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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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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있는 과학 서적은 마치 출퇴근 시간의 버스처럼 독자들이 우르르 몰려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요즘처럼 뇌과학 열풍이 뜨거운 시대엔, 이 책이 그 인기몰이 버스에 탑승한 것 같다. 저자는 인간의 뇌가 얼마나 유연한지, 그리고 우리 인간이 왜 이렇게 다재다능한지에 대한 놀랍고 재밌는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비결은 바로 '생후배선(livewiring)', 즉 우리의 두뇌가 상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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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있는 과학 서적은 마치 출퇴근 시간의 버스처럼 독자들이 우르르 몰려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요즘처럼 뇌과학 열풍이 뜨거운 시대엔, 이 책이 그 인기몰이 버스에 탑승한 것 같다. 저자는 인간의 뇌가 얼마나 유연한지, 그리고 우리 인간이 왜 이렇게 다재다능한지에 대한 놀랍고 재밌는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비결은 바로 '생후배선(livewiring)', 즉 우리의 두뇌가 상황에 따라 즉석에서 배선을 갈아 끼우듯 자신을 재구성하는 능력에 있다는 것이다. 두뇌를 컴퓨터 배선처럼 비유하는 감각은 정말 흥미롭지 않은가?



물론 뇌가 '입력에 따라 변화하는 자기 적응 시스템'이라는 아이디어 자체는 새로운 것이 없다. 하지만 이 변화가 얼마나 빠르고 극적인지는 최근 들어서야 주목받고 있다. 뇌의 절반을 제거했음에도 정상적으로 성장한 어린 매슈부터 방의 조명 변화에 눈 깜짝할 사이에 적응하는 놀라운 사례까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심지어 언어 습득의 결정적인 타이밍을 놓쳐버린 아이들이 이후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안타까운 사례도 등장한다.

책의 중심 개념인 생후배선과 뇌 가소성은 둘 다 뇌의 발달과 변화에 관련되어 있지만, 적용 시점과 방식은 다르다. 생후배선은 어린 시절에 뇌가 외부 자극을 받아 뉴런 간 연결을 빠르게 재구성하는 과정이다. 이 시기에 언어나 운동 기능의 기반이 만들어진다. 반면 뇌 가소성은 평생 계속되어 학습과 경험에 따라 신경망이 계속 바뀌게 만든다. 특히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뇌 손상 후 회복 과정에서 중요하다. 한마디로 생후배선이 초기 설계라면, 뇌 가소성은 평생 업그레이드되는 펌웨어 업데이트 같은 셈이다. 책에서 제시한 7가지 요점은 뇌의 신비를 아주 재밌고 명쾌하게 정리한다.



1. 뇌는 필요에 따라 스스로 재구성할 수 있다.

어린 매슈는 심각한 발작으로 뇌의 절반을 떼어냈지만, 3개월 후엔 누가 봐도 뇌의 반쪽이 없다는 걸 눈치챌 수 없었다. 약간의 불편을 빼면, 뇌가 알아서 빈자리를 채운 것이다!



2. 뇌는 어떤 감각이라도 처리할 수 있다.

1960년대 실험에서 한 시각장애인은 등에 달린 압력 장치로 시각을 대신했고, 이틀 만에 사물을 식별하기 시작했다. 등으로 보는 세상이라니, 참으로 신기하다.



3. 뇌는 어떤 신체든 작동법을 습득한다.

두 발로 태어난 개 페이스는 사람처럼 걷고, 팔 없이 태어난 양궁 선수 매트는 발가락으로 화살을 정확히 쏘는 신기록을 세웠다.

4. 뇌는 중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에 집중적으로 적응한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펄만의 뇌는 일반인과 확실히 다르다. 뇌도 중요하다고 느끼면 적극적으로 개조하는 모양이다.



5. 뇌는 우리가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정보는 잠궈둔다.

