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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바람 인수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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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없는 오늘이 없고 오늘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미래를 가늠할 수 없기에 우리는 역사를 살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역사를 살피다보면 어떠한 인물들에 의해서 역사가 만들어짐을 알 수 있다. 그 인물들에 대한 역사적 기록을 통하여 우리의 정체성을 살펴볼 수 있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수많은 역사 속 인물들 가운데 <피바람 인수대비 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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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없는 오늘이 없고 오늘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미래를 가늠할 수 없기에 우리는 역사를 살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역사를 살피다보면 어떠한 인물들에 의해서 역사가 만들어짐을 알 수 있다. 그 인물들에 대한 역사적 기록을 통하여 우리의 정체성을 살펴볼 수 있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수많은 역사 속 인물들 가운데 <피바람 인수대비 上>을 통해 저자 이은식님은 그 만의 놀라운 역사적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으로 소혜왕후로도 알려진 ‘인수대비’에 대한 역사적 이야기들을 이 책에서 풀어놓았다.

이 책은 마치 한 권의 역사적 계보를 보는 것과 같다.

인수대비 한 씨는 세조시대에 좌의정을 지냈던 한확의 6째 막내딸로 태어났다. 이 책에 수록된 인수대비의 친정 가계도를 살펴보면 인수대비 한 씨가 어떻게 왕실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수양대군의 아들 도원군과 혼인한 인수대비는 이후 아버지 한확의 후광을 업고 세자빈의 자리까지 이르게 되지만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던 부친이 명나라에서 돌아오는 길에 객사하고 왕위에 오를 자신의 남편이 1년 후 죽게 되자 예상치 못했던 환난에 처하게 된다.

시동생 예종이 왕위에 오르면서 잠시 사가로 떠나야했던 인수대비는 예종이 죽자, 다시금 그의 둘째 아들 자을산군(성종)이 왕위에 오르면서 인수대비에 오르게 된다.

인수대비가 이후 미치는 정치적 영향력은 매우 컸다고 한다.

그러나 성종의 부인이었던 한명회의 딸 공혜왕후가 사망하자 연산군을 잉태한 윤씨가 중전의 자리에 오르며 피바람의 역사가 시작된다.

왕실의 유교적 법도를 중요시 여겼던 인수대비와는 달리 윤씨는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인수대비와 많은 마찰을 겪었다고 한다. 성종이 중전이 윤씨를 놔두고 엄귀인과 정귀인을 총애하자 윤씨가 인수대비의 눈 밖에 나는 행동들을 했다고 한다. 결국 윤씨를 폐위시키고 일단락 된 듯 하였으나 후에 그의 후손인 연산군이 폭정을 하도록 단초를 제공하는 피바람 사건으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유교적인 사상으로 철저하게 무장되어 있었으며 왕실의 법도를 잘 지키며 효부라는 칭호까지 들었던 인수대비였지만 권력을 차지하는 일에 있어서는 죽음을 불사했던 그의 자취가 후에 커다란 비극적인 역사적 사건을 낳게 하는 일이었다.

저자는 이러한 인수대비의 삶을 통하여 지나친 과욕이 불러올 수 있는 엄청난 피의 역사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되고 바람직한 우리의 역사 유산이 될 수도 없다고 말한다.

방대한 역사적 자료와 사실적인 유적지의 사진들 또한 실재감을 톡톡히 느낄 수 있는 이 책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하여 학생들은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지게 될 수 있고 역사를 통하여 취할 수 있는 교훈들이 많다는 생각이다. 역사를 공부하는 자녀들에게 꼭 필독을 권하고 싶다.

