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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라디, 오블라다. - 인생은 즐겁다. 인생은 아름답다. 생애 처음으로 아름답지 못한 인생을 경험한 뒤여서일까. 이 책을 받아들면서 조금은 위로를 받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예전에 이외수 선생님의 책을 읽으면서. 그래 뭐...삶이란게 다 그런거지 뭐 특별한게 뭐 있어, 미움이란것도 다 허무한거고, 욕심부릴 필요도 없는게 인생이지 뭐...하며 위안을 받을 수있었기에...이 책역시 그런 의미에서 마음에 위안을 주지 않을까 하며 읽어나갔다. "카.메.오" 주절환 피디의 인생철학이라고 한다. 카르페 디엠 - 순간을 즐겨라 메멘토 모리 - 죽음을 기억하라 오블라디, 오블라다- 인생은 즐겁다. 인생은 아름답다. 원래 오블라디 오블라다라는 말은 자메이카 말로 "뭐 어때" "다 그런거지 뭐" "다 괜찮아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인생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비틀즈의 '화이트 앨범'에 수록된 곡이라고 하는데... '카르페 디엠'이나 '오블라디, 오블라다'라는 말보다 왠지 나에겐 '메멘토 모리'라는 말이 더 강한 인상을 남겼다. 묘비에 "비교적 친절했던 사람, 여기 잠들다"라는 말을 남기고 싶을 정도로 죽어서도 친절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주피디의 말은 이왠지 피디란 직업때문이었는지, 아니면 흥행피디라는 말이 주는 선입견 때문이었는지 왠지 까칠하고, 괴팍할 것 같은 그에대한 인상을 바꿔놓았기 떄문이다. 언제 어디서나 죽음 뒤의 상황을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뜻일텐데...그런 사람에게 카르페디엠이나 오블라디 오블라다가 주는 말의 뜻은 방종이나 멋대로 하는 류의 그런 것이 아니라 인생을 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위한 스스로에게 걸기 위한 주문이 아닌가 싶어졌다. 아니나 다를까 그의 글 속에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삶에 대한 통찰, 아프지 않게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따뜻함 등이 담겨있었다. 마음이 많이 힘들었을때 만난 그의 글들...짧은 문구 하나하나가 왠지 쓰담쓰담 슬퍼하지 말고, 미워하지 말고, 후회하지말고, 씩씩하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살아가라고 채찍질 해주는 것 같았다. 세상은 불공평해도 세월은 공평하다는 말. 세상이 주는 조건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세월이 주는 가능성과 한계는 누구에게나 똑같으며 무엇보다 세월은 세상보다 힘이 세다는 그말. 힘이들때마가 기억하며 용기를 내게 할 수있는 말인 듯하다. 나도 6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면 주피디 처럼 인생에 대해 여유로워지고 세상과 사람들을 따뜻하게 볼 수있을까? 그처럼 자식들의 친구에게까지도 부모가 될 수있을까? 진정한 사랑을 아낌없이 베풀수 있을까? 웃음으로 아픔을 털어버릴 수 있을까? 미래가 어찌되든 현재를 즐기며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다보면 감사하고 행복할 수있을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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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토트
촌철살인..이라는 사자 성어가 딱 어울리겠다.. 책가방 무겁다고 공부 잘하랴?.. 라는 속된 표현도 잘 어울린다고 해야 할까? 아뭏든 저자는 시를 쓰면 네 문장 이상 써 본적이 없다..는 표현과도 어울리게,, 책의 두께도 두껍지 않은 데다가,, 더더욱이나 페이지마다 빈 공간의 여백도 많은데,,. 짧디 짧은 글로서삶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제대로 잘 나열해 주었다. 적절한 문장나열, 간결한 문체에,,, <더욱 공감..> 이라는 단어가 저절로 떠오른다.. <주철환 어록>이라는 말이 나올만 하다는 생각이다. 다분히 철학적은 아닐지라도,, 일상생활에서의 삶을 대하는 태도와 바라봄 등에서 믾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인생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나는 지금 58분을 지나가고 있다. 내가 90분짜리 프로그램이라면,, 지금부터 흥미 진진해져야 한다. 인생의 묘미는 '반전'에 있다..