1980년대 IBM 로고에 갑자기 빨간색이 추가됐다는 이상한 착각 사건이 있었다. 물론 로고는 변한 적 없었다. 사람들의 뇌가 너무 익숙한 이미지를 임의로 바꿔버린 것.



6. 나이가 들수록 뇌 가소성은 감소한다.

어린 나이에 뇌의 절반을 잃어버린 매슈는 회복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런 극단적인 적응은 어렵다. 뇌가 점점 덜 유연해지기 때문이다.



7. 오래된 기억은 최근 기억보다 더 강력하다.

1960~1980년대 출생한 사람들의 공감각 패턴이 당시 유명한 알파벳 자석 세트와 일치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이 평생 유지된 셈이다.



감각을 잃어버린다는 건 확실히 큰 불행이다. 그러나 만약 잃어버린 감각을 다른 감각으로 대체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 흥미로운 가능성은 세 가지 중요한 문제를 낳는다. 첫째,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될 수 있다. 기술 접근이 불균등하면 이미 존재하는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다. 둘째, 무엇이 정상이고 비정상인지에 대한 정의가 흔들릴 수 있다. 이는 사람들의 정체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셋째, 자아 정체성과 윤리적 동의 문제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본인의 동의 없이 기능 강화가 이루어진다면 윤리적 논란이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기존의 고정된 뇌 개념을 뒤흔들며 인간의 뇌가 얼마나 역동적이고 적응력이 뛰어난지를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작품이다. 뇌를 단순한 회로가 아니라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연결망’으로 설명하며, 우리가 학습하고 경험할 때마다 신경망이 재조직된다는 점을 생생한 사례와 실험을 통해 증명한다. 더불어 신경 가소성의 원리를 바탕으로 감각 대체 기술, 신경재활, 인간 인지 능력의 확장 가능성 등 현대 뇌과학이 제시하는 혁신적인 미래를 제시한다. 특히 뇌가 특정한 입력에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감각을 받아들이고 지속적으로 환경에 적응하는 생후배선의 특성을 지녔다는 점은 신경과학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교육, 의료 분야에도 깊은 통찰을 제시한다. 뇌과학을 연구하는 학자뿐만 아니라 인간의 학습과 창의성, 그리고 미래 기술에 관심이 있는 모든 독자에게 필독서가 될 것이다. 우리의 뇌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며 적응하는 유기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자신의 가능성을 다시 바라보게 될 것이다.



j******r 2025.04.26. 신고 공감 1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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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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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이 어느 정도 대중화되면서, 이제 사람들은 우리 뇌가 "가소성"을 지녔다는 사실을 웬만큼 알고 있는 듯하다. 뇌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학습과 환경 등의 영향을 받아서 변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하지만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이글먼은 "가소성"은 뇌가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해주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가소성"이라는 단어에는, 틀이 한 번 완성되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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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이 어느 정도 대중화되면서, 이제 사람들은 우리 뇌가 "가소성"을 지녔다는 사실을 웬만큼 알고 있는 듯하다. 뇌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학습과 환경 등의 영향을 받아서 변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하지만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이글먼은 "가소성"은 뇌가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해주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가소성"이라는 단어에는, 틀이 한 번 완성되면 그 틀에 모양이 고정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이런 의미는 우리 뇌가 끝없이 변하지 못하고, 한 번 어떤 모양과 방식으로 고정되면 더 이상의 변화가 힘들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하지만 인간의 뇌는 "끝없이" 변한다. 그래서 저자는 뇌의 특징을 보다 잘 설명하는 새로운 용어의 도입을 요구한다. 그게 바로 "생후배선"(LIVEWIRED)다. 이 단어는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의 원제이기도 하다.

 

"뇌는 평생에 걸쳐 계속 스스로를 바꿔나간다."

