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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미술 속 이야기를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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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의 기준은 무엇일까?" 고등학교 시절 한 친구가 느닷없이 이런 질문을 했다. 당시 음악을 전공했던 친구는 자신의 첼로가방을 보고 아는 듯이 기타냐고 물어보는 친구들을 경멸했다. 그런 친구가 나를 친구로 받아들인 것이 의외였다. 나는 클래식이 뭔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었다. 선머슴아 같던 내가 우연히 다큐프로그램을 통해 관혁악단에 대해 알게 되었고 거기서 접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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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의 기준은 무엇일까?"

고등학교 시절 한 친구가 느닷없이 이런 질문을 했다. 당시 음악을 전공했던 친구는 자신의 첼로가방을 보고 아는 듯이 기타냐고 물어보는 친구들을 경멸했다. 그런 친구가 나를 친구로 받아들인 것이 의외였다. 나는 클래식이 뭔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었다. 선머슴아 같던 내가 우연히 다큐프로그램을 통해 관혁악단에 대해 알게 되었고 거기서 접한 것이 클래식에 대한, 서양 악기에 대한 모든 지식이었다. 그 친구가 그저 흘러가는 질문으로 '비올라 아니?' 하고 물었을 때 '바이올린보다 크기가 좀 크다는 것 밖에 몰라. 난 클래식 같은 거 잘 몰라.' 라고 답했을 뿐이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그 친구는 비올라를 전공하고 싶었는데 출세하기 힘들다는 부모님의 반대로 첼로로 전공을 바꿨다. 음악도 공부도 탁월했던 그 친구가 음악과는 먼 수학만 좋아하던 나와 친해진 것은 의아했다. 그래서 어느 날 같이 시험 공부를 하다가 왜 나랑 친구했나는 질문에 그 친구가 우문현답처럼 질문한 것이다.

"교양의 기준은 무엇일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세월이 참 많이도 흘렀다. 그 사이 나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사회에서 기성세대라 불리는 사람이 되었다. 졸업 후 그 친구가 걸어야 하는 길이 나와는 다르기에 그 이후 만나지 못했다. 그 친구가 보고 싶을 때면 나는 음악과 미술을 다룬 책을 보곤 한다. 그런데 음악과 미술을 무작정 나열하는 방식으로 다룬 책들은 읽는 동안 재미도 없었고 단순히 학창시절 교과서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음악과 미술을 다루더라도 재밌는 것을 찾게 되었다. 작가의 개성이 가득한 설명이 곁들어지거나 작품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꾸민 책들을 보게 되면 읽는 동안도 재미있지만 기억에도 오래 남아 개인적으로도 좋았다.

 

이런 기준으로 선택한 책 중에 하나가 바로 <서양미술사를 보다> 1~2권이다.

이 책은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미술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다룬다. 선사시대부터 현대미술까지 폭 넓게 다루면서 치마부에의 마에스타 대 조토의 마에스타처럼 같은 소재를 다룬 작품을 비교하여 다루기도 하고 같은 도시 피렌체가 낳은 거장 보티첼리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같은 고장이 낳은 작가를 이야기한다.

반면에 램브란트의 <야간순찰>처럼 다른 책에서 이미 보았던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제목이 야간순찰이지만 실제로는 어처구니없는 에피소드로 인해 '야간 아닌 야간 순찰'이 되어버린 일화말이다. 그런데 예전에 읽었던 책들이 고전 미술 위주다 보니 이 책을 통해서는 현대미술에 더 재미를 느꼈다. 특히나 포스트모더니즘은 새로 접하는 분야여서 모든 것이 신선하고 재미 있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아는 게 없어서 더욱 재미를 느낀 부분이다.

두 권을 정독하면서 아주 즐거운 여행을 다녀 온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나니 꿈을 하나 갖게 되었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을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들고 미술 여행을 하는 그 날을 기대해본다.

p******2 2014.09.2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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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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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릴케는 “사모트라케의 니케”를 보면 예술의 진정한 기적, 새로운 세계를 직감하지 않을 수 없다.” 라고 격찬하기도 했답니다.’                                          -1권 p59 발췌- .   “포탄처럼 질주하는 자동차가 ‘사모트라케의 니케보다 아름답다.”                                            -2권 p226 발췌 / 20세기초 미래주의 선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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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릴케는 사모트라케의 니케를 보면 예술의 진정한 기적, 새로운 세계를 직감하지 않을 수 없다.” 라고 격찬하기도 했답니다.’ 

                                        -1p59 발췌-

.  

포탄처럼 질주하는 자동차가 사모트라케의 니케보다 아름답다.” 

 

                                        -2p226 발췌 / 20세기초 미래주의 선언(1909)중 한구절-

 

 

 

그리스 조각, 헬레니즘 시기를 대표하는 사모트라케의 니케는 대리석 조각으로 머리와 팔부분은 사라졌지만 날개를 단 승리의 여신의 역동적 느낌은 감출수 없었다.  그럼에도 세월이 지나 저렇게 다른 관점을 표하는 흐름이 흥미롭지 않은가.  문득 유치원 조카에게 미술과 수학의 다른 점을 얘기하면서 미술에는 정답이 없다고 했던 것이 생각났다.  이렇듯 생활 속에서 멀리 다르게만 봐왔던 부분들이 그려졌다.  주변에도 미술을 가깝게 가져오려는 노력들이 많은데 비해 그런 기회들이 적었던 어른들은 아직도 거리감을 두는 경우가 있는데 어른도 같이 볼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어 반가웠다.

 

점차 해외 여행이 늘어나는 추세, 일년 내내 tv는 세계곳곳의 문화 유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넘쳐나고 있다.  그 중 대영박물관의 고대 그리스 조각 복원작업 다큐는 매우 흥미로웠다.  하얀 조각상에서 이집션 블루를 발견하는 과정에 굳었던 편견이 드러나기도 했다.  덩달아 멋진 조각품 건축물 그리고 역사에 빠져보는데 학교다닐때 공부했던 지식들을 까마득하고 시대와 배경이 연결되기 보다 따로의 기억, 새로운 이미지로 남아서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미술사 관련 서적은 꽤 두꺼운 르네상스, 마네와 모네, 피카소와 키스해링 화집에 뉴욕 미술관 관련 서적 정도가 전부로 책 제목만 보아도 어쩐지 동떨어진 섬처럼 느껴져 연결고리가 필요해 보였다.

