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공부가 절실히 필요해지는 성인이 되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하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은 하는 말이 있죠.

지금같이 공부하면 서울대도 갔을거야.

공부에 대한 필요를 느끼면 그만큼 관심도 커지고 스스로 하게 됩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것도 바로 이것입니다.

저자는 교육심리학을 전공하고 가르치고 있는 교수님입니다.

자신의 전공과 자식들의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다가 사회에도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많은 강연도 하고 이 책도 출간했습니다.

‘공부를 잘한다’고 하면 ‘머리가 좋다’라고 많이들 생각합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머리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공부 머리, 연애 머리, 사업 머리 등등.

저마다 자신만의 자질이 다른 것일 뿐입니다.

저자는 머리가 좋아야 공부를 잘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언급하는 것은 공부의 ‘필요성'입니다.

공부를 하라고 하는데 당사자는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성공하기 위해서?

기준은 조금 다를지라도 공부를 잘하지 않더라도 돈을 벌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

책에는 교육에 대한 많은 이론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것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체 또한 바로 옆에서 이야기하는 듯 하여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부터 시작하여, 그것을 어떻게 열정으로 바꾸고, 습관으로 체득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이 좋은지까지 공부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좋은 방법도 결국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무용지물일 것입니다.

공부를 하고 싶은데 잘 되지 않는 사람에게는 숨겨진 비법처럼 보일 것입니다.|

아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이 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더 큰 도움을 받는 것 같네요.

공부는 평생 해야 한다고 합니다.

늦게나마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기에 ‘열심히만' 하고 있었는데 좋은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내가 느낀 이 감정을 아이도 느꼈으면 좋겠네요.

♣♣♣

* 발행일 : 2023년 2월 15일

* 페이지 수 : 208쪽

* 분야 : 청소년 공부법

* 특징

1. 서울대 교육학 교수가 이야기하는 공부법

2.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

* 추천대상

공부방법에 대해 도움을 받고 싶은 청소년

(초등 고학년 ~ 고등학생)

♣♣♣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는 서울대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알려주는 제대로 된 #공부방법 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예능 프로그램인 #유퀴즈온더블록 에 출현하여 #서울대공부법 #엉덩이공부법 등으로 화제가 되었었다. 나도 예전에 해당 편을 의미 있게 보았던지라 이번 책 역시 기대되는 마음으로 만나보았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이야기듯이 편안한 어투와 함께 매우 쉬운 말로 풀어 이야기한다. 그는 이 책에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보다 근원적인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그로 인해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자 수단으로 공부를 하도록 만들어 준다.

이 책은 초등 고학년 이상이라면 아이가 직접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비슷한 뜻에서 한 말이라도 엄마 아빠의 입에서 나온 말은 잔소리처럼 들리지만, 책을 통해 듣게 되는 이야기들은 신뢰도 높은 조언으로 받아들여질 테니까 말이다.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부모가 먼저 읽어보고 책 속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의 공부 습관이나 태도를 바로잡는데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았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나이가 되면 꼭 읽어보라고 권해보고 싶다. 공부 방법에 대해 조언이 필요한 아이들(초등 고학년~고등학생까지)이나,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 저자가 출연했던 서울대 공부법편을 의미 있게 보았던 이에게 이 책을 읽어 보길 추천하고 싶다.

【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이런 ‘목적의식’을 먼저 가져야 해. 목표가 있어야 그 목표로 가는 수단인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낄 수 있거든. 지금 당장 눈앞에 놓인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잘 보는 것보다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지, 꿈이 무엇인지,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생각하고 목표를 먼저 정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해. 】 (p. 29)

【 많은 친구들이 입시 위주의 공부만 하느라 자신에게 어떤 꿈이 있는지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잖아. 그럴 때는 내가 닮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게 힌트가 될 수 있어. 또는 내가 잘하는 과목이나 재미있어 하는 과목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아. 】 (p. 32)

【 우리는 공부를 통해서 시험성적을 올리고 대학을 가고 취직을 하지만, 그런 결과를 위해서 공부를 하는 건 아니야. 시험에서 빵점을 맞아도, 대학에 가지 않아도 공부는 필요해. 왜냐하면 공부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초 상식과 생활 태도를 가르치고, 같이 살아가는 가치와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혀주거든. 성적과는 상관없는 이런 보이지 않는 공부를 통해 우리는 각자의 가치관을 세우고 인생을 살아가는 힘을 기르게 돼. 】 (p. 109)

* 본 리뷰는 21세기북스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한지

어떻게 해야 같은 공부 시간 대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까?