"도시와 마찬가지로 뇌에도 종점이 없다. 우리는 평생 계속 움직이는 뭔가를 향해 나아가려고 애쓴다." (PP.26-27)

 

이 책은 인간의 뇌가 얼마나 극적으로, 한계없이 변할 수 있는지를 최신 뇌과학 연구 결과를 통해 설명해준다. 이 책에 묘사되는 뇌의 변화 가능성을 쫓아 가다보면, 내 머릿속에 들어 있는 1.4킬로그램의 회백색 물질에 존경심을 품게 된다. 또한 이런 물질을 품고 살아가는 나의 존재에 대해서도 경이감이 생긴다.

 

유전자는 많은 것을 결정한다. 하지만 우리는 유전자의 강력한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종종 유전자를 뛰어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그건 바로 머릿속의 뇌 덕분이다. 끊임없이 변하는 속성을 지닌 인간의 뇌는 처한 환경에 따라서 계속해서 변화를 추구한다. 뇌의 생후배선은 유전자로 인해 인간의 운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뻔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유전자로 인해서 신체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의 뇌는 신체의 장애를 뛰어 넘어서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으며, 느낄 수 있다. 뇌는 감각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뇌는 모든 자극을 전자신호로 받아들인다. 눈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나 귀를 통해 들어오는 정보는, 뇌의 입장에서는 모두 똑같은 전자신호다. 이런 특성때문에 우리는 눈 없이도 볼 수 있고, 귀 없이도 들을 수 있게 된다.

 

머리에 카메라를 달고, 카메라로 수신되는 정보를 청력 신호로 변환하는 장치가 있다. 시각장애인이 이 장치를 활용할 경우, 정보를 가리지 않는 뇌는 시각이 변환된 청각 신호를 나름대로 열심히 해석하기 시작한다. 일단 정보가 입력되면 뇌는 어떻게든 그 정보를 해석할 방법을 찾아낸다. 그게 인간의 뇌가 가진 아주 주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 뇌의 뛰어난 해석 능력 덕분에, 시각 장애인은 눈 앞의 광경을 "들을 수 있게 된다." 공상과학 속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이미 충분히 과학적으로 입증된 결과이다.

 

인간의 뇌는 890억 개의 뉴런들이 펼치는 조용한 전쟁터이다. 그 전쟁터에는 총소리도, 혈투도 없지만, 항상 아주 조용한 전쟁들이 있다. 뇌의 영역은 유한하다. 이 유한한 영역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뉴런과 피질은 항상 영역을 빼앗아 올 기회를 엿보고 있다. 어떤 피질에 들어오는 자극이 신체 손상 등으로 인해서 줄어들게 되면, 근처에 있던 피질이 냉큼 옆 자리까지 점령해버린다. 그래서 시각장애인은 보통 청각이 뛰어나다. 더이상 시각 정보가 입력되지 않으면서, 시각을 담당하고 있던 시각피질이 근처에 있던 청각피질에 흡수되기 때문이다. 피질이 차지하는 영역이 넓을 수록, 그 감각이 더욱 발달하게 된다.

 

인간이 꿈을 꾸는 이유를, 뇌의 영역을 두고 벌이는 조용한 영역 전쟁 때문이라고 해석한 것도 흥미로웠다. 인간의 뇌는 자극이 1~2초만 차단되어도 변한다. 뇌가 변하는 속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주" 빠르다. 뇌가 아주 빠르게 변한다는 사실은 인간이 환경에 적응하는데 대단한 이점이 된다. 빠르게 변하는 뇌를 두고 문학도는 낭만적인 해석을 할 수도 있다. "너의 이름을 들은 순간, 혹은 너를 만난 순간, 내 인생은 영영 달라졌다." 뇌과학적으로 보면, 이 문장은 그저 한 사람의 마음을 빼앗기 위한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다.