 

그런 내게 두권의서양미술사를 보다는 분리되어 있던 과거(1권 선사~로코코)와 현대(2권 근대,현대)의 서양 미술과 시대상을 이어주는다리파의 역할을 해주었다. 

제목만큼이나 기대가 컸는데 책에 미술 작품 이미지가 다양하고 전면으로 시원하게 보여지고 해설도 소개되어 만족스럽다. 

물론 초, ,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이나 이해가 쉽게 편집되어 있어 조카들과 어른들이 함께 보아도 좋을 것 같고 여러 번 보며 그때의 느낌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마네의 작품 '폴리 베르제르의 술집', 어렸을때 백과사전에서 본 익숙한 이미지로 오버랩 되었고 그때와 지금의 느낌은 또 다른것 같다. 

 

작품은 예술가 자신의 철학을 반영하고 그 철학들은 다른 예술가에게 영향을 끼쳐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되기도 하고 또 그 시대를 반영하는 미술품을 보고 감동을 받고 그 스토리에 몰입하게 되는 것 만으로도 창의적인 미술과 그 대상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것이라 본다. 

 

 

b*****2 2014.01.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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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미술사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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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서양 미술사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반가운 책이 '리베르스쿨'출판사에서 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책은 서양 문명를 이끌어 온 원동력이라는 서양 미술사의 어제와 오늘을 생생환 사진, 화보와 스토레텔링의 만남으로 누구라도 쉽게 미술사를 이해할 수 있게 두권으로 구성된 책입니다.서양 미술의 본격적인 시작은 그리스 미술이라고 합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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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미로운 서양 미술사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반가운 책이 '리베르스쿨'출판사에서 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책은 서양 문명를 이끌어 온 원동력이라는 서양 미술사의 어제와 오늘을 생생환 사진, 화보와 스토레텔링의 만남으로 누구라도 쉽게 미술사를 이해할 수 있게 두권으로 구성된 책입니다.


서양 미술의 본격적인 시작은 그리스 미술이라고 합니다. 그리스 시대에 발견된 미의 법칙은황 금비는 현재도 다양한 디자인의 적용되고 있다고 하는데 그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그리스 건축물과 조작들이 과거를 넘어 현재에도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만날 수 있습니다.알렉산더 대왕의 동방 원정으로 인해 그리스의 미술이 각지의 고유 예술과 어우러 지면서 발전하기 시작한 고대 미술을 넘어서 영원할거 같던 로마 제국이 멸망하면서 중교가 중심인 중세 미술. 이 시대의 미술들은 대부분 종교적인 미술들이 대부분이였는데, 이부분은 아이가 가장 궁금해 했던것 중 하나였는데 책을 보면 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자유롭게 작품을 제작할 수 있엇던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 이 시대의 미술은 상당히 경이롭다고 할 수 있는데 , 가장 큰 발전은 눈에 보이는 대로 그려진 그림이였다고 합니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많은 천재 작가들이 활동을 했었는데 그들의 작품과 그 작품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근대 미술에 이어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던 미술이 아닌 일반 사람들이 작품에 참여해서 작품이 완성 되는 작품들을 비롯해 그동안 고정관념에 사로잡혔던 미술이 아닌 창의적인 미술작품들이 선보인 근대미술과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서양 미술사를  만날 수 있는 [서양 미술사를 보다]. 재미있는 미술사를 만나다 보면 어느새 서양의 역사까지 자연스럽게 알수 있는 이 책은 보는 즐거움과 함께 읽는 즐거움을 주는 1석 2조의 책입니다.


어떻게 보면 어린아이가 장난을 친 그림같기도 한 피카소의 작품. 이 작품을 보면 저게 그림인가 하는 생각은 많은 사람이 할듯합니다. 아이도 그러한 생각을 했었지만,왜 피카소가 미술사에서 거장으로 대접을 받는지 책을 보고 이해가 됐다고 합니다. 피카소 뿐만 아니라 미술사의 지대한 영향을 끼친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왜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으며 비싼 값으로 거래가 되는지

도 이해할 수 있다고 하는 아이.


1*******3 2014.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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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를 보다 2권 세트]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미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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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유독 많이 읽고 있는 분야이자 장르가 바로 예술에 관련된 책이다. 특별히 많이 알아서도 아니고, 그냥 그림을 보는게 좋고, 그 그림과 관련된 이야기를 읽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냥 그림이 예쁘거나 말 그대로 예술적이라는 느낌 말고, 그 그림에 얽힌, 그 그림에 스며있는 이야기를 읽는 것이 훨씬 좋고, 그래서 화풍이나 시대를 막론하고 다양한 그림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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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유독 많이 읽고 있는 분야이자 장르가 바로 예술에 관련된 책이다. 특별히 많이 알아서도 아니고, 그냥 그림을 보는게 좋고, 그 그림과 관련된 이야기를 읽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냥 그림이 예쁘거나 말 그대로 예술적이라는 느낌 말고, 그 그림에 얽힌, 그 그림에 스며있는 이야기를 읽는 것이 훨씬 좋고, 그래서 화풍이나 시대를 막론하고 다양한 그림들에 대해서 읽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그동안 내가 보아왔던 책을 통틀어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만큼 방대하고 자세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어서 있어서 설렘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표지를 보면 다양한 회화 작품, 조각상, 화가 등이 프린트되어 있는데 두 권 모두 각기 다름을 알 수 있고, 책의 내용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이 책을 선택할때, 제목과 내용을 보고 선택했을 뿐인데, 자세히 보니 <청소년을 위한 보다> 시리즈였던 것이다. 예전에 『세계지리를 보다 1·2·3 권 』을 본적이 있는데, 그때도 상당히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책 역시도 이 시리즈였으니 이 시리즈를 두 종류 가지고 있는 셈이다.