공부는 어떤 방법으로 얼만큼 해야 할지

과연 나도 이제부터 제대로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지

대한민국 학생들과 부모님들, 선생님들이 항상 하는 고민일 것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자기 효능감, 자기 결정권, 자기 통제권일 것입니다.

공부 장거리 달리기라면

자기 효능감의 기적을 믿고

자기 결정권의 특권을 누리고

자기 통제권의 자유를 누리라는 저자의 이야기가 제일 와닿았습니다.

어차피 피할 수 없고,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정확한 공부법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사람들에게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님이신 신종호님의 이 책은

서울대 공부법을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공부 마음 + 공부 습관 + 공부 방법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르는 좋은 지침서가 되어줍니다.

제가 가장 관심있게 읽었던 부분은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공부잘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공부 잘하는 방법이 따로 있음을 알려주고

읽고 따라 하다 보면 저절로는 아니겠지만 그나마 공부가 조금은 재미있어지는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어서 의미가 있습니다.

계획을 잘 세우는 것, 시간 관리를 잘하는 것, 집중력을 높이는 환경을 만드는 것

1시간 이상 이어서 공부하는 것 등

집중해서 공부하는 트레이닝을 스스로 해볼 수 있게 하는 비법? 아닌 정도를

가르쳐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부에 도움이 되는 좋은 습관을 스스로 만들고

그로 인해 성적이 오르는 경험을 하게 되어

어느덧 공부에 서서히 흥미를 느끼게 하는 과정을

배워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강추합니다.

.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 #신종호 #21세기 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며칠 전, 아이가 내게 물었다.

"엄마, 공부는 왜 해야 돼?"

아이의 질문은 어떠한 심오한 뜻이 있었다기보다 단순히 공부방에 가기 싫어서 던진 질문에 가까웠다.

그런 아이의 속내를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했던 나는 그만 아이에게 버럭 화를 내고 말았다.

"공부하기 싫으면 하지 마."

소리치고 돌아서면서 나는 바로 후회했다.

아이에게 친절하게 알려줄걸.

아이의 마음을 한 번이라도 헤아려볼걸.

나는 아이를 공부방에 보내놓고, 질문에 답을 찾기 시작했다.

왜 아이는 공부를 해야 하는 걸까?

왜 우리는 공부를 해야 하는 걸까?

단순할 것만 같은 이 질문에 나조차도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자, 나는 그제야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만나게 된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가 쓴 책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는 아이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게 해주었다.

공부는 언젠가 다가올 꿈을 이루기 위해

생각하는 힘과 경험을 키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 中

공부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분명히 목표 지향 행동이라고 한다. 저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 그러면서 잘하는 일을 기반으로 자신의 꿈을 만들어가는 것이 공부법의 출발점이라고 했는데 나는 이 말에 크게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내게는 전부터 이루고 싶은 꿈 하나가 있었다. 마음먹고 칼을 뽑아든 나는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그 꿈을 향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난생처음 해본 경험이라 힘들기도 했지만, 목표 덕분에 원하던 바를 이루었다. 그래서 나는 누구보다 꿈(목표)이 있으냐 없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저자는 스스로 이 책을 '왜 공부법 책'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정말 그의 책은 아이의 단순하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은 질문뿐만 아니라 내게도 큰 가르침을 주었다. 읽는 내내 정말 친절한 선생님이 내게 차근차근 설명하듯 이야기해주는 것만 같아서 나도 모르게 어떤 공부라도 하고 싶다는 의지가 불끈 솟아올랐다. 말하듯 쓰인 이 책은 청소년들이 직접 읽어도 좋을 정도로 쉽고, 친절하게 잘 쓰여 있다. 이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아직 어린 내 아이에게는 눈높이에 맞춰 저자가 친절하게 들려준 이야기를 나 역시 친절하게 해줄 생각이다. 아직 모든 것을 이해하기엔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서서히 '왜 공부해야 돼?'라는 질문을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해 봄직하다.