 

하지만 이건 동시에 치명적인 약점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하루에 6~8시간 잠을 자야 한다. 그 시간 동안 우리의 시각 정보는 차단된다. 30초 미만의 자극 차단으로도 영영 변하는 게 우리의 뇌인데, 6~8시간 동안 시야가 차단되면 볼 수 있는 능력이 크게 손상될 수도 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얼마나 불편할까? 그런 일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꿈을 통해서 생생하게 앞을 보는 것일 수도 있다고 이 책의 저자는 해석한다. 충분히 일리있는 해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책이라 난이도가 너무 어렵지 않을까 고민하지 마세요. 낯선 과학 용어들에 책을 읽다가 막힐 때가 종종 있기는 하지만, 그런 때가 많지는 않습니다. 워낙 책에 실린 뇌과학 연구들, 그리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가능성들이 워낙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술술 읽힙니다.

 

다 읽으려면 폈다 접었다를 한 열 번은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시작했던 책인데 앉은 자리에서 세 시간만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최신 뇌과학이 어디까지 왔는지 궁금하시다면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이 책이 제시하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신선한 충격을 받으실 겁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2 2023.12.15.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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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이벤트 도전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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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심리학에서는 개성화를 말하고  유전학에서는 후성유전학을 말하고 있다.   우리의 뇌가 각자의 지문과 같이 각자의 경험과 반응에 따라 상이한 개성을 띠며 성장하고 성숙해 나간다면 결국 우리는 우리 자신이라는 우주를 창조해 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 과정과 결과를 융은 개성화라고 하였고  그 결과 유전적 영향은 후성 유전학이 되는 것일 거다. 뇌가 변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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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심리학에서는 개성화를 말하고 

유전학에서는 후성유전학을 말하고 있다.

 

우리의 뇌가 각자의 지문과 같이 각자의 경험과 반응에 따라

상이한 개성을 띠며 성장하고 성숙해 나간다면

결국 우리는 우리 자신이라는 우주를 창조해 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 과정과 결과를 융은 개성화라고 하였고 

그 결과 유전적 영향은 후성 유전학이 되는 것일 거다.

뇌가 변화함으로써 자기 개성을 지닌 인격을 갖추게 되고 

그러한 변화는 결국 개성화된 후성유전적 특질을 띠게 된다.

 

 'People can change!'라는 [식스틴 블럭]이라는 영화의 대사처럼 

우리는 누구나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긍정이 담겨있는 결론이라고 생각된다.

 

관행과 습관, 타성과 세상의 강요에 매몰되지 말고

진정으로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되어라

 

이 책은 이런 결론에 다다르도록 만드는 책이 아닐까 싶다.

k****t 2023.06.27. 신고 공감 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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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에 대한 경이로움의 감탄을 넘어서 그런 뇌를 가지고 있는 우리야말로 이 세상에서 두려워할 것 없는 존재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뇌의 무한한 변화와 상황 적응력을 보고 우리거 의지만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충분히 가져올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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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에 대한 경이로움의 감탄을 넘어서 그런 뇌를 가지고 있는 우리야말로 이 세상에서 두려워할 것 없는 존재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뇌의 무한한 변화와 상황 적응력을 보고 우리거 의지만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충분히 가져올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n***4 2024.05.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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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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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책이었다. 완독한 나에게 무한 칭찬을 쏟아주며 결국은 과학도 인문학의 한 페이지라는 생각을 했다.나의 행동과 생각, 그리고 깨달음 모두 뇌의 조종에 의한것으로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지나치게 객관적인 과학서에서 사랑의 감정이 끼지는 영향을 일러주니 더 감동적인 것 같다. 완독한 지금은 처음의 공포와 충격은 좀 덜하고, 더 인간답게, 사람답게 살아야겠다는 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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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책이었다. 완독한 나에게 무한 칭찬을 쏟아주며 
결국은 과학도 인문학의 한 페이지라는 생각을 했다.

