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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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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까마귀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고전을 공부하는 설흔 작가가 지은 책으로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퇴계에게 공부법을 배우다>, <공부의 말들>, <우리 고전 읽는 법>, <북학의를 읽다>, <폼나게 글 쓰는 법>, 그리고 청소년 소설 <학교라고는 다녀 본 일이 없는 것처럼>등이 있다.   <붉은 까마귀> 제목을 보자마자 글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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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까마귀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고전을 공부하는 설흔 작가가 지은 책으로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퇴계에게 공부법을 배우다>, <공부의 말들>, <우리 고전 읽는 법>, <북학의를 읽다>, <폼나게 글 쓰는 법>, 그리고 청소년 소설 학교라고는 다녀 본 일이 없는 것처럼등이 있다.

 

붉은 까마귀제목을 보자마자 글쓰기를 배우는 데 무슨 관련이 있고 붉은 까마귀를 통해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조선 최고의 문장가 연암의 글쓰기 비법을 나도 배워보고 싶었다.

 

연암 박지원은 조선후기의 실학자이자 소설가이다. 박지원은 홍대용, 박제가 등과 함께 청나라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배워야 한다는 북학파의 중심에 있었다. 이용후생의 실학을 강조하였으며, 특히 자유롭고 재치있는 문체로 당시 사회상을 포착, 여러 편의 한문 소설을 썼다. 그는 문체반정 때 정조에게 문체를 타락시켰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행적을 글로 남기는 작업을 하고 있는 종채는 아버지가 제자 지문이의 글을 표절해서 책을 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우연히 손에 넣은 책으로 인해서 아버지의 진실을 파헤치게 되고 아버지의 글씨기 비법을 배우게 된다.

 

연암은 지문의 아버지의 부탁으로 지문에게 과거를 응시하지 않는 조건으로 글쓰기 비법을 가르치게 된다. 연암은 늘 지문에게 질문을 했고 지문은 그 질문을 통해 관찰력과 통찰력을 기르면서 하나씩 글쓰기의 비법을 배워나간다. 그런데, 왜 연암이 제자의 글을 표절했다는 소문이 나게 된 걸까?

 

문제를 인식하고 나면 언젠가는 문제의 본질을 깨닫는 통찰의 순간이 오는 법. 네가 갑자기 깨달았다고 한 그 순간이니라. 통찰은 결코 저절로 오지 않는다. 반드시 넓게 보고 깊게 파헤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것을 일컬어 오의 이치라고 하느니라

p100

 

글을 아무리 잘 썼다 해도 그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 글을 쓸 때는 내 생각을 다른 이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하네.

p137

 

이 책은 과거와 현재가 넘나들고 실존 인물과 허구의 인물이 교묘히 얽히면서 역사적 사실과 놀라운 상상력으로 순식간에 몰입하게 된다.

 

읽기 시작하면 중간에 멈출 수 없을 만큼 흡입력이 있어 어른은 물론이고 초등과 중등 학생들이 방학동안 읽어 보기에 좋은 책으로 적극 추천한다.

 

#고전읽기#설흔작가#방학추천도서#한학기한권읽기#나무를심는사람들#붉은까마귀#네통의편지#우린제법잘통해#초등맘#중등맘

 

z****k 2024.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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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에게 배우는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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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글쓰기의 기본을 배우고 싶은 학생과 글쓰기와 더불어 인생까지 논하고 싶은 부모님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엄마가 먼저 읽기 시작했는데 설흔 작가의 필력에 매료되어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픽션과 논픽션 사이에서 읽는 내내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 책의 장면들이 눈에 선하게 그려졌다. '붉은 까마귀' 외에 설흔 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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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글쓰기의 기본을 배우고 싶은 학생과

글쓰기와 더불어 인생까지 논하고 싶은 부모님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엄마가 먼저 읽기 시작했는데 설흔 작가의 필력에 매료되어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픽션과 논픽션 사이에서 읽는 내내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 책의 장면들이 눈에 선하게 그려졌다. '붉은 까마귀' 외에 설흔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네 통의 편지'도 읽고 싶어졌다.

