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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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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중도라는 말이 먼저 떠올랐다. 편견에서 벗어나 올바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자. 이런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다. 단 여기서 말하는 중도는 기계적인 중도가 아니다. 어느쪽으로든 의견 개진이 이루질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입장을 심사숙고한 후 내린 신중한 결론이어야 할 것이다.   먼저 저자는 전체의 모습을 바라보는 시야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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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중도라는 말이 먼저 떠올랐다. 편견에서 벗어나 올바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자. 이런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다. 단 여기서 말하는 중도는 기계적인 중도가 아니다. 어느쪽으로든 의견 개진이 이루질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입장을 심사숙고한 후 내린 신중한 결론이어야 할 것이다.

 

먼저 저자는 전체의 모습을 바라보는 시야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엽적인 부분에 치우쳐 전체를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가령 IT업계의 CEO에게 필요한 능력은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직원들에게 창의적으로 일할 환경을 만들어주고 통합시키는 능력이지 고작 코딩능력이 우수한 것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CEO가 코딩조차 제대로 못한다고 직원들이 비난한다면 그것은 전후관계가 전도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런식으로 기본적인 마인드조차 왜곡되어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좁은 울타리에 매몰되어 바라보면 보는 시야가 한정될 수 밖에 없다.

 

그러한 맥락으로 지식이 많음이 곧 지혜가 많다는 뜻으로 오인되는 잘못을 지적한다. 또한 미래는 영성지능이 우수한 사람들이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영성이란 자신의 내면(무의식)과 잘 소통할 줄 아는 능력이다.

 

자기계발서의 문제점을 지적한 내용도 주의깊게 보았다. 사람마다 자라난 환경과 기본바탕이 다르다. 저자는 이를 카르마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개인적 카르마가 사람마다 모두 다른데 자기계발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하나의 방법이 옳다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값비싼 좋은 옷이라도 자신의 사이즈에 맞지 않는다면 입을 수 없는 것처럼, 자기계발서의 허점도 모두에게 개인별 1:1 맞춤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서구권에서 나온 자기계발서는 이분법적인 논리가 강해서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은 희망적인 메시지조차 과하면 탈이 날 수 있다. 과유불급인 것이다. 가령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투의 자기계발조차 문제의 소지가 있다.

 

무조건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훈련이 초기에는 효과가 있는 듯 보일 수 있으나, 이것이 우리 두뇌에 긴장을 해소해 버리고 무언가를 열심히 하지 않고서도 열심히 했다는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가령 당장 상황이 너무 암울한데도 무턱대고 긍정하는 것은 망상장애에 가깝다.

 

결국 중요한 것은 균형잡힌 생각이다. 마찬가지 관점에서 창의력이 높은 사람에게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일례로 일론 머스크는 창의적인 발상을 연구하느라 평상시에도 스위치를(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이디어)끄기가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즉 인공지능이 인류의 지능을 뛰어넘는 특이점이 너무 걱정되서 이를 고민하느라 매일 밤 불면증에 시달렸다는 것이다.

 

예술가들과 일반인을 비교하여 창의성과 정서장애의 연관 관계를 연구한 보고서에서 예술가들의 취약성이 휠씬 더 높음을 확인하고 창의성과 정서 장애는 상당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는 조건부 결론을 내린 바 있다.........(중략)

시인, 소설가, 화가, 작곡가 등 창작활동을 직업적으로 하느 사람에게서 심한 우울증을 겪는 경험이 있을 확률이 크게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국 균형이 답이다.

 

저자는 우리사회의 편협된 시각과 왜곡된 우월주의에 대해서도 비판을 하고 있다. 우리는 모슨 일이 생기면 외국반응에 신경을 과도하게 쓰는 경향이 있다. 유트브의 국뽕을 보면 특히 특정한 사건에 외국의 반응을 과장해서 해석하고 그 영상을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며 정신적 자기위안이나 우월감을 얻곤 한다. 유달리 우리나라가 심하다는 저자는 결국 그 안에는 내재된 열등감이 작용한 결과라고 해석하며, 그 예로 미녀들의 수다같은 프로그램을 예로 들고 있다.

 

백인들에 대해서도 올바른 인식을 가졌다고 볼 수도 없다. 과거 미녀들의 수다 또는 비정상회담 등 외국인 게스트 주도 방송의 흐름을 보면 자국민의 자긍심을 올리기 위해 백인들이 철저히 이용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 주었으며 이러한 심리의 근저에는 열등감이 일부 자리 잡고 있다는 것도 충분히 파악이 가능하다.

 

한국 VS 외국이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외국이라는 본질적으로 매우 광범위한 개념을 지나치게 동질적으로 만들고 있지 않나를 되돌아보자는 취지다. 일부 백인들이 타인종을 대할 때 가지는 편견과 무지함이 바로 이러한 지나친 일반화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가령 흑인은 전부 어떻다 또는 아시아인은 모두 중국인이다 등 타 집단을 하나의 뭉뚱거린 개념으로 인식하는 발상의 근원은 결국 무지다. 우리의 목표가 그들과 같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면 생각해 볼 만한 주제다.

