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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더 이상 상처 주지 않기를
"[트라우마]더 이상 상처 주지 않기를" 내용보기
트라우마의 사전적 의미는 '정신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는 감정적 충격'이다. 여러 가지 정신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트라우마로 일상의 불편함을 넘어 어려움을 느끼는 일이 많은 사람이 있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길을 거닐다 들리는 음악 소리가 소음처럼 다가오지는 않는다. 가끔은 스피커를 통해 큰 소리가 들리면 살짝 눈살을 찌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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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의 사전적 의미는 '정신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는 감정적 충격'이다. 여러 가지 정신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트라우마로 일상의 불편함을 넘어 어려움을 느끼는 일이 많은 사람이 있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길을 거닐다 들리는 음악 소리가 소음처럼 다가오지는 않는다. 가끔은 스피커를 통해 큰 소리가 들리면 살짝 눈살을 찌푸리지만 크게 불편함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트라우마>의 세희는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다. 소리가 들리면 가슴이 조이고 숨이 가빠진다. 이럴 때면 약을 먹어야 한다. 중학교 때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무슨 일로 먹기 시작했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의사 선생님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기억을 묻어두는 것이라고 한다. 기억조차 없지만 트라우마 때문에 음악이나 소리에 반응을 보인다. 세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공황장애'로 힘든 시간을 보내지만, 주위의 권유를 뿌리치고 학교에 다니고 있다.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오픈 채팅방에 모인다. 싸킹의 초대로 참여한 오픈 채팅방에서는 선생님과 학교에 대한 욕이 많았다. 자정이 되면 닫히는 오픈 채팅방에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모인다는 취지와 다르게 변질하여 간다. 같은 반 친구들이지만 닉네임으로 참여하고 있어 누구인지 모른다. 한 사람이 저격 대상이 되어 상처를 주는 일이 벌어진다. 계속 이 방에 있어야 하는 것일까.

 

익명성의 공간에서 아이들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 이런 일은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어 간과할 수 없다. 온라인상에서 누군가를 왕따로 만들고 상처를 주고 있다. 세희는 다인이와 싸킹의 존재를 밝히려 한다, 싸킹의 준재를 밝히는 과정에서 자신의 트라우마가 생긴 이유도 알게 된다. 

 

썰물 게임을 하며 아이들은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된다. 보이지 않는 사이버 공간에서 서로에게 상처를 준 것이다. 타인의 감정은 배려하지 않고 있다. 이 책을 보며 더 이상 상처를 받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

n******e 2023.04.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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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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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김하은 글   학교폭력은 아이의 영혼을 병들게 한다. 이 책은 사이버블링의 학교폭력에 맞서는 용기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이버블링 이란 용어도 처음 알았다. 썰물게임, 같은 반 친구들이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닉네임으로 싸킹에 의해 주도되는 사이버폭력의 모습은 층격적이다. 학교폭력의 피해자는 트라우마로 평생을 고통속에 살고 있는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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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김하은 글

 

학교폭력은 아이의 영혼을 병들게 한다.

이 책은 사이버블링의 학교폭력에 맞서는

용기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이버블링 이란 용어도 처음 알았다.

썰물게임, 같은 반 친구들이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닉네임으로

싸킹에 의해 주도되는 사이버폭력의 모습은 층격적이다.

학교폭력의 피해자는 트라우마로 평생을 고통속에 살고 있는데

가해자는 오히려 잘 살아가는 것이 우리 사회의 모습이다.

과거에 비해 묻혀있던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이슈화 되고 있는 것은

이제 피해자들도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 이야기에서도 주인공 세희가 음악소리에 심장이 쿵쾅거리고 숨을

쉴수 없을정도로

약에 의존하고 때로는 의식을 잃어 응급실에 실려가기까지 한다.

그런데 세희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을 못한다.

고통이 무의식에서 기억을 통째로 지워서

기억해내지 못한다는 것은 그만큼 고통이 크다는 것이다.

스스로 기억을 거부하는 것이다.