 

실존 인물인 연암 박지원과 가상의 인물들이 만들어낸 한 편의 실화 같은 이야기이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고전소설로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운다는 설정 또한 흥미롭다.

 

연암 선생에게 글쓰기 방법을 배우고자 따르는 제자와 아버지 연암의 글을 기록하고자 하는 아들에 의해 글쓰기 방법을 전해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글쓰기 방법에 관한 책이지만 찬찬히 들여다보면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 사람 사이의 관계 -배신,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기 좋다.

한번 읽고 끝내기보다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슬로우 리딩 등 천천히 책의 의미를 들여다보면 더 좋을 것 같다.

"요약하고 깨달아야 하는 대상은

문자로 된 책뿐만 아니라 천지만물에 흩어져 있다는 뜻이다.

그런 눈으로 보면

세상이 하나의 커다란 책이고,

그때 비로소 천지만물은 제 안의 것을 보여 주느니라.

이것이 바로 네가 깨우쳤으면

했던 붉은 까마귀의 이치다."

p101

 

"자기만 알고 남들은 모르는 것이 이명이고,

자기만 모르고 남들은 다 아는 것이 코골이다.

둘 다 잘못된 것이다.

쓰는 사람이 자신의 의중을 읽는 사람에게 정확히 전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좋은 글이라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집과 독선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정밀한 글을 써야 한다."

p144

 

#고전읽기 #설흔작가 #방학추천도서 #한학기한권읽기 #나무를심는사람들 #붉은까마귀 #네통의편지 #우린제법잘통해 #초등맘 #중등맘 #협찬도서

 
 

 

 

 

 

 

d*******4 2024.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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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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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붉은까마귀 #설흔 #박현찬#나무를심는사람들?? 조선 최고의 문장가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역사적 사실과 허구가 결합된 팩션 소설!?? 글쓰기의 일타강사, 연암의 6가지 글쓰기 비법!!?? "자네는 몇 자나 아는고?" 안다는 것의 본질을 깨닫게 하는 책.?? 지문은 자신의 아버지가 못마땅했다. 글공부는 마다하고 늘 소설책만 읽고 있는 아버지.자신의 글공부마저 방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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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붉은까마귀 #설흔 #박현찬
#나무를심는사람들


?? 조선 최고의 문장가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 역사적 사실과 허구가 결합된 팩션 소설!
?? 글쓰기의 일타강사, 연암의 6가지 글쓰기 비법!!
?? "자네는 몇 자나 아는고?" 안다는 것의 본질을 깨닫게 하는 책.



??
지문은 자신의 아버지가 못마땅했다. 글공부는 마다하고 늘 소설책만 읽고 있는 아버지.
자신의 글공부마저 방해하는 아버지라 더더욱 싫었다.
사내로 태어나 입신양명하는 것이 뭐가 잘못된 것이라고!!!
우연히 아버지의 서책 중에 <연암선집>이라는 보고 놀랐다. 임금이 금서로 지정한 책.
궁금함에 읽기 시작한 지문은 연암의 글에서 고문의 진중한 도리는 없지만, 진솔하고 독창적이며 살아 있는 듯한 생생함을 느꼈다.
아버지 손에 이끌려 연암협으로 향한 지문의 앞에 나타난 노인은 바로, 연암 박지원.
그 <연암선집>을 쓴 장본인이었다.
지문의 아버지는 연암에게 지문을 제자로 삼아달라 부탁하고, 지문의 앞날을 망쳐달라 요청하는데....


??p60
"자네는 앞으로 공부법부터 바꾸어야 하네. 많이 읽고 외우는 것이 능사가 아니야. 하나를 알더라도 제대로 음미하고 자세히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네. 알아듣겠는가?"
??p101
"즉, 요약하고 깨달아야 하는 대상은 문자로 된 책뿐만 아니라 천지만물에 흩어져 있다는 뜻이다. 그런 눈으로 보면 세상이 하나의 커다란 책이고, 그때 비로소 천지만물은 제 안의 것을 보여 주느니라. 이것이 바로 네가 깨우쳤으면 했던 붉은 까마귀의 이치다."

