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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글을 쓰는게 무척 어려운 1인이다. 물론 여기서의 글은 창작이라고 보긴 어렵다.. 그저 내 생각을 쓰는 것일뿐... 그러고 보니..리뷰를 쓸때도 무척이나 어렵게 글을 쓰는 것 같다.. 그래서 리뷰들이 건조하고 형식적으로(?) 보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어휘력뿐 아니라..표현력도 좀 떨어지는 편이라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이런 나라서 인지..가사를 쓴다는 것은 꿈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니..공부를 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허나 왠지..이책을 보면..조금은 도전을 해봐도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작가사 김태희씨가 쓴 책을 보면 말이다.. 바로바로 김태희의 전략적 가사 쓰기!!!
![]() 자 그럼 그녀의 가사쓰기 노하우 한번 배워볼까??
우선 책은 총 1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01 대중가요 가사의 이해 첫번째 장은..제목을 알게 되는 것처럼..이해를 위한 장이다... 대중을 이해하고 가요를 이해하고..가사를 이해하고...작사를 할 수 있는 첫걸음이다...
두번째 장은 데모 음원..(완전한 음악으로 만들어지기전 사전 작업으로 만들어진 음원을 말한다..)을 듣고 그를 이해하고 가사를 쓰기 위한 작업을 하는 장이고 보여진다..
03 이야기 만들기 이야기...역시..작사도..글이다 보니..이야기가 필수!!! 그러고 보니 작사가들도...그 짧은 가사들안에 서사시를 넣어야하는 경우가 많으니...시인이나 다름 없을 것 같다...짧은 것 안에 많은 것을 내포해야하니말이다...
사실 노래들을 잘 들어보면 거의 대부분의 주제는 사랑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그 사랑도...소재를 어떤 것을 쓰느냐에 따라서 정말 천차만별로 들린다.. 그러니...주제를 뒷받침하는 소재가 무척 중요하겠지?? 사실 메모라는게 작사가들에게만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다. 뭔가를 기억하기 위해선 메모가 무척이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니까...그런데..작가들에겐 그 용도가 일반인들보다 더욱 크겠지... 그러니...작사가든 작가든...수첩은 필수!!! 아..그러고 보니..올해는 다이어리도 제대로 준비를 못했다... 이런 게으른 두목님같으니라구..ㅋㅋㅋ
반복?? 후크송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그 같은 멜로디의 반복이 노래를 익숙하게 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니...가사도 마찬가지겠지...음원과 가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니까~
글을 쓰는 것은 항상 형식이 있다. 그 형식을 따라가는 것은 작사도 마찬가지란다..그러니 형식을 잘 구성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겠지...자..형식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만나보자~
![]() 09 멜로디가 적은 가사 9장과 10장은 멜로디가 어떤가에 따른 가사들의 차이점을 서술하고 있다. 사실 멜로디가 중요한 것은 알겠는데...여전히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역시 가사쓰기는 어려워..^^;; 클라이막스..라는 말이 있다. 극이든 영화든...소설이든...클라이막스가 있어서 분위기가 고조되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근 손의 땀을 쥐게도 하고..초조하게도 만들고..통쾌하게도 만들고.. 그러니 역시 가사에도 필요하겠지...그러니 극적인 표현이 가사에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 개인적으로 영어가사가 많으면 좋은 가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구? 이해하기 어려워서가 아니라...너무 영어라는 것에 의존하는 느낌이 들어서...물론 간간히 운율에 맞춰 들어가는 영어가사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멋내기만 하려고 영어가사를 쓰는 것은 반대다...그러니..적당히 써주시길~
역시..여기서도 관찰이 필수인 듯하다...표현을 하려면 많이 봐야한다...경험을 쌓아야한다..고 하는데..그래야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해 지겠지...그러기 위해 필요한 기술들이 등장하는 장이다... 관찰을 게을리 하지 말라!!! 작사가의 좋은 습관 5
사실 음악장르에 따른 가사쓰기 노하우가 다르다는 건 책을 통해 알았다. 어차피 작사가가 되고 싶은 사람은 아니니...가사는 대충쓰는 것으로 보여졌는지도 모르겠지만...특별히 작사가를 꿈꾸지 않는 사람들도 이책을 읽음으로 인해...노래를 들을 때 아..이건 이래서 이렇게?라는 이해도는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 역시...마무리는 작사가들이 알아야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 작사가들이 저작권법때문에 가끔 서로 싸우는 것을 보면..미리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책은 실질적으로 작사가들이 알아야하는 것들로 가득하다. 일반인인 나도 몇번을 반복해서 읽으면 왠지 그냥 내맘대로 가사 하나 정도는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이다.. 한번 읽어서는 영...ㅋㅋ 그래서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정독하면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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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김태희의 전략적 가사 쓰기 - 작사가의 꿈이 이뤄질지도!
