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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만드는 아이
"무기 만드는 아이" 내용보기
조선의 아픈 역사,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역사동화를 만나보았어요.왜 제목이 무기 만드는 아이인지,이 아이는 어째서 무기를 만들게 되었는지,우리가 몰랐던 이야기가 숨어 있을것 같더라구요~우리집 막내와 책표지를 보며 스토리를 상상해보고 책장을 펼쳤답니다.-정묘년에 일어난 호란으로 오랑캐들에게 가족 모두를 잃게된 무걸.고아가 된 무걸은 다행히 양부모를 만나 한양에 살게
"무기 만드는 아이" 내용보기
조선의 아픈 역사,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역사동화를 만나보았어요.

왜 제목이 무기 만드는 아이인지,
이 아이는 어째서 무기를 만들게 되었는지,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가 숨어 있을것 같더라구요~
우리집 막내와 책표지를 보며
스토리를 상상해보고 책장을 펼쳤답니다.

-

정묘년에 일어난 호란으로
오랑캐들에게 가족 모두를 잃게된 무걸.

고아가 된 무걸은 다행히 양부모를 만나 한양에 살게 되요.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대장간 옆을 지나다
쇠 다루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고,
대장간 주인 범개아저씨의 일을 돕게 됩니다.

24_"그래, 무기야! 튼튼한 무기가 많으면 오랑캐 놈들을 이길 수 있을텐데! 내가 왜 그 생각을 못 했지? 무기 만드는 사람이 될 테야! 그러려면 무엇부터 해야하지....."

그 곳에서 한창 무기를 만들고,
무걸의 무기 만드는 솜씨가 소문이 날 무렵.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무뢰배들에게 둘러쌓인 여자아이를 구해주게 되요.
바로 무걸이 만든 표창으로요!

마침 그 모습을 본 벼슬아치의 눈에 띄어
무기를 만드는 관청, 구기시에서 일할 기회를 얻게되지요.

무기 만드는 기술을 배우고
군기시에서도 무걸의 능력을 인정받을 때쯤
나라는 또 뒤숭숭하더니
오랑캐의 침략이 시작됩니다.

임금이 파천을 떠난 남한산성으로
오랑캐 놈들을 물리칠 화약을 전달하는 임무를 맡게된 무걸.
범개아저씨와 동갑내기 연두,
군기시에서 함께 일한 윤자경 형과 함께
비밀 임무를 수행하러 떠나게 되는데..

??무걸은 비밀 임무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어찌되는걸까요?

-

병자호란의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한
《무기 만드는 아이》는
우리가 몰랐지만, 실제로 존재했을법한
무걸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속에
씩씩하게 자신의 할일을 찾아
나라를 지키는 무걸.

제목에서도 느낌이 오듯
무기이야기가 빠질 수 없겠죠?

오랑캐에게 무력하게 당하는 조선을 보고
무걸은 무기를 만들어 힘을 키워야한다고 생각해요.
어린 나이에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다시는 같은 아픔을 겪지 않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참 감동적이랍니다.
그런 무걸을 따라가다보면
조선시대의 다양한 무기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생생한 역사속 현장에 있는 것처럼
병자호란의 배경과 과정,
이때 임금과 세자가 피난을 떠났던 남한산성의 상황,
백성들의 상황과 그들이 할 수 있었던 일 등등
자연스럽게 빠져들어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책의 마지막 <이야기 속 궁금한 역사 이야기>에서는
좀 더 자세히 역사적 사실을 다뤄줘서
아이와 정리도 퍼팩트!!

무걸이처럼, 볌개아저씨처럼, 연두처럼, 윤자경처럼..
우리가 모르지만 지금 우리나라를 있게해준 분들이
얼마나 많을지 깊게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랍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그린북 고맙습니다.



y******3 2023.03.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기 만드는 아이
"무기 만드는 아이" 내용보기
끊임없는 이민족의 침입으로 살 방도를 찾아가며 들불처럼 일어났던 민초들의 삶을 절실히 그린 역사 동화가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무기 만드는 아이>가 바로 오늘의 책입니다. 정묘호란으로 가족을 모두 잃은 무걸은 대장간에서 쇠 다루는 일을 배우며 무기를 만들지요. 마음속에 불을 지피며 대장간에서 열심히 일하던 무걸은 그 재
"무기 만드는 아이" 내용보기

끊임없는 이민족의 침입으로

살 방도를 찾아가며 들불처럼 일어났던 민초들의

삶을 절실히 그린 역사 동화가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무기 만드는 아이>가 바로 오늘의 책입니다.