??
책 표지에 적힌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라는 소제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글은 쓰면 쓸수록 어렵고, 처음 글 쓸 때의 재미는 점점 부담감로 바뀌어 손가락을 무겁게 했다.

연암이 말하는 글쓰기 비법이 궁금했다.

??말하듯 자연스럽게 쓰는 글.
??글감을 찾는 방법.
??한가지의 주제에 맞는 일관성 있는 한편의 글을 완성하는 방법.

평소 궁금해 하던 문제의 답을 찾아보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
연암은 제자 지문에게 뜻 모를 질문을 한다.
그러면 지문은
책을 읽거나,
주위를 살피거나,
사람들과 대화하는 방법으로 답을 찾아간다.

정해진 답이 없는 질문들마다,
??깨달음을 향한 고찰의 시간을 가지게 하는 방법이 연암의 수업 방식이다.

제자에게 가르치고자 했던 글쓰기의 본질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방법이라니.
(난 하나도 배우지 못하고 쫓겨났을 것 같다.??)

??연암의 글쓰기 비법 6가지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글쓰기 수칙 11가지
(??스포 방지 위원회가 출동했으니 책을 통해 꼭 확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지문이 답을 찾아가는 방법과 과정이
글감을 정하고 깊게 생각한 후 글을 쓰는 과정과 비슷했다. ??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라 집중해서 읽게 됐다.

??
많은 정보들이 넘쳐나는 요즘.
폭넓게 생각하기를 귀찮아하는 아이들에겐
한달이 넘는 시간을 쓰며 답을 찾는 과정이 무척 답답해 보이는 장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읽는 내내
'아, 우리 아이들도 이런 시간이 필요한데...'라는 생각을 했다.
??눈에 보이는 것만 정답인냥 믿고 떠드는 아이들에게 더 넓고 더 깊은 세상이 바로 너의 마음 속에 있음을 알게 해주고 싶었다.??

??
청소년기의 아이에게
??말하기 전이나 행동하기 전에 신중히 생각해야 할 이유를 깨닫기만 해도 좋겠다는 마음과
??글쓰는 과제가 생길 때마다 막막해 하지 않도록 글쓰기의 기본기를 배우라는 마음을 담아 추천해야겠다.

??글쓰기의 기본기를 배우고 싶으신 분,
??세상을 더 깊고 넓게 보는 법을 배우고 싶으신 분,
??연암의 글쓰기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도 함께 읽어보실까요? ??????????


?? 이 서평은 나무를심는사람들(@nasimsabook)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고전읽기 #설흔작가 #방학추천도서
#한학기한권읽기 #네통의편지 #우린제법잘통해 #초등맘 #중등맘
#완독후기 #서평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이달의 사락 p*******3 2024.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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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까마귀' 이번 방학에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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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을 봤을 때 기대감 조선 시대의 문장가인 박지원의 글쓰기 비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이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의 날개를 달고 흥미롭게 그려져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 듬뿍!!     2) 주된 줄거리 아버지(연암 박지원)가 돌아가시고 종채(연암의 아들)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행적을 담은 글을 쓰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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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을 봤을 때 기대감

조선 시대의 문장가인 박지원의 글쓰기 비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이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의 날개를 달고 흥미롭게 그려져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 듬뿍!!

 

 

2) 주된 줄거리

아버지(연암 박지원)가 돌아가시고 종채(연암의 아들)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행적을 담은 글을 쓰고 있었고, 마음처럼 써지지 않아 고심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연암의 제자인 지문이 종채에게 책을 건네고 가는데 그 책이 바로 연암협일기>!

종채는 연암협일기를 통해 연암의 삶을 이해하고 글쓰기 방법을 터득하며 조금씩 자신의 글을 완성해가게 됩니다.

연암의 제자 지문과 박지원의 스토리로 전달하는 글쓰기 TIP! 

 

 

3) 연암을 조선 최고의 문장가로 만든 글쓰기 노하우

1. 정밀하게 독서하라.

2. 넓게 보고 깊게 파헤쳐라. 관찰하고 통찰하라.

3. 원칙을 따르되 적절하게 변통하여 뜻을 전달하라. 의중을 정확하게 전달하라.

4. 대립되는 관점 사이를 꿰뚫는 새로운 통합적 관점을 만들라.