 

그 밖에도 공장식 축산의 야만적인 문제점,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의 진실성 여부(정말로 그럴까?)에서는 잘못 알려진 사실들도 설명해준다. 한마디로 말해 이 책은 무조건적인 맹신이 아닌 자신만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깊은 사유를 통해 세상을 바로 보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의 이력을 보니 14년간 국내외 다양한 글로벌기업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많은 경험치와 독서, 그리고 깊이 사유할 줄 아는 기본적인 정서를 타고난 덕분에 보통 사람들이 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않은 일에 대해 비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여기에서 주장하는 저자의 주장이나 생각이 모두 옳은 것만은 아닐 것이다.(사실 절대적인 옳음이란 존재하지도 않고 단지 보편적인 가치에 의한 타협점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모든 내용 또한 개개인의 가치에 의해 검열되는 과정을 통해서만이 진정한 개인의 내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또 저자가 말처럼 커다란 틀에서 맥락을 이해한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는다면 우리의 의식을 깨고 좀 더 나은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다.

 


 

 

 

 
j******7 2023.02.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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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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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밀란 쿤데라의 대표적 장편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의 제목만 오마주한 에세이 <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 입니다. 작가가 무언가에 대해 논하거나, 관찰한 것에 대한 생각을 적은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인문학, 에세이 등을 읽으면 여러 현상에 대한 정보를 얻고, 사회에 대한 전반적 지식도 얻으며 교양을 쌓을 수 있어 관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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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밀란 쿤데라의 대표적 장편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의 제목만 오마주한 에세이 <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 입니다.

작가가 무언가에 대해 논하거나, 관찰한 것에 대한 생각을 적은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인문학, 에세이 등을 읽으면 여러 현상에 대한 정보를 얻고, 사회에 대한 전반적 지식도 얻으며 교양을 쌓을 수 있어 관점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디 가서 아는척하기 딱 좋은 책!"이란 부제가 눈길을 사로잡았고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앞선 조직 문화를 가진 기업들을 보면 실수에 대해 반드시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는 문화보다는 모두가 일정 부분 책임을 인정하고 경험치를 쌓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간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의 경우는 회사 같은 기업 뿐만 아니라 정치 같은 조직 문화에서 실수에 대해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것 같아요. 누군가를 탓하거나, 한명이 실수를 떠안게 되면 그 개인의 실패한 인생은 또 누가 책임져야 하는 걸까요.

수평적 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는데요. 동일한 업무 평가 방식, 칸막이 없는 사무실, 존댓말 없애기, 평어 사용 등으로 수직적 문화를 개선하려는 노력들이 있습니다. 유교 관념이 강한 한국 사회에서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동등한 위치에서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여 일하는 모습이 더욱더 확산되도록 인식을 개선하고 실행해야 할 것 같아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POP은 당연히 한국 문화라고 생각했는데, 일부 서양인의 사고방식에 따르면 서양 문화가 뿌리라고 보기도 한답니다. 문화의 다양성을 알고 있다면 한국 vs 외국이라는 이분법적 사고, 편견을 버리고 광범위한 개념으로 이해해야 할 것 같아요.

동물을 사랑한 역사 속 인물들에는 피타고라스, 레오나르도다빈치, 쇼펜하우어, 마크트웨인, 맹자 등이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문명 선진국일 수록 동물 보호와 동물권에 더 민감합니다. 이 세상은 인간만이 사는 것이 아니라 동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기에 사람 만큼이나 동물 복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봐요.

우리 나라가 외국에 불리우거나 기재되는 공식 명칭이 이렇게나 다양하답니다. 남과 북으로 나뉘어 구분지어 명칭을 짓느라 그렇게 되었다고는 하지만, OECD 가입국이자 K-POP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네임벨류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세계적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건강한 이기주의자는 자신이 독립적인 존재하는 것을 자각하고 원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시키는 대로만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더 나아가 진정으로 자신을 아끼는 마음에서 발현된 자기애를 건강한 이기주의라고 부른다면 이는 곧 이타주의로 연결될 수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크게 느낀 점 중의 하나가 우리는 여전히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조금만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거나, 기존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편견없이 바라보는 것, 관점의 전환이 우리를 너그럽게 하고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좀 더 성숙해졌다고 느끼며 어디 가서 자신 있게 아는 척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w*******n 2023.02.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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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 - 북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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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지난 수년간 국내에서 불었던 인문학 열풍을 살펴보더라도 인간과 사회, 역사와 문화를 통한 진지한 성찰의 역할보다는 오히려 취업을 위한 지식 쌓기, 혹은 '돈이 되는 인문학'이라느 키워드에 친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교양으로서 인문학을 공부하는 근본 목적은 오랜 역사를 통해 인간이 쌓아 올린 지적 데이터를 본인의 삶에 적용해 사유의 폭을 확장하고 지혜와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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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지난 수년간 국내에서 불었던 인문학 열풍을 살펴보더라도 인간과 사회, 역사와 문화를 통한 진지한 성찰의 역할보다는 오히려 취업을 위한 지식 쌓기, 혹은 '돈이 되는 인문학'이라느 키워드에 친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교양으로서 인문학을 공부하는 근본 목적은 오랜 역사를 통해 인간이 쌓아 올린 지적 데이터를 본인의 삶에 적용해 사유의 폭을 확장하고 지혜와 통찰을 얻고자 함이다. (-22-)