s****9 2014.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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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바람 인수대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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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깨닫게 된 바는, 수양대군 세조로부터 시작된 비정통 차자(次子)의 왕계가 이뤄 낸 역사에, 이처럼 걸출한 인물들이 많이도 꿰어져 등장하는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걸출"하다는 말은 반드시 긍정적 의미만을 지니는 것은 아닙니다. 한명회 같은 이도 나쁘게 보면 간신이자 정상배였지만, 아직 그 건국의 기반이 내내 튼튼하지만 않았던 조선 초기에, 각종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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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깨닫게 된 바는, 수양대군 세조로부터 시작된 비정통 차자(次子)의 왕계가 이뤄 낸 역사에, 이처럼 걸출한 인물들이 많이도 꿰어져 등장하는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걸출"하다는 말은 반드시 긍정적 의미만을 지니는 것은 아닙니다. 한명회 같은 이도 나쁘게 보면 간신이자 정상배였지만, 아직 그 건국의 기반이 내내 튼튼하지만 않았던 조선 초기에, 각종 행정 수완을 발휘해서, 시스템상으로 흔들리지 않는 펀더멘털을 형성한 게 분명한 사실입니다.

배신의 아이콘 신숙주는 어떻습니까? 아무도 왜구의 발호를 국제정세적 주요 변수로 간주하지 않을 무렵 "거리가 가깝고 인구 수가 많으며 경제적 풍요를 누리고 있으니 화친하며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그의 저서 <해동제국기>에서 선구자적 안목으로 적어 둔 바 있는 경세가였습니다.

세조의 아들이자 소혜왕후의 부군이었던 의경세자가 낳은 아들이 성종이었는데, 묘호가 성종인데에서도 알 수 있듯, 할아버지가 시작한 국체(國體)의 공사를 튼튼히 마무리한 이가 바로 9대 임금인 그였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이, 감상적으로 봐 주자면 비운의 군주라 할 수 있는 연산군이었습니다.

고려 때에야 신하에 의한 폐립이 잦았지만, 확고한 유교 통치 이념이 정착한 후로는 극히 드물게 보는 일이 소위 "반정"이었는데요. 단 두 명의 폐출 군주 중 하나가 이 연산군이었습니다. 그 정도로 큰 정변을 겪고도 나라가 망하지 않고(위화도 회군에 이어진 우왕 폐위는 얼마 가지 않아 고려의 멸망으로 이어졌죠), 오히려 중앙 집권을 더 강화하며 확고한 농민 장악과 수취 체제의 완결에 성공했던 게 바로 이 시기의 모습입니다.


이 책은 바로, 조선 시대의 척추에 해당하는 세조 말년~ 연산군 시기의 모습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구성하고 있는 책입니다. 보통 소설의 포맷이라면 작가의 과도한 상상력이 끼어들어 정사(正史)의 이해에는 방해를 끼칠 수도 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대중서에서는 흔히 보기 어려울 정도로, 왕실 세계도와 각종 자료를 풍부히 집어 넣어, 본문 이해가 어려울 때마다(이 왕족이 누구의 몇째 아들이던가?) 수시로 참조할 수 있게, 독자의 편의를 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유용한 사료가 많이 삽입되면 딱딱한 학술서가 아닐까 선입견을 갖기 쉽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소설처럼 술술 읽힙니다. 정사의 정연한 체제와 팩트 사항은 그것대로 담고, 다만 문제가 격의 없이 물 흐르듯 읽히는 게 소설의 맛은 그것대로 살렸습니다. 이 점이 이 책의 가장 우수한 매력입니다.

최근의 소설은 지나치게 현대어를 자주 삽입하여, 지난 시대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독자의 머리 속에 피어오르게 하는 일에 실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린 독자들에게는 그저 생경함이 적어서 좋을지 몰라도, 월탄 박종화 같은 정통파 역사소설 작가의 고풍스러운 필치에 맛을 들인 독자에게는 그런 시도가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죠. 그러나 이 소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스러운 어휘가 적재적소에 쓰이고 있어, 시대물의 참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 줍니다. 또 이 책의 중요한 장점은, 이야기가 시대순으로 기계적인 서술을 따르지 않고, 저자분께서 상상의 방향이 옮겨가는 대로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흐름을 취하고 있다는 데에도 있습니다.