5.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11가지의 실전 수칙

6. 초심을 잊지 말라. 세속의 명예나 이익이 아닌 순정의 마음으로 글을 써라.

 

구체적인 내용은 책을 꼭 봐주세요. ^^

 

 

 요즘 우리는 문해력이 중요한 시대에 살면서도 책을 빠르게 요점만 파악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꼼꼼하게 글자의 의미를 파악하면서 천천히 정독하는 것을 권장하며, 이를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또한, 연암 박지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독자 스스로가 글쓰기에 대한 답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겨울 방학, 역사 소설을 좋아하는 초등 고학년 이상의 학생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 <붉은 까마귀>를 추천합니다.  어른이 읽어도 절대 유치하지 않아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x******9 2024.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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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까마귀』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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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흔· 박현찬 장편소설/ 나무를심는사람들(펴냄)                       며칠 전 밤 독서할 때 한 번에 다 읽었던 책이다. 이 소설을 계기로 전혀 관심이 없던 연암 박지원이라는 인물에게 무한 관심과 애정이 생겼다. 오늘날 우리 청소년들에게 조선 시대 이미지를 물어봤다. 고리타분하고, 유교적 가치관으로 숨 막히는, 남녀 차별, 신분제도, 세도정치 등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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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흔· 박현찬 장편소설/ 나무를심는사람들(펴냄)

 

 

 

 

 

 

 

 

 

 

 

며칠 전 밤 독서할 때 한 번에 다 읽었던 책이다. 이 소설을 계기로 전혀 관심이 없던 연암 박지원이라는 인물에게 무한 관심과 애정이 생겼다. 오늘날 우리 청소년들에게 조선 시대 이미지를 물어봤다. 고리타분하고, 유교적 가치관으로 숨 막히는, 남녀 차별, 신분제도, 세도정치 등 부정적인 단어들이 많이 나왔다. 나 역시 조선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무능함의 극한을 보여주는 왕권 정치에 대해서는 회의감을 느낀다.

 

 

 

 

 

연암 박지원,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문장의 대가, 열하일기의 저자 이 정도 밖에 몰랐던 분이다. 이 책을 통해 그의 문장을 다시금 접하게 되었고 그것은 내가 책을 읽는 이유? 좋은 문장을 찾고 그 문장을 배우고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독서 목적과 일치한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역사 속 실존 인물들 사이사이에 작가적 상상력과 허구를 가미한 역사소설, 최근 팩션 대세 시대임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물론, 원전 훼손 내지는 역사 왜곡 등의 우려로 인해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나 역시 그런 사람 중 한 명이다. 특히, 드라마로 만들어진 역사 팩션물을 보면 고증을 제대로 했나 싶은 작품도 있었다. 아무튼, 고리타분한 역사가 교과서 유물화되지 않고 세상 밖으로 나오고,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한류 드라마화 되어 세계로 수출되는 점은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작품은 액자식 구성으로 박지원의 아드님인 종채가 책을 통해 아버지의 과거를 돌아보는 방식이다. 책에서 지문이라는 인물은 연암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문장을 익혔다. 박제가를 비롯한 당대 실학자들이 언급되는 점, 김조순 등의 세도가들, 당대 지식인들의 교류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유한준과 딸 초희 등 허구의 인물을 통해 당대 역사를 바라보는 재미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정조 대왕을 기점으로 나는 조선의 운명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이놈의 김 씨 세도 정치로 인해 급격히 기울어져가는 조선의 운명이 안타까웠다. 일제강점기를 비롯해서 조선이 쇠락의 길로 가는 부분이어서 나는 너무 속이 상하고 화가 치밀어서 근대사 부분은 학창 시절에도 거의 공부를 안 했고 지금도 잘 모른다 ㅎㅎㅎ 미울수록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요즘은 근현대사 책도 많이 보는데 읽을 때마다 속이 상해서 잠이 오지 않을 정도다 ㅜ.ㅜ

 

 

 

 

 

자네는 몇 자나 아는가? 연암이 물었다. 연암의 문장을 함축적이고 추상적이며 세련되었다. 단순히 글자를 아는지 모르는지를 질문하는 게 아니다. 진짜 문장을 제대로 알고 적재적소에 쓸 줄 아는가? 가짜 작가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이치에 맞는 글을 쓰는지 이 시대 작가들에게도 묻고 싶다.