그 뿐만 아니라 고전 문학과 동 서양 철학, 심리학에서도 고난과 시행착오를 통한 내적 성장, 그리고 진정한 의미의 자아실현을 은유하는 용어가 많다.

프리드리히 니체 - 위버멘쉬(초인)

카를 융 - 개성화 과정

에리히 프롬 - 개체화 과정

조지프 캠벨 -영웅의 여정

에이브러햄 매슬로 -욕구 5단계 (피라미드 최상위층에 자아실현)

장자-붕새 (소요유 편)

헤르만 헤세 -아브락사스 (새는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

리처드바크 - 갈매기의 꿈(비행에 대한 열정에 비유) 등 (-63-)

1단계) 피아노 연주자 - 피아노가 가진 기능을 잘 다루고 표현하는 사람

2단계) 음악가 - 음악의 이론과 체계를 잘 구현하는 단계에 이른 사람

3단계) 예술가 -문명의 방향서을 제시하고 인류의 본질을 규정하려 덤비는 단계 (-128-)

환경운동가 마이클 셸런버거 (Michael Shellenberger)의 책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에서는 종이 가방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흔히 종이가방이 비닐봉지보다 더 친환경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종이가방이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더 많이 배출하고 종이 가방이 비닐봉지보다 더 친환경적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44번 재사용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평소에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거나 육류 소비를 줄일 생각을 하지 않고 고상하게 에코백을 들고 다니거나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쓰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정신 승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145-)

과잉 일반화 - 서로 다른 꿈을 무시하고 같은 점만 주목하여 하나로 생각

선택 추상화 -보고 싶은 것만 선택적으로 보며 전체의 의미를 해석

흑백 논리 - 모든 것을 이분법적 논리로 해석 (-235-)

책 『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 을 각 잡고 읽게 된다. 책에 대한 진지함이 내안이 편견과 선입견, 흑백 논리, 선택적 추상화, 흑백논리에 대해, 말하고 있어서다. 이러한 인지적 왜곡을 살펴 본다면,우리가 보고자하는 가치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인간 사회를 유지하는 보편적 관점과 마인드를 보면,우리가 성찰과 반성을 통찰과 지혜, 창의성으로 바꿔나가는지 나를 스스로 돌아보게 해주었다.

우리는 잘 바뀌지 않으려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결론적으로 오류와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시대적 현인이라 부르는 워런버핏처럼 되고자 한다면, 스스로 매일매일 성찰과 탐색, 통찰력을 키워 나가야 하는 이유다.관점을 달리하면, 마인드를 고치면, 본질에 가까워지고, 본질을 취할 수 있는 자질이 되면, 스스로 성장과 성공의 동력을 확보하게 된다. 지금 현재 실패로 좌절하고 있다면, 무언가 큰 꿈을 품고 있다면, 책 『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에서 품고 있는 생각의 힘을 십분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누군가 만들어 놓은 창의성이 아닌 내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창의성을 담고 있어야 한다. 남들과 같은 선택과 결정은 그들과 같아지겠다는 생강없는 행동과 의지로 이어질 수 있다. 달라지기 위해서, 차별화하기 위해서, 자아실현에 메진해야 하며,스스로 거듭나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그리고 생각의 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 전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k*******2 2023.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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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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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유튜브 앱을 실행하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언제부턴가 유튜브에는 비슷한 주제의 영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가 하면 어떤 날에는 아무런 관심 없는 주제 영상이 조회 수 높다는 이유로 나의 영상 목록에 뜬다.      하나는 나의 취향대로만 뜨는 영상들에 신선함을 찾을 수 없었고 또 다른 하나는 무작위로 뜨는 인기 영상이 나와는 정반대의 생각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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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유튜브 앱을 실행하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언제부턴가 유튜브에는 비슷한 주제의 영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가 하면 어떤 날에는 아무런 관심 없는 주제 영상이 조회 수 높다는 이유로 나의 영상 목록에 뜬다. 

 

 

하나는 나의 취향대로만 뜨는 영상들에 신선함을 찾을 수 없었고 또 다른 하나는 무작위로 뜨는 인기 영상이 나와는 정반대의 생각을 토로하는 내용들이라 보기 거북했다. 특히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좌파, 우파 너 나 할 것 없이 시끄럽다. 정책에 관한 영상보다는 상대편을 헐뜯는 영상들로 도배되니 제멋대로 뜨는 알고리즘 때문에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유튜브를 멀리하곤 한다. 