미래의 삶에 얼마나 긍정적이고 희망 섞인 말인가? 어떤 표현보다도 앞으로 남은 내 삶에 많은 희망을 불어 넣어주고 싶어졌다..
기나긴 인생이 희희낙락의 연속일 수 만은 없다. 희노애락이야말로 인생의 여정이다. 함께 두손을 잡고 가는 길위에 때로는 바람도 불고, 때로는 눈보라도 날릴 것이다. 그때 이것 두가지만은 잃어버리거나 지워버리지 말자. 바로 사랑과 진실이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오래가려면 함께 가라.>
가정과 사회에서의 사랑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사는 삶을 이렇게 편안하게,, 쉽게 전달해 주기도 한다.. 용서는 강한자만의 특권이라고 노래 한다거나,, 용서와 관계, 성공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석들 행복이라는 단어와 감사라는 단어에 특별한 의미 부여.. 그리고 사랑의 힘에 대한 내용들이 적절히 마음에 닿게 표현되었다..
신이 사람을 만들 때에는 그에게 꼭 맞는 특기를 주었을 텐데,, 그걸 쓰지 않는다면, 신이 서운해 할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 것은 재미있는 삶이고,, 너를 사랑하는 것은 의미있는 삶이다..
그렇다.. 선택하였던, 선택하지 않았던,, 현실이라는 단어를 항상 곁에 두고 살아가는 세상.. 이왕 사는 것,, 멋지게 살고, 한없이 사랑하고, 한없이 행복을 느끼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신이 나를 선택한 것 보다는 내가 나를 더더욱 잘 선택할 수 있을테니까...... 살아가는 동안에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저자의 말대로 행복을 만들고,,항상 매일같이 매사에 감사하다면,,, 재미있고, 의미있는 삶은 항상 내 곁에 있으리니...... 오블라디 오블라다.. 책 제목 그대로,,,인생은 즐겁다.. 인생은 아름답다.. 인생을 즐기자..
참~~~~ 좋은 책 쉽게 읽었다... 그리고 많은 생각과 감동 얻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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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라디 오블라다~ 제목을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오블라디 오블라다~ 노래를 흥얼거리게 된다. 우울했던 맘이 책 제목으로 시원하게 날아가버렸다. 주철환 작가는 언제 어디서나 주변인을 즐겁게 만드는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는 분이다. <일요일 일요일에>, <우정의 무대>, <대학가요제>, <퀴즈 아카데미> 등 베스트 프로그램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물한 주철환 PD는 TV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촌철살인으로 불리는 어록 또한 불멸의 프로그램보다 더 깊은 감동과 삶의 지혜를 만날 수 있는 보물같은 문장들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따끔한 말 두마디, 따뜻한 말 여덟마디 이 비율이 딱 좋다'-17p
이 문장을 본 순간 가슴이 뜨끔했다. 너무도 잘 아는 글임에도 행동은 반대이니..사람 마음이 이리도 간사한지 모르겠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오히려 지적질만 열심히 하고 살면서 남 탓만 하는 내 삶이 부끄러워졌다. 새해에는 이 문장을 늘 가슴에 새기며 지적질보다는 상대의 마음을 녹여주는 따뜻한 말로 하루하루를 채워나가야겠다.
'개가 짖는 것은 나 때문이 아니라 그가 개이기 때문이다. -72p
직장생활하면서 몇번씩 사표를 던지고 싶은 가장 큰 이유가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사람때문인데 어쩜 이리도 명쾌하게 해답을 내려주는지..이 문장을 읽고 시원하고 통쾌하게 웃었다. 그래~내가 나쁜게 아니라 상대방이 개라서 그런건데 뭘 그리 속상해하고 속울음을 울었는지...그냥 저자처럼 '일리가 있네요'란 말한마디로 흘려버리면서 잊어버리면 될 것을..
아마추어는 자기가 흥분하고 프로는 남을 흥분시키는 사람이다. -144p
아마추어와 프로의 개념을 명확하게 짚어주는 말인것 같다. 뛰어난 능력과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자기가 최고인 양 우쭐대는 교만한 아마추어보다는 타인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데 능력과 재능을 발휘하는 프로가 넘쳐나는 세상이 왔음 좋겠다.