 

 

 

 

 

연암의 문장에 감동했고, 설흔과 박현찬 두 분 역사소설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하면서 읽은 책!!! 청소년 독자뿐 아니라, 역사에 관심 있는 분이나 역사를 좋아하는 분, 혹은 나처럼 문장 그 자체에 관심 있는 분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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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r******7 2023.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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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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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의 글쓰기를 배울 수 있는 소설.. 책은 소설이라 재미있어서 저도 어제 하루 만에 다 읽었답니다.   글쓰기가 궁금하신 분들! 이 책으로 쉽게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 내용도 좋고 글 읽는 법도 있어서.. 추천합니다.   붉은까마귀와 같이 나온 책. 공부법을 알려주는 소설 네통의 편지 도 너무 궁금합니다. 이 책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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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의 글쓰기를 배울 수 있는 소설..

책은 소설이라 재미있어서 저도 어제 하루 만에 다 읽었답니다.

 

글쓰기가 궁금하신 분들!

이 책으로 쉽게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

내용도 좋고 글 읽는 법도 있어서..

추천합니다.

 

붉은까마귀와 같이 나온 책.

공부법을 알려주는 소설 네통의 편지 도

너무 궁금합니다.

이 책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두 책이 시리즈라 두 권 다 읽기를 추천합니다.

 

붉은 까마귀는

연암 박지원이..

제자 지문(실존인물아님)을 가르치는

내용으로 글쓰기의 방법이 다 들어가 있는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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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박지원)가 돌아가셨다.

아들 종채는 글을 쓰려고 하나

도저히 손에 잡히지가 않는다.

 

어느 날 청지기가 누가 주고 갔다면서

책 한 권을 건넨다.

그 책은 연암협일기라고 씌여 있었다.

 

종채는 연암협일기를 펼쳐서 읽기 시작했다.

 

연암 박지원과 지문의 이야기다.

 

"자네는 몇 자나 아는고?"

"아는 글자가 없습니다."

"허허, 십 년 넘게 글을 읽었다면서 아는

글자가 없다니 말이 되느냐"

"부끄럽습니다.

생각해보니 제대로 아는 글자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읽고 외웠을 뿐 글자의 참 의미를

깨닫지는 못 했습니다."

 

연암 박지원은 지문에게 과제를 준다.

"우선 논어를 천천히 읽게.

할 수 있는 한 천천히 읽어야 하네.

음미하고 생각하면서 읽게.

잘 아는 글자라고 해서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하네.

반드시 한 음 한 음을 바르게 읽게."

 

한 달이 지나고..

이제 글솜씨 과제가 시작됐다.

 

첫번째 문제는 적오.. 붉은 까마귀

두번째 문제는 명문장가 한신

세번째 문제는 이는 살에서 생기는가, 옷에서 생기는가 

마지막 문제는 사마천이 사기를 쓸 때 그 심정이 어떠했을지 한번 생각해보기.

 

지문이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깨닫고 글적고..

박지원과의 대화를 통해 글쓰기의 원리들이 나와요.

 

아들 종채는 연합엽일기를 하루 종일 읽으면서

글쓰기를 배웁니다.

 

종채는 이 6가지 글쓰기 비밀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온전한 글을 적어

세상을 설득하려고 합니다.

 

소설의 내용은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저도 쭉~ 읽었어요.

 

소설을 통해 연암 박지원에 대해 더 알게 되었답니다.

 

연암이 죽은 형님을 그리워하며 지은 시를 소개합니다.

 

......

이제 형님 그리우면

어드메서 본단 말고

두건 쓰고 도포 입고 가서

냇물에 비친 나를 보아야겠네.

 

.

전 이 시를 읽고는 감정이 울컥했어요.

 

그리고 작가님 후기에 있는 말.

연암의 경구를 인용한 것.

 

부모의 바람은 자식이 글을 읽는 것이다.