정묘호란으로 가족을 모두 잃은 무걸은

대장간에서 쇠 다루는 일을 배우며 무기를 만들지요.

마음속에 불을 지피며 대장간에서

열심히 일하던 무걸은 그 재주가 남달라

무기를 만드는 관청,

바로 군기시에서 일할 기회를 얻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인정을 받게 되지요.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피신을 가고

무걸은 남한산성으로 화약을 운반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하지만 그 일을 수행하는 도중

처음부터 무걸을 도와주었던 범개 아저씨가 죽고

연두가 잡혀가는 등 우여곡절을 겪지요.


하지만 무걸은 굴하지 않고

연두를 꼭 찾아오겠다며 전의를 불태웁니다.


저는 무걸의 다부지고 용감한 모습에 감동을 받았어요.

그 작은 몸에서 어떻게 그런 용기가 나올 수 있었을까요?

물론 가족을 모두 잃었기 때문에 복수심에 기인한 용기였다고 해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겁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 속에

자신의 삶을 다 바친 영웅들이 생각났습니다.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영웅들을 비롯해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살다간

그들을 생각하며

가슴이 먹먹하기도 했지요.


이 책은 한국사를 막 배우기 시작한

초등학교 고학년들에게 딱인 책인 것 같아요.

같은 또래 무걸의 이야기에

함께 좌절하고 무걸의 발걸음을

응원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소설 뒷 이야기에 병자호란과 조선의 무기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어 한국사를 익히기에도

좋았어요.

저희 딸도 재미있게 단숨에 읽더라고요.

용감하고도 씩씩한 무걸의 발걸음을

함께 따라가볼까요?

초등학생 역사 동화로 적극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감상을 적은 글입니다.>

b*****6 2023.03.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기 만드는 아이]를 읽고
"[무기 만드는 아이]를 읽고" 내용보기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겠지만어디 역사란 우리네 바람대로만 되던가. 오랑캐의 침입과 전쟁으로 척박한 땅에서나라를 지켜내려한 조상들의 분투가고스란히 담긴 한 책을 마주하게 되었다.역사적 여러 사건들 중에서도정묘호란과 병자호란.아이와 인조와 남한산성에서의병자호란에 대한 이야기를 예전에 간단히 나눈 적이 있어서 더욱 기다려지는 책이었다.초등 1학년 아이가 직접 다
"[무기 만드는 아이]를 읽고" 내용보기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겠지만
어디 역사란 우리네 바람대로만 되던가.
오랑캐의 침입과 전쟁으로 척박한 땅에서
나라를 지켜내려한 조상들의 분투가
고스란히 담긴 한 책을 마주하게 되었다.

역사적 여러 사건들 중에서도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아이와 인조와 남한산성에서의
병자호란에 대한 이야기를 예전에
간단히 나눈 적이 있어서 더욱 기다려지는 책이었다.

초등 1학년 아이가 직접 다 읽어내며 이해를 하기엔
다소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한편 우리나라의 역사 속 전쟁과 그 서막이
궁금증을 자아낼 수도 있었을테다.
또 관심을 갖는 부분과의 접점을 통해서
아이는 본인이 조금씩 읽어내기도 하고
또 엄마가 꾸준히 읽어줬으면 하는 책이기도 했다.

아이가 읽어가다가
"엄마, 이 책의 주인공은 무걸이야.
오랑캐가 쳐들어와서 가족들이 다 죽고
범개아저씨 대장간에서 일하면서 무기를 만들기 시작해."
라는 아이가 들려주는 말로 대략적 이야기를 먼저 접했다.

이에 빈번한 오랑캐의 침입과
전쟁의 비극이 일어났던 조선의 배경을
단순하게 다루는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다.

그러다 잠자리에서도 읽어주고
밥을 먹으면서도 읽어주다가
역사동화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사건에 대해 상당히 극적이고 실감날 뿐아니라
그 긴박함과 역사적 배경 역시
꽤나 잘 담겨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을 읽다보면
여전히 씁쓸하고 슬픈 상태로 책장을 덮게 된다.
아이도 다시 읽어갈 땐
그 뒷 부분은 슬프기도 하고
어쩌면 어린 마음에 무섭기도 하여서
그 부분은 다음에 읽자고 한다.
매듭짓지 못하고 헤어진 연두와
잃은 가족에 대한 오랑캐를 복수하기 위한
무걸의 그 마음을 가만 들여다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게 된다.
그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역사의 사실적 정서를
담아내려는 의도였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러한 책이 필요한거구나'란 생각이 든다.
물론 상상력을 더해 써내려간 동화이기도 하지만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얼마나 많은 사료를 검토하며
써내려갔을까를 생각할 수 있고,
그러한 역사적 토대 위에 또 지금의 우리가 있기까지.

