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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잘 읽었어요 아이의 비극적인 죽음에서 시작되어 거대한 제국적 사건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장되는 전개는 이영도 작가만의 탁월한 플롯 짜임새를 다시금 증명합니다. 인간의 본성과 상처, 그리고 치유에 대해 던지는 묵직한 질문들은 책을 덮은 후에도 긴 여운을 남깁니다. 비록 후반부 전개가 다소 파격적이고 기괴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평도 존재하지만, 고유의 냉철한 논리와 허를 찌르는 문체는 판타지 독자라면 결코 놓칠 수 없는 깊은 명작의 가치를 증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