피해자가 학교를 옮겨 다녀야 하니 학교생활 적응도 힘든 것이다.

세희는 증거 수집에 집착을 하는데 어떤 이유인지 모른다.

싸킹의 가해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닉네임도 2개를 만들었다.

씨커알수 없음이다.

 

전학 온 다인이로 인해 분위기는 달라진다.

다인이도 썰물게임에 초대했는데 본명으로 들어온다.

점점 용기를 내는 세희 그리고 자신을 따라오는 사람이 낯설지 않은 느낌

그리고 자신의 잊혀진 기억은 스토킹의 피해자였던 것이다.

성폭행까지 당할뻔 한 기억 가해자는 학교 선배였다.

증거가 없어서 처벌도 못하고

학교도 옮겼지만 또 찾아왔다.

세희가 증거수집에 집착하는 이유인 것이다.

싸킹이 누군지 찾아내기 위해 다인과 세희가 용기를 내고

마지막 결전을 치룬다.

다인의 지혜로 학교 선생님과 전담 경찰관과 함께 썰물게임 참여한다.

결국, 싸킹을 찾아냈다. 그리고 반 전체가 학교폭력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이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탁정권이었다.

세희는 자신이 친구들을 의심하고 또 의심했던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그리고 학교폭력에 대해 전담경찰관으로부터 교육을 받으면서 아이들은

다시 알게 되었다. 가담만 해도 학교폭력 동조자라는 것을.

스토커 선배일도 해결됐다. 선배부모가 선처를 요구했지만,

차고 넘치는 증거로 세희 부모가 거절했다.

세희는 치유되고 있었다.

친구들의 용기와 그리고 믿음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있다.

스스로 용기를 내고 약통을 버린 모습에 칭찬해주고 싶다.

 

마음졸이면서 책을 읽었고, 이야기지만

현재 우리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일이라

생각하니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고통속에 살고 있을까?

마음이 아파진다.

우리 아들도 딸도 청소년이다 보니 남의 일로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도 용기를 낸 아이들에게 응원과 감사를 보낸다.

다인과 세희 같은 아이들도 우리 사회엔 많이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지도록 어른들이 관심을 가지고

사회가 나서야 한다는 걸 느꼈다.

정말 좋은 책이다. 마음이 아픈 친구들은 용기를,

가해자는 멈추기를 바래본다.

청소년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y*******2 2023.03.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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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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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음악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도대체 어떤 트라우마여서 공황장애까지 발생하게 했을까?'라는 궁금증이 일었다. 싸킹의 주도로 시작된 '썰물 게임' 속의 싸킹은 도대체 누구일까? 주인공에게는 어떤 과거가 있었을까? 이야기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흥미로웠다. 힘든 상황 속에서 친구들과의 우정을 키워가면서 이겨내려 노력하고,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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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음악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도대체 어떤 트라우마여서 공황장애까지 발생하게 했을까?'라는 궁금증이 일었다.


싸킹의 주도로 시작된 '썰물 게임' 속의 싸킹은 도대체 누구일까?

주인공에게는 어떤 과거가 있었을까?

이야기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흥미로웠다.

힘든 상황 속에서 친구들과의 우정을 키워가면서 이겨내려 노력하고,

친구들을 위해 싸킹과 맞서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우리의 트라우마는 대부분 어린 시절에서 오는 것들이 많다.

기억 속 깊숙이 숨겨져 있기 때문에 내가 그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들도 많을 것이다.


작가의 말을 읽는 동안 나의 학창 시절은 어땠었나 생각하니

나 역시 학창 시절에 나를 괴롭혔던 친구도 있었고, 내가 괴롭혔던 친구도 있었다.


주인공과 같은 상황이라면 나는 주인공처럼 용기를 낼 수 있었을까?

우리 아이가 주인공과 같은 상황이 된다면 우리 아이는 친구 손을 잡아 줄 수 있을까?