 

 

이런 불편한 마음이 어디에서 오는 건지 잘 설명해 준 책이 있었다. 그건 바로 『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이라는 책이다.

 


 

이 책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이 책의 제목은 체코의 작가 밀란 쿤데라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오마주 한 것이라고 한다. ‘존재’라는 단어를 ‘생각’으로 바꾸어 본인의 생각이 가벼운 것을 참을 수 없다는 것인지, 혹은 타인의 생각이 가벼운 것을 참을 수 없다는 것인지 모호하면서도 이중적인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장르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독특한 관점과 폭넓은 생각을 담은 '소셜 에세이(Social Essay)'이며 소셜 에세이란 용어는 저자가 창안했고, 기존의 사회비평 에세이와는 달리 색다르고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스토리를 이용해 읽는 재미를 고려한(Reading Pleasure) 것이 특성이라고 한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나누어져 있고 그중 흥미 있게 봤던 일부를 적어보려 한다. 그 첫 번째로는 1-5. 실수를 숨기지 않는 핀란드 문화 편이다. 

 


 

페이스북의 초창기 멤버였고 현재는 성공한 중국계 미국인 기업가 줄리 주오가 쓴 책 《The Making of a Manager》에서 페이스북이 단 몇 명의 직원만 있던 초창기 시절 한 인턴사원의 실수 스토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인턴으로 들어온 직원이 페이스북의 코드 베이스를 잘못 건드려서 전체 서비스가 잠시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났고 모든 직원이 달려들어서 그 문제를 해결한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그 인턴은 너무나도 큰 실수를 저질렀기에 자신이 해고당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해고는커녕 오히려 해당 인턴의 매니저는 자신이 제대로 된 지시를 내리지 못했다고 공개적으로 사과했고, 엔지니어들은 문제가 있는 것을 미리 발견하지 못한 부분을 반성하면서 사태가 종료되었다고 한다. 

 

 

이와 반대로 우리나라 정책, 국책 사업은 무조건 100퍼센트 '성공'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어떤 사업이건 실패하면 해당 공무원이 문책당하니 문서(보고) 상으로는 긍정적인 측면만 나열해서 성공이라고 평가하기에 저자는 이처럼 실수를 했을 때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문화가 강한 경우 그것을 은폐하려고 하는 문화가 지배적이기에 무엇이 문제인지 근원을 파악할 수가 없고 그것이 쌓이고 쌓이게 되면 언젠가는 더 큰 문제로 터질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또한 더불어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등 스스로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 자기 성찰 능력과 조직(사회)의 투명성이 잘 조화를 이룰 때 건강한 문화와 전통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목을 읽고 2022년 크게 화제가 되었던 사건이 떠올랐다. 한 간호사의 실수로 또한 집단 은폐 사건으로 너무나 소중한 아이의 생명을 앗아간 사건 말이다. 간호사들이 실수를 은폐하기에 급급했던 그 짧은 시간에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다. 여기서 저자의 말처럼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문화가 강한 경우 은폐하려고 하는 문화가 지배적이란 말이 딱 맞아떨어진다. 만약 사회 초년생 시절부터 실수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축적하여 자산화한다는 개념이 보편화된 문화에 익숙해졌다면 어쩌면 이 사건의 결말은 달랐을지 모른다.

 



 

 

두 번째로는 6-4. 미디어 리터러시 편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수많은 정보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결국 일부 소스나 알고리즘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되고, 어떤 특정한 부분만 지속적으로 받아들이면 각각의 색안경을 끼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이 부분이 서두에서 언급했던 유튜브의 예와 일맥상통하다. 

 

 

가차 저널리즘, 한국식 표현으로 하자면 '꼬투리 저널리즘' 정도가 되며 정치인이나 유명인들이 다양한 매체에서 사소한 말실수 하나만 하면 그것을 꼬투리 잡아서 크게 이슈화하는 것을 우리는 늘 자주 접하게 되며 좌파, 우파 할 것 없이 꼬투리 잡기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한다. 미세한 것을 마치 큰일인 것처럼 크게 조작하거나 또는 물고 늘어지기 식으로 반복적으로 보도한다고 한다. 다만 미디어 문제뿐만이 아닌 대중들이 이러한 정보를 소비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며 대중들이 정보를 분간하는 눈을 키우라고 조언한다.