 

서양미술사라는 제목을 보면 분명 어느 정도 이미지는 기대할 수 잇는 것이 사실인데 이 책은 이에 보답하듯 크고, 선명하고, 화려한 '도판'이 있고, 최근 아동과 청소년 도서에서 빠지지 않는 '스토리텔링'이라는 방식이 합쳐져서 흥미롭게 진행된다고 할 수 있겠다.  

 

1권이 선사·고대 미술에서 부터 바로크·로코코 미술까지를 소개하고 있다면 2권의 경우엔 근대와 현대미술이 소개되어 있다. 미술사라고 하면 왠지 회화와 조각 등과 같은 부분만 떠올리게 되는데 이 책의 경우엔 건축분야도 다루고 있어서 더욱 괜찮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각 시대별 미술사는 분명 그 시대의 이야기와 연관지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 책은 그 작품 하나 하나가 탄생하기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단순히 서양미술사만이 아닌 흥미로운 이야기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2권의 근현대 서양미술사를 오롯이 한 권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부분을 좀더 의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 바로 여기에 모네·르누아르·드가·쇠라·클림트·뭉크·피카소·가우디 등과 같이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그래도 이름과 작품을 안다고 할 수 있고, 몇 몇 작품은 상당히 좋아하는 경우인데 바로 그런 작품들이 담겨져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1권의 경우엔 잘 알지 못했던 내용에 대해 읽을 수 있는 재미가 있었고, 2권의 경우엔 익숙한 그림들에 대해 자세히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세트라고 할 수 있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4.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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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양미술사를 보다 :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미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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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를 보다>는 청소년들도 학습하기 좋을 정도로 쉬운 설명과 큼지막한 사진들이 돋보이는 책이다. 역사를 다룬 책이라면 그 당시의 사진이 보기좋게 곁들여지면 책에 대한 몰입도가 더욱 높아진다. 과거에 이룬 미술, 조형, 건축물들을 보면 그 당시에 어떻게 정교하면서 정확한 비율로 건축하고 조각상을 만들었는지 늘 감탄하게 된다. '보다' 시리즈 중의 하나인 <서양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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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를 보다>는 청소년들도 학습하기 좋을 정도로 쉬운 설명과 큼지막한 사진들이 돋보이는 책이다. 역사를 다룬 책이라면 그 당시의 사진이 보기좋게 곁들여지면 책에 대한 몰입도가 더욱 높아진다. 과거에 이룬 미술, 조형, 건축물들을 보면 그 당시에 어떻게 정교하면서 정확한 비율로 건축하고 조각상을 만들었는지 늘 감탄하게 된다. '보다' 시리즈 중의 하나인 <서양미술사를 보다>는 크고 화려한 도판과 흥미를 자극하는 스토리텔링을 결합시켜 지식을 보다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책으로 교과서보다 더 풍부한 서양미술사를 이해하는데 좋다. 당연히 청소년 추천도서로 꼭 한 번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아우리는 이 책은 4대 문명 중 3대 문명이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미노스(크레타) 문명이 밀집되어 있는데 이들 문명을 통해 서양미술이 발전된 경로를 따라가며 즐거운 시간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초반에 나오는 라스코 동굴벽화를 보면 교과서에서는 한 장면만 흑백사진을 봤었는데 벽화가 그려진 내부 전체를 컬러사진으로 보니 그 시대에도 이미 미술에 대한 감각이 뛰어났다는 걸 보여준다. 동물에 대한 정확한 묘사와 화려한 색감은 생동감마저 넘친다. 이집트 문명은 나일강을 중심으로 화려한 문명을 꽃피웠는데 스핑크스, 피라미드, 투탕카멘의 황금마스크, 벽화, 오벨리스크 등 이들이 서양미술에 끼친 영향은 놀라울 뿐이다. 그리스의 기둥양식도 도리스식, 이오니아식, 코린트식 등 3가지가 있는데 사진으로 크게 비교해보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학습하기 딱 알맞게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미술사의 주요 맥략을 따라가다보면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기 위해 서로 영향을 끼치면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한 눈에 알기 쉽도록 만들어서 읽는 내내 전혀 지루한 느낌이 없었다. 1권은 주로 건축, 조형, 벽화 위주로 풀어갔다면 2권은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가들의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다.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들에 도취되어 미술에 관심없던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시각적으로 본다는 의미가 전달하려는 정보를 더욱 많이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서양미술에 관한 책으로는 훌륭한 교재가 되어주는 책이다. 지금까지는 서양미술의 단편적인 모습만 봤다면 <서양미술사를 보다>를 통해서 좀 더 그 맥락을 짚어내는데 있어서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책이었고 행복한 시간여행을 떠난 기분을 안겨주었다. 만약 사진들이나 그림이 없었거나 작았다면 그렇게 큰 감동을 받지 못한 채 인문교양서적으로 남았을텐데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미술 여행'이란 부제에 걸맞게 큰 부담없이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c******d 2014.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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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를 경험할 수 있는 [서양미술사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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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아가는데 미술이나 예술이 무슨 상관이냐는 사람을 가끔 본다. 그건 배부른 사람들의 사치일뿐이라 치부하는 사람도 더러 있다. 하지만 어느 나라든 역사를 살펴보면 그 시대만이 꽃 피울 수 있는 예술작품은 결코 부자들만의 전유물은 아니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평범한 사람들을 모델로 하는 미술 작품이나 귀족들을 위한 것이 아닌 일반인들을 위한 생활자기 같은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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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아가는데 미술이나 예술이 무슨 상관이냐는 사람을 가끔 본다. 그건 배부른 사람들의 사치일뿐이라 치부하는 사람도 더러 있다. 하지만 어느 나라든 역사를 살펴보면 그 시대만이 꽃 피울 수 있는 예술작품은 결코 부자들만의 전유물은 아니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평범한 사람들을 모델로 하는 미술 작품이나 귀족들을 위한 것이 아닌 일반인들을 위한 생활자기 같은 것도 그것의 좋은 예이다. 예술 작품은 그 시대의 생활양식을 반영하고 있어 역사와 예술을 따로 이야기하기 어려운 것이다.

