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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여행 갈 때 쓸 수 있을 것 같아 구매했다. 대학의 행정학 교수로 근무하는 저자가 아내와 가족을 한국에 남겨두고 단기 어학연수를 떠났다. 베이징의 언어대학에서 여러 나라의 연수자들과 함께 중국어를 공부하는 것이다. 중국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된 계기와 어학연수를 떠나면서 가족들과 나눈 정, 기숙사에 도착하기까지 겪었던 시행착오들이 아주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아내에게 쓴 편지들이 날짜별로 모아져 있는 형식인데, 편지라기 보다 거의 일기에 가깝게 그 날 공부했던 내용, 숙제의 어려움, 같이 수업 듣는 사람들과의 우정, 중국 음식 사먹는 방법, 중국 음식의 맛 등이 적혀 있다. 이 책은 재미있게 4가지의 기호를 사용해서 그 날 편지가 어떤 주제로 쓰여져 있는지 표기해 놓았다. 벌써 5년 전의 이야기라 중국도 훨씬 더 좋게 많이 바뀌었지만, 청명절을 보낸 이야기나 베이징 관광명소를 찾은 이야기는 아직도 도움이 많이 되는 소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