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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으로 전체주의와 인종차별이 만연한 사회를 그리고 있으며 전쟁에 소년병을 내세우는 등 상당히 어두운 분위기를 띄고 있다는 점도 독특하다. 작가 본인도 '자국군이 아닌 외국인으로 군대를 만들면 된다.'는 기사를 보고 충격을 받아 이 소설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작품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타인을 자신과 똑같은 인간으로 존중할 것. 그리고 후회 없이 살 것."이라고 답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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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 6권이 되어서야 비로소 주인공 두 사람이 서로가 어째서 전장에서 계속 싸우는지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싸우는 것이 긍지라는 다소 피상적이고 방어기제적인 이유로 생각 없이 전투에 임하던 남주가 처음으로 여주가 그 숱한 절망과 실망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인류와 세계에 대한 희망을 간직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는게 감개 깊기도 하고 너무 늦은 의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근본적인 차원에서 존재의 이유나 삶의 목적에 대한 탐구가 화두로 던져지는데 심도 깊은 고찰이라기엔 감정에 매몰된 감상적인 묘사가 주를 이루다보니 유치한 느낌을 불식시킬 수가 없네요. 그리고 제발 하이픈(-)의 사용을 자제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문장 속에서 감정이나 상황을 부연하기 위한 기호로서 너무 남발되어서 허세처럼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