 없다면 나흘 이상 살지 못할 거라고 합니다. <왕이 된 똥꼬> 우화에서는 뇌, 눈, 입, 손, 발이 저마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는데 이때 똥꼬도 나서자 다들 비웃습니다. 그러자 똥꼬는 오므라들면서 구멍을 막아버리죠. 어떻게 될까요. 다들 죽겠다며 난리입니다. 이처럼 정상적인 신체기관인 항문을 두고 죄의식, 수치심을 느끼게 만든 건 언제부터일까요.

 

'지지, 그건 똥이야!'라는 꾸중을 듣는 배변 훈련에서 비롯됩니다. 민감한 항문기 시기가 자아 형성 문제와 연결되어 있음을 짚어줍니다. 자연스러운 습득이 아닌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취급하며 잘못된 배변 훈련을 했을 경우 특히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나에게 좋은 것이 바깥에서는 나쁜 것이 (엄마가 내던져버리는 쓰레기가) 될 수도 있다는 가치의 뒤바뀜을 받아들일 때 두려워하지 않고 배설할 수 있는 자신감 있는 성인으로 성장한다고 합니다. 청결, 단정한 아이로 자라게 하는데 효과적인 유일한 방법으로 항문에 대한 혐오와 수치심을 주입하는 교육도 문제입니다. 탈선행위들은 멀리하게 될지언정 자신의 신체에서 항문을 경멸하게 됩니다.

 


 

 

항문과 관련한 거의 모든 것을 다루는 <애널로그>. 흔히 알고 있는 치질, 치루부터 항문암까지 항문과 관련한 질병들에 대해서도 하나씩 짚어줍니다. 치루 환자들 100명을 실험하며 치루 수술 사망률이 0퍼센트가 되었을 때 치루 수술을 받은 루이 14세의 에피소드에서는 놀라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곧 등장합니다. 마취제 없이 수술받는 왕을 응원하기 위해 성가대원들이 "신이시여, 왕을 구하소서!" 노래를 불렀다는데, 이 노래가 영어로 번역되면서 인기를 얻자 영국의 국가가 되었다는 믿기 힘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명 항문 백과사전이라 불리는 <애널로그>에는 이보다 더한 믿지 못할 이야기들이 수두룩합니다. 구멍 안에서 찾아낸 놀랍도록 다양하고 무궁무진한 물건들 목록을 보면 뜨악하게 됩니다. 도대체 어떻게 들어갔나 싶은 것도 있고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저자가 참고한 도서들도 각주로 확인할 때마다 경이롭습니다. <뒷구멍에 사로잡힌 물질주의>, <밤 끝으로의 여행>, <항문 쾌락과 건강>, <심술궂고 기지 넘치는 언행들에 관한 책>, <성격과 항문에로티즘(프로이트가 쓴!)>... 원초적인 그곳에 대한 탐구인 만큼 항문 성애에 대한 이야기도 깊숙하게 들어갑니다. '더는 알고 싶지 않아!' 싶을 만큼 자세하게 말이죠. 

 

항문에 대한 금기는 종교가 개입하면서 본격화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손 생산 목적이 아닌 행위는 처벌하게 된 겁니다. 교회의 도덕적 권위가 개개인의 성생활까지 통제하게 된 시기입니다. 그전까지 느슨했던 규율은 준엄한 도덕규범에 밀려나고, 결국 동성애자는 사형에 처해집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 사회바깥에서 하위문화가 생겨날 수밖에 없었고, 호모, 게이, 퀴어 같은 부정적인 이름들을 부여받게 됩니다. 결국 동성애라는 단어는 사회적 산물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항문 예술 세계도 놀랍습니다. 20세기 프랑스에서는 방귀 공연예술가가 있었고, 살바도르 달리는 항문 데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피에로 만초는 예술가의 똥을 팔기도 했었죠. 각종 소설, 시 등 문학작품은 물론이고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항문 예술이 펼쳐집니다. 