집단 행동을 하는 곳에서 그 대상이 내가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친구의 손을 잡는 데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어른들도 그 손을 잡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아이에게 책 이야기를 들려주고 싸킹 같은 친구가 반에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보았다.

아이는 "싸킹에게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할거에요."

"그래도 그 친구가 계속 한다면 어떻게 할 거야?"

"선생님께 이야기 할래요."


문제가 해결되는 부분에서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을 알게 해주는 장면이 나와서 좋았다.

아무 생각 없이 장난으로 한 행동도 죄가 되는 것을 아이들은 잘 모른다.

심각하다고 생각도 하지 않는 것 같다.


"장난인데요."

"내가 시작한 거 아닌데요."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한참 이슈가 되었던 사이버 따돌림이 떠올랐다.

아이들 사이에 충분히 일어 날 수 있는 일을 소재로 잡은 것도,

이러한 일들이 얼마나 심각하고 상처주는 행동인지를 아이들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될 수 있어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 아이가 학교생활을 하는 도중 힘들어하는 친구를 만난다면

친구의 손을 지체 없이 잡아줄 수 있기를 바란다.


#트라우마 #김하은 #단비청소년 #사이버따돌림

이달의 사락 c****m 2023.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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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한 시선 《트라우마》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한 시선 《트라우마》" 내용보기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한 시선 《트라우마》     ‘남을 아프게 한 사람이나 괴롭힌 사람에게는 그 기억이 지워지지 않길 바란다. 오랫동안 곱씹으면서 자신이 한 잘못을 돌이키길 바란다. 자신이 장난처럼 벌인 일이 피해자에게는 얼마나 큰 고통으로 남는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진심으로 뉘우치길 소망한다.’     《트라우마》 김하은 작가의 말 중 일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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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한 시선

트라우마

 

 

남을 아프게 한 사람이나 괴롭힌 사람에게는 그 기억이 지워지지 않길 바란다. 오랫동안 곱씹으면서 자신이 한 잘못을 돌이키길 바란다. 자신이 장난처럼 벌인 일이 피해자에게는 얼마나 큰 고통으로 남는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진심으로 뉘우치길 소망한다.’

 

 

트라우마김하은 작가의 말 중 일부이다. 임팩트 있는 제목만큼 작가의 생각과 의도 또한 아주 명확하다. 이에 대해 부정하고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일들이 현실에서도 일어난 지 이미 오래되었다. 학교 폭력의 형태는 점차 다양해지고 있고, 사이버 범죄의 형태 또한 나날이 발전에 가고 있다. 이를 겪는 아이들의 고통은 짐작할 수 없을 만큼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적 문제와 어려움을 작가는 공황 장애를 겪고 있는 세희의 이야기로 풀어 나간다.

 

 

사킹, 썰물게임, 사이버 불링 등의 단어가 마음 아프게 느껴진다. 그러한 상황을 오롯이 혼자 겪고 감내해 왔을 세희가 너무 안쓰럽고도 애처롭다. 하지만 상황을 그렇게 끝나게 내버려 둘 순 없다. 학교에 대한 세희의 열망,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려는 친구들의 뜨거운 마음, 위협적 문제 상황을 현실에 맞게 대처하려는 선생님과 경찰관의 노력이 있는 것이다.

 

 

작가는 이 트라우마를 집필하며 혹시 최우성 장학사만큼 학폭을 아시나요 , 현직 경찰관이 알려주는 학교폭력 대처법을 참고했다고 한다. 단순히 학교 폭력, 사이버 폭력 등의 이슈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놓여있는 위험한 현실의 실상과 대처에 관해 전문성 있게 다룬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 김하은 작가의 트라우마를 통해 세상이 좀 더 밝아지기를 기대한다.