 

 

사실 나 또한 색안경을 꼈던 것이다. 나와 정치적 의견이 다르면 들으려고 하는 노력보다는 피하려고 하는 경향을 놓고 보면 어쩌면 나에게도 확증 편향의 뿌리가 깊고 단단하게 이미 형성되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 또한 다양한 매체를 이해하고 핵심 메시지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즉 미디어 리터러시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h*******2 2023.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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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독서를 해도 에세이 위주의 책을 많이 읽어서인가 여러 에세이에 관심이 가는데요. 최근 소셜 에세이 '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이라는 책을 발견했는데요. 특히나 하단에 "어디 가서 아는 척하기 딱 좋은 책!"이라는 문장이 저를 이끌기 충분했어요. '아니 도대체 어떤 책인데 아는 척하기 딱 좋은 책이라고 책 표지에 문구를 당당히 쓸 수 있단 말인가!' 이런 궁금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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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독서를 해도 에세이 위주의 책을 많이 읽어서인가 여러 에세이에 관심이 가는데요.

최근 소셜 에세이 '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이라는 책을 발견했는데요.

특히나 하단에 "어디 가서 아는 척하기 딱 좋은 책!"이라는 문장이 저를 이끌기 충분했어요.

'아니 도대체 어떤 책인데 아는 척하기 딱 좋은 책이라고 책 표지에 문구를 당당히 쓸 수 있단 말인가!'

이런 궁금증으로 읽게 된 책이기도 하답니다.

오늘은 아는 척하기 위해 읽어본 책

박중현 작가님의 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이라는 책을 서평하려고 하는데요.

이 책 구성은

1장 마인드 전환

2장 생각의 유형

3장 가치의 확장

4장 문명의 방향성

5장 관점 전환

6장 의식 혁명

총 6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우리 사회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바탕으로한 이야기들로

사회의 모순을 집어냄과 동시에 좀 더 넓은 생각을 유도하는 책이었어요.

제가 이 책을 읽게 만든 문구와 책 목차를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내용이 방대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방대한 내용을 다루다보니 깊이가 깊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워낙 책 편식도 심하고, 좁디 좁았던 제 시야도 넓어진 것 같고,

두껍지 않은 이 한 권의 책으로 방대한 내용을 다루다보니

기본적인 지식도 쌓고, 관점을 넓혀 사회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아요.

뉴스나 여러 사회 이슈들을 그냥 저냥 보면서 흘러보냈을 많은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생각과 더불어져 여러 내 생각들을 추가해보기도 하고,

그냥 무수히 내 귀를 흝고 지나갔던 사회 이슈들을 한번더 상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다음에 다른 사람들과 사회 이슈 이야기를 했을 때

사회 이슈의 숨겨진 모순들을 찾아내 폭 넓은 관점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유명인(위인)들의 발언이나 책 인용문들도 있어서 더욱 몰입해서 읽게 되었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어디 가서 아는척하기 딱 좋은 책

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 서평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w*****8 2023.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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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책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는 제목이라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소셜 에세이’라는 처음 들어 본 장르를 표방하고 있어 더욱 시선이 갔다. 저자는 진지하면서도 덜 지루한 책을 만드는 것에 대한 고민을 엄청 했고 이 두 가지 조건을 절충시킨 것이 바로 이 책이라 했다. 엄청 진지하면 지루해지기 마련이라..진지하면서도 덜 지루하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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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책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는 제목이라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소셜 에세이’라는 처음 들어 본 장르를 표방하고 있어 더욱 시선이 갔다. 저자는 진지하면서도 덜 지루한 책을 만드는 것에 대한 고민을 엄청 했고 이 두 가지 조건을 절충시킨 것이 바로 이 책이라 했다.



엄청 진지하면 지루해지기 마련이라..진지하면서도 덜 지루하게 하려고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일지 가늠이 되지 않았다. 저자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다양한 일들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 식으로 전개해 나가는 것이었고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스토리 식 전개라 ‘진지하면서도 덜 지루했다’ 어디가서 아는 척 하기 딱 좋은 모습을 갖추고 싶다면 이 책을 같이 한번 읽어나가보자.


이 책은 크게 6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마인드 전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을 먼저 소개해 보자면.. 실은 내 평소 생각과 너무 똑같아서 소제목만 보고 콕 찔렸다. 코딩을 못 하면 리더가 될 수 없나? 될 수 없다고 생각했던 나.. 허점을 찔린 기분이다^^; 너무나 유명한 일론 머스크에 대한 일화가 나온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트위터 개발자들과 엔지니어들이 머스크가 코딩 지식이 하나도 없다고 단언하며 희화화해서 표현을 한 것이다.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예시로 든 것이 큰 울림을 주었다.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있는 것과 한 부분에서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그걸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의 차이! 누구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유능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 나에게 조언을 해 주는 기분이었다. 이 책이 정말 좋았던 점 중의 하나는 이야기가 끝난 후 철학자들의 말이 따로 실려있는 점이다.