관계, 용서, 극복, 성공, 사랑, 행복을 주제로 한 짧고 간결한 문장이이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지금 현재를 반성하며 앞으로 내 삶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이 책은 삶의 나침반이 되어준다.
버릴 것 하나 없는 알토란 같은 문장들로 새해를 시작하니 웬지 올 한해는 후회하지 않고 의미있는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저자의 살이 되고 뼈가 되는 촌철살인의 글들을 읽으면서 저자는 참 순박하게 해맑게 즐겁고 재미있게 인생을 살아오신것 같아 부럽기도 하다. 육십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어쩜 저리 소년처럼 마음이 해맑고 순수하신지..저자의 말들 하나하나가 그가 살아온 삶의 지혜라서 더욱 뇌리에 오래 남는 것 같다. 두고두고 수시로 펼쳐보면서 흔들릴때마다 문장을 곱씹고 또 곱씹으면서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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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송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우는 주철환 PD. MBC에 입사하여 17년 동안 '일요일 일요일 밤에' '퀴즈 아카데미' '우정의 무대' '대학가요제' 등을 연출하면서 방송계에 돌풍을 불러 일으킨 장본인이다. 또한 이화여대 언론방송학부 교수로 일하기도 했다. 한국방송대상 우수작품상을 비롯하여 백상예술대상등을 수상한 주철환씨다. 그의 저서로는 <더 좋은 날은 지금부터> <청춘> <추철환의 사자성어> <PD 마인드로 성공 인생을 연출하라>등이있다. 국어 군문학을 전공한 주철환씨는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방송계에 발을 들이기 전에는 중고등학교 교단에서 국어를 가르쳤다고 한다. 이 책은 그의 넘치는 위트와 유쾌한 삶의 철학을 엮어낸 것으로, 인생을 보다 즐겁게 살 수 있는 긍정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머릿말에서 저자는 <지루한 시간 속에 자신을 가두지 말라>고 하였다 또한 요즘 틈만 나면 시를 쓴다고 하였다. 아마도 다음번에 낼 책은 <시집>이 될 공산이 크다나. 자신이 쓰는 시는 길어야 넉줄이 넘지 않는단다. 흔히 말을 잘하는 사람들을 가르켜 <언변>이 뛰어나다고 한다. 언변이 뚜이난 사람은 같은 내용의 말도 더 구수하게 얘기한다.주철환씨의 말은 구수하다기 보다는 아주 감칠 맛나는 말이다. <따끔한 말 두마디, 따뜻한 말 여덟마디 이 비율이 딱 좋다> 간단명료하면서도 의미가 깊은 말이다. 늘상 무심코 말하는 버릇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든다.
싫어하는 것과 미워하는 것은 다르다는 대목에서도 저절로 감탄이 나온다. 좋고싫음을 상대네게 전달하려는 것이 문제란다. 그것은 이미 미워하는 단계이기 때문이라면서. <나는 당신이 싫어요., 좋아요> 말할 필요가 없단다. 또한 <나는 당신이 이해가 안돼> 이런 말도 내 마음속에 사랑이 부족 할 때 나오는 말이기에 굳이 말하지 말고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면 된다나. <자신을 모르면 못난 놈, 자신밖에 모르면 못된 놈> 이란다. <솔직함을 앞세워 나쁜 씨앗을 뿌리지 마라> 는 소제목에서는 솔직한 감정을 전달하는 것은 평화를 깨는 경우가 많단다.