어린 아이가 글을 읽으라는 말을

듣지 않고도 글을 읽으면,

부모치고 기뻐하고 즐거워하지 않는 자 없다.

아아!

그런데 나는 어찌 그리 읽기를 싫어 했던고.

 

.

이 말에 공감 하시는 분들이 많을 듯하여 올려봅니다.

사실.. 저도 어릴 땐 책을 안 읽었답니다.

지금 저희 딸이 독서하는 거 보면

얼마나 이쁜지요.

 


 

 
YES마니아 : 골드 n*******2 2023.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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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의 글쓰기, ‘붉은 까마귀’
"연암의 글쓰기, ‘붉은 까마귀’" 내용보기
<붉은 까마귀>설흔, 박현찬 장편소설, 나무를 심는 사람들, 2023.2 “자기만 알고 남들은 모르는 것이 이명이고, 자기만 모르고 남들은 다 아는 것이 코골이다. 둘 다 잘못된 것이다. 쓰는 사람이 자신의 의중을 읽는 사람에게 정확히 전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좋은 글이라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집과 독선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정밀한 글을 써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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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까마귀>
설흔, 박현찬 장편소설, 나무를 심는 사람들, 2023.2

“자기만 알고 남들은 모르는 것이 이명이고, 자기만 모르고 남들은 다 아는 것이 코골이다. 둘 다 잘못된 것이다. 쓰는 사람이 자신의 의중을 읽는 사람에게 정확히 전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좋은 글이라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집과 독선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정밀한 글을 써야 한다. ” (P.144)

새겨 듣자.

우리네 삶 속에서 글쓰기는 피할 수가 없다.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잘 쓰고 싶다. 그런데 그것도 쉬운 것이 아니라는 걸 누구나 안다. 그래도 한국인이라면 연암 박지원은 거의 다 알테니 이번 기회에 연암의 글쓰기 방법을 좀 익혀 보자.
연암 박지원에 대해 질문 하면 많은 이들이 ‘박지원은 조선 후기 실학자로…’라는 말로 시작할 거다. 그는 조선 후기의 명문장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사람이다. 연암의 책으로는 아마 <열하일기>가 가장 유명하지 않나 싶은데.

열하일기(熱河日記)는,
조선 정조 4년(1780)에 박지원이 지은 책. 중국 청나라에 가는 사신을 따라 러허강(熱河江, 허베이성 북부)까지 갔을 때의 기행문으로, 중국 희본(?本)의 명목(名目)과 태서(泰西)의 신학문을 소개하였고, <허생전>ㆍ<호질> 따위의 단편 소설이 실려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붉은 까마귀>의 주인공은 연암의 아들 종채.
그에게 아쉬운 점은 명문장가 아버지에게 글쓰기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다는 것인데… 돌아가신 아버지의 행적을 글로 남기는 작업을 하고 있는 그에게 위험한 책 한 권이 찾아온다. <연암협일기> 종채는 온갖 불온한 내용이 가득한 책과 아버지의 행적을 따라가며 아버지의 글쓰기를 경험해 나가게 된다. 우린 그를 따라가면 된다. 따라가면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차라리 오랑캐가 썼다고 하는 편이 더 낫겠더군. 천박한 농담을 즐기는 데다 애처럼 기이한 문물에 환장하는 꼴도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고 말이야.” (P.20)

누구는 명문장가라고 하지만 폄하하려는 이도 있을 테니 저런 말도 들을 수 있는 거다. 우리의 삶도 그럴 거다. 언제나 환영만 받고 살 수는 없다. 물론 쿨하지 못해 미안한 인생이라 쿨하게 못 넘겨 애로사항이 꽃 필 때도 있지만.

“종채는 책을 읽다 말고 무릎을 탁 쳤다.
아버지가 하루에 경서 한 장과 <강목> 한 단씩을 읽으라고 말한 것은 가르칠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었다. 글쓰기의 시작이 천천히, 꼼꼼하게 읽는 것임을 알 려 주었던 것이다. 미처 자신이 깨닫지 못했을 뿐이었다.“ (P.65)

언제나 속독이 익숙해져 있었는데 천천히 꼼꼼하게 읽으라는 말에 나도 모르게 천천히 책을 정독하고 있었다.