 

우리나라의 작품들은 조금만 눈돌리면 근처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근처 박물관이나 유명한 관광지에 방문하면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하지만 서양의 미술 작품은 특별전이나 그 나라에 직접가서 보는 방법 등 쉽게 접하기 어렵다. 그나마 좋은 화보가 실려있는 책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이 드는데 이 책이 그런 책이다. 책을 쓰신 작가는 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이고,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전시물을 설명하는 도슨트로 활동하고 계신다.

 

 

 

 

선사시대의 미술은 벽화를 통해서 후대에 전해지게 되었다. 자연에서 뽑아낸 물감을 사용해서 주로 동물을 그렸으며 믿음과 바램을 벽화에 담았다고 한다. 시대마다 미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확연히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발렌도르프의 비너스> 조각상이다. 풍요와 다산의 상징이라는 이 작은 돌조각은 현대의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엄청난 벽화와 예술품이 발굴된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놀라운 건축물이자 예술작품이라 할 수 있으며 그 규모면이나 구조에서도 특이해 피라미드와 관련된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지고 있다. 그런 이야기들이 소설이나 영화로 만들어졌는 것을 보면 흥미로운 소재들이 많아 피라미드에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다. 이 후 서양미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그리스 미술이다. 균형과 조화를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던 시기로 황금비(1:1.618)가 발견되어 현대까지도 미의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때는 건축과 조각이 발달했던 시기로 구조와 비례를 중요시 했다. 그 이후 로마 미술은 로마 제국을 유지하기 위해 거대한 공공 건축물을 중심으로 발전했는데, 콜로세움, 개선문, 공회당이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중세미술은 그리스도교를 중심으로 발전하였으며 그들의 신앙심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했다. 성당 건축의 대표적인 양식인 고딕 양식은 뾰족하게 솟은 첨탑과 공중 부벽,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등의 특징으로 대표된다. 고딕 양식 성당의 외벽을 보면 섬세한 조각들로 가득채워져 있다. 기둥과 벽, 첨탑을 보면 그들만의 스토리를 가진 조각작품들로 성당 건축물을 '돌로 만들어진 성경'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후 신 중심의 중세사회가 부패하고 몰락하게 되어 인간 중심의 르네상스 시대로 전개된다. 르네상스 미술은 미술의 전성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예술가와 작품을 만들어냈고 후대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는 너무나 유명한 예술가이고 그들의 작품은 예술역사에 큰 업적으로 남는다.

 

댄 브라운의 소설에 유독히 많이 나왔던 르네상스 예술작품들은 그래서인지 어딘지 모르게 신비스러운 비밀을 담고 있어 보인다. <모나리자>의 알 수 없는 미소며, <암굴의 성모>는 어딘가에 뭔가 숨겨져 있을 것 같아 열심히 들여다 보게 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을 보면 그 천재 예술가의 유머로 작품에 뭔가를 감춘 것 같아 보인다. <세레요한> 작품을 봐도 어딘지 장난기 어린 표정이 뭔가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하게 되고, <최후의 만찬>의 예수님 옆의 여인처럼 보이는 요한의 얼굴도 작품을 감상함과 더불어 재미있는 상상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대작을 남긴 미켈란젤로는 그 엄청난 벽화를 그리고도 자신을 조각가라 말했고, 스스로를 조각가라 소개한 그 자부심으로 <피에타>와 <다비드상>을 만들어낸다. 그 작품들이 뿜어내는 완벽한 균형과 조화는 보는 이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무언가를 느끼게 해준다. 오래전 성 베드로 성당의 <피에타>를 직접 볼 기회가 있었다. 성 베드로 성당의 밝지 않은 조명과 관광객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술작품의 압도적인 분위기에 취해 <피에타> 앞에서 움직일 수 없었다. 아들의 시신을 안고 있는 슬프면서 절제하는 그러면서도 슬프게 아름다운 모습이랄까 그냥 아름답다고 표현하기에는 한참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바로크 로코코 미술을 지나 근대 미술은 프랑스혁명이라는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 <프린시페 피오 언덕에서의 처형> 고야의 작품은 양민학살 사건을 소재로 삼은 작품으로 전쟁의 실상을 잘 표현하고 있다. 보이는 것을 그대로 그린 사실주의와 자연주의는 일반적인 대중을 소재로 삼았는데, 대표적인 작가로 밀레의 <이삭줍기>, <만종>을 보면 가난한 농부들의 생활을 그려내고 있다. 그 이후 나타나는 화풍인 인상주의는 내가 좋아하는 시기이다. 빛의 마술사라고도 불리워지는 인상파 화가들은 빛을 이용해 작품이 역동적인 느낌마저 든다. 특히 르누아르의 작품은 부드럽고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평화롭고 행복한 느낌, 아름다운 소녀들이 등장하는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보는 이의 마음도 편안해진다.

 

후기 인상주의를 거쳐 근대 조각가 로댕으로 오면 그의 대표적인 작품 <지옥의 문>을 만나게 된다. <생각하는 사람>이 그 작품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고 로댕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로댕이라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데 제자이자 연인이었던 카미유 클로델 조각가이다. 로댕을 사랑해서 고통스러워하며 조각가로서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던 불행한 한 여인이다.

 

아르 누보 미술을 거쳐 현대미술로 넘어오면 모더니즘, 입체주의, 초현실주의 등 현대와 멀지 않은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이해하기엔 다소 난해한 화풍이 펼쳐진다. 형체가 파격적으로 변형이 되고, 형체조차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작가의 의도를 알기위해선 작가의 해설이 필요로 하고 아름답다는 느낌보다는 왜 이렇게 표현했을까라는 의문이 더 많이 생기는 작품들이 많다.