아이와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아이가 자라감에 따라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폭넓은 역사적 사실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데 있어서
양질의 이야깃감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단순히 암기하는 역사가 아니라,
그 당시의 배경과 인물의 서사가,
상황의 긴박함과 만나 손에 땀을 쥐게하는 책이었다.
p*********9 2023.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병자호란 그 전쟁통 속 성장
"병자호란 그 전쟁통 속 성장" 내용보기
나는 조선 최고의 병기 기술자가 될테야. 그게 내가 할 일이야. 정묘호란으로 가족을 모두 잃고 그 뒤 쇠다루는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된 무걸이의 이야기입니다.   세상에 홀로 남았지만 씩씩하게 자신의 할일을 찾은 아이,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어마어마한 대 모험이 펼쳐집니다.   이야기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조선 한복판으로 돌아가 분위기를 생생히 느낍니다. 역사공
"병자호란 그 전쟁통 속 성장" 내용보기

 

나는 조선 최고의 병기 기술자가 될테야.

그게 내가 할 일이야.

정묘호란으로 가족을 모두 잃고

그 뒤 쇠다루는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된 무걸이의 이야기입니다.

 

세상에 홀로 남았지만 씩씩하게 자신의 할일을 찾은 아이,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어마어마한 대 모험이 펼쳐집니다.

 

이야기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조선 한복판으로 돌아가 분위기를 생생히 느낍니다.

역사공부를 싫어하더라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좋겠죠?

 

조선의 아픈 역사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서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역사적 사건을 맞닥뜨리면서 이해도도 높아지고,

자연스레 조선의 방어체계에 대해서도 알게 되네요.

전쟁의 긴박하고 숨막히는 현장속에서,

점차 자라나느 무걸이의 성장을 바라보는 것도 재밌네요!


 

g*****l 2023.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묘호란으로 가족을 잃은 소년, 병자호란의 한복판에서 최고 병기 기술자를 꿈꾸다 [무기 만드는 아이]
"정묘호란으로 가족을 잃은 소년, 병자호란의 한복판에서 최고 병기 기술자를 꿈꾸다 [무기 만드는 아이]" 내용보기
♥정묘호란1627년, 인조반정 후 논공행사에 불만을 품고 일어난 이괄의 난이 진압되었다. 이후 이괄의 잔당세력이 후금으로 건너가 인조반정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조선공략을 호소하자, 안정된 배후와 물자 획득이 필요했던 누르하치의 후금은 3만의 군사를 일으켜 조선을 침공했고, 인조는 강화도로 피신을 했다 형제의 관계를 맺고서야 철군한다.♥병자호란정묘호란 뒤 형제의 관계를
"정묘호란으로 가족을 잃은 소년, 병자호란의 한복판에서 최고 병기 기술자를 꿈꾸다 [무기 만드는 아이]" 내용보기
♥정묘호란
1627년, 인조반정 후 논공행사에 불만을 품고 일어난 이괄의 난이 진압되었다. 이후 이괄의 잔당세력이 후금으로 건너가 인조반정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조선공략을 호소하자, 안정된 배후와 물자 획득이 필요했던 누르하치의 후금은 3만의 군사를 일으켜 조선을 침공했고, 인조는 강화도로 피신을 했다 형제의 관계를 맺고서야 철군한다.

♥병자호란
정묘호란 뒤 형제의 관계를 맺은 후에도 계속해서 무리한 요구를 일삼던 후금은 군신의 관계까지 요구한다. 누르하치 사망 후 홍타이지가 황제로 즉위하며 국호를 청으로 바꾼 뒤, 청태종은 12만의 군사를 이끌고 1936년 조선을 직접 침략하기에 이른다. 인조는 남한한성으로 피신하여 45일간 버티다 항복하고 삼전도의 굴욕을 당하게 된다.



★★★★★
정묘호란으로 가족들을 모두 잃게 된 무걸. 다행히 따스한 가정의 양부모에게 입양되어 한양에서 자라게 된다. 무걸은 우연히 청계천으로 향하다 대장간에서 들리는 망치질 소리를 듣고는, 튼튼한 무기가 많아야 오랑캐 놈들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떠올린 무걸은 무기 만드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매일 대장간 앞에 앉아 대장장이인 범개아저씨를 유심히 살펴보던 무걸은 대장간 일을 배우게 되고 단도, 표창 등을 만들며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무걸은 무뢰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여자아이를 구해주게 되고 그 모습을 마침 발견한 한 대감의 눈에 띄어 나라에 필요한 무기를 만드는 곳, 군기시에서 일을 시작한다. 군기시에서는 우연히 제조 어른의 눈에 띄게 되면서 진짜 칼과 화살촉을 만드는 야장이 되고, 알고 보니 제조 어른은 전에 무뢰배들에게서 구해주었던 연두의 아버지임을 알게 된다.