이 책은 컬러 사진이 유독 많습니다. 종이 질도 최상급입니다. 이런 책 중에 이처럼 편집과 외관에 큰 공을 들인 경우는 좀처럼 보지 못했을 정도였어요. 책값이 좀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제값을 한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표지에 나온 것처럼 수능에 과연 도움이 될까요? 최근 출제 경향은 단편적 사항 암기를 테스트하지 않고, 문헌이나 사적을 원형 그대로 제시하여 시대 속성의 정확한 이해에 성공했는지를 묻는 문항이 많다고 합니다. 이 책에 실린 다양한 사진과, 풍성한 배경 설명은 역사의 입체적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오타가 (이렇게 미려하게 편집된 책에 어울리지 않게) 종종 등장하고, 예컨대 "네가 내 아들을 죽였으니 나도 네 아들을 데려가겠다."며 문종비가 세조의 꿈에 등장한 후 의경세자(추존 덕종)가 죽었다는 이야기는, 단종보다 의경세자가 먼저 죽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야사에 가깝습니다. 아쉬운 점도 적잖게 있는 책이었습니다.

v*****7 2014.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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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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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인 연산군의 할머니 소혜왕후인 인수대비는 시아버지가 세조이며 남편이 일찍 죽었지만 자신의 둘째 아들을 성종으로 만들면서 대비가 된 인물이다. 한확의 여섯째 딸이었던 인수대비는 19살 수양대군의 아들, 즉 성종의 아버지와 혼인하였다. 야망이 큰 수양대군은 정치적으로 한확의 누이가 명나라 후궁인 힘을 이용하여 자신의 힘을 키우기 위해 사돈관계를 맺은 것이다.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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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인 연산군의 할머니 소혜왕후인 인수대비는 시아버지가 세조이며 남편이 일찍 죽었지만 자신의 둘째 아들을 성종으로 만들면서 대비가 된 인물이다.

한확의 여섯째 딸이었던 인수대비는 19살 수양대군의 아들, 즉 성종의 아버지와 혼인하였다.

야망이 큰 수양대군은 정치적으로 한확의 누이가 명나라 후궁인 힘을 이용하여 자신의 힘을 키우기 위해 사돈관계를 맺은 것이다.

결국 계유정난을 성공해 수양대군은 7대 세조가 되었고, 도원군인 남편이 의경세자가 되어 자신은 세자빈이 되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세자 책봉이 고명을 받아 돌아오는 길에 죽게 된다.

인수대비는 월산대군과 명숙공주, 자을산군을 낳게 된다.

그러나 남편 의경세자가 20세의 나이에 갑작스런 질병으로 죽게 된다.

그렇게 되자 인수대비는 왕비가 될 상황에서 사가로 가게 된다.

아버지라고 살아계셨다면 의경세자의 맏아들인 월산대군이 왕이 될 수 있었지만 8살 시동생이 세자에 책봉되고 뒤이어 예종이 된다.

그런데 예종 또한 갑자기 죽자 세조의 부인 정희왕후는 후계자로 인수대비의 둘째 아들 자을산군을 후계자로 선정해 9대 성종이 된다.

장남 월산군이 왕위에 올랐어야 하지만 병치레가 잦아 동생 자을산군이 왕이 된다. 아마도 자을산군의 장인인 한명회의 힘이 작용했을 것이다.

성종의 부인인 한명회의 딸 공혜왕후는 아이를 낳지 못하고 죽게 되어 연산군을 낳은 후궁 윤씨가 중전이 된다.

하지만 인수대비와 윤비와의 관계는 불행한 사건을 일으키고 만다.

성종 주변에는 많은 여성들이 있었고, 성종이 엄귀인과 정귀인을 총애하자 윤비는 왕의 총애를 되찾기 위해 저주를 하게 되고 윤비의 처소에서 비상과 이를 바른 곶감이 발견되자 인수대비와 성종은 왕과 후궁을 죽이려고 했다고 하여 왕비가 된지 8개월만에 사약을 받고 죽게 된다.