 

선사 고대미술에서 부터 근대 현대 미술까지 서양미술사의 그 방대한 예술사를 두 권의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었다. 역사는 기억해야 할 내용이 많아 유난히 싫어했지만,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를 이해시키고 미술 사조의 등장을 이끌어내는 작가의 안내를 따라 이야기 속에서 길을 잃을 일은 없었다. 친절한 미술사 선생님의 안내로 서양 미술사에 대한 상식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직접 모든 곳을 가보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당장 이루기 어려운 일이니 책을 통해 훌륭한 미술 여행을 한 셈이다. 특히 언급되는 모든 작품이 사진으로 제공되어 있어 박물관에 와 있는 기분이랄까. 미술이나 예술이 밥먹여 주냐라고 하면 반박할 말은 없지만 미술과 예술이라 불리는 것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선물이 되어 주는지는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이라 생각이 든다. 그 선물은 선택하는 자의 몫이다.

 

 

l*****y 2014.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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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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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미술 여행”인 <서양미술사를 보다>는 미술을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도록 작가나 작품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려주어 흥미롭게 미술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미술놀이나 미술을 많이 하게 해주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저희 아이에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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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미술 여행”인 <서양미술사를 보다>는 미술을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도록 작가나 작품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려주어 흥미롭게 미술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미술놀이나 미술을 많이 하게 해주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저희 아이에게 어릴 때부터 미술관련 놀이를 자주 해주었는데, 지금도 아이의 생각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자주 느끼곤 합니다. 이처럼 미술이 아이의 감성과 창의력에 정말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미술작품에 대해서는 정말 문외한이었던 저에게 <서양미술사를 보다> 이 책은 현직 고등학고 미술교사인 양민영님이 미술사를 재미있게 풀어낸 책으로 그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읽는 것만으로도 미술이 정말 흥미롭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답니다. 저희 아이가 아직은 어려서 이 책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림을 보고 제가 옆에서 읽은 내용을 간단히 설명해주니 흥미롭게 듣더라구요.

이 책은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이야기를 통해서 미술의 역사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는데, <서양미술사를 보다>는 1,2권 셋트로 구성되어서 선사.고대미술을 시작으로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로코코 미술, 근대, 현대미술까지를 각 시대의 미술의 특징과 함께 생생한 작품 사진과 화보로 더욱 미술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였답니다. 또한 ‘생각해 보세요?’ 코너를 통해서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상식도 쌓고 미술사에 대한 이해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작품에 담긴 이야기가 재미있고 흥미로워서인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작품을 보고 읽고 하면서 미술에 대한 견해를 넓힐 수 있었네요. 현대에는 여러 가지 문화생활을 하면서 미술관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가 조금 더 작품에 대한 이해를 하고 관람을 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했네요. 미술에 대해서는 관심을 보이는 저의 남편 또한 이 책을 함께 읽고 보면서 무척 만족스럽고 즐거워했답니다. 미술은 왠지 이해하기가 어려울 것만 같다고 생각했던 그동안의 나의 잘못된 생각을 일깨워준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로마신화를 흥미롭게 읽듯이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y*****y 2014.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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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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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6일 오후 1시 47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reading 2014/01/16 13:47 수정 삭제 http://blog.naver.com/naholy/80205534833 전용뷰어 보기 처음에 이 책을 받아 들고 대박대박,,감탄감탄이었다,,, 인류 역사상의 위대한 예술품이 총채망라적으로 전부 들어 있다. 로스쿨준비시험에서 미학도 들어 있는데 그 공부를 이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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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6일 오후 1시 47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reading

2014/01/16 13:47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naholy/8020553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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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받아 들고 대박대박,,감탄감탄이었다,,,
인류 역사상의 위대한 예술품이 총채망라적으로 전부 들어 있다.
로스쿨준비시험에서 미학도 들어 있는데 그 공부를 이 책으로 하면 전부 정리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천재와 백치는 종이 한장 차이라고 하지만 가지고 있는 잠재력은 누구나 무궁 무진하다.

이 둘의 차이는 바로 창의력이다

스스로 생각해 무언가를 새롭게 만드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머리를 쥐어뜯어 보지만 안 될 때가 많다.

하지만 창의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역경을 잘 이겨 내고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

미술은 다른 어떤 과목보다 창의력에 관련된 과목이다.

지성과 감성과 협동하는 곳에서만 새로운 것이 만들어 진다.

아이들은 미술사를 공부하며 감성과 지성이 함께 이루어 진다.

그리고 작품을 감상하는 방식과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도 있다.

모네는 죽기 바로 직전에 그린 그림이라고 쓰여 있었다.

손에 힘을 줄 수 없었던 자신의 손끝에서 흩어지는 선들을 보면서도 끝까지 붓을 놓지 않는 모습이 떠올랐다.

모네에 대해서 읽으면서 나는 눈물이 났다.

불광불급이라는 말이 있다 미쳐야지 미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미친듯이 하면 성공도 하고 행복도 하다는 것이다.

 

난 아파서 밥숫가라도  들 힘도 없었는데 우리 엄마는 하던 공부를 쉬지 못하게 했다.  