그해 겨울, 청나라 군대는 다시 한번 조선으로 쳐들어오고, 질풍같이 달려오는 청 태종에 조선군이 속수무책으로 당하자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다시 한번 피난을 간다. 급박한 남한산성의 사정을 듣고, 남한산성에 화약을 전달해달라는 제조어른의 부탁에 나라에 보탬이 되고자 기꺼이 결심한 무걸.

■과연 무걸은 성안으로 화약을 전달할 수 있을까?
■남한산성으로 향하는 길 어떤 일들을 겪게 될까?


-


실제로 존재했던 역사적 사실에 상상을 더한 역사 동화. 역사 동화는 마치 사극을 보는 듯 당시를 잘 고증해낸 다양한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이 더해지다 보니 이보다 더 재미있을 수가 없다. 더욱이 치욕의 역사로 기억되는 호란을 배경으로 한 어린이 역사 동화라 더욱 마음이 뭉클했다.

무걸이 느끼는 억울하고 울컥하는 기분도 무척 공감되고, 무작정 짓밟는 후금(청나라)의 행태가 무척 화나기도 했다. 긴장감 넘치는 전쟁의 상황 속에서 무걸이 느끼는 긴장감이나 급박함, 불안함까지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독서 시간이었다.



특히, 2009년 서울시 신청사 건축 과정에서 발견되었다는 '군기시'. 지난달 그 군기시를 디지털 복원 사업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어서인지 더욱 반갑고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아이와도 뉴스 속 이야기를 하며 책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조선시대 내내 군수 물자 제조를 담당했다는 군기시! 대해 뉴스를 보는 내내 궁금했는데, 책을 통해 역사 속 상상을 더해볼 수 있어 좋았고, [이야기 속 궁금한 역사 이야기]라는 말미의 코너를 통해 병자호란이나 조선의 무기, 그리고 군기시에 대해 더욱 자세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우리는 재미있게 이야기로 만나고 있지만, 실제로 전쟁을 겪어낸 선조들은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을까. 힘없는 백성들을 마구 끌고 갔던 청나라! 가족들이 끌려가는 모습을 지켜보아야 했던 백성들의 마음이 어땠을지 무척이나 마음이 아팠다. 책을 읽는 내내 많은 생각들이 오고 갔다.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들을 찾아내는 일은 참 의미 있다. 동화로 구성된 역사 이야기지만, 이런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역사에 더 많은 궁금증과 관심을 가지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도 지난 역사를 바로 알아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재미도 느끼면서 역사 공부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동화 <무기 만드는 아이>. 한국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1인으로서, 초등 중고학년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7 2023.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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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만드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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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 아이들 읽을 책을 어떻게 고르세요    재미와 교훈이 있고, 아울러 역사적 사실도 배울 수 있으면 금상첨화죠    초등 5학년이 되면 사회 교과에서 한국사를 배운다고 해요. 방대한 한국사를 한 학기에 배운다고 하니 방대한 양에 아이들이 힘들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곤 하였어요. 하지만 일찍부터 재미있는 한국사책을 읽어온 아이들은 오히려 5학년 사회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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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 아이들 읽을 책을 어떻게 고르세요 

 

재미와 교훈이 있고, 아울러 역사적 사실도 배울 있으면 금상첨화죠 

 

초등 5학년이 되면 사회 교과에서 한국사를 배운다고 해요. 방대한 한국사를 학기에 배운다고 하니 방대한 양에 아이들이 힘들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곤 하였어요. 하지만 일찍부터 재미있는 한국사책을 읽어온 아이들은 오히려 5학년 사회 시간을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들었어요.

 

 

한국사 이야기도 아이들이 빠져들도록 재미있게 구성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어요. 전집도 좋지만 단행본으로 나온 책들도 재미와 지식을 함께 얻을 있어요.