 

 

 

 

 

 

 
b*****1 2023.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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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한 가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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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내 눈을 의심했다 요새 일어나고 있는 사이버폭력이 이렇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특별한 이유도 없이 욕이 오가고 누군가를 왕따 시키고 괴롭히는 아이들함께 채팅방에 참여 하며 죄의식 없이 방관 하는 아이들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 가해자가 되는 상황범죄라는 사실도 자각하지 못하는 아이들 말이 안되잖아! 어떻게 모를 수가 있지? 나만 아니면 되는건가? 또래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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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내 눈을 의심했다
요새 일어나고 있는 사이버폭력이 이렇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욕이 오가고 누군가를 왕따 시키고 괴롭히는 아이들
함께 채팅방에 참여 하며 죄의식 없이 방관 하는 아이들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 가해자가 되는 상황
범죄라는 사실도 자각하지 못하는 아이들
말이 안되잖아! 어떻게 모를 수가 있지? 나만 아니면 되는건가?
또래문화에서 소외 되는것이 아이들에게 가장 무서운 일인 건 안다
하지만 잘못을 모르고 있는다는 것에 화가 났다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무슨 짓을 했었던 건지 왜 아이들이 이렇게 된건지 알수 없었다
사회에서 촉법소년에 대해 자주 언급되는 이유를 알꺼 같았다
순수까진 아니더라도 이렇게 범죄까지 저지르고 있는 현실이 너무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며 어떻게 이지경까지 되었을까?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
책을 읽어 나서도 충격이 쉽게 가시질 않았다

나 혼자 말해서 뭐해 원래 그런거지 하고 상황을 받아드리는것이 아닌
용기를 가지고 말 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한다
어쩌면 아이들도 속으론 아니다라고 외치고 싶지 않을까?
요새 상황들이 적나라하게 알게 하고 비판적으로 외치는 이 책이 좋았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들도 꼭 읽었으면 좋겠다
d*******q 2023.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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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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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세희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 부모님과 의사선생님은 학교 다니는 것도 만류할 정도로 증세가 불안하다.보통의 날들로 일상을 보내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세희는 왜 자신이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가빠지며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지 이유를 알지 못한다.세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문장문장을 읽어내려가며 나 역시 불안했다.지푸라기라도 잡는 심경으로 세희는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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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세희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 부모님과 의사선생님은 학교 다니는 것도 만류할 정도로 증세가 불안하다.
보통의 날들로 일상을 보내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세희는 왜 자신이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가빠지며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지 이유를 알지 못한다.
세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문장문장을 읽어내려가며 나 역시 불안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경으로 세희는 학교를 다니고 있다. 기억나지 않는, 떠오르지 않는 기억, 스스로 지워버린... 사건은 기억하지 못한다.
이런 불안정한 상태로도 학교를 고수하는 세희가 안타깝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다.

같은 반 친구들이 오픈채팅반에 초대된다. 스트레스 풀기용으로 시작된 썰물 게임. 게임이란 단어를 사용해도 될까 싶을 정도로 가히 충격적이었다.
무차별적이고 비인간적인 행동을 사이버 공간안에서 거의 매일 얼굴을 보는 반 친구를 대상으로 공격하고 상처준다니.

세희는 썰물 게임 주동자를 잡으려고 증거를 수집하고 반 친구를 관찰하고 메모한다. 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들과 힘을 모아 대항하며 맞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한 편의 스릴러 같았다. 머리를 맞대고 손을 맞잡고 알 수 없는 상대를 향한 특공대 같다.
범인이 괴한은 아니지만 또래라는 사실이 씁쓸하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세희와 친구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사회가 어른들이 많이 노력해야겠다.
s******2 2023.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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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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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폭력. 여러 매체를 통해 참 많이 들었고, 걱정하는 범죄 중 하나다. 아이들 중에는 큰 범죄라 여기지 못하고 사이버 폭력을 저지르거나 가담하는 경우도 많은 듯하다. 뭐, 요즘 얘들은 영악해서 다 알면서도 촉법소년이라며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뉴스로 보는 것과 동화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해보는건 또 다른 느낌이었다. 실제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많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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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폭력. 여러 매체를 통해 참 많이 들었고, 걱정하는 범죄 중 하나다. 아이들 중에는 큰 범죄라 여기지 못하고 사이버 폭력을 저지르거나 가담하는 경우도 많은 듯하다. 뭐, 요즘 얘들은 영악해서 다 알면서도 촉법소년이라며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뉴스로 보는 것과 동화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해보는건 또 다른 느낌이었다. 실제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많겠으나, 동화책 속 이야기만으로도 경악스럽기만 했다. 주인공 세희는 스토킹 범죄 피해자로 상대는 증거부족과 안하무인으로 법망을 빠져나가 처벌 받지 않았다. 세희는 이 일로 2~3달 동안의 기억이 사라졌고, 공황 장애를 얻고 말았다. 세희가 당한 일만 봐도 속이 터지겠는데, 또 다른 범죄가 세희반에 벌어지고 있었다. 일명 사이버불링.