모두 여섯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삶의 지혜를 모은 주철환씨의 어록이다. 여섯개 장의 소제목도 의미가 깊다. 1.내 마음속에 들어온 당신의 슬픔 / 2. 열 내지말고 빛내을내라. / 3. 세상은 불공평해도 세월은 공평하다. 4.지금 최선을 다하는 당신이 최고다. / 5.같이 사는 세상 , 가치있는 세상 / 6. 가벼운 것들로 만든 날개 . 지금까지 대체로 삶의 지혜에 관한 말은 다소 무거운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이 책에 실린 말들은 어쩜 그렇게 위트있고, 열번 백번 공감하게 만드는 것일까. 언어의 마술사란 바로 이런 사람들을 두고 하는말이 아닐런지. 주철환씨의 책은 처음 읽었는데 소개 된 다른 책에도 관심이 생겼다.<성공의 비결은 간단하다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는 것이다 > <아마추어는 자기가 흥분하고 프로는 남을 흥분시키는 사람이다> <4관을 잘하는 사람이 오래간다. 4관이란 관심, 관찰, 관계, 관리다> 참으로 멋진 말들이 많이 담긴 책이다. 특히 이 책의 좋은 점은, 위트있고 의미있는 내용이면서 크기는 작아 전철에서 읽기가 좋은 것이다. 출퇴근 길 전철에서 운좋게 자리에 앉게 되었을 때 곧바로 스마트폰을 꺼내 들지말고 이런 유쾌하고 알찬 내용의 책을 읽으면 보람있는 출퇴근 시간이 될 것이다. 가격도 부담스럽지않아 주변의 지인들에게 선물해도 좋을 것이다. 좋은 책을 읽으면서 내내 행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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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 낸 방송계의 마이다스라 할 수 있는 주철환 PD의 책이다. PD로서의 그의 프로그램 기획력이 워낙 탁월했기 때문에 그가 낸 책은 어떨까?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일단 책의 사이즈가 정말 작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저가형 도서 사이즈 정도? 개발 마케팅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보면 책표지 디자인에 꽤 많은 돈이 든 것 같다. 안경 쓴 강아지가 입은 아가일스타일 니트티는 반짝이도 붙어 있고, 에칭까지 있다! 책장을 쓰윽 넘겨봐도 책 전체가 올 칼라에 강아지가 옷을 갈아입으며 계속 나오는데 책 전체적인 느낌이 참 예쁘다. 커피전문점에서 우아하게 읽으면 딱 좋을 것 같은 느낌?
사실 나는 이렇게 몇문장의 짧은 글로 된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함축적인 것보다 설명이 잘 되어있는 교과서 같은 느낌의 책을 좋아한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내 취향까지도 바꾸기에 충분했다.
내용을 몇 줄만 읽어도 명쾌하고 통쾌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p72) 개가 짖는 것은 나 때문이 아니라 그가 개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고 한다. 그 개는 짖음으로써 자신의 흥분된 마음의 에너지를 발산해 서서히 사그라지게 하려는 게 아닐까?
(p94) 나는 뭔가 고민이 시작되려고 할 때 고민이라는 단어를 계획으로 바꾼다. 고민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이지만 계획이라는 말은 희망적이다. 문제가 있다면 계획을 세우고 해결되면 그만이다. 그래도 안되면? 그건 어쩔 수 없는 거다. 내 능력 밖의 일로 애를 태우는 것은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나는 연역적으로 사람을 사랑하지만, 신은 나를 귀납적으로 사랑할 것이다. 그러니 설령 지금 조금 힘든 일이 있더라도 결과는 좋을 것이다.
"네. 긍정적으로 생각할게요. 모든 게 다 계획대로 되는 건 아니니까요."
(p127) 많은 청년들이 자신이 얼마나 뛰어난 스펙을 갖춘 '능력자'인지 뽐내는 것이 면접인 줄 안다. 하지만 면접은 능력이 아니라 매력이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다. 요즘은 끌어당기는 힘이 중요하다.