모네는 죽기 바로 전까지 붓을 놓지 않았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나도 지난 5년을 뒤돌아 본다.
로스쿨 1차에 합격했다.
희망에 부풀어 고시원에서 공부를 하는데 심장의 맥박이 너무 뛰어서 숨이 차고 약간의 냄새에도 민감했다.
그리고  눈이 아파서 책을 볼 수가 없었다.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해도 아무도 병명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호르몬 조절이 되지 않았어 감정 조절을 할 수가 없었다.
대학 병원에까지 가서 검사 결과는 죽을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엄마는 통곡을 하며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여러 병원, 서울 시내를 다 뒤져서 라도 고쳐 놓겠다는 심산을 가지셨다.
우리 엄마는 눈을 뜰 수 없고 걸을 수도 없는데 계속 책을 놓지 못하게 했다.
약부작용으로 머리 가락이 다 빠지는 지경에서도 우리 엄마는 믿음과 의지로 일어나라고 했다. 때론 혹시 계모가 아닌가고 생각 할 만큼 야속 할 때도 많았다.
바로 이런 생각을 하면서 모네의 의지를 보며 나도 결국 그런 의지가 다시 나를 치료하게 했다는 것으로 믿는다.
우리 엄마는 자연 치료 방법과 인터넷을 다 뒤져서 나에게 좋다는 약초와 음식으로 결국 지금은 완치가 되어서 다시 공부를 시작해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게 했다.
 올해도 합격은 했지만 성적을 더 올려서 내가 원하는 로스쿨을 가라고 한다.
모네를 생각하면서 나의 병상 일기가 생각 났다.
밥 숫갈 들 힘이 없다고 해도 우리 엄마는 언제나 냉정한 말처럼 들리는 믿음과 의지로 이겨내라고 하셨다.
내가 죽을 만큼 아프다고 해도 엄마는 조금도 흐트러지는 생활을 용납하지 않았고 책을 놓지 못하게 하시며 나의 목적을 이루라고 하셨다.
모네의 의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생명의 불꽃이 꺼져가는 순간까지도 붓을 놓지 안하고 힘을 다해 그림을 그린것이 그저 그냥 그려진 그림이라기 보다는 역사이자 창조이다.
믿음과 바람이 담았다는 것은 믿음도 아주 열심을 낼때가 있다가 약해지느 것을 말하는 것일까?바람도 불때는 아주 세게 불다가 잔잔 해지는 것을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는 보기에도 별로다, 뚱뚱하고 축처진 가슴을 가졌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비너스는 예쁜 눈,오똑한 코, 미를 상징했는데, 선사시대에는 이런 자연적인 것이었나보다.
세계사의 역사를 보면 유브라테스강을 따라 많은 문명이 시작되고 발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집트는 성경속에서 보면 애굽인데 그 당시 애굽은 문화와 자원이 풍부 한 것같다.
왕궁도 대단했다.
나일강은 많은 자원과 무역도 활발 했다고 안다.
 구약에 나오는 바벨탑이 나온다.
인간의 오만과 교만을 하나님은 못 마땅히 여겨 원래 하나인 인간의 언어를 여러개로 분리했다. 그래서 인간은 서로 믿지 않는다.
서로 불신과 의심을 한다.
미학도 애초에 하나님을 빼고는 될 수가 없다,
결국 바벨탑 건설은 중단 되고 인간들은 뿔뿔히 흩어졌다.
미학은 그저 눈으로 보는 그림이 아니라, 서구의 역사와 문화이다.
이집트 문명은 나일강 유역에서 발생했고, 이들은 아주 과시하는 미술품을 제작 했다.
 이게 바로 파라오의 무덤인 피라미드의 신전 등이다.
 이집트 문명에서 왕인 파라오를 태양신의 아들로 신격화하고 이를 미술품으로 제작했다.
파라오의 무덤은 피라미트 신전과 박물관에 전시품을 구경하러 갔는데 이들은 옷소매 길이가 신분을 구분한다고 했다.
이집트의 문명은 거대한 신전과, 피라미트 무덤과 람세스 2세 거대한 자신의 환조들이 말한다.  
이집트는 그 당시 부터 현실의 사건과 인물이 영원히 지속 되는 것이었다.
완전히 표현해야 만이 영원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아주 고차원의 지혜였다.
얼굴 윤곽은 옆면에서 볼 때가 가장 잘 나타나기 때문에 옆면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 주는 또 다른 작품으로 이집트 테베의 네바문 무덤 벽화를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화가들의 사조와 그냥 봐서 의미를 잘 모랐던 그림들의 깊은 의미들과 그 시대에 묻어나는 정치 철학 경제 문화 종교 생활상까지 전부 알 수 있어서 이 세상에 대해서 더 알게 된 것 같다.
어떤 화가들은 그 시대에는 인정을 받지 못해서 밀가루값때문에 그림을 싸게 팔아야 했던 때도 있고 정부의 살롱에서 인정받지 못해서 애를 태웠던 화가들도 있다.
화가들은 그림을 그냥 색깔과 형태가 있는 것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들의 생각과 인간에 경외감 엄숙함 성경적인 구절들도 드러냈던 것 같다.
어떤 화가는 리얼한 그림을 위해서 시체를 사기도 해서 경찰에게 시체를 뺏기기도 했다.
서양미술사를 읽으면서 전시회를 직접 가서 그림을 구경하는 것 같은 생각도 들고 너무너무 비싼 그림들의 그 값어치도 더 이해하게 되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안국동에 그림을 팔러 갔었는데 내가 가진 500만워짜리 그림은 사지도 않고 시장가치가 없다고 해서 왜 그런지 그런 이유를 알고 싶었다.
네모 한 개 그려져 있는데 1억이라고 하고 네모 2개만 달랑 그려져 있는데 2억이라고 해서 내가 그려도 잘 그리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서양미술사를 읽으면서 화가들의 그림에 존경을 표하게 되었다.
그 그림에는 그 시대의 모든 사상과 화가의 인생의 인고의 역사들과 고민했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것들은 정말 인간의 역사와 생활에서 중요한 것 같다.
이 책은 나에게 정말 유용하고 중요하고 도움이 많이 돼는 책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n****y 2014.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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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를 보다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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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베르의 '~보다' 시리즈는 정말 볼수록 정이 가는 정말 잘 만들어진 세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지리를 보다, 세계사 7대 사건을 보다, 이번에는 서양미술사를 보다까지.. 학교에서 예체능으로 배우지만 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거의 멀어져가는 미술사와 미술작품들을 성인이 되서 다시금 보면서 추억을 되새기고 지적충만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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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베르의 '~보다' 시리즈는 정말 볼수록 정이 가는 정말 잘 만들어진 세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지리를 보다, 세계사 7대 사건을 보다, 이번에는 서양미술사를 보다까지.. 학교에서 예체능으로 배우지만 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거의 멀어져가는 미술사와 미술작품들을 성인이 되서 다시금 보면서 추억을 되새기고 지적충만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더불어 중학생인 딸과 함께 보기에 더없이 좋은 구성이었지요. 한국단편소설등 세계사 한국사 세트등 청소년들에게 언제나 좋은 책들을 기획하고 구성하는 출판사의 책이기에 이번에도 믿음이 갔습니다. 역시 미술사와 미술작품을 다루는 책답게 '보다' 시리즈 가운데에서 가장 아름다운 볼 것을 가진 책이면서 유럽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돌아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로 요즘 유명한 팩션등에 등장하는 작품이라던가 개인적으로 꼭 보고 싶었던 작품들까지 남김없이 다 본 기분이었습니다. 첫번째 권은 선사시대와 로코코시대까지 아우르며 두번째 권에서는 근대와 현대시대의 미술사와 미술작품들이 실려있습니다. 우리가 그 중 많이 본 작품들인 마네나 모네의 작품등이 낭만주의를 대표하며 근현대에 걸쳐있겠이요 역시나 2권을 펼쳐보자마자 마네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미지와 스토리텔링의 미술여행답게 지은이의 친절한 머리말을 읽고 1장부터 읽기(본다는 표현이 더 맞겠지요)시작합니다. 1장을 읽자마자 놀랐습니다. 단순히 미술작품만을 나열하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세련된 만화같은 삽화로 선사,메소포타미아,이집트, 에게 미술의 개요를 설명해 줍니다. 당시의 지도는 물론 보너스입니다. 그 유명한 동굴벽화와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를 필두로 스톤헨지와 우르의 지구라트, 브뤼헐의 유명한 그림인 '바벨탑'의 상상도를 볼 수 있습니다. 기원전 575년의 이슈타르의 문에 새겨진 사자와 상상의 동물은 지금 보아도 놀랍습니다. 독일의 베를린 페르가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오벨리스크 그리고 처음보는 부부의 좌상이 마치 지금도 살아있는 것처럼 자연스럽습니다. 부인의 모습은 영화속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분장한 '클레오파트라'의 모습과 너무나 닮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기원전 2580년경의 석회암으로 만든 부부상의 모습은 화장한 부인과 남자의 모습을 채색한 것이 정말 지금 보아도 얼짱이고 어색하지 않아서 다시금 놀랐습니다. 잘 보지 못했던 룩소르 신전의 기둥들과 석상들과 람세스 2세의 환조는 마치 아그리파상처럼 입체적이고 잘생겼습니다. 기원전 3천년도 넘은 네페르티티의 흉상은 정말 아름다운 코와 눈과 턱의 모습이 지금의 탑모델같습니다. 정말 이렇게까지 생생할 줄이야..독일 베를린 신박물관 소장이라고 하네요.