고전 소설 시리즈로 읽어 보는 문호의 글쓰기. 읽다 보면 글쓰기의 기본 원칙에 대해 깨닫게 되는 책. 연암을 조선 최고의 문장가로 만든 글쓰기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나의 글쓰기를 점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을 명심하자.

1. 정밀하게 독서하라.
2. 넓게 보고 깊게 파헤쳐라.
3. 원칙을 따르되 적절하게 변통하여 뜻을 전달하라.
4. 대립되는 관점 사이를 꿰뚫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라.
5. 11가지 실전수칙을 실천하라.
6. 초심을 잊지 말라. (책날개)

조선 후기를 살았던 인물들의 삶과 사상에 관심이 높아, 그것을 지금 시대에 소통되는 언어로 소개하는 책들을 주로 써 왔다는 설흔 작가님. 문학과 철학, 인공지능과 자연언어처리에 대해서 공부하셨다는 박현찬 작가님의 글을 통해 연암의 글쓰기를 배워 볼 수 있는 <붉은 까마귀>, 퇴계의 공부법을 배워볼 수 있는 설흔 작가님의 <네 통의 편지>가 함께 나와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찾아 보시길.
<네 통의 편지>는 조선의 위대한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퇴계 이황의 공부에 대한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네 가지 이야기라고

* 나무를 심는 사람들에서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s***e 2023.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붉은 까마귀
"붉은 까마귀" 내용보기
요즘 아이들 책들은 재미있는 책이 참 많다. 역사속의 인물, 연암 박지원에게 글쓰기를 배우고, 퇴계 이황에게서 공부법을 배우는데 소설을 통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난다!두 권의 책에 모두 관심이 가서 보여줬더니 평소 글쓰기에 관심 많았던 아이의 선택은 <붉은 까마귀>! 사실 둘 다 읽어보고 싶어 고민의 시간이 좀 필요했다고 : )?? 팔 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행적을 글로 남
"붉은 까마귀" 내용보기
요즘 아이들 책들은 재미있는 책이 참 많다.
역사속의 인물, 연암 박지원에게 글쓰기를 배우고, 퇴계 이황에게서 공부법을 배우는데 소설을 통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난다!
두 권의 책에 모두 관심이 가서 보여줬더니 평소 글쓰기에 관심 많았던 아이의 선택은 <붉은 까마귀>! 사실 둘 다 읽어보고 싶어 고민의 시간이 좀 필요했다고 : )

?? 팔 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행적을 글로 남기던 아들 종채.
우연히 손에 넣게 된 <연암협일기>를 통해 '제자의 글을 표절했다' 는 아버지 소문의 진실을 파헤치며, 연암의 글쓰기 비법을 배우게 되는데…
화두를 던지는 연암만의 특별한 글쓰기 수업 방식
"붉은 까마귀를 관찰하라."

소설 속의 소설로 몰입되게 하는 스토리에 한번 잡으니 끝까지 읽게 되었다.
재미있는 소설을 읽는 재미에 글쓰기의 비법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는 이석이조의 효과에 책을 더 애정하며 읽었던것 같다.
역사시간 조선시대를 배울때 연암 박지원은 대표적 양반풍자소설가로 이름을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그저 스쳐지나듯 궁금하지는 않았는데 소설을 읽으며 이야기로 인물을 만나니 그 시대가 궁금해지고 연암에 대해서도 더 잘 알고 싶어 찾아보기도 하고 청나라를 여행하며 썼다는 <열하일기> 도 읽어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다.
글쓰기의 기본기가 무엇인가, 글을 잘 쓰기 위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할까 궁금하다면 조선 최고의 문장가 연암 박지원을 재미있는 고전소설을 통해 만나보자!