 

문학적 감수성과 품위 있는 농담이 진하게 배어있는 이자벨 시몽의 항문 예찬 <애널로그>. '활짝 열린 항문 정신'의 향연에 빠져들게 됩니다. 성별 범주를 무효화하고 상호 불가침과 자율성의 담보물이기도 한 항문. 부정적인 존재 방식 속에 긍정적인 부분이 유지되면서 양면성을 유지하는 놀라운 구멍, 항문 탐사기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l****5 2023.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애널로그_佛, 이자벨 시몽
"애널로그_佛, 이자벨 시몽" 내용보기
애널로그_佛, 이자벨 시몽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6436407   [생존과 쾌락을 관장하는 놀라운 구멍, 항문 탐사기]라는 “애널로그” 소제목이다. 단순한 호기심이었다. 간혹 따분하고 간혹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누구나 공평하게 있는 하나.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평등하고 한편으로 생식력이 없다. 그러나 다소 무지함에 대해 자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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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로그_, 이자벨 시몽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6436407

 

[생존과 쾌락을 관장하는 놀라운 구멍, 항문 탐사기]라는 애널로그소제목이다. 단순한 호기심이었다. 간혹 따분하고 간혹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누구나 공평하게 있는 하나.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평등하고 한편으로 생식력이 없다. 그러나 다소 무지함에 대해 자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19세기 비엔나 상류사회_성교육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다. 당시의 개신교 부르주아 계층에서는 무지로 인해 아이를 낳지 못하는 부부들이 꽤 많았다. 의료검진을 통해, 이들이 아이를 낳지 못한 것은 인체구조에 대해 몰이해하여 오로지 항문성교만 했기 때문임이 밝혀졌다. -P94-

 

사실상 상대방을 신뢰하는 것이 필요불가결한 조건이다. -P269-

 

항문은 미개한 기관이고 방랑하는 기관이며 너그럽고 방탕한 기관, 자유와 무상의 기관이다. -P315-

 

 

 

#애널로그

#항문예찬

#이자벨시몽

#문학동네

 

 

 

 

 

 
d****n 2023.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애널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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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에 대해서 쓴 책'이라는 특이한 소재가 나를 사로잡았다. 항문은 우리가 하루에 한번쯤은 꼭 사용하는 중요한 기관임에도 사실 정보가 거의 없다. 다만 희화화의 소재로 가끔 쓰이거나 옆에서 오래 앉아 있어 그곳에 문제가 생겼다는 정도 얘기를 들었을 뿐. 그런데 그에 대해 쓴 책이라니 과연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졌다. 책은 기관으로서의 항문과 다른 생물들과의 유사성과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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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에 대해서 쓴 책'이라는 특이한 소재가 나를 사로잡았다. 항문은 우리가 하루에 한번쯤은 꼭 사용하는 중요한 기관임에도 사실 정보가 거의 없다. 다만 희화화의 소재로 가끔 쓰이거나 옆에서 오래 앉아 있어 그곳에 문제가 생겼다는 정도 얘기를 들었을 뿐. 그런데 그에 대해 쓴 책이라니 과연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졌다.
책은 기관으로서의 항문과 다른 생물들과의 유사성과 차이점으로 시작한다. 고대 역사에서 항문에 관한 에피소드들, 성장과정에서의 항문기, 이를 활용해 벌어지는 일들 등. 뭔가 어둡고 부끄럽고 음성적이라 평소에 얘기하기 어렵고 숨겨왔던 얘기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낸다. 개중엔 좀 너무 급진적이라 적지않게 당황시키는 이야기도 있지만, 대체로 '아~ 그런가보다' 하며 재미있게 읽었다. 그 와중에 영국 국가가 이와 관련이 있다는 상식도 알게 되고. 웃으면 힘이 들어가 건강에 유익하니 많이 웃어야 된다는 도움이 되는 정보도 읽었다. 
전통적으로 터부시되는 느낌이 있어 꺼내지도 못한 감이 있지만, 생각보단 훨씬 더 중요한 기관인 항문에 대해서 여러 관점에서 돌아볼 수 있어 재밌고 유익한 책이었다.