우리집 서재에도 무수히 많이 꽂혀 있는 자기 계발서들.. 해가 바뀔 때마다 부지런히 사서 꽂아두는 중이다. ㅎㅎ 저자가 분리해놓은 카테고리 안에 대부분 들어가 있는 책들이다. 저자의 말처럼 자기 계발서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잘 모르고 소비하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그가 제시한 원리를 잘 파악해두어야 할 것 같다. 다양한 원리를 이야기하면서 영화 ‘예스맨’이나 미국의 코미디언 조 로건의 팟캐스트 이야기 등을 언급하면서 설명하고 있어 ‘진지하지만 덜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




너무 유명한 위인들이라 다 아는 사람들인데 이들이 동물에 대한 발언을 했다는 것은 처음이라 놀랐다. 마하트마 간디, 피타고라스, 레오나르도 다 빈치, 앨버트 아인슈타인, 엠마뉴엘 칸트,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맹자 등등 교과서에 나오는 유명한 현인들이 동물을 사랑했고 그것에 대해 발언한 것들을 살펴보니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감동이 느껴졌다.



여기 마지막에 드라마 ‘태종 이방원’ 활영에서 낙마 장면을 찍기 위해 말을 고꾸라지게 했고 결국 그 말은 사망에 이른 사건을 얘기하는데 참으로 씁쓸했다. 우리나라도 동물보호법이 개정되었다고는 하나 아직은 미습한 수준이기에 앞으로 좀 더 보완되길 바란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끼는 것은 책을 통해 정말 하나라도 더 알고 싶다는 것지만 현실은 스마트폰에 길들여져 재미가 없으면 책을 바로 덮는다는 것..ㅠㅠ 하지만 이 책은 단언컨대 무지 재미있다. 이 책을 통해 무수히 다양한 생각을 받아들이고 입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
저자
박중현
출판
북스타
발매
2023.02.15.
#컬처블룸#컬처블룸리뷰단#참을수없는생각의가벼움#박중현#북스타
c********9 2023.02.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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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서 아는척하기 딱 좋은 책! <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처음 책 제목을 들었을 때 참을 수 없는 것이 '존재'인지 '존재의 가벼움'인지 무척이나 헷갈렸던 기억이 납니다. 작가가 책 제목을 이렇게 지은 것도 그런 모호하고 이중적인 뜻을 담기 위해 책 제목을 오마주 한 것이라고 하네요.   영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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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서 아는척하기 딱 좋은 책!

<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처음 책 제목을 들었을 때

참을 수 없는 것이

'존재'인지 '존재의 가벼움'인지

무척이나 헷갈렸던 기억이 납니다.

작가가 책 제목을 이렇게 지은 것도

그런 모호하고 이중적인 뜻을 담기 위해

책 제목을 오마주 한 것이라고 하네요.

 

영성은 영혼의 지능이며

영성 지수가 높다는 것은

생각하는 차원이 높다는 것입니다.

산업화 시대에는 지능지수인 IQ가

어느 정도 문명화된 이후에는

감성지수인 EQ가 대세였다면,

앞으로는 인간의 영적 지능을 나타내는

영성 지능 즉, SQ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보통 '영성'이라고 하면

종교적인 색채를 띠는 것으로 여기기 쉽지만

이는 비과학적인 신비주의가 아니라

본인의 내면(무의식, 영혼)과 소통하는 능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계적으로 약 99%의 도축이

공장식 축산에 의해 이루어지며

이 과정에서 동물권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근육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몸을 움직일 수 없도록 좁게 만든 우리,

의식이 있는 동물의 껍질을 가차 없이 벗기거나

피를 뽑는 행위 등

오직 인간만이 재미로 사냥을 하거나

다른 동물을 공장에 가두고

평생 고문을 가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대체육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더욱 근본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금, 토요일에 술을 마시는 반면

아일랜드 사람들은

일요일에 술을 마신다고 합니다.

주말에 술을 마시면 숙취로 인해

일요일의 내 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없으니

차라리 일요일에 술을 먹고

월요일에 회사에서 술에 절어 시간을 보내겠다는

완벽한 월루의 자세를 선보이는 것이죠.

이 얼마나 기발한 생각입니까!

꼭 회사에서 똥을 누고

똥도 누고 돈도 받는 회사 생활을 하겠다는

어떤 이의 다짐이 생각나는 이야기네요.

이렇게 관점을 바꾸면

같은 현상에 대해서도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글로 정리해낼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부러웠습니다.

어떤 현상에 대해 짧은 글을 읽고

거기에 달린 댓글들로 타인의 생각을 파악하고

'그렇구나'하며 생각을 멈춰버리는

너무 안일한 태도로 살아오고 있는 것 같아

스스로 반성도 하게 되었어요.

세상을 바라보는 매우 독특한 시각으로

혼란을 동반한 신선함을 줄 수 있는 책.