지금도 생각이 난다. 초등학교 5학년, 단짝이었던 친구 하나가 내 다이어리를 몰래 훔쳐보고 돌려주며 말했다. “넌 천상 가수나 해서 노래나 써야겠다.” 중학교 2학년 절친과는 입버릇처럼 약속했다. “음악 공부 열심히 해서 어서 곡을 써, 가사는 내가 쓸게.” 음악을 좋아하고 글 쓰는 것도 좋아했던 나에게 작사가는 일찍부터 관심의 대상이었다. 내가 쓴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불려진다는 생각을 하면 얼마나 떨렸는지. 멜로디는 딱 내 스타일이지만 가사는 부르기도 민망해서 아쉬운 노래들을 만날 때마다 작사가에 대한 열망은 더 커졌던 것 같다. 나라면 이렇게 쓰지 않았을 거야! 이 좋은 노래를 부르지도 못하게 이렇게 써놓다니! 두 주먹을 불끈쥐며! 하지만 그건 이미 너무 오랜 이야기들이다. 마음 한 구석엔 늘 작사가에 대한 접지 못한 꿈이 남아있었지만 그 꿈을 펴기엔 막막한 것 투성이었다. 그러던 중 <김태희의 전략적 가사쓰기>를 봤다. ‘작사가의 꿈’, ‘작사가 지망생’, 참 오랜만에 듣는 단어들이었다. 왠지 설렜다. 마치 입학하고 첫 수업 들으러가는 것처럼. 결론부터 말하자면, <김태희의 전략적 가사쓰기>는 좋은 입문서이자 자습서이고 교과서가 될 수 있었다.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작사가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도 무리 없이 배워갈 수 있었다. 반복되는 부분들이나 내용들이 더러 있었는데 복습한다고 생각하니까 그것 또한 효과 있었다. 막연하지 않고 실질적인 정보들이 많아서 좋았다. 쉽게, 핵심을 콕. 학습교재에 그보다 좋을 것은 없을 것이다. 단원이 끝날 때마다 요약정리해주는 것도 좋았고 쉬어가는 페이지나 스페셜 테크닉 같은 흥미롭고 정말 궁금했던 부분들도 짚어주어 좋았다. 연습문제도 있었는데 빈 여백을 어떻게 채울지 몰라서 당황할 때면 뒷장에 적힌 친절한 예시답안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막히는 부분은 참고해가며, 자신 있게 쓴 부분은 비교해가며 재미있게 연습했다. 책을 다 읽으면서 했던 가장 큰 생각은 “막 갖다 쓴다고 작사가 아니구나.”였다. 작사란 얼추 분위기 맞게 주제 잡고 멜로디에 맞게 숫자 맞춰 글자만 넣으면 되지 않나, 생각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당장 권해주고 싶다. 한 소절, 한 음절, 어떻게 탄생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가사를 보는 눈이 달라지게 될 것이다. 작사가를 지망하는 사람이라면 물론 두 말없이 추천이다. 그들에게는 이 책과 함께 귀띔도 해줘야겠다. 완성된 데모음원을 저자가 운영하는 카페cafe.naver.com/taurine1100으로 보내라. 프로작사가가 될 수도 있다! -花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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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박정현에게 자신이 쓴 가사를 설명해 주면서 한 소절 한 소절 밑줄을 그어 가며 여기 몇 만장, 저기 몇 만장 하고 경제적 가치를 언급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작사가들도 가사를 쓸 때 어느 부분이 중요하고 사랑받을지 나름의 포인트와 전략이 있다는 얘기다. 윤종신의 가사 같은 경우에는 다른 노래들에서 볼 수 없는 단어들을 즐겨 쓴다. 거창한 내용보다는 일상 속의 소소한 상황과 말들을 사용하는 데 탁월하다. 물론 곡이 웅장했다면 팥빙수나 핫바 같은 푸드송이 어울릴 리 없었을 테니, 작곡 스타일과 가장 잘 맞는 작사 스타일이 최고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글을 쓴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특히 짧은 글을 써야 할 때는 신경 써야 할 게 많다. 긴 글은 일단 하고 싶은 얘기는 다 쓸 수 있으니 유리하지만, 그걸 한정된 길이에 담아내자니 자질구레한 단어들을 잘라내는 것도 아깝게 느껴지고, 의미 전달에도 자신이 없어진다. 그런데 그게 노래 가사라면 고려해야 할 사항이 더 많아진다. 우선 음절의 글자수도 맞춰야 하고, 소리를 내야 하니 발음도 주의해야 한다. 장르가 뭐고, 누가 부를 것인지도 중요할 거다. 다들 이 정도가 작사가들의 고충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가장 기초적인 것일 뿐이다.