r****n 2023.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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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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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진실을 찾아서           책을 선택한 이유       우리나라 외과에는 학문 이라는 상호가 많다.     외과 의사 선생님만 학문을 좋아할리는 없다.     학문 외과는 항문 외과의 다른 말인 것이다.       항문을 금기시하는 이상한 사회풍조가   변태적 상호를 만들어 낸다.       소중하지만 이야기 하기를 꺼려하는   항문에 대한 진실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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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진실을 찾아서

 

 

 

 

 

책을 선택한 이유

 

 

 

우리나라 외과에는 학문 이라는 상호가 많다.

 

 

외과 의사 선생님만 학문을 좋아할리는 없다.

 

 

학문 외과는 항문 외과의 다른 말인 것이다.

 

 

 

항문을 금기시하는 이상한 사회풍조가

 

변태적 상호를 만들어 낸다.

 

 

 

소중하지만 이야기 하기를 꺼려하는

 

항문에 대한 진실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애널로그"를 선택하였다.

 

 

 

 

 

 

"애널로그"는

 

 

1장 모든 동물에게는 항문이 있다

 

2장 애초에 인간은 항문이었다

 

3장 루이 14세도 피할 수 없던 치루

 

4장 사춘기만큼 중요한 항문기

 

5장 항문이 선사한 쾌락

 

6장 고문에서 마약 운반까지 항문의 흑역사

 

7장 구멍 안에 든 무궁무진한 상상들

 

8장 예술의 최고급 재료, 항문

 

9장 다양한 맛과 다채로운 색깔

 

10장 순수한 즐거움

 

11장 항문 예찬

 

 

으로 구성되었다.

 

 

 

 

 

1장 모든 동물에게는 항문이 있다 에서는

 

 

개는 상대의 항문에 코를 박고 킁킁거리며

 

상대 개의 정보를 알아낸다.

 

 

항문은 취약한 부분으로 항문을 드러낸다는

 

것은 신뢰한다는 표시다.

 

 

항문의 기원, 항문을 이용한 동물의 동성애

 

성향에 대해 이야기 한다.

 

 

 

2장 애초에 인간은 항문이었다 에서는

 

 

태아는 항문이 입보다 먼저 생겨난다.

 

 

항문관의 구조, 배설이 이루어지는 표본추출,

 

인도의 제1차크라와 항문, 헤르메스의 지팡이와

 

항문의 관계 등을 이야기 한다.

 

 

 

3장 루이 14세도 피할 수 없던 치루 에서는

 

 

항문소양증, 요충증, 치핵, 직장염, 치열,

 

항문농양, 치루, 탈항, 탈장, 항문암 등

 

주요 질병을 소개하고,

 

 

항문 검사 방법, 항문 질병과 수치심,

 

관장과 좌약, 항문수축운동,

 

사망 후 항문의 상황을 이야기한다.

 

 

 

4장 사춘기만큼 중요한 항문기 에서는

 

 

옷을 입을 필요가 없는 지역의 아이들은

 

괄약근 조절능력을 일찍 깨닫게 된다.

 

 

기저귀를 착용하면 괄약근 조절능력이

 

늦게 성숙하게 된다.

 

 

배변훈련, 아이는 구강기에서 항문기로

 

전환되며 항문 오토에로티즘을 경험한다.

 

 

정신세계를 구성하는 신체도식,

 

항문 괄약근 조절과 주체성,

 

총배설강 가설, 항문성애 혐오,

 

 

강압적 배변 훈련, 항문 닦는 도구,

 

아이의 언어와 항문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한다.

 

 

5장 항문이 선사한 쾌락 에서는

 

 

프로이트는 항문을 주변 환경과 관계를

 

맺어나가는 중심축으로 생각한다.