(p97) 자신의 뛰어난 스펙에 빠져 지금의 자신을 너무 낙관적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미래에 대해서는 불안에 떤다. 해법은 반대편에 있다. 현재의 나는 객관적으로 보되 미래의 나는 낙관적으로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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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주철환이라는 사람을 직격으로 만나보진 못했다. 먼저 활동시기가 다르고, 설사 시기가 같았더라도 TV에 그다지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내가 그를 직격으로 만났으리라고는 장담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를 안다. 그는 나를 모르겠지만? 그는 나름의 세계를 갖고 있다는 PD다. 누구든 멋진 자신만의 세계를 갖고 있다면 그 이야기를 한 번 들어봄직하다. ![]() 주전자를 채워라. 주체성, 전문성, 자신감 ![]() 위붕 마흐트 덴 마이스터. 슬기로운 학생은 정답 외에 오답노트를 따로 갖는다. 정답만 외워서는 세상살이에 불충분하기 때문에. 상당히 와닿는 말이다. 때로는 정답보다 더 점수를 얻게 되는 오답도 있지. ![]() 내 마음의 나이테는 어떤 모양일까. 문득 생각해본다. 초심, 중심, 진심, 열심, 자존심을 갖고 방심, 의심, 근심, 욕심을 버려라 ![]() 관심,관찰, 관계, 관리를 잘해라. 이 외에도 수소와 나트륨을 만나는 염소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대PD답게, 통찰을 뿜어대는 글귀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머리를 띵하게 만드는 메가톤 펀치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상쾌한 잽과 스트레이트. 누군가는 그를 가볍다고 하지만 내가 볼 때는 어불성설이다. 이 작은 글자들에 이 정도 내공을 담아놓으려면 까불까불한 레벨은 넘어야 한다. 확고한 자신의 세계와 가치관을 지니고 있기에 언어를 조물딱거리지만 말장난처럼 느껴지지 않고, 아무 생각없이 보게 되지만 뭔가 생각하게 만드는 독특한 매력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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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라디 오블라다
열심히 살고 있노라 스스로 생각하기는 하지만 가끔 머릿속이 복잡해지거나 마음이 가라앉을 때가 있다. 10대 때의 세월의 흐름보다 20대가 더, 그리고 30대는 더더, 이어 나이를 먹어가면 갈수록 느끼는 세월의 흐름은 더욱 빨라진다. 돌아보면 참 급할 것도 없는 일이었을텐데 그 당시에는 뭐가 그리 급하고 바쁘다고 주위도 둘러보지 못할만큼 동동거렸을까. 방송계의 거장 주철환, 단지 직업이 직업이어서만이 아니라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치면서도 편지 형식으로 썼던 매일의 일기와 사색이, 그리고 삶에 대한 상찰과 따스한 시각이 삶을 더욱 빛나게 만들고 유쾌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었을까.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 의미를 찾기가 힘들거나 너무 바빠 정신차릴 틈이 없다고 생각되거나 따스한 위로가 필요할 때도 찾게 되고 곁에 두고싶은 책이다. 나를 돌아보게 만들고 사람을 대할 때에도 진심을 다하게 만들고 세상을 따스한 눈으로 들여다보게 만드는 책. 따끔한 말은 두 마디, 따스한 말은 여덟 마디는 족하다는 말도 와 닿는다. 읽으면서 요즘 우리 아이를 대할 때 이 말을 꼭 염두에 두고 잊어버리지 않아야겠다 생각했다. 개개인의 성향과 자라온 환경, 생각과 경험, 상황 등의 차이에 따라 와 닿는 깊이나 먼저 다가오는 말들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어느 누구에게든 슬며시 미소 짓게 하며 아, 하는 깨우침이 도며, 말을 느끼고 생각을 공유하고 삶을 흥겹게 만들어 줄 책이라 생각한다. 가슴에 와 팍 하고 꽂히는 단 한 문장의 글. 그리고 덧댄 짧은 생각. 절로 감탄이 아~하고 부풀어 터져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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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이 책을 펼쳐 들었음에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만들었던 책이 바로 오블라디 오블라다이다. 주철환 피디님의 책이기에 처음부터 기대감이 높았는데 그 기대감을 충족시키고도 남음이 있는 명쾌하고 간결하면서 인생의 지혜가 그대로 묻어나는 책이 이 책이지 않을까? 싶다. 마치 실전 지혜같은 느낌이랄까? 어떻게 이런 생각과 필력을 갖고 있을까? 새삼 피디라는 직업이 너무 궁금해졌다. 어떻게하면 이런 생각을 하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볼펜으로 밑줄을 너무 쳐서 책이 두꺼워졌다. 너무 좋은 책을 만났을때 책 읽는 사람으로 신나는 마음이 들때가 있다. 마치 보물찾기에서 진짜배기 보물을 찾았을때의 감동이랄까? 이 책을 한번 손에 쥐면 덮을수 없는 책이다.