단지 글을 잘 써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시인이 모든 노랫말들을 다 썼을 테지만, 작사가는 시인이기만 해서는 안 된다. 대중이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하는 대변인이자, 가수의 감정 연기 대본을 쓰는 시나리오 작가이자, 주인공의 캐릭터 설정과 무대의 배경이 되는 장소 섭외까지 한 편의 '귀로 보는 영화'를 제작하고 감독하는 역할까지 맡아야 한다. 멜로디를 최대한 멋있어 보이도록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커버해 줘야 한다는 점에서 옷을 코디하는 스타일리스트에 비유할 수도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가사 쓰기 전략을 설명하면서 형식의 역할을 식판에, R&B를 울퉁불퉁한 벽에 비유하는 등 그때 그때 적절한 비유를 사용하며 이해를 돕는다.
작곡가가 건축가라면 작사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다. 건물 구조를 모르고 실내장식을 할 수 없듯이 우선은 곡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음의 고저장단, 메이저(장조)와 마이너(단조), 악기, 멜로디의 형식, 멜로디의 많고 적음 등은 물론, 가수의 콘셉트나 작곡가의 의도까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작사가들이 이런 점들을 신경 써가며 작업한다는 걸 알고 나면 그동안 노래를 듣고 따라 흥얼거리면서도 제대로 음미하지 못했던 가사의 의미를 새록새록 깨닫게 된다. 저자가 쓴 가사는 물론 다른 유명곡들의 가사도 전략에 따라 꼼꼼히 분석해 주고 있어서 한 소절 한 소절 디테일하게 배울 수 있다.
저자가 현역 작사가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기도 해서 초보자가 빠지기 쉬운 함정에 대해서도 훤히 꿰뚫고 있다. 그 중에서 한 가지만 꼽자면 일차원적이기 쉽다는 점이다. 드라마 OST의 가사라고 하면 드라마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을 갖게 된다. 마치 옛날 뮤직 비디오처럼 노래 가사 그대로 재연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표현에 있어서도 일차원적인 것보다는 입체적으로 여러 각도에서
각 장마다 요약, 팁, 스페셜 테크닉, 쉬어가는 페이지, 연습문제 등 다양하게 꾸며 구성이 알차다. '5자 토크'처럼 글자수에 맞춰 말을 만드는 훈련은 꼭 가사 쓰기가 아니더라도 글쓰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소재 찾기와 메모도 습관화되어야 하지만, 주위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자세는 꾸준히 연습해둬야 일차원적 글쓰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노래가 만들어지는 과정, 미리듣기가 가져온 패턴의 변화, 작사가라는 직업에 대한 궁금증, 저작권 등 기술 외적인 부분도 풍성하게 다루고 있는 책이어서 실용적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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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다 읽었다. 이틀 만에 다 읽을 수 있었는데 꽤 양이 많았다.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해서 꽤 관심이 많았는데 이제야 제대로 된 ‘가사 쓰기’에 관련된 책을 읽게 되었다. 전에 이와 같은 ‘노래 가사쓰기’에 대한 책을 읽은 적 있었다. 그 책을 읽을 준비가 안 되어 있었는지 다 읽지 못했다. 이것보다 훨씬 얇은 책이었는데……. 책 제목 : 「김태희의 전략적 가사쓰기」 저자 : 김 태희 김태희氏(씨)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잘 몰랐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한 번 놀라고, 그녀의 약력소개를 읽고 난 후에 또 한 번 놀랐다. 여기에다가 책에 있는 소개 글 모두를 적는 건 별로 의미는 없을 것 같다. 