신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윤비를 죽게하고 앞으로 100년 동안 이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했으나 어머니의 죽음을 연산군이 알게 됨으로 연산군은 폭군으로 변하고, 결국에는 피바람을 몰고 온다.

성종의 후궁이고 어머니를 죽음으로 몰고간 엄숙의와 정숙의를 결박하고 아들에게 모친을 때리게 하고, 할머니인 인수대비에게 가 분노하게 된다.

결국 연산군은 인수대비를 머리로 들이받아 죽게 만든다. 할머니의 죽음 앞에서도 화를 풀지 모한 연산군은 3년 상까지 폐지할 정도였다고 한다.

저자는 역사에 관한 일들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연구하는 학자이다.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역사적인 현장들을 기록하여 우리에게 알려주는 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역사를 통해 잘못된 부분을 기억하고 자신의 삶에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역사를 통해 우리는 세상의 모든 원리를 배우게 된다. 양보와 용서를 하게 되면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지나친 욕심으로 상상할 수 없는 피바람의 역사가 되는 것을 역사의 기록을 통해 보게 되면서 역사적인 이 책이 삶아가는데 길잡이 역할을 한다

.

책 중간중간에 다양한 인물들과 사진들을 만나는 기쁨도 큰 책이다.

j*****6 2014.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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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바람 인수대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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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을 보면 예전 여자들은 가문을 위해 살아야 했고, 사회적으로 큰 활동은 할 수 없었지만 많은 제약들 속에서도 모성애만큼은 아주 강했다. 특히 왕족들의 모성애는 단순한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떠나 자신의 아들이 한 나라의 왕이 되어 백성들을 통치하는 것을 위해서는 못할 것이 없을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이곤 했다. 왕이 되기 위한 치열한 싸움보다 왕을 만들기 위한 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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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을 보면 예전 여자들은 가문을 위해 살아야 했고, 사회적으로 큰 활동은 할 수 없었지만 많은 제약들 속에서도 모성애만큼은 아주 강했다. 특히 왕족들의 모성애는 단순한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떠나 자신의 아들이 한 나라의 왕이 되어 백성들을 통치하는 것을 위해서는 못할 것이 없을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이곤 했다. 왕이 되기 위한 치열한 싸움보다 왕을 만들기 위한 피바람 부는 싸움도 있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피바람을 일으킨 것은 인수대비(仁粹大妃)’의 손자 연산군이 역사적으로 기록이 될 정도로 폭군으로 알려져 있다. 인수대비는 '소혜왕후'라는 이름보다 유명하다. 인수대비는 청주 한씨 가문에서 태어났고 유교 교육을 받고 자랐다. 19세에 수양대군의 아들 도원군과 혼인하였다. 이런 혼인에는 인수대비의 아비 한확의 권력욕과 야망이 무척이나 큰 작용을 했다. 원래 한확의 누이가 명나라 왕의 후궁이었기 때문에 왕실과는 관계가 있었다. 게다가 둘째딸을 세종의 아들인 계양군과 혼인을 시키기도 했다. 한확은 자신의 누이와 두 딸을 왕실과 혼인으로 묶어 출세가도를 달렸다.

 

 

 

 

 

한확은 왕실과의 권력을 이용해 한명회(韓明澮)와 함께 수양대군의 왕위찬탈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였고, 계유정난(癸酉靖難)과 왕위찬탈이 성공하자 그를 비롯한 청주 한씨들이 대거 공신에 책봉되었다. 이에 도원군이 세자로, 한씨가 세자빈으로 책봉되었으나 한확은 이듬해 객사하고 만다. 이렇게 되자 한씨의 운명은 바뀌게 된다.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버지가 죽고 1여년 만에 남편 세자까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세자가 죽게 되자 8세의 월산대군 황(예종)이 세자가 된다.