덕분에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보고자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0***l 2023.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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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약간 삐딱하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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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짜 뉴스가 넘쳐나고 있다. 언론사들도 저널리즘을 포기한 분위기다. 올바르지 않은 뉴스,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뉴스, 불확실한 뉴스가 세상을 오도하고 있다. '페이크'라는 용어는 다양한 의미로 사용될 수 있으므로, 무엇에 관한 생각인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가짜나 위조된 것을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심지어 언론사 사진조차 믿을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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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짜 뉴스가 넘쳐나고 있다. 언론사들도 저널리즘을 포기한 분위기다. 올바르지 않은 뉴스,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뉴스, 불확실한 뉴스가 세상을 오도하고 있다. '페이크'라는 용어는 다양한 의미로 사용될 수 있으므로, 무엇에 관한 생각인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가짜나 위조된 것을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심지어 언론사 사진조차 믿을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많은 뉴스나 사실을 보면 한층 더 들어가서 내막을 파악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숨겨진 모순을 집어내고 좀 더 넓은 생각으로 접근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저자는 비주류 사상가로 국내외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한다. 제네럴리스트의 길을 걸으며 독특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바탕으로 '소셜 에세이'라는 쓰기 시도를 하고 있다.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는데 제대로 인지가 되지 않는 일들이 많다. 넘쳐나는 정보와 편향된 정보는 그렇지 않아도 단순함을 지향하고 아무 생각하기 싫어하는 인간의 본능을 부추기고 있다. 저자의 통찰력 있는 에세이는 독자들을 더 높은 시선을 갖게 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여 공동생활과 행복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마인드 전환, 생각의 유행, 가치의 확장, 문명의 방향성, 관점 전환, 의식 혁명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세상의 편향과 착각을 지적하며 올바른 인식을 하게끔 안내하고 있다. 책 제목이 밀란 쿤데라의 <함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오마주한 것이라고 밝히며, '존재'를 '생각'으로 바꾸어 나와 타인 생각의 가벼움에 대해 파고든 통찰이 가득하다. 그중 눈에 띄는 주제가 자기계발서인데 여러 가지 문제점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적절하고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타인의 성공을 보며 자신을 바꾸려는 노력을 너무 애쓰면서 하는 것보다 좀 더 느긋하게 본인의 내재된 장점에 집중하는 것이 더 빠른 길일 수 있다."(p70)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주제가 번쩍한다. 이슈가 될 때, 혹은 관심이 가는 대목에서 한걸음 들어가 독특한 시각과 연민의 감정 같은 생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복잡다단하고 마음 조급하게 하는 세상에서 어느 정도 여유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면 추천할 만한 책이다. 불안한 마음에 편안함을 가져다 준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참을수없는생각의가벼움 #ElliottPark #박중현 #북스타 #에세이



 

w****u 2023.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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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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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체코의 작가 밀란 쿤데라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오마주 한 것이라고 한다. ‘존재’라는 단어를 ‘생각’으로 바꾸어 책 제목을 정했다고 하는데 약간은 낯선 소셜에세이라고 한다. 평소에 에세이 책을 상당히 좋아하는 나로서는 살짝 당황스러웠다. 소셜 에세이란 또 무엇인지 궁금해서 알아보니 저자가 우리 사회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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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체코의 작가 밀란 쿤데라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오마주 한 것이라고 한다. ‘존재라는 단어를 생각으로 바꾸어 책 제목을 정했다고 하는데 약간은 낯선 소셜에세이라고 한다. 평소에 에세이 책을 상당히 좋아하는 나로서는 살짝 당황스러웠다. 소셜 에세이란 또 무엇인지 궁금해서 알아보니 저자가 우리 사회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일들에 대해 모순된 것들을 하나씩 들추어 보면서 좀 더 넓은 생각으로 유도하는 새로운 장르의 책이라고 한다. 조금 어려운 듯 하면서도 이 책의 표지에 적혀 있는 어디 가서 아는척하기 딱 좋은 책!”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가장먼저 책에서 등장하는 마인드 전환에서 요즘 핫한 AI에게 정치를 맡기는 것이 더 낫겠다는 글에 아주 공감하면서 읽었던 부분이다. 한국에서는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현수막들이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서 전혀 이상하게 보여지지 않는다. 하지만 외국인들이나 해외에서 오래 생활해 온 한국인들에게는 상당히 낯설게 다가온다고 한다. 국민들을 얼마나 낮춰서 생각했으면 아직도 오래전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건지 도무지 알길이 없다. 수십년간 변함없이 같은 패턴으로 일관하는 정치보다는 머지않아 AI에게 정치권 자리도 넘겨주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기발한 생각이 번뜩이는 대목이었다. 실수를 숨기지 않고 있는 핀란드에 비해 우리 한국은 조직문화에서 어떤 실수라도 있었을 때 무조건 누군가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알고 있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모든걸 다 잘할 수는 없고 실수도 있을수 있는 법인데 무조건 다 잘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겠다.