 

무기 만드는 아이라는 책이 새로 나와서 마침 , 이런거 좋아하는 저희 아이와 함께 읽었는데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흥미 진진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배경은 조선 시대 병자호란이에요. 압록강 인근에서 호란으로 가족이 말살된 소년은 평생 잊을 없는 상처를 품게 됩니다. 운이 놓게 대장장이집에 양자로 들어가게 되고, 일을 도우면서 자신도 몰랐던 재주를 알게 되고, 능력이 널리 알려져 나라의 무기를 만드는 군기시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희 아이들도 병자호란을 처음 알았다고 해요. 임진왜란은 우리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 덕분에 알고 있는데 비해 병자호란은 처음 접하였다고 하네요.

 

여기서 하나 야장, 군기시, 첨정, 풀무질 같은 어휘도 배우게 되어요. 속에서 자연스럽게 추측을 수도 있기에는 어려운 단어들이라 밑에 풀이가 나와 있어요.

 

가족에 대한 복수심이 건전하게 무기를 만드는 열정이 소년의 이야기이고 이러한 재능이 자연스럽게 나라의 무기를 만들 있는 자리로까지 가게 되어요.

 

다행히 어디서든 능력을 인정 받고 사람들이 응원해주어 꿈을 펼치는 해피엔딩입니다. 처음에 가족을 읽은 소년의 이야기가 나올 안타까워서 어쩔 줄을 모르다가도 소년이 남몰래 열정을 실력으로 보여주기 위해 쇠붙이로 연장이나 무기를 만드는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도 아이들도 느끼는 점이 많다고 해요.

 

흥미 진진하게 읽을 있으면서도 실제 일어난 사실을 배울 있고, 마음 훈훈해지는 감동까지 받을 있는 재미있는 초등 도서랍니다.

 

 

<< 그린북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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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g********7 2023.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기 만드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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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만드는 아이 이규희 글 / 토끼도둑 그림 / 출판사 그린북 "나는 조선 최고의 병기 기술자가 될 테야. 그게 내가 할 일이야." 이 책에는 시대적 배경으로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이 중심으로 있습니다. 정묘호란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한 아이 무걸이 있습니다. 무걸을 통해 전쟁터에서 맞서 싸운 백성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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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만드는 아이
이규희 글 / 토끼도둑 그림 / 출판사 그린북

"나는 조선 최고의 병기 기술자가 될 테야. 그게 내가 할 일이야."

이 책에는 시대적 배경으로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이 중심으로 있습니다. 정묘호란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한 아이 무걸이 있습니다. 무걸을 통해 전쟁터에서 맞서 싸운 백성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압록강에서 놀던 아이들은 쿵쿵거리는 말발굽 소리가 들립니다. 오랑캐들이 쳐들어온 것입니다. 곡식이나 약탈하러 오던 도적 떼와 달리 심상치않습니다. 오랑캐는 의주성 마저 함락시킵니다. 의주성에는 무걸의 아버지가 군졸로 있습니다. 그리고 의주성으로 달려갔던 할아버지도 공격을 당했습니다. 오랑캐는 왕을 만나 형제가 되기로 조약을 맺었습니다. 전쟁이 끝났지만 오랑캐가 돌아가는 길에 마을의 식량과 가축을 빼앗고, 장정과 부녀자들을 끌고 갔습니다. 무걸은 오줌장군에 숨었습니다. 바깥은 시끌벅적했고 뜨거운 불기운 때문에 오줌장군에서 나온 무걸은 털썩 주저 앉았습니다. 불길이 온 집안을 휘감고 할머니와 동생 달무리마저 죽었습니다.
무걸은 정묘호란으로 가족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오랑캐를 향한 복수의 마음을 키웁니다.

무걸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무기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습니다. 그래서 대장간을 계속 찾아갑니다.
대장간에 있던 범개 아저씨가 무걸을 일하게 해줍니다. 무걸의 쇠 부리는 기술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머잖아 무걸의 솜씨는 도성 안에서 소문이 났습니다.


무걸은 군기시에서 일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군기시는 나라에 필요한 온갖 무기를 만드는 곳입니다.
무걸은 군기시에서 허드렛일부터 시작합니다. 무걸의 재빠른 움직임은 야장들 사이에서도 칭찬으로 가득합니다.
무걸은 제조의 눈에 띄어 견습생에서 야장일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시간이 흘러 또다시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청 태종이 또 전쟁을 일으키려고 합니다. 뒤숭숭한 나날이 지나갑니다.
병자년 12월 9일, 2만 여 명의 군사들을 이끌고 청이 쳐들어옵니다.