그 중에 몇 가지만 밝혀도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니 말이다. “국민대학교 종합예술 콘서바토리, 대학원 실용음악과 교수이자 서울종합예술학교 뮤직프로덕션과 겸임교수다. (…) 1992년 그룹 ‘자유시간’으로 가수 데뷔, 1993년부터 작사가로 활동했다. (…) <여우와 솜사탕> , <역전의 여왕> 등 드라마 삽입곡을 작사했다. 사실은 300여곡 작사했다는 말이 있는데 어마어마해서 말이 안 나온다. 아, 중요한 사실 하나. 2012년 우리나라 최초로 서울종합예술학교에 작사 전공을 신설했다. 최초라는 말은 누구나 듣고 싶은 말이 아닐까! 중요한 내용이 아닐까 싶다. 뭐 다른 내용들도 많지만 이것으로 줄이겠다. 이 책은 총 14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 이 책의 사용방법을 읽어보면 이 책을 효율적으로 읽는 방법에 대해 나와 있다. 물론 안 읽고 그냥 넘어가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그냥 순서대로 읽으면 된다.’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만큼 이 책의 구성이 잘 되어 있다는 말이다. 각 장마다 쉬어가는 페이지가 있는데, 상당히 유용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정말로 알아두면 좋은 내용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나중에 작가가가 될 사람이라면 알고 넘어가면 도움이 된다. 09장에 있는 ‘제목의 중요성’ 같은 내용은 얼마나 중요한지 말 안 해도 될 것 같다. 흠…. 한 가지 더, p. 370에 아주, 아주, Very 중요한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p.370에 있는 내용은 알면 피가 되고 살이 된다. 믿~으라! 믿는 자에게 복이 올 것이다. - 잠시 차례를 살펴보다. 01. 대중가요 가사의 이해 02. 데모 음원 듣기 03. 이야기 만들기 04. 주제 정하기 05. 메모의 중요성 06. 반복의 미학 총 14장이지만 여기까지만(06장까지) 봐도 이 책의 내용들이 작사를 공부하는 데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지 상상이 될 것이다. 어느 내용을 쓸까 고민이 될 정도로 하나같이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 없다. 아, 괴롭군. p. 28에 보면 이런 내용이 담가져 있다. “대중가요 작사가의 역할” 그렇다. 대중가요의 작사를 담당하려는 사람이라면 역할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아주 중요한 내용이 아닐 수 없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 중에 몇 마디 적어본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의미 있는 역할이 있다. 말솜씨가 없는 대중이 하고 싶은 말을 노래 속 가사를 통해 할 수 있게 해 주는 대중의 대변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밑에 이런 말도 있다. “오직 인기를 목표로 세일즈를 위한 선정적 가사로 공공의 악이 되지 않도록 한다.” - 후배 작사가를 위해서 금쪽같은 말을 남기는 것도 잊지 않은 저자의 땀이 보인다. 예전에 고등학교를 다녔을 때였다. 수학공부를 하기 위해서 책가방에서 「수학의 정석」이라는 책을 꺼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다른 학생들의 책상 위에도 같은 책이 놓여 있었고, 영어 공부를 하는 친구들 책상 위에는 「성문종합영어」 나 「맨투맨」이 놓여 있었다. 「수학의 정석」이나 「성문종합영어」 나 「맨투맨」 같은 책은 학생인 우리에게는 성경과 같은 책이었다. 아마도 「김태희의 전략적 가사쓰기」는 작사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이와 같은 책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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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작사계의 '정석'을 읽는 듯한 느낌.
90년대 서정적인 가사에서부터 시작해 최근 음악의 트렌드까지 포괄적으로 담아낸
현장 프로의 노하우가 이렇게 체계적으로 정리된 경우는 보기 힘든 거 같네요.
이쪽에 관련된 책들이 사실 흔치 않은 편인데,
400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으로 작사공부에 필수적인 사항과 필수지식들을
단 한권 안에 녹여낸 느낌입니다.
