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도구로 찾아보는 조상들의 지혜
"도구로 찾아보는 조상들의 지혜" 내용보기
요즘에는 에어컨이나 냉장고, 텔레비전 등 첨단의 도구들을 사용하는 것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과연 이런 도구들이 없던 시절에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조상들이 쓰던 도구들을 동화속에서 찾아보면서 자연스럽게 조상들의 살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생활도구에 관련된 한편의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실린 옛사람들의 노래와 관련사진은 책을 읽는 어린이들의 상식도
"도구로 찾아보는 조상들의 지혜" 내용보기
요즘에는 에어컨이나 냉장고, 텔레비전 등 첨단의 도구들을 사용하는 것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과연 이런 도구들이 없던 시절에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조상들이 쓰던 도구들을 동화속에서 찾아보면서 자연스럽게 조상들의 살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생활도구에 관련된 한편의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실린 옛사람들의 노래와 관련사진은 책을 읽는 어린이들의 상식도 넓힐 수 있어서 더 유익하다. 요즘도 보기 쉬운 부채는 옛사람들의 여름나기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었다. 꼭 바람을 일으키는 도구로 쓰일 뿐 아니라 햇볕을 가리는 데도 쓰이고 비라도 내리는 날에는 훌륭한 우산이 되기도 했다. 혼례식에서도 부채가 쓰이기도 했고 상을 당했을 때도 쓰였다고 한다. 더운 여름날 밤에도 이불을 꼭 덮고 자야 하는 양반들은 대나무로 만든 죽부인을 이용해서 더위를 쫓았다고 한다. 요즘 학생들에게 홀대를 받고 있는 학용품도 옛날 공부하던 선비들에게는 '문방 사우'라고 하여 귀하게 여겨지던 것이었다. 지금 쓰이고 있는 연필과 공책은 물론 아니다. 문방 사우는 종이, 붓, 먹, 벼루를 가르키는 것이다. 종이는 주로 닥나무나 뽕나무로 만들었고, 붓은 주로 토끼, 양, 사슴, 너구리 등의 털로 만들었고, 먹은 소나무 등의 식물 기름을 태워서 얻은 그을음 가루를 굳힌 검은 물감이다. 벼루는 보통 돌오 만드는데 도자기나 금속으로 만든 것도 있다. 옛날 선비들은 사흘 동안 세수는 못 해도 벼루는 씻었다고 한다. 이렇듯 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조상들의 지혜를 만나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알고 배워가는 재미도 책 읽는 재미에 못지 않을 것이다. 책은 초등학교 2, 3학년부터 읽기에 적당하다.

[인상깊은구절]
그런데 정말로 죽부인을 옆에 두고 자면 시원했을까요? 어떤 사람은 조상들이 잠을 잘 때 죽부인을 안고 잤다고도 말해요. 하지만 잠도 반듯하게 누워서 자야 하는 선비 체면에 죽부인을 안고 잤다고 하는 것은 지나친 상상이 아닌가 싶어요. 게다가 대나무로 성글게 엮은 죽부인을 안고 잤다가는 죽부인이 찌그러지기 십상이었겠지요. 죽부인을 안고 잤든 옆에 놓고 나란히 잤든 죽부인이 잠자리를 시원하게 해 주었음은 틀림없는 사실이에요. 대나무의 차가운 감촉이 살갗에 닿으며 찬 기운이 금세 온몸으로 퍼져 더위를 잊게 해 주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텅 빈 죽부인의 몸통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 때문에 이불 속에는 시원한 바람이 맴돌게 되지요. 때문에 푹푹 찌는 한여름 밤 잠자리에 누울 때에 죽부인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도구였어요.
g******j 2001.01.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