이 책의 작가님은 병자호란에 관한 자료를 읽으며 오랑캐의 말발굽에 죽어 나간 백성들의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답답했다고 합니다. 작가님의 말씀대로 이 책을 읽으면서 청나라가 쳐들어오는 순간 모든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백성들의 마음조림이 너무나 크게 느껴졌고, 가족들을 잃는 장면이 나오는 부분은 울컥울컥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9살 아이가 읽기에는 글밥이 많이 느낌이어서 제가 읽어주었습니다. 앞 부분 청나라가 쳐들어오고 무걸이 숨어있는 장면에서 아이도 조마조마 했던 듯 싶습니다. "책 제목이 무기 만드는 아이니까. 무조건 살아있을거야!"라고 말합니다. 이제 막 책을 읽기 시작한 지점인데, 아이의 이 말 한마디가 주인공 무걸이 안전하기를 바라는 바램이 들어있는 말이었습니다.
책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 무걸, 연두, 범개 아저씨, 윤자경을 통해 병자호란 한가운데서도 무너져 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쓴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름 없지만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썼던 용감한 백성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e****5 2023.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전쟁으로 가족잃은 무걸이 이야기
"전쟁으로 가족잃은 무걸이 이야기" 내용보기
아이가 고학년이되면서 역사에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우리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굉장히 광범위하기도 하고 아이가 역사를 어렵게 익히지않게 하기위해서 다양한 옛 이야기를 들려주고싶었다. 그래서 옛이야기 책을 찾아보다가 재미있는 책을 발견해서 함께 읽어보았다.   무기 만드는 아이 이 책은 전쟁으로 인해서 모든 가족을 잃은 아이가 혼자남아서 희생한 가족들을
"전쟁으로 가족잃은 무걸이 이야기" 내용보기

아이가 고학년이되면서 역사에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우리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굉장히 광범위하기도 하고

아이가 역사를 어렵게 익히지않게 하기위해서 다양한 옛 이야기를 들려주고싶었다.

그래서 옛이야기 책을 찾아보다가 재미있는 책을 발견해서 함께 읽어보았다.

 

무기 만드는 아이

이 책은 전쟁으로 인해서 모든 가족을 잃은 아이가 혼자남아서

희생한 가족들을 위해서 복수를 다짐하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성장이야기가 들어있다.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지만... 전쟁으로 가족을 모두 잃은 이야기..

그 모습을 다 지켜본 소년 무걸이.... 그 마음은 어떨까... 감히 상상할 수 없는것 같다.

 

이 책의 차례를 보면 우리나라의 역사중에서 병자년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찾아서 적었다. 우리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싸운 누군가가 있을것이다..라는걸

생각하면서 무걸이와 그 주변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놓았다.


 

어느날... 대장간에서 일하면서 지냈던 무걸이...

추운 압록강 너머 저 먼곳에서부터 쿵쿵쿵 무서운 소리가 들렸다.

사람들은 모두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였다.

오랑캐가 들어오는것인가?? 갑자기 그 소리가 더 가까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정말 오랑캐였다!!! 사람들은 혼비백산 도망갔지만 할머니는 무걸이를 집안에 숨겼다.

엄마도 어린 동생도 숨겼지만... 오랑캐들은 마을로 들이닥쳐서 사람들을 잡아가고

집집마다 불을 내고는 다른곳으로 이동을 하였다. 그 모습을 무걸이도 보았다.


 

무걸이는 모든 가족을 순식간에 잃고 집도 잃어버리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근처에 혼자 남겨지신 강씨할머니께서 무걸이를 손자라 생각하고

잘 보살펴주셨다. 무걸이는 가족들을 위해서 복수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오래전 아버지의 말씀을 생각해내고.. 무걸이는 무기 만드는걸 배우고 싶었다.

강씨할머니는 오랑캐가 또 찾아올꺼같아서 무걸이를 장사꾼에게 양아들로 보냈다.

그곳에서 양아버지는 무걸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양아버지는 무걸이에게 공부를 하길 바랬다.


 

하지만 무기 만들기를 배우고싶은 무걸이... 마을에서 다양한 무기를 만들어보았다.

대장간에서 개인적으로 연습용으로 단검도 만들면서 대장간 범개아저씨에게 칭찬을 받았다.

알음알음 무걸이의 손재주를 알고 모이기 시작하는 손님들...

범개아저씨도 이런일은 좋아하였다.

그러다가 마을의 여자아이를 도와주게 된 무걸이... 그때 사용한 다양한 단검, 표창등이

마을의 대감 눈에 띄게 되는데... 자초지종을 들은 대감은 무걸에게 한가지 제안을 한다.

 

시간이 흘러... 무걸이 사는 마을에 겨울이 찾아왔다.