나의 행동과 생각, 그리고 깨달음 모두 뇌의 조종에 의한것으로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지나치게 객관적인 과학서에서 사랑의 감정이 끼지는 영향을 일러주니 더 감동적인 것 같다. 완독한 지금은 처음의 공포와 충격은 좀 덜하고, 더 인간답게, 사람답게 살아야겠다는 묘한 교훈을 준다.
l*****1 2024.05.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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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자녀가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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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고등학교1학년 아들이 이책을 보고싶어해주문했고 잘받았습니다.^^칼세이건의 코스모스 책과 다큐멘터리를봤었습니다. 과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있어보입니다^^재미나게 읽었으면 하네요.^^보고 한줄평 작성하라고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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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고등학교1학년 아들이 이책을 보고싶어해

주문했고 잘받았습니다.^^

칼세이건의 코스모스 책과 다큐멘터리를

봤었습니다. 과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있어보입니다^^

재미나게 읽었으면 하네요.^^

보고 한줄평 작성하라고 할께요^^

YES마니아 : 로얄 f*****9 2026.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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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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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가 쓴 책이지만 뭔가 희망적인 이야기를 제시해준다는 점이 좋았어요 뇌가 타고 나는게 아니라 상호작용을 통해서 다듬어가며 발전하면서 여러 경험이 보태서 완성된다는 개념이요 그래서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는 제목이 희망적으로 느껴졌어요 영어 제목에 비해서 한글 제목 번역을 너무 잘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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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가 쓴 책이지만 뭔가 희망적인 이야기를 제시해준다는 점이 좋았어요 
뇌가 타고 나는게 아니라 상호작용을 통해서 다듬어가며 발전하면서 여러 경험이 보태서 완성된다는 개념이요 그래서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는 제목이 희망적으로 느껴졌어요 영어 제목에 비해서 한글 제목 번역을 너무 잘한거같아요


YES마니아 : 로얄 h*********4 2025.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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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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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사에서 출간한 데이비드 이글먼 저 김승욱 역의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 뇌과학과 신경과학이 밝혀낸 생후배선의 비밀]을 읽고 작성하는 감상평입니다. 무궁무진한 뇌의 세계에 대해 논하고 있어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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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사에서 출간한 데이비드 이글먼 저 김승욱 역의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 뇌과학과 신경과학이 밝혀낸 생후배선의 비밀]을 읽고 작성하는 감상평입니다. 무궁무진한 뇌의 세계에 대해 논하고 있어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t*****n 2025.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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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livew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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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감각별 해당 된 뇌의 배선은 어떻게 자리를 찾아가는가? 우리는 왜 꿈을 꾸는가? 시각장애인들의 반향정위는 어떻게 가능한가?환상통은 왜 생기는가?공감각은 어떻게 발생하는가?운동을 어떻게 배우는가? 그리고 각 운동별 "도식"은 어떻게 작동한는가?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은 어떻게 공존하는가?왜 AI는 새로운 학습(기억)을 진행시키면, 다른 기억을 파괴하는데. 인간의 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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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감각별 해당 된 뇌의 배선은 어떻게 자리를 찾아가는가? 
우리는 왜 꿈을 꾸는가? 
시각장애인들의 반향정위는 어떻게 가능한가?
환상통은 왜 생기는가?
공감각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운동을 어떻게 배우는가? 그리고 각 운동별 "도식"은 어떻게 작동한는가?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은 어떻게 공존하는가?
왜 AI는 새로운 학습(기억)을 진행시키면, 다른 기억을 파괴하는데. 인간의 뇌는 그게 가능한가?
등등의 이야기에 대한 뇌신경학자가 생각하는 답이다.

1. 신피질은 6개의 층으로 구성되었고, 어디에 놓이는 가로 구성형태가 바뀌지 않는다. "천개의 뇌"(안 읽어 봄. 가지고는 있음)의 저자가  말했듯이, 보편적인 구조를 가진다.

2. 감각은 서로 경쟁해서, 뇌에서 자기 영역을 차지하려 한다. 따라서 시각피질을 차지하던 시각이 작동하지 않으면, 그에 대한 반응으로 청각등의 다른 감각신경이 시각피질을 차지하려고 경쟁한다.