"과거를 통해 존재를 인정받고 싶다는 네 뜻은 이해한다. 그러나 지문아, 시대가 달라졌다. 네가 진정으로 배우고 본받아야 할 것은 연암 같은 문장가다. 과거에는 정치가 세상을 바꾸었지만 이제는 문장이 세상을 바꿀 것이다. 이인로가 이런 말을 했다. '이 세상 모든 사물 가운데 귀천과 빈부를 기준으로 높낮이를 정하지 않는 것은 오직 문장뿐이다.' 문장의 미래를 정확히 예견한 말이지." P40

어항을 깨고 나와야만 세상을 볼 수 있다. 어항은 곧 책이다. 책을 꼼꼼하게 읽었다면 다음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관찰하고 바라보아야 한다. 그래야만 책이 말하는 의미를 명확하게 짚어 낼 수 있다.
세상이라는 책도 마찬가지다. 그게 바로 약의 원리다. 약을 알고 난 뒤 넓고 깊게 반복하다 보면 불현듯 통찰의 순간이 온다. 개인의 좁은 안목과 시야가 확장되면서 보편적인 사물의 이치가 드러나는 것이다. 그렇게 오의 단계에 이르면 비로소 그 사물에 대한 글을 쓸 수 있다. 관찰과 통찰이 글을 쓰기 위한 전제 조건이라는 의미다. 마찬가지로 사물에 대한 새로운 통찰 없이는 제대로 된 글을 쓸 수 없다. P105

연암은 글 쓰는 사람의 자세를 알려 주려 했던 것이다. 세속의 명예나 이익이 아닌 순정한 마음으로 쓰는 글, 거짓된 소리가 아닌 진심으로 쓰는 글만이 세상과 맞설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음을 가르쳐 주려 했던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연암이 과거를 포기하고 평생토록 글을 쓰고 살면서 얻고자 바랐던 가치일 터였다. P256
o*****o 2023.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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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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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허생전, 양반전,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 보거나 들어 본 적이 있는 책이다. 그리고 저자 박지원에 대해서도 다들 이름은 알 것이다. 그러나 막상 그의 삶이 어떠했는지는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나도 마찬가지다. 박지원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풍자소설가이다. 이 책의 부제는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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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허생전, 양반전,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 보거나 들어 본 적이 있는 책이다. 그리고 저자 박지원에 대해서도 다들 이름은 알 것이다. 그러나 막상 그의 삶이 어떠했는지는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나도 마찬가지다. 박지원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풍자소설가이다. 이 책의 부제는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은 김지문이라는 가상의 인물이 연암 박지원을 만나 글쓰기를 배우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다. 액자식 소설 구성으로 연암 박지원의 아들인 종채가 지문과 박지원의 이야기가 적힌 글을 읽게 되면서 소설이 전개된다. 그래서 박지원과 지문의 이야기와 종채의 이야기가 번갈아 가며 나타난다. 박지원과 지문의 에피소드를 통해 글 쓰는 방법이 대략 제시되면종채가 그 내용을 자세히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시하는 구성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처음부터 이 이야기가 허구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읽다 보면 실제로 있었던 일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영화 자산어보의 정약전과 창대의 이야기도 연상된다. 이 책이 처음 나온 게 2007년이니 영화를 만든 사람이 이 책을 읽고 아이디어를 얻은 것은 아닐까 하는 추측도 들었다. 박지원과 지문이 주고받는 대화나 갈등, 또 우정 등이 아주 흥미롭게 전개되어 책을 한 번 잡으면 놓을 수가 없다.

 

또 이 책에서 제시되는 글쓰기 방법이 매우 유용하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연계되어 제시되다 보니 더 쏙쏙 들어온다. 왜 이렇게 해야 하는 지가 설득력이 있어서 참 좋았다. 또 종채가 그 내용을 한 번 더 분명하게 정리해 주기 때문에 실제로 글쓰기가 고민인 청소년이나 어른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청소년 소설이라고 하지만 어른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붉은 까마귀는 고전 소설 시리즈로 퇴계 이황의 이야기로 공부법을 다룬 네 통의 편지와 함께 묶여진 시리즈이다. 이 책을 읽다 보니 네 통의 편지도 궁금해졌다. 붉은 까마귀가 단순 글쓰기 책이 아니라 연암 박지원에 대해서도 더 알아갈 수 있었기에 네 통의 편지도 퇴계 이황 선생님에 대해 더 알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든다. 여러모로 흥미롭고 유익한 경험을 한 것 같다.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c*******n 2023.02.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