세희네 반 아이들만 참가 가능한 오픈채팅방에서 익명과 닉네임이라는 가면을 쓴 아이들은 주최자 싸킹이 주도하는 일명 '썰물 게임'을 대놓고 즐겼다. 싸킹이 한명을 '왕따'로 지목하면 너도나도 무자비한 욕설과 비아냥거림을 날렸다. 말 그대로 이유없는 욕설받이가 되는 것이다. 서로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로 그저 즐기기 위해 서로를 욕하고 비난하는 말도 안되는 이 게임은 곧 현실 세계에도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서로를 경계했고, 예민해졌다. 세희는 이 상황이 놀라고 무서웠지만, 조용히 범죄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세희가 지목되는 일까지 벌어졌으나, 세희는 꿋꿋히 버티며 증거 수집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닉네임과 반 아이들을 매치해보기 시작했고, 싸킹을 알아내기 위해 애를 썼다. 그러던 중 새로 전학을 온 다인과 같은 반 친구인 지현, 오천, 중식이 합류하게 되었고, 세희는 혼자가 아닌 함께 사이버 폭력과 맞서기 시작했다. 현실에서도 이렇게 용기있게 맞서는 아이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아니, 그 전에 학교 폭력이 없어지면 참 좋겠다. 뉴스를 보면 점점더 교묘해지고 악랄해지는 것이 어쩔 땐 얘들이 저지른 일이 맞나 싶을 정도다.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가해자가 더 잘먹고 잘사는 경우가 많다. 피해자는 평생을 고통스러워 하는데 말이다.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더 강해져야 하는 이유고, 피해자들이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는 이유다. 참 많은 생각과 걱정을 하게 만든 동화다.

k******j 2023.0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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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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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면 힘들 것 같은 일도 누군가 옆에 있다면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지금 필요한 건 믿음과 용기다. 누군가에나 크든 작든 본인만의 트라우마가 있을 것이다. 나역시 유리잔에 손을 다치고난 뒤 트라우마로 유리잔을 두려워한다. 상처가 크든 작든 과거의 어떤 일이 잊혀지지않고 기억에 남아있다면 트라우마로 아직 남아있다는 것이다. 세희가 겪는 트라우마는 세희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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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면 힘들 것 같은 일도

누군가 옆에 있다면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지금 필요한 건 믿음과 용기다.

누군가에나 크든 작든 본인만의 트라우마가 있을 것이다.

나역시 유리잔에 손을 다치고난 뒤 트라우마로 유리잔을 두려워한다.

상처가 크든 작든 과거의 어떤 일이 잊혀지지않고 기억에 남아있다면

트라우마로 아직 남아있다는 것이다.

세희가 겪는 트라우마는 세희가 기억하지 못하는 사건때문에 발병했고,

통째로 두세 달이 기억에서 사라지면서 공황장애까지 앓게 되었다.(p18)

두 번의 전학으로 학교를 쉬어도 된다고 했지만, 세희는 학교를

선택하게 된다.

3반 학급 채팅방에서 썰물 게임이 열리며 한 명을 공격하고

헐뜯고, 다음 왕따가 되지 않기위해 서로 욕들을 적게 되었다.