작사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필독리스트에 올리셔도 괜춘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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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작사의 정석책! K-POP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며, 전 세계로 한국을 알리고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손꼽히는 부분은 곡의 의도를 맞춰 그 곡에 꼭 맞는 가사를 쓰는 작사가이며,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사를 쓰는 방법을 서술한 책이 나왔다. ‘김태희의 전략적 가사 쓰기(커뮤니케이션북스)’의 저자 김태희 국민대학원 실용음악과 교수이자 서울예술학교 뮤직프로덕션 겸임교수이다. 이어 그룹 자유시간으로 가수 데뷔하며, kbs 드라마 폴리스에서 OST 인 ‘널 사랑할 분야’ 불렀고 그 후 김종국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FEELING’, 주영훈 ‘노을의 연가’, 포지션 ‘BLUE DAY’, 나오미 ‘몸쓸 사랑’, ‘그게 나에요’, 유채영 ‘EMOTION’ 등의 가요와 ‘여우와 솜사탕’, ‘장희빈’, ‘히어로’, ‘역전의 여왕’, ‘태양을 삼켜라’, 등의 드라마 삽입곡 300여곡을 작사했다. 이 책은 노래에 꼭 필요한 매력적인 노랫말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집필 되었으며, 현실적으로 혼자서 배울 수 있는 작사교과서가 서점에 가면 쉽게 찾을 수 없어서 간결하고 공식화한 만들과 방법으로 작사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서 준비했다고 한다. 차례를 보면, 1장부터 12장까지는 처음 가사를 써 보는 사람도 순차적으로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작사하는데 필요한 정보로 기본적인 개념과 멜로디의 숫자를 세는 방법 등 기초 작사법 부터 시작하여 음악을 듣는 방법과 스토리를 만드는 여러 가지 방법, 감성을 키우고 싣는 방법 등이 있다. 13~14장은 깊고 진한 감성을 담아 만든 글에 곡의 성격에 따라서 나누어 설명하며,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준비해 필자가 강조하는 ‘낯설지 않는 새로움’을 알아 볼 수 있다. 한편, 이 책을 통해서 작사가의 꿈을 키워볼 수 있는 장으로 독특한 아이디어나 풍성한 감성이 돋보이는 독자는 네이버카페(http://cafe.naver.com/taurine1100)으로 완성된 데모음원을 보내면, 저자가 직접 운영하는 전문 작사 팀인 슈가페이퍼의 심사를 거쳐 프로 작사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준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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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리 가요에 관심을 갖게된 것은 K2 TV에서 하는 '불후의 명곡'의 공이 크다. 솔직히 난 그전까지는 대중가요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그냥 노래가 들리면 듣고, 안 들리면 말았지 특별히 일부러 찾아 듣는 타입은 아니었다. 그런 내가 그 프로를 접하면서 우리나라 뮤지션들의 음악 실력에 다시 한 번 놀랐고, 작곡이나 편곡 실력이 외국의 그것 못지 않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나중에 귀에 들리는 건 노랫말이었던 것 같다. 지금도 귀에 들리는 듯한 김광석의 노래들은 가히 '가객'이라 불릴만 하다. 어떻게 하면 그런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꼭 김광석이 아니더라도 재능 있는 가수의 노래를 들으면 나도 저렇게는 해 볼 수 없을까? 부러움이 느껴지곤 한다. 물론 난 그다지 노래도 못 부르고, 외모도 출중하지 못하며, 나이도 많으니 가수가 되길 바랄 리는 없고, 음악도 배우질 못했으니 더 더욱 그럴 리는 없다. 그래도 노랫말은 어떻게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나는 그냥 청중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제일 좋겠다 싶다. 사실 난 몇 해 전부터 뜻을 두고 뮤지컬 대본 작업을 조금씩 하고 있었다. 물론 잘 알고 하는 것은 아니고 맨땅에 헤딩하는 정도다. 그런데 뮤지컬도 노래가 대부분인 것만큼 어떻게든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읽어 본 책이다. 재밌는 건, 노랫말도 시조처럼 3음절, 7음절 등 음절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게 그리 놀라울 건 없을 텐데 난 왜 새삼 놀라웠던 걸까? 학교를 졸업한지가 벌써 몇 년인가? 시도 그다지 많이 읽지도 못했다. 그러니 새삼 낮설 수 밖에. 물론 가끔 뮤지컬의 어떤 곡은 웬만한 가요나 팝송 못지 않게 대중의 사랑을 받기도 하지만, 뮤지컬은 그 음절에서 조금은 자유로워 보이지 않나 생각한다. 가사를 먼저 쓰고 작곡을 먼저 하느냐, 작곡을 먼저하고 가사를 나중에 붙이느냐 조금은 궁금했는데 이 책에서야 그 의문이 풀렸다. 예전엔 저자의 방식을 주로 써왔지만, 지금은 후자의 방식을 더 선호한단다. 그런데 참 그렇다. 후자의 방식을 하려면 데모 음원이 필요한데 과연 누가 나에게 데모 음원을 줄까? 그 사람이 작곡 실력이 있으면 얼마나 있는지 어떻게 알고 주겠느냔 말이다. 결국 뜻있는 작곡자 지망생과 뜻있는 작사가 지망생이 상생하고, 혹은 싱어송라이터 지망생들은 외로운 싸움을 하는 건 아닐까, 그 세계가 조금은 의아해진다. 메모의 중요성에선 과연 어느 작가나 하는 이 작업을 그들도 하는구나 싶어 묘한 동지애 같은 것이 느껴졌다. 이 책은 작곡자 지망생이라면 챙겨 볼만한 실제적인 가이드와 예가 풍부하게 잘 씌여져 있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일독을 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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