무걸이는 군기시라는 곳에서 일을 하게되고, 혼인도 하게되면서 잘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병자년, 오랑캐가 다시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무걸이는 이 소식을 듣고 어떻게 했을까?? 그 옛날 우리 가족을 다 앗아간 오랑캐...

무걸이는 어른이 되어서 만난 이 상황에 대해서 고민을 하다가 마을에 남기로 한다.

 

우리가 큰 맥락으로 배우기만 했던 병자호란등의 다양한 전쟁이야기

하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우리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감동적인것 같다.

무걸이같은 사람이 있어서 그 당시 어려웠던 우리나라의 상황을 같이 이겨낼 수 있도록

열심히 싸움을 하고 우리 나라를 지키게 된것같다.

이런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가 지금 잘 살 수 있는것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는것같다.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

m******2 2023.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기 만드는 아이
"무기 만드는 아이" 내용보기
'정묘호란' 시대적 배경과 그 속에서 백성들의 힘든 삶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이야기     무기 만드는 아이 제목에서만 봐도 전쟁에 관한 이야기라는게 짐작이 되었어요. 주인공으로 보이는 표지 그림의 남자 아이 표정에서 결의에 찬 모습이 제목과 너무 잘 어우러졌어요.   [차례]를 보면 이야기의 시대적 배경이 '병자년'임을 알 수 있어요.   '병자년', '오랑캐' 두 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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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묘호란' 시대적 배경과 그 속에서 백성들의 힘든 삶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이야기

 

 

무기 만드는 아이

제목에서만 봐도 전쟁에 관한 이야기라는게 짐작이 되었어요.

주인공으로 보이는 표지 그림의 남자 아이 표정에서

결의에 찬 모습이 제목과 너무 잘 어우러졌어요.

 

[차례]를 보면 이야기의 시대적 배경이 '병자년'임을 알 수 있어요.

 

'병자년', '오랑캐' 두 낱말만 봐도 '병자호란'에 대한 이야기임을

쉽게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어요.

주인공 무걸은 오랑캐들에게 온 가족이 죽임을 당하고 혼자 살아 남아

오랑캐들에게 복수를 다짐해요.

양아버지와 그 가족들을 만나고 생활이 안정을 찾을 무렵

우연히 무기를 만들 수 있는 대장간을 알고부터

대장장이인 범개 아저씨를 졸라 그곳에서 일하게 되었지요.

무걸은 오랑캐들에게 언제든 복수하기 위해 열심히 대장간 일을 하게 되고

결국 칼을 잘 만드는 아이로 입소문이 나죠.

우연히 무뢰배들에게서 연두라는 여자 아이를 구해주다가 김품 병조판서의 눈에 들게 되어

나라의 무기와 화약을 만드는 군기시에서 일하게 되었어요.

무걸은 군기시에서도 성실함과 실력을 인정받아

군기시에서 도제조 다음으로 높은 제조의 눈에 들어 견습생에서 진짜 야장이 되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무걸은 연두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연두가 군기시 제조의 딸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지요.

시간이 흘러 병자년 오랑캐가 다시 조선을 쳐 들어와 사람들은 피난을 떠나고

무걸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가족과 피난을 가는 대신

임금을 비롯한 왕실 가족이 피난을 떠난 남한 산성으로

화약과 임금이 드실 진찬을 가지고 비밀임무를 떠나게 되었어요.

무걸, 윤자경, 범개 아저씨, 연두까지..

이 4명은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견뎌내며 남한 산성에 다다랐지만

남한산성을 둘러싸고 있는 청나라 군사들로 위기를 맞게 되는데..

'무기를 만드는 아이'는 역사 책에는 달랑 한 두줄 나왔던 정묘호란에 대한 이야기를

무걸, 범개 아저씨, 연두, 윤자경 등의 인물들을 등장시켜

아주 자세하게 그려내고 있어요.

병자호란이 발발하기 전부터 북쪽 오랑캐들에게 이미 진저리나게 고통 받고 있던 조선은

병자호란으로 인해 역사에 길이 남을 아픔이 겪어요.

삼배구고두례!

이는 남한산성으로 피신했던 인조가 청나라 황제에게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는 항복 의식을 뜻하는 말로

이루 말할 수 없는 치욕을 담고 있는 말이었지요.

언제 들어도 속이 부글부글 끓게 만드는 말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 무걸은 당차고 책임감 있는 인물로 나와요.

무걸이 오랑캐에게 복수하겠다는 결의를 봤을 때는

솔직히 병자호란이라는 시대적 배경일지라도 약간의 픽션을 가미하여

병자호란에서 무걸이 큰 힘을 발휘한 끝에

인조의 치욕을 겪지 않고 잘 이겨냈을거란 결말을 기대하면서 읽었는데

그렇지 않아 많이 아쉬웠어요.