3. REM 수면시 꿈꾸는 건 왜 발생하는가?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수면시 시각피질은 시각에 의해 자극받지 못한다. 따라서,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시각적 자극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4.이런 뇌의 가소성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차 능력이 떨어진다. 왜냐면 기존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어린 나이보다 나이 들었을 때 새로운 것을 배우기 힘들다. 7세 기준으로 그 이전에는, 심지어 반엽절제술을 받은 아이도 대부분 정상적인 뇌기능을 회복한다.

5. 그럼 언제, 어느 부위에 이런 새로운 연결이 발생하는가. 여기에 작용하는 뇌신경 조절 물질이 아세틸콜린이다. 기저전두엽부위에서만 아세틸 콜린이 나오는데, 아세틸콜린이 마그네슘으로 막혀 있는 이온채널을 열어 제쳐서... 칼슘의 활동성과 유전자를 활성화 시키는 역할 까지 한다. 자, 가소성을 발휘하라.

6. 어릴 때 가소성이 높은 뇌는, 점차 가지치기 당하면서 효율적인 뇌로 진화한다. 6개월의 아기와 12개월의 아기는 모국어(엄마의 말)의 발음에 대한 반응이 달라진다. 여기서 작용하는 한가지 방법은 측방 억제이다. 뇌의 청각 신경이 후각피질에도 분포하지만, 활성화 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고, 나이들어 청각이 후각피질을 차지 하는 데 작용 하는 이유기도 하다.

7. 가소성을 발휘하는 부위를 결정하는 데, 주의력이 요구된다. 생존에 관계되며, 우리의 목적에 부합한 곳에서 가소성이 일어나는데, 여기에 작용 하는게 도파민이다. 이건 가치 있는 거야란 것을 결정하면, 아세틸 콜린이 작용해 가소성을 발휘자고 시작하고, 그러면 신경성장인자들이 새로운 시냅스 배열을 만들어 낸다.

8. 동시에 활성화되면 시냅스가 강화된다는 것, 헴의 법칙인가가 AI 신경망 이론에 큰 영향을 끼친, 자연을 역설계한 이론이지만, 대략 생각해 봐도 두가지 문제가 있다.
우리는 발을 디딘 후 나는 부스럭 거리는 소리는 무시하고, 발을 디디기 전에 난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는 주의 집중을 한다. 헴의 법칙만으로 시간 순서를 결정할 수는 없다.
두번째는 시냅스 이론만으로는 기억의 계층을 나눌 수 없다. 새로운 기억은 이전의 기억을 깨부순다. 

9. 그래서 두가지 대안이 있기는 하다. 하나는 해마나 선조체 소뇌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정보가 다른 부위로 전파된다, 즉 하나의 기억이 다른 기억으로 간다는 장기기억으로 저장되는 방식이다.
작가는 이 이론 보다는, 장기기억과 단기기억이 동시에 이뤄진다는 가설을 밀고 있다. 장기기억이 전두엽(또는 해마의 CA3)에서, 단기 기억은 해마(또는 해마의 CA1)에서 이뤄지는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한다.

10. 궁극적으로 기억은 계층화 된다고 생각한다. 세포수준의 cAMP- Ca++관련된 기억에서, 해마의 단기기억, 전두엽의 장기기억, 그리고 후생유전학적 변화를 통한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기억, 최종적으로는 다윈의 기억(진화적 기억)이 다른 시간 단위로 흘러 가는 기억들이란 개념을 들고 나온다.

여기서 감각별 회선이 너무 강하게 연결되어서, 한 번의 연결로도 남아 있으면, 모든 걸 다 기억하거나 공감각을 가지게 된다. 기억의 다층별 구조로 본다면, 하층이 너무 쉽게 상층으로 가게 되는 경우다(라고 주장한다).