 

 

<피바람 인수대비>는 연산군의 어머니이자 성종의 후궁이자 두번째 왕비인 윤씨(제헌왕후)의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폭군 연산군의 어머니 폐비 윤씨는 왕비가 된 후 왕비로서의 품위보다는 질투에 눈이 멀어 온갖 나쁜 짓을 했다고 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시기와 질투가 많아 성종과 후궁 문제로 자주 다투기도 했으면 시어머니 인수대비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결국 윤씨는 성종의 용안에 손톱자국을 낸 일로 폐위되어 사사된다.

 

 

 

s********3 2014.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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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바람 인수대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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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바람 인수대비 상권               한국인문학사연구원│타오름 刊  시윗소리를 앞세우고 재차 이은식 박사의 한국사 오딧세이가 독자의 책상에 도착했다.   이은식 박사의 역사 내러티브는 이미 브랜드로 정평이 나있다. 저자의 역사 답사의 결과물로 현장에서의 리포트하듯이 히스토리텔링으로 그 와닿음이 특별나다. 야사인 듯, 정사이며 정사인 듯 야사의 패턴으로 연이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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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바람 인수대비 상권              

한국인문학사연구원│타오름 刊
 

시윗소리를 앞세우고 재차 이은식 박사의 한국사 오딧세이가 독자의 책상에 도착했다.

 

이은식 박사의 역사 내러티브는 이미 브랜드로 정평이 나있다. 저자의 역사 답사의 결
과물로 현장에서의 리포트하듯이 히스토리텔링으로 그 와닿음이 특별나다. 야사인 듯,
정사이며 정사인 듯 야사의 패턴으로 연이은 조선왕조 역사 서술에 다름없다. 그 역사
의 필치가 이번에는 수양대군의 며느리이며 폐비윤씨의 시어미이며, 폭군으로만 알려
진 연산군의 조모인 덕종비 소혜왕후昭惠王后 인수대비를 다뤘다. 조선왕실초부터 일
기 시작한 그야말로 피바람의 역사의 와중의 중심에 있던 여인이다.

 

일일히 현장을 답사하고 써내는 히스토리텔링이다. 역사의 뒤안길이든 전면이든 등장
했던 인물들의 묘소 사진은 꼭 실린다. 인생무상이런가. 역사란 무엇인가를 새삼 느끼
게해주는 소품으로도 제격이다.  게다가 저자 이은식 박사의 박식한 어휘구사는 대단
한 한문공부로 지적 열락도 준다. 한 자라도 배우고 남는 게 있어야 독서의 기능일 터.

 

역사의 교훈은 준엄하다.  피바람이 인 왕실역사에서 인간의 사단칠정을 다스리지 못
하고 스스로 비극적 최후를 자초한 연산군의 어머니 폐비 윤씨는 드라마와 영화의 주
인공으로도 유명하며, 급기야는 저자의 박학한 필치에 의해 재조명되기에 이르렀다. 
이 책은 여타 장르에서 다루지 못한 디테일을 현장을 답사하여 고증을 거쳐 재조명해
냈다. 우리 역사 속의 인물들의 진면목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그래도 역사는 재미있
다는 것을 웅변으로 말한다. 

 
실록인가, 소설인가, 역사 교과서로도 읽기가 편하지만 한켠으로는 번거롭기 그지없다.
뭔 소리냐? 일일히 한문에 한글로 토를 달아서( 한자 교육이 없었던 현재의 중, 고등학
생에게는 편하지만) 어지럽기조차 하다는. 특히나 성종대왕 선원록은 난해하기가 그지
없다. 왜 한자교육은 안했는지 위정자들의 무능과 예지 없음에 울화가 치민다. 제기럴.

 

피바람 인수대비는 불행한 역사다. 절대군주에 의해 저질러지던 피바람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세습공산왕조 북한에서 김정은이 고모부 장성택의 삼족을 멸하고 있잖나.
얼마나 전근대적이고 잔혹한 미증유의 폭압집단인가. 대를 이은 후레자식들이다. 정말.



d****o 2014.01.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