팩트는 병자호란 때 굴욕적인 항복이라 할지라도

동화에서 만이라도 멋진 결말을 이루었으면 했거든요.

읽는 내내 속이 답답했고 안타까웠어요.

무걸이 제 아무리 복수하고 싶고 결의에 차 있었어도

그 당시 조선의 속 사정은 그렇지 않았지요.

청나라 군사들과 싸우는데 화약이 모자라거나 화약을 아끼는 바람에 패배하는 일이 잦았고

그나마 있던 화약도 제대로 활용할 줄을 몰라 아까운 화약을 다 불타게 하는 일도 있었어요.

안일한 태도를 보였던 도원수 김자점과 조정의 대신들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였어요.

백성들은 전쟁이 나자 농기구들을 들고서라도 힘을 보태려고 했지만

체계적이지 않아 아까운 목숨만 버리는 일도 많았어요.

무걸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보지만 현실은 처참했지요.

병자호란 항복 후, 수 많은 사람들이 인질로 붙잡혀 끌려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비참하고 치욕스러워

제일 기억에 남았네요.

살짝 충격이었던 건 연두도 주요 등장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청나라에 끌려가는 것을 결국 찾지 못했다는 것이었죠.

끝까지 병자호란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고스란히 느끼게 해주고 있어요.

무걸의 복수에 대한 결의는 가족을 잃었던 때 보다 더 강해졌는데

어떻게 될지 다음 이야기가 더 발간되지 않을까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d*******0 2023.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무기 만드는 아이
"[서평]무기 만드는 아이" 내용보기
초등학교5학년이 되면 사회과목에서 한국사를 배우게 되죠 요즘엔 교과서가 재미있게 잘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역사동화로 한국사를 접하게 되면 좀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무기만드는 아이는 조선시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에요 병자호란으로 가족을 잃은 무걸이가 무기를 만들면서 겪은 이야기에요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재미있게 잘
"[서평]무기 만드는 아이" 내용보기

초등학교5학년이 되면 사회과목에서 한국사를 배우게 되죠

요즘엔 교과서가 재미있게 잘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역사동화로 한국사를 접하게 되면 좀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무기만드는 아이는 조선시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에요

병자호란으로 가족을 잃은 무걸이가 무기를 만들면서 겪은 이야기에요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재미있게 잘 읽겠다싶은 내용이었어요

무걸이는 오랑캐들에게 가족을 모두 잃고 한양으로 내려와 양부모 밑에서 살게 되었어요

우연히 대장간 일에 관심을 갖고 돕다가 무기까지 만들게 됩니다

솜씨가 좋은 무걸이는 어린나이에 군기시에 들어가서 무기만드는 일을 하게 되죠

병자호란으로 임금은 남한산성으로 피신을 가고

무걸은 화약을 운반하는 중대한 역할을 맡게 되지요


 

 

실제 있었던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하고

그 시대 있었던 일들을 책에 반영해서 그런지

정말 그 시대에 무걸이같은 아이가 있을것만 같고

무걸이와 함께였던 범개아저씨나 연두도 있을 것만 같았어요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쉽게 장면을 연상할수 있도록 삽화도 잘 들어가 있고

중간중간 생소하고 어려운 단어들은 밑에 따로 설명을 달아놓았어요

이야기의 흐름이 전쟁을 배경으로 한만큼 긴장감있고 우여곡절이 많아서 집중하며 읽게 되었어요 처음 무걸이가 가족을 잃게 되었을 때 같이 분통을 터트리며 읽었고

무걸이가 화약을 무사히 옮기길 바라는 마음, 연두가 무사히 살아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하며 읽게 되는 책이에요

 

사실 무기만드는 아이를 읽기 전까지는 군기시라는 관청이 있었는지 저도 몰랐거든요

책을 읽으면서 군기시라는 관청도 알게 되고 그 시대의 무기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어요

작가님이 이 책을 쓰시면서 정말 역사공부를 많이 하셨겠구나 싶었어요

덕분에 저도 재미있게 역사공부를 한 느낌이에요

책의 마지막에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내용을 더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요

저절로 한국사 공부가 되는 책이네요

무기 만드는 아이는 스토리도 흥미진진하고 훌륭하지만 이런 구성이 참 좋았어요

역사에 대해서 좀더 관심갖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이렇게 동화책을 통해 역사를 스토리로 기억하면 오랫동안 잊지 않을 것 같아요

한국사를 시작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y 2023.0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