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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표지의 블리스가 본인이 표현하는 것과는 다르게 너무 순하고 선하게 생겨서 놀랐어요. 더 날카롭게 생겼어야 될 것 같긴 한데 예쁘니까 뭐. 다시 블리스의 몸으로 돌아온 엘리가 잠시 방황하다 다시 가족에게 돌아가는 모습과 남자가 되어 돌아온 테오르카와 사랑을 이루게 되는 내용이에요. 중간에 잠시 등장한 소르토 왕세자가 쫌 아깝네요. 그래도 오랜 숙제를 마친 후 평범한 삶을 살며 듬뿍 사랑받는 엘리 모습이 좋아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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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성 작가님의 소설 <마왕의 아이로 살아남는 법> 외전을 읽고 남기는 리뷰입니다. 본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예민하신 분들은 읽으실 때 주의해주세요. 천번의 회귀를 하고 갖은 능력을 얻게 된 엘리지만 가족들의 사랑을 받은 건 처음이라 쉽기 되돌아가지 못하고 망설이는 게 이해됐어요. 어쨌거나 눈물의 재회가 끝나고 오랜 시간 동안 늘 세계 멸망을 막기 위해 애썼던 엘리는 드디어 마지막 삶에서 자신이 진정 원하던 일을 결정해서 하게 되는데요. 치료소를 차려서 열심히 하려고 마음을 먹습니다. 근데 태오와 관계진전이 팍팍 이뤄지기는 커녕 엘리에게 또 새로운 구혼자가 나타나서 진짜 대체 외전에서까지 이게 뭐하는건가 싶고 답답했어요. 굉장히 흐지부지 끝난 느낌이지만 어쨌든 애기 엘리와 마왕 가족들 관계성은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