손을 쓸수 있는데도 손을 쓰지 않는 사람, 머리를 써야 하는데도 머리를 쓰지 않는 사람은 결국 남이 애를 쓰도록 하는 사람이다. 남의 애를 태우고 남이 애쓰도록 하는 사람이 안되려면 손을 쓰고 머리를 쓰고 마음까지 써야 한다. 문제는 그 좋고 싫음을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그것은 이미 미워하는 단계다. 상처주려는 의도가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본문 중- 첫번째 글은 게으름 피우는 남을 생각하며 속시원한 글이었고 게으른 나를 보며 반성하게 된 글이었고 두번째글은 살짝 뜨금한 글이기도 했다. 좋고 싫음과 옳고 그름은 다르다고 늘 내 스스로 말해왔지만 그 외에 싫음과 미움의 구분에 대해 이 책을 읽고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다. 싫고 미움, 좋고 싫음에 대해 나는 어떻게 반응했을까? 이 글을 읽고 있으니 내가 그말을 왜 전달했지? 그건 그냥 내 마음인데, 내가 참 쓸데없는 말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결정적인 글이 바로 자신을 모르면 못난 놈, 자기 밖에 모르면 못된 놈이었다. 못난 놈과 못된 놈이 되지 않도록 나를 알고 남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나를 알고 남을 알면 백전백패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되었다.
화가 나는 건 불이 나는 것이고 화를 내는 것은 불을 내는 것이다. 개가 짖는 것은 나 때문이 아니라 그가 개이기 때문이다. -본문 중- 화라는 것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다스려야 할, 다듬어야 할 감정이 아닐까 싶다. 화에 대한 좋은 글을 읽을때마다 조금씩 화를 내려놓는 방법들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에 나오는 화에 대한 글은 내 마음을 절제할 필요가 있을때 정말 유용한 글, 생각나는 글이 될 것 같다. 짧은 글귀하나만으로 마음의 변화가 시작될때가 있고 힘을 얻고 불필요한 힘을 빼게 되는데 이 책에서 좋은 지혜를 많이 담아가는 것 같아 읽는 내내 좋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내가 가장 감동한 글은 세상은 불공평해도 세월은 공평하다이다. 가장 중요한 사실, 세월은 세상보다 힘이 세다라는 글이 어찌나 나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었는지 모른다. 또 세상이 안풀리는게 아니라 내가 안푸는거다라는 글에서 나를 냉정하게 돌아보았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놓칠수 없을만큼 독자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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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PD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역량을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 책을 쓴 주철환 PD는 그가 제작한 프로그램의 이름을 읊어 내려가면 대한민국 누구나가 "아~ 그 프로그램!" 할 것들이다. 그런 그가 이렇게 또 고개를 끄덕일만한 책을, 글들을 썼구나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노트하는 습관이 너무 부러울 따름이다. 그의 그런 습관이 있었기에, 순간순간 가끔 나도 나자신이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니 하는 스치는 문장이나 표현들, 그것들을 놓치지 않는구나 싶다. 그래서 이렇게 페이지마다 공감할 수 있는 글들이 적혀 있지 않나 생각된다.
최근 직장에서 동료가 괜히 미워지고 싫어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에게 나는 지금 어떻다 얘길 하지 않았기에 차후에 그와 다시 좋은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게 하는 <싫어하는 것과 미워하는 것은 다르다.>. 요즘 유행하는 언어로 표현하자면 그 페이지를 읽는 것 만으로 나 자신에게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
또 아이를 키우고, 아이의 잘잘못을 이야기 할 때 항상 고민스러운 부분에 대해 크게 한대 맞은 기분으로 읽은 페이지가 있다. 바로 <자신감 보다 자존감이 더 귀하다. 자존감은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이다.>이다. 지금부터 나는 나 자신이 자존감이 강한 사람으로 변화하게 하기는 어렵겠지만 내 아이들이 자신감이 아닌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나는 괜찮은 사람', '나중에 반드시 뭔가 될 것'이라는 것을 매일매일 이야기 해 주어야 함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좋다'의 반대말은 '싫다'일까, '나쁘다'일까>는 항상 하게 되는 고민이 포함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다른 것이 틀린 것이 되어 버리듯이. 싫은 것이 나쁜 것이 되어 버리도록 하면 안되지만 현실에서 우리는 너무도 쉽게 다른 것은, 싫은 것은 틀린 것이고 나쁜 것이라 생각해버리고 결론 내려버리지는 않는가 생각하게 된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언제나 부딪히는 일들. 서로와 의견 충돌이다. 물론 가정 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런 상황에서 적절히 화를 낸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그리고 그렇게 화를 내고 나면 결코 결과가 좋은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것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화내는 타이밍을 잡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에 그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다. 그래서 화 내지 않기를 꾸준히 훈련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현재의 나는 개관적으로 보고, 미래의 나는 낙관적으로 보라>는 말도 참 공감이 된다. 현재가 어렵더라도 잘 될거라는 생각만 있다면 그 보다 행복한 순간이 있겠는가.
