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쥐와 새가 다시 교대하는 시간, 인터뷰는 새벽이 되어서야 끝났다" 영화 평론계의 아이돌인 이동진씨가 펴낸 감독 인터뷰집이다. 어느 누군가는 그의 깊이가 얕다고 비난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을 보여주고 싶다. 페이지 수는 칠백 페이지가 넘고 인터뷰이인 감독의 모든 영화 대사를 인용해서 진행되는 이 책은 무시무시하다. 인용한 첫 번째 문장이 이 책을 함축한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쌓은 소중한 유산이다. 한국판 히치콕- 트뤼포 대화라고 하면 과장일까.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세번째 인터뷰집을 간절하게 기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