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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커버 뒷쪽에 또 한번 독자를 향한 작가의 장난기가 발동했다. 이번 권은 분량을 늘리기 위한 내용이 들어가 있는 것 처럼 보인다. 모두들 뿔뿔이 흩어졌다가 다시 모이는게 10권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본가에서는 백귀야행이라는 좋은 명분으로 선조회귀자들을 관리하에 두겠다고 나서고 각각 탈출을 감행하는 그런 이야기다. 특히 다른 인물들은 몰라도 평생 감금 감시 부자유의 상태로 살아온 소우시입장에서 보면 적반하장도 유분수. 일행들이 쳐들어 갈때 그 마님이란 여자한테 리리치요와 그녀의 탈출반 일행들이 뭔가 속 시원하게 한 마디 해줬으면 했는데 그걸 그리지 못한 작가에게 통탄할 따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