이 책에서 본 작품들을 유럽을 여행하게 될때에 어느 곳에 소장되어 있어서 꼭 가고 싶은 찾아서 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어서 그리스 미술의 조각상도 빠질 수가 없지요 많은 조각상의 모습들이 선명한 사진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어떤 책보다 미술작품과 조각상의 사진과 도움이 되는 자료사진이 많아서 좋습니다. 중세시대는 기독교신자이지만 암흑의 시대에 맞게 그림들이 너무 경직되어 있고 살짝 무서운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예수님의 모습마저 너무 어두웠으니까요. 밤에 보니까 무서웠지만 낮에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이후 르네상스를 맞아 만개한 미술세계는 절정에 이르고 세밀화나 풍속화들 그리고 초상화들이 많아집니다. 카라바조는 빛과 어둠을 잘 표현한 화가이지요. 젊은날 실수인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살인의 죄를 범합니다. 그래서인지 그가 그린 작품들은 섬뜩할 정도로 어둡고 반대로 빛의 역설을 그립니다. 그리고 범죄의 장면들이 많이 담겨있구요. 성서의 내용이지만..렘브란트 시절의 그 유명한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우유를 따르는 여인'의 작품을 보면 정말 화가의 일생이 궁금해 집니다.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정작 그의 생애는 베일에 싸여있다고 하네요. 네덜란드화가들의 정물화나 풍속화 그리고 풍경화는 정말 언제 보아도 특별한 느낌을 줍니다. 이어서 2권을 보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시대와 화가들의 작품과 미술사들이 속속 그대로 전개가 되어 있어서 이 두 권을 뗄레야 뗄 수 없습니다. 2권의 내용은 1권을 주로 설명한 것으로 갈음하고 1권처럼 작품들과 미술사의 설명과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서양미술에 관한 책을 구입한다면 사진이 큼직하고 많은 이 두 권을 권하고 싶습니다.





h*****o 2014.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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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를 관통해서 배우는, 서양 미술사를 보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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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s Review             일 년에 적어도 한 두 번은 미술관에 가보려 하고 있다. 미술에 대해 무엇을 알고 가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눈에 들어오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겠거니, 라는 생각과 실제 명화들이 전시되어 있는 그 장소를 찾아가지 않는 이상은 마주하기 힘든 것들이기에 그에 비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입장료를 지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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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s Review

 

 

 

 

 

 

일 년에 적어도 한 두 번은 미술관에 가보려 하고 있다. 미술에 대해 무엇을 알고 가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눈에 들어오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겠거니, 라는 생각과 실제 명화들이 전시되어 있는 그 장소를 찾아가지 않는 이상은 마주하기 힘든 것들이기에 그에 비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입장료를 지불하고서는 보는 기회를 잡으려는 실속이 우선이 된 관람들이기는 하다.

그렇게 몇 번 미술관을 오가는 동안 오디오 가이드나 도록 등을 통해서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들을 참조할 수는 있으나 단편적인 지식의 조각들을 모으다 보니 조금 더 큰 덩어리에 대한 갈망이 생기게 되었다. 그렇다고 미술사, 라는 그 막연하고 복잡할 것만 같은 것들을 단 한 번에 정리하여 이해하고자 하는 바람은 없었다. 다만 전반적인 이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이 책은 그런 점에서는 나에게 딱 맞는 책이 아닐 수 없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이 책 안에는 서양 미술사의 전반적인 흐름과 각 시대별로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같은 내용이 담겨 있기에 공부를 한다기 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어간다는 느낌으로, 그야말로 미술에 대한 문외한인 나에게 있어서는 단비와 같은 존재였다.

