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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사는 올바른 글쓰기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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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문장연습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언론문장은 어떻게 써야하는가를 김민환이라는 언론전문가가 정의하며 쓴 책이다. 언론문장이라 하면 가장 일반적으로 신문기사가 있고, 또한 방송용 멘트, 논설 등이 있다. 이 책은 그 중 신문기사를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기사를 단문기사와 장문기사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사건·사고에 따른 기사 쓰기도 자세히 소개하
"좋은 기사는 올바른 글쓰기가 기본!" 내용보기
언론문장연습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언론문장은 어떻게 써야하는가를 김민환이라는 언론전문가가 정의하며 쓴 책이다. 언론문장이라 하면 가장 일반적으로 신문기사가 있고, 또한 방송용 멘트, 논설 등이 있다. 이 책은 그 중 신문기사를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기사를 단문기사와 장문기사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사건·사고에 따른 기사 쓰기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데, 교통사고 기사, 사기사건 기사, 화재와 방화 기사, 사회고발 기사 등을 일간지에 실제로 게재된 실문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그러나 사실 이런 점은 다른 언론문장 책에도 대부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만의 특징은 제2장의 '낱말, 문장 그리고 문단'인데, 이 장에서는 언론문장에 적합한 낱말, 문장, 문단이 어떤 것인지 설명하고 있는데 이것은 정말 중요하다. 사실, 언론문장은 같은 글이라고는 하지만, 일반 소설, 글과는 조금 다르다. 글의 성격에서 물론, 차이가 있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언론문장의 가장 큰 특징이 '짧게 줄여 쓰는 것' 그러면서도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것'이라는 점에서 수식이라든지, 수동, 능동, 그리고 단어 선택이 아주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이 언론문장연습 책은 그런 점은 잘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책 속의 5개의 장 중에서 2장의 한 장에서만 설명하고 있으므로, 상당히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 나라 신문, 잡지들을 보면, 오자나 수식이 어색한 글, 문장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아, 어리둥절한 글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시의성을 생명으로 하는 기자들의 글이라는 것을 변명으로 한다고 해도 쉽게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 점은 한국언론문장에서 맞춤법 부분이 특별히 통일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외국의 유수한 언론사는 우리와 조금 다르다.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뉴욕타임즈 등의 외국 신문을 확실한 교재로 믿고 공부할 수 있는 것도, 이들 언론사들이 문장, 단어, 맞춤법 등은 거의 완벽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약하자면, 우리 나라의 언론문장에도 이러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대부분의 기자들이 올바른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겠지만, 한국언론학회 등에서 언론문장에 대해 통일한 글쓰기 형식 등을 정리해 교재로 내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훌륭한 팩트(Facts)가 좋은 기사의 요건이긴 하지만, 거기에다 정확한 글쓰기가 덧붙여진다면 더욱더 좋은 언론문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상깊은구절]
기자는 어떤 사건이 기삿거리가 되는지부터 먼저 따져 보아야 합니다. 앞의 제보 내용은 일간지에서 기사로 쓰기에는 그 뉴스가치가 작은 사건입니다. 여러분은 이 기사를 잘 쓰기 위해 상당히 애를 썼을 것입니다만, 아마 몇 년 후에 여러분이 기자가 되어 비슷한 제보에 접한다면 이 정도는 귓등으로 흘려 버렸을 것입니다. 곧이 기사화 한다면 한 문장으로 처리하면 족할 것입니다. 그러나 학생들 중에는 이 기사를 매우 길게 쓴 사람도 많았습니다. 아마 그런 학생은 일간지보다는 아파트단지 신문 등에서 빛을 볼 자질이 있는 학생일지 모릅니다.
YES마니아 : 골드 n*****y 2001.11.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