그러던 중, 다인이 전학을 왔고, 주동자를 찾기위해 세희는

증거를 캡처하며 모으게 된다. 증거를 모으는 이유는 자신의

잊어버린 기억과도 관련이 있다.

사이버 불링

"이 게임을 시작한 사람이 가장 큰 잘못을 했지만, 사이버

공간에서 같이 욕설을 한 사람들도 모두 가해자입니다."(p127)

마침내 서로 힘을 모으고 담임선생님과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썰물 게임을 시작한 주동자를 찾게되고, 담임선생님이 게임을

종료시킨다.

"만약에 너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난 발 벗고 도울거야."(p77)

두려워하지 않고, 불안에 떨지 않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살고 있다는 안도감이 세희를 감쌌다.(p140)

세희의 약병은 친구들과의 우정과 믿음덕분에 버릴 수 있게 되었고,

혼자가 아니기에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

불안을 잠재우는 데는 약보다 더 좋은 것들이 많았다.

친구가 그랬고 노래도 한 부분을 차지했다.(p137)

코로나로 인해 학교폭력보다는 사이버폭력이 늘어났다고 한다.

보이지않기에 더 쉽게 말하고 욕을 하는것도 덜 두렵게 느끼는 것 같다.

 

4차 산업혁명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핸드폰과 컴퓨터가 매우

편하고 즐거운데 반해 거기에 중독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걱정스럽다.

가상과 현실이 구분이 안되고, 혼자 있어도 외롭거나 심심하지 않으니 문제다.

말로만 듣던 사이버 불링을 '트라우마'를 통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빠른 전개로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청소년들이 친구들과의 올바른 우정으로 서로에게 믿음과 용기를

주며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응원하며 성장했으면 좋겠다.

세희와 다인이처럼.

s*******7 2023.0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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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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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는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누구나 조금씩은 있기 마련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정도가 약한 사람은 트라우마로 느껴지지도 않을 만큼의 잊고지내는 상처정도 이겠지만, 어떤 작은 사건도 내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것이라면 그것이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고 나에게 불안과 공포로 남아 급기야 나를 조종하기에 이른다.   이 책 표지의 검은 그림자는, 주인공 세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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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는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누구나 조금씩은 있기 마련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정도가 약한 사람은 트라우마로 느껴지지도 않을 만큼의 잊고지내는 상처정도 이겠지만, 어떤 작은 사건도 내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것이라면 그것이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고 나에게 불안과 공포로 남아 급기야 나를 조종하기에 이른다.

 

이 책 표지의 검은 그림자는, 주인공 세희가 겪은 아픈 과거의 인물인지, 같은 반 오픈채팅방을 조종하는 의문의 인물인지...다 읽고 난 후 문득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읽는 내내 멈출 수 없는 긴박한 흐름의 전개로 나도 모르게 재빨리 책장을 넘기게 되는 미스터리 속의 미스터리인 내용에, 다 읽고 난 후는 ~’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 것 같다.

 

앞서 말한 트라우마!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세희의 트라우마는 학교를 다니는 내내 세희를 힘들게 한다. 아니 힘들게 하는게 아니라 힘들 수 밖에 없는 일이 트라우마가 된 것이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다. 세희에게 연속적으로 다가온 미스터리한 일들은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세희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일이었다.

 

세희는 아픈 몸이라 쉬어도 된다는 부모님의 의견과는 다르게 학교를 다니고 싶어 한다. 아주 강한 충격으로 순간 기억을 잃었고 그 충격에 의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정신과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 상황에 겹쳐 반 아이들은 모두 사이버범죄에 연루되게 된다. 상대가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같은 3반 아이들에게만 열린 오픈채팅방 속 주최자로 인해 미궁 속에 빠지게 된다.

 

이야기 속 이야기! 어려움 속의 어려움을 통해 점점 나도 모르게 주인공이 되어 같이 아파하고 그 미궁속의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나는 추리소설이나 미스터리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책은 쉽게 다가갈 수 있고 내 주변에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이야기 해주었기 때문에 ..이래서 추리소설을 읽는구나?’하고 나도 모르게 감탄을 하게 되었다.