너무 빨리 발생한 일에 적응하지 못해서, 상층부는 여전히 사라진 팔이 있다고 믿고 있고(말초 신경의 연결망), 하층부는 팔이 사라진 걸 보고 얼굴쪽의 부위로 새로운 연결이 되어 버리는 상황이 발생- 넬슨 제독이야기다-할 수 있다.

운동, 정상적인 자전거 운전할 때의 운동학 습 도식과 공학적으로 설계해서 좌우 핸들을 꺽는 반대 방향으로 방향이 바뀌는 자건거 운전할 때의 운동학습 도식이 둘다 저장 가능하며,  필요시 마다 다른 도식을 불러내서 운동 가능하다는 것도 다른 층위로 설명하는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11. 태어났을 때, 우리가 하는 행위...우리 손가락의 움직임을 보고, 냄새 맡고, 소리를 듣고, 맛보고 하면서... 움직임과 감각을 통합해낸다. 여기서 동시성, 즉 현재 내 감각과 운동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는 느낌도 가지게 된다.
측방억제, 시냅스 가지치기등이 발생하면서... 우리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우리 세계는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세계관과... 내 몸이 어디까지 인지 같은 개념을 만들어 낸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면, 자기 몸의 일부가 자기 몸이 아니라거나, 심지어 자기는 이미 죽은 사람이라고 믿거나 하는 일이 발생한다. 통합적인 자아 형성의 문제다.

 기술적인 이야기도 재밌다. 저자는 촉각을 이용해 시각을 대체하는 기술로 네오센서리라는 회사를 세운다.  인공와우, 인공 망막, 로봇 팔을 이용한 수술등이 결국 같은, 즉 뇌의 가소성을 이용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방식이고, 
작가의 SF적 상상력은 주식시장을 몸의 감각으로 느끼는, 드론 또는 비행기를 감각으로 느끼는(자기 몸과 일체화 시키는, 내가 드론이다, 비행기다, 주식시장이다, 심지어 공장이다란 느낌/감정의  통합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로봇이나 모듈화된 우주정거장의 방식도, 감각과 움직임의 피드백으로 하나의 생명체처럼 움직이는 방식이 가능 할 것이고,
 스스로 고장난 부위를 찾고 수리하며 목적 지향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화성 탐사 로봇에 그런 인체-뇌 흉내내는 방식이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훌륭한 상상력의 소유자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마지막이 이 책의 주제같다. 내 뇌가 우주 전함과 연결된다고 생각해 보라. 우주선은 나의 제 2의 몸이다. 우리는 8개의 다리와 꼬리를 우리 몸으로 인식시키고 움직이은게 가능하다는 건 가상 세계를 이용해 가능함을 보였다. 우주선이 내 몸으로 느끼는 걸 못할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 
그러면 동시성을 만들어 내기 위해 여러 감각과 운동을 통합시키고, 감정을 이용해 뭐가 잘못되었는지 학습한 결과를 바로 알아 차리듯이.... 고장난 우주선이 뻐근하고 기분 나쁨으로, 주식 시장이 폭락이 오면 쎄한 느낌이 들지 누가 알랴...

재밌을 것 같으면, 읽어 보시라. 1.4킬로의 우주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 재밌게 볼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d 2025.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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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과 교수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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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에 나온 비교적 따끈한책! 뇌과학 쪽으로는 워낙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기에 최신작이 가장 신뢰가 가는 듯 하다. 저자는 뇌과학적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삶의 경험에 따라 뇌의 지도가 그려진다(?!)고 한다. 역동적이고 적응력이 뛰어난 뇌!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도 뇌과학적으로 맞는 말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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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에 나온 비교적 따끈한책! 뇌과학 쪽으로는 워낙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기에 최신작이 가장 신뢰가 가는 듯 하다. 저자는 뇌과학적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삶의 경험에 따라 뇌의 지도가 그려진다(?!)고 한다. 역동적이고 적응력이 뛰어난 뇌!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도 뇌과학적으로 맞는 말 같다. ㅎㅎ  
YES마니아 : 플래티넘 1******c 2025.05.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