 

국내 조직문화가 수직적 관계에 있는 것은 모두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수평적관계로 변화해야 한다고들 많이 이야기 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연차에 따른 상사와 직원들의 수직적 관계보다 수평적으로 되었을 때 더 민주적으로 평화롭게 분위기가 이어지기 보다는 오히려 부정적 이미지가 많이 생기다 보니 결과적으로 다시 수직적 관계로 원상복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과연 최적의 오피스 환경이란 어떤것일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다문화 가정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다문화 가족들을 대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태도도 많이 논란이 되고 있다. 유럽이나 선진국들에 비해 동남아에서 온 외국인들이나 다문화 가족들에게 우리가 대하는 태도가 사뭇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도 한국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국적을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한국사람인데 피부색이 다르다고 차별을 해서는 안될 일이다. 이렇게 이 책에서는 우리가 스쳐 지나갈수있지만 한번쯤 생각해 볼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들을 한번씩 꺼내어 보면서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이것이 바로 소셜에세이의 장점이 아닌가 싶어 함께 이 책 속으로 빠져들면서 생각을 하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2 2023.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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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하게 바라본 모순된 세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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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 | 삐딱하게 바라본 모순된 세상 이야기 | 박중현   글로벌 리더를 위한 암호, 한국인을 위한 영자신문 읽기의 저자 박중현은 그의 신간 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을 통해 소셜 에세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 흔히 에세이라고 하면 본인이 겪은 소소한 일상이나 평소 느꼈던 감정을 풀어낸 가벼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에세이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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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 | 삐딱하게 바라본 모순된 세상 이야기 | 박중현

 

글로벌 리더를 위한 암호, 한국인을 위한 영자신문 읽기의 저자 박중현은 그의 신간 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을 통해 소셜 에세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 흔히 에세이라고 하면 본인이 겪은 소소한 일상이나 평소 느꼈던 감정을 풀어낸 가벼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에세이 앞에 '사회의, 사회적인'이란 뜻의 'Social'을 붙였다. 이는 우리 사회의 다채로운 모습과 함께 개인의 생각과 감정을 담은 글이라는 걸 의미한다.

 

저자는 "우리 사회의 우스꽝스러운 모순을 짚어냄과 동시에 좀 더 넓은 생각을 유도하는 책을 쓰고 싶었다"고 말한다. 말과 행동의 앞뒤가 일치하지 않을 때, 창과 방패를 뜻하는 모순[]이라는 말을 쓴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언론의 자유를 존중한다면서 가짜뉴스라는 사실 여부를 본인 스스로 결정하고 언론을 탄압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우리는 그런 모습을 보고 모순적이라고 말한다.

 

별다른 생각 없이 세상을 보면 세상은 마냥 좋아 보이고 잔잔한 강물처럼 순리대로 흘러간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만 정신 바짝 차리고, 한 번 더 생각하고, 다르게 생각하고, 꼬아서 생각해보면 모순된 세상이 보인다. 모순으로 가득한 세상을 발견하는 일이 그리 가벼운 일이 아니다. 저자는 그런 무거운 이야기를 에세이라는 형태를 통해 좀 더 가볍게 전달하려고 애썼다.

 

대학교에 들어가서 고작 한 학기 배웠던 C언어를 요즘에는 어린 친구들이 배우고 있단다. 심지어 직접 코딩까지 하고 조그마한 로봇을 가지고 대회도 한다. 정치인들은 부자들을 악마화 하지만, 젊은 세대는 부자들이 쓴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그들처럼 되고 싶어한다. 검사들이 가정집에 쳐들어가 압수 수색할 때, 중국집 배달원을 붙잡고 뭐 시켜 먹었냐며 히히덕 거리던 기자들이 누구 앞에서는 물어야 할 질문조차 안 하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

 

단편적인 모습만을 보면 그럴 수 있겠다 싶지만, 전후 이야기를 이어서 보면 이상한 모습이 한둘이 아니다. 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에서도 비슷한 시선으로 융합형 인재, 남녀평등, K-Pop, 채식주의, 페미니즘, 공평과 공정, 가차 저널리즘 등을 다룬다. 저자가 해당 이슈를 가지고 남다른 시선으로 읽어보려고 노력했기에 저자 생각에 동의할 수도 있고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저자는 책 뒷부분에 내가 아직 모를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답이 없는 문제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섹시한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 쓸데없는 생각이 오늘날 우리 주변의 쓸모있는 것들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내가 모르고 있던 달 반대편의 세상을 만나볼 수 있고, 기존과는 다르게 생각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명대사인 "그런데 말입니다." 이 말이 들리면 귀가 쫑긋해진다. 지금까지 앞에서 했던 말들은 다 필요 없고, 이제부터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걸 보여준다. 하나의 사건·사고를 놓고 "정말?", "진짜?"라며 삐딱하게 봤을 때, 비로소 풀리지 않았던 수수께끼가 실타래 풀리듯 해결된다. 의심하고 다르게 생각해보는 일이 이토록 중요하다.

 

어쩌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는 전공법으로만 해결하려고 했기 때문에 정체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독특한 시각으로 삐딱하게 생각했을 때, 이 세상에 신선한 화두를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을 수 없는 세상의 가벼움은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참고 넘어가기에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이야기를 삐딱하게 풀어낸 책이다. 표지에 있는 귀여운 고양이 보고 속지 말기를. 이 책은 가볍지 않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w*********3 2023.02.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