 

 

중국, 그리스, 인도, 파티마 왕조,

 

무슬림의 동성애에 대한 입장,

 

봉건 프랑스에서 시작된 동성애 금지를

 

살펴보고,

 

 

LGBT와 항문, 동성애에 대한 국가별 태도,

 

동성애에 대한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 한다.

 

 

 

6장 고문에서 마약 운반까지 항문의 흑역사 에서는

 

 

항문 삽입, 항문 검사, 여성이 자행한 강간,

 

항문을 이용한 자살 시도, 암살,

 

암거래, 횡령, 마약, 테러, 고문과 징벌,

 

 

음산하고 기괴한 세상의 중심인

 

항문의 성격을 이야기 한다.

 

 

 

7장 구멍 안에 든 무궁무진한 상상들 에서는

 

 

성당의 그로테스크하고 외설스러운

 

항문 부조는 악마를 쫓아내려는 의도다.

 

 

갓파, 전래민요, 우화, 전설, 일본 신화,

 

항문의 상징체계, 창조신화와 항문,

 

 

프랑스에서 항문의 위치를 갖는 지역,

 

항문 명상에 대해 이야기 한다.

 

 

 

8장 예술의 최고급 재료, 항문 에서는

 

 

미켈란젤로 최후의 심판에서는

 

남성 동성애자가 주먹의 항문 삽입으로

 

고통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소설 가르강튀아, 항문에 대한 시, 풍자화,

 

퇴폐적 춤, 풍자만화, 누보로망, 다다,

 

달리의 항문 사랑, 행위예술, 방귀예술,

 

그래피티의 소재가 되는 항문을 이야기 한다.

 

 

 

9장 다양한 맛과 다채로운 색깔 에서는

 

 

항문 모양으로 찍어낸 초콜릿,

 

돼지 창자로 만든 로제트 소시지,

 

 

항문 성교에 좋은 음식, 항문 표백 시술,

 

항문 장신구를 소개한다.

 

 

 

10장 순수한 즐거움 에서는

 

 

프랑스인 설문조사 결과 항문 성교 시도는

 

70년대 보다 네 배 증가한다.

 

 

에로티시즘과 항문, 포르노,

 

전립선 오르가슴, 항문성교에 대해

 

이야기 한다.

 

 

 

11장 항문 예찬 에서는

 

 

항문은 수치심으로 인간과 동물을

 

구별하게 한다.

 

 

항문은 보편성을 상징하며, 자신의 약점을 인식하고,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격려할 수 있게 해주며

 

 

간섭없는 차이를 주장하며, 자율성을 추구하는

 

항문은 고유의 유머가 있다고 주장한다.

 

 

 

"애널로그"는 항문에 대한 이야기다.

 

 

항문이 인간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항문에 대한 주요 질병을 살펴본다.

 

 

항문에 대한 시대별 문화와 인식의 변천,

 

항문을 이용한 범죄, 사건부터

 

 

항문이 다양한 상상력으로 문화에 미친 영향,

 

예술 작품과 항문의 관계, 식문화와 항문,

 

항문 성교에 대한 프랑스인의 태도를

 

소개한다.

 

 

 

항문을 생존과 쾌락의 관점에서

 

문화, 예술, 역사, 사회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면서 총체적으로 이해하게 한다.

 

 

항문을 금기시하고 숨기려 하기 보다는

 

항문에 대해 솔직하게 공개하고

 

이야기 하는 것은 흥미롭다.

 

 

우리 몸에서 소중하지 않은 부분은

 

아무것도 없다.

 

 

지저분한 항문이 없다면 육체를

 

유지하기는 어렵다.

 

 

 

"애널로그"를 통해 더럽고 부끄럽다는

 

편견에 사로잡힌 항문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고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문학동네 와 인디캣 책곳간 에서

 

"애널로그"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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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 2023.01.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