인류가 본격적으로 이 지구상에서 활동을 한 그 시점부터 인간은 자신들의 생각이나 삶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했다. 구석기 시대였던 기원전 때에는 종이나 잉크와 같은 것들이 있을 리 만무했던 시절이기에 당시의 인류는 자신들의 생활상을 동굴의 벽이나 커다란 돌 등에 남겨 놓았다.

선사 시대의 벽화 대부분은 깜깜한 동굴 속에 그려져 있는데도 이처럼 매우 생생하고 기운차 보여요.
그렇다면 선사시대 사람들은 왜 동굴 벽에 그림을 그린 것일까요? 동굴은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은밀한 장소입니다. 게다가 벽화를 보면 하나의 형상에 다른 형상들을 겹쳐 그린 것이 많지요. 이 사실을 고려한다면 감상용으로 벽화를 그린 것은 아닐거예요
.
선사 시대 사람들은 동물이 잘 잡히기를 기원하고, 맹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벽화를 그렸어요. – 본문

샤머니즘이나 토테미즘을 숭배하고 있는 그들에게 있어서 하루하루의 삶은 생과 사를 넘나드는 경계에서 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기분이었을 것이다. 그런 그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예술의 흔적은 아름다움은 고양시키고 널리 퍼지기를 위한 바람이라기 보다는 자신들의 삶의 안위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올린 의식과도 같은 것이었다.

사모트라케의 니케는 기원전 190년경에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하는데 승리의 여신의 모습을 조각해 놓은 이 작품을 보노라면 과연 2천 여 년도 훨씬 전에 만들어진 것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정교하고 아름다운 모습이기에 당시에 사람들은 이것들을 어떻게 만들어 냈을까, 하는 경이로움이 먼저 느껴지게 된다.

이렇듯 선사시대의 미술의 지나 인류의 역사가 휘몰아 치는 전쟁이 발발하며 패권이 변화하는 그 순간에 미술 역시도 그 안에서 또 다른 모습들로 진화를 꾀하고 있었으며 다른 문화와의 융합을 통해서 계속 새로운 모습들은 나타내고 있었다.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 원정은 정복당하는 지역 주민에게 재난이었을 거예요. 하지만 문화적으로는 동서 문화 교류에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는 받고 있지요. 그리스 미술은 각지의 고유 예술과 어우러졌습니다. 건축물에서도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신전 대신 호화로운 궁전과 개인 저택이 생겼지요. 소박한 도리스식은 차츰 자취를 감추고 화려한 이오니아식과 코린트식이 많이 사용되었답니다. – 본문

특히나 중간 중간 생각해보세요라는 부분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들은 그 전에는 전혀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것들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미술사를 접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방식으로의 접견을 통하게 하고 있었는데 유화의 탄생 비화는 신기하면서도 이전의 물감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서 유익한 시간이 아닐 수 없었다.

 

18세기 프랑스 혁명과 산업 혁명이 발발하게 되면서 미술사에 있어서도 또 다른 패권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전에는 미술가들의 후원가였던 왕이나 교황들의 권력과 부를 가진 이들에게 맞추어진 미술의 발전이었다면 18세기 이후부터는 그러한 고정적인 틀에서 벗어난 자유로우면서도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양식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른바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등의 것들이었다.

 인상주의의 대가였던 드가의 그림 속에서 일본 판화인 우키요에의 영향을 받은 것들을 보면서 미술사, 하면 대부분 서양의 것이 우선시 될 것만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동양의 미술이 영향을 미친 것이 생경하면서도 신기하기만 느껴졌다.

드가는 파리에서 갑자기 유행한 일본 판화인 우키요에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래서무용 수업을 그릴 때 화면 아래를 텅 빈 공간으로 놔두고, 인물들을 과감한 사선 구도 속에서 배치한 것이지요. 채색 판화인 우키요에는 명암은 하나도 없고 색은 짙고 대담했어요. 구도와 시점 역시 매우 파격적이었지요. 우키요에 작가들은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본듯한 시점을 주로 사용했고 원급법을 따르지 않았어요. – 본문

드가의압생트라는 작품은 지금 마주하면 그다지 특색이 있는 작품인걸까? 라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이전에는 아름답게만 캔퍼스에 그리려고 했던 것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보이는 것들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색이라고 한다. 특히나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구도 역시 우키요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그 전에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것이었다고 한다.

 피카소의 인생이라는 작품은 이 책에서 처음 마주하게 된 것이었는데 파랑을 주안점으로 하여 그려는 이 모습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우울하면서도 뭔가 평이하지 않은 모습에서 낯설고 두려움이 느껴진다. 친구인 카사헤마스가 실연 이후 결국 자살이라는 파국을 맞이하게 되면서 피카소는 파란색으로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는데 blue라는 단어가 가진 우울함과 침울함을 그는 그린 것이라고 한다.

피카소는 이 청색 시대에 알코올 중독자나 거지, 시각 장애인 등을 주로 그렸어요. 그림의 주제는 삶의 불행과 노동의 고통이었지요. 피카소는 인간의 불행과 절망을 엄격하고 절제된 표현과 색채를 통해 표현했어요,– 본문

2권으로 분권화 되 있는 책이기는 하지만 금새 읽어 내려간 듯 하다. 그 전에 알고 있었던 부분 부분들의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어떠한 형태로 미술사가 변모해 왔었는지를 바라보다 보면 우리가 살아왔던 역사의 모습도 아련하게 마주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살아온 기억들의 기록과도 같은 미술이라는 세계에 대해서 전반적인 내용을 한 번 훑어보고 나니 미술이라는 것에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이전에는 그저 눈에 보이는 것들을 마주하기만 했다면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왜 이러한 그림이 그려졌을까, 에 대해서 스스로 고민해 보게 되고 그 안에 담긴 생각을 읽어보려는 시도를 하게 해준 이 책이 한동안 든든한 교과서가 될 듯 하다.

 

아르's 추천목록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2」 / 최진기저

 

 

 

독서 기간 : 2014.01.20~01.25

 

by 아르

 



p********1 2014.01.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