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있습니다. 주의해 주세요.) 실비라 페데리치 작가의 <혁명의 영점> 리뷰 입니다. 이 책을 장바구니에 꽤 오래 담아두었었어요. 정아은 작가의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을 읽다가 이 책을 다루었던 챕터가 인상 깊어서 장바구니에 담아두었었거든요. 책의 끝은 부동산이라는 말도 있듯이 계속 사기만 하는 게 결국 집 공간을 너무나 많이 차지하게 되는 덕분에 이제는 도서관으로 눈을 돌려야지 생각하다가도 이런 책을 만나면 결국 이끌리듯 구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성의 삶과 노동을 이렇게 적나라하고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책도 드물어요. 꼭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