 

아이를 키우고 있고 사춘기에 접어드는 시기라서 그런지 요즘아이들이 정말 이렇게 하는구나 알게 되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고, 요즘엔 학교폭력도 가해자와 피해자 구분이 정말 어렵다고 하던데 왜 그런지 충분히 이해 되었다. 이 부분에서 올 어바웃 학폭이라는 책도 생각났다.

 

가장 가슴 따뜻한 부분은 주인공 세희가 단짝인 다인이와의 우정을 그려나가는 모습이었다.

(p.137) 불안을 잠재우는 데는 약보다 더 좋은 것들이 많았다. 라는 부분은 정말 세희의 모든 것을 친구가 알아주고 또 음악이 치료해 줄수도 있는 희망을 준다. 아픈 세희에게 누구나 걱정어린 말만을 해주면서 위로를 해 주었다면, 다인이가 세희에게 멋지다고 말한 것을 세희가 가슴깊이 감동하며 좋아하는 부분도 너무 인상깊었다. 나는 누군가에게 위로만 받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살다가 정말 멋진 아이라고 하는 말을 들었을 때 느낀 세희는 가슴이 찌르르 떨렸다. 아파서 두근대는 심장이 아니라 희망의 두근거림이었고, 긍정의 신호로 느껴졌다. (p.78)

세희에게 필요했던건 약이 아니라 진정으로 응원해주고 함께 해준 친구들의 믿음이었기에, 세희에게 숨겨진 용기가 발산되었던건 아닐까 

s******3 2023.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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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때문인지 더 화제가 되고 집중되고 있는 학교폭력   그 폭력 뿐 아니라 또 다른 형태로   고통을 주는 트라우마에 관련하여   학교 그리고 청소년의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전학을 하면서 옛 기억에서 도망치고 있는 세희   계속 약을 먹고 특정 소리와 장소를 두려워하고   힘들어하는 일상 생활 속에서   학교 생활마져 새로운 초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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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때문인지

더 화제가 되고

집중되고 있는 학교폭력

 

그 폭력 뿐 아니라

또 다른 형태로

 

고통을 주는

트라우마에 관련하여

 

학교 그리고 청소년의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전학을 하면서

옛 기억에서 도망치고 있는 세희

 

계속 약을 먹고

특정 소리와 장소를 두려워하고

 

힘들어하는 일상 생활 속에서

 

학교 생활마져

새로운 초대를 받게 된다.

 

 

오픈채팅방 속에서

익명으로 진행되는 대화는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지만

결국 한 명을 공격하는

사이버불링의 모습이

계속 반복된다.

 

처음에는

억지로 시작하는 듯 하였지만

 

과연 그 속에서는

어떤 마음이 자리잡게 되는 걸까

 

채팅방에서의 행동은

어느 새 교실에서도

이름 모르게 다가오고,

 

아이들은 각각 다르게 반응한다.

 

 

먼저 트라우마가 있던 세희는

증거에 집착하면서

하나둘 증거를 모으게 된다.

 

과연 누가 주도하게 된 걸까

 

결코 장난이라고 불릴 수 없는

행동에 대해

 

가해자가 되는 순간들

 

 

발각되면

장난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

더 이상 선처는 없게 된다.

 

혼자 맞서기 힘들었겠지만

 

하나둘

옳고 바른 것을 분간하는

아이들이 모여서

 

결국 경찰이 출동하고,

 

세희는 세희 나름대로

 

부모님께 상황을 공유하여

상대방이 그토록 말하던

증거를 찾게 된다.

 

 

부모님들과는

달라진 아이들의 환경

 

그리고 sns에서의 또 다른 폭력

 

흔들리던 마음 속에

트라우마를 멋지게 이겨낸

아이들에게 박수를 보내게 된다.

a******h 2023.0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