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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후기를 작성하러 들어와보니 절판이다. 이럴땐 괜히 잘 구매했다 싶다. 그게 아니여도 충분히 명저이지만.. 올해 재테크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관련 유명서적들에 단연 손꼽히는 책이였다. 재테크를 시작하기에 앞서 마인드셋을 하게 해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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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나의 40대 이전에 이 제목을 보았더라면 아무런 감흥이 없었을지 모른다. 30대쯤에는 돈과 관련된 일을 했기에 감흥은 없을지라도 고객에게 설득을 위해 인용을 했을수도 있겠단 생각은 든다. 하지만 40이 넘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나에게 이 제목은 가슴에 돌 하나를 던지듯 박혔다. 굳이 이해하려들지 않아도 굳이 설명하려하지 하지 않아도 애써 외면하려해도 머리속에 각인이 된다. 조금 더 일찍 깨달았더라면......이라는 말을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느 시점 어느 상황에서든 잘 하는 말이지만 결코 겪지 않으면 모르는...또 결코 겪지 않으면 현재 내가 하고 있는 방식을 애써 바꾸지 않는것은 열심히 살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땐 그것이 최선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10대때는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이 늘 내 주머니를 채울 줄 알았고, 20대때는 벌어서 혼자 쓰기에도 충분했고, 내 건강이 내 미래가 더 좋아질꺼란 확신에 굳이 걱정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30대 결혼을 하고 맞벌이로 그럭저럭....... 40대 갑작스런 건강이상으로 일을 그만두고 아이는 초증학생이 되고.........
이미 돈을 많이 마신 뒤였다. 갈증이 하루 이틀 심해졌다.
백만장자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혼자가 아닌 부모라는 이름으로 자식을 책임지고, 자식을 양육했다는 이유로 훗날 나의 노년을 책임지게 하지 않으려면 일반적인 노동만으로는 될 수 없음을 왜 이제서야 절실함으로 다가오는것인지...
이 책에서 내가 쐐기처럼 박은 문장이다. 투자에 대한 나의 태도와 투자자에 대한 나의 의식을 바꾼 부분이다. 뒷 부분에도 나오지만 저자는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가 이제껏 해온 투자는 생각이라기보다 소문이었고, 뉴스였고, 감이였다. 그리고 돌이켜보면 내 투자의 모든 결정의 끝엔 그 때의 내 심리가 반영되었다. 뜨겁게 사랑하지만 차갑게 다루어야한다. 라는 책 제목이 얄팍한 내 주관적관점으로 끝나지 않고 이 책을 읽음으로써 저자의 통찰력을 책으로나마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이 책이 왜 고전인지, 이 책이 왜 절판이 되었는지 읽어보지 않으면 절대 감을 잡을 수 없는 책이다. 평생을 해야하는것이 투자라면 이 책은 평생 옆에 두고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라는 생각이드는 감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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