전체적으로 두페이지 이상을 끌고 진행하는 이야기는 찾기 힘들다. 한 페이지의 글도 길어야 열줄이다. 그 짧은 글 속에 한줄 한줄 틀렸다고 반박할 부분이 안보인다. 그의 열성 팬이 되지 않을까 싶다.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인생이란 멋진 것이고,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가 떠오른다. 인생이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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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라디 오블라다>는 한때 주말저녁 예능프로그램을 주름잡았던 일요일일요일밤에와 즐겨 보았던 퀴즈아카데미의 PD를 맡았던 주철환 PD의 공감어록이다. 주철환 PD는 참 특이란 이력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PD이긴 하지만 많은 책을 냈고 강연을 하고 심지어는 음반도 낸 경력이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알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는 항상 인생을 즐겁고 유쾌하게 살려고 한다. 그의 그런 인생철학을 <오블라디 오블라다>에 유쾌하고 위트넘치는 글로 표현하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여러 어록 중에 공감되는 어록을 몇가지 소개해보려고 한다.
1."자신감보다 자존감이 더 귀하다. 자존감은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이다."
그의 주위에는 항상 젊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데 특히 면접을 앞둔 사람들이 조언을 구하러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겸손하지만 비굴하지 않게 당당하지만 교만하지 않게를 주문한다고 한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어떤 상황에서는 현실과 타협을 할때가 있다. 하지만 비굴하지 않아야 한다. 자존감이 중요한 것이다.
2. "개가 짖는 것은 나때문이 아니라 그가 개이기 때문이다."
참 공감했던 문장중에 하나이다. 시끄럽게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누군가 듣기 싫은 말을 하면 그는 개소리로 흘려 보낸다고 한다. 선배들의 이야기인 경우에는 최대한 예의를 지켜가며. 개가 짖는것도 이유가 있을테니까 말이다. 누군가 상대방이 짖을 경우에는 그냥 무시해 버리는게 제일 속편하다. 그리고 짖는게 지쳐서 쉴때쯤 이런 대답을 하면 된다. "일리가 있네요."
3. "시련은 행복이라는 재료가 쌓여가는 과정이다."
살다보면 왜 이런 일들이 나에게만 생길까 원망할때가 많다.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다들 행복해 보이는데 나만 불행한거 같다. 하지만 그런 시련은 모자이크처럼 행복을 맞춰나가는 조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조차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4. "시간을 입체적으로 디자인하라" 아! 바빠서 정신없는데 이런일까지 또.
나이는 가속도가 붙는다. 이일도 해야되고 저일도 해야되고. 그럴때는 시간을 입체적으로 계획을 짜서 나누어 일을 해야 한다. 인생을 멀티태스킹으로 살아야 된다. 컴퓨터도 사람이 만든것데 하물며 사람이 멀티태스킹을 못하라는 법은 없다.
주철한 PD의 어록집 <오블라디 오블라다>는 바쁜 현대인의 삶속에서 조금이라도 나를 뒤돌아 보고 사회생활에 치여 자존감을 잃고 살아가는 이 세대의 아저씨들에게 공감이 되는 글들이 많다. 이 책을 통해 하나씩 그의 글들을 되씹어 보면서 한편으로는 통쾌하고 한편으로는 반성을 하며 하루하루를 유용하게 살아갈수 있는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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