이 책은 '공부는 왜 해야 돼?' 혹은 '나는 타고난 머리가 나빠서 공부 못 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다 읽고 나면 저자가 책의 초입에 말한 문장을 다시 머릿속에 되뇌게 될 것이다.

나는 느끼고 생각하는,

그리고

나의 꿈을 책임감 있게 실천하는 자율인이다!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 中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이런공부법은처음이야 는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주고자 읽기 시작한 책이다.

작년 기말성적이 잘 안나온 아이는 자신의 머리를 탓했지만 내가 보기엔 열심히 안했다. 나는 아이에게 공부 요령이 없어서 그런거니 다음엔 잘할 수 있을거라 말해주며 제한된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

목차를 보면 어차피 해야 하는 공부라면, 매일 공부가 기대되는 기적, 지치지 않고 갓생 사는 방법, 공부에도 기술이 필요해, 공부가 인생의 목표는 아니야 5부로 되어 있다.

책을 읽기 전에는 공부법에 관심이 가장 많이 갔는데 읽다보니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을 기르는 게 우선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에 대한 흔한 오해 중 "공부는 머리가 좋아야 잘해", "공부 유전자는 따로 있어"라는 말이 있다. 가끔 아이가 이런 말을 할때면 "넌 열심히 안했잖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보고 그런 말 해" 라고 반박해준다. 아이가 그런 오해들을 믿지 말고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키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저자 역시 자신에게 맞는 공부를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노력한다면 누구나 잘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준다.

지적 능력에 대해 어떤 관점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하는 캐롤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성장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다면 노력이나 전략으로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 바탕이 되기 때문에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반대로 고정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이 부족하고 모자란 점이 영원하다고 믿기 때문에 실패할 일은 아예 도전하지도 않을 뿐더러 실패했을 때 좌절감에 무너져 내릴 수 있다.

지적 능력은 노력을 통해서 얼마든지 변한다!!

마음가짐이 태도가 되고, 그 태도가 인생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이 책은 학생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왜 이런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설명하며 공부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습관으로 자기주도학습에 도움이 되는 공부법을 알려준다.

공부 열정 지피기, 공부 습관 만들기, 공부 체력 다지기, 공부 전략 세우기,공부 독립 하기- 공부법에 대한 여러 내용을 저자가 옆에서 말해주는 듯해서 술술 읽힌다.

공부법에 대한 유익한 내용이 많아 도움되는 책이지만...

아이에게 뚜렷한 목표가 생겨 공부가 즐거워지길 바라는 학부모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유퀴즈 포함 tv를 잘 보지 않아서 신종호교수님의 유퀴즈 편을 못 봤었는데 이 책을 보고 나서 오히려 유튜브에서 유퀴즈신종호편을 찾아서 검색해보게 될 정도로 궁금해졌습니다. 아이에게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는데, 신랑도 하는 말이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지 않으면 공부를 하려하는 의지가 생기지 않는다 라고 하고, 아이에게 그러면 어떻게 해야 공부를 스스로 하게 하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일까 생각해보는데 그렇게 만들어주는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이 책에서는 공부의 이유를 잃어버린 청소년에게

공부 거부감을 기대감으로 바꾸게 해주는 이야기를 차근차근 들려주는 그런 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유퀴즈에 나왔던 서울대공부법 완전판이라 하고요.

신랑이 말하는 동기부여와 신종호교수님의 이야기에 나오는 공부마음은 일맥상통하는데가 있어보였어요.

아이가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면 그렇지 않을때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나온다 하네요. 그냥 단언해서 한마디 들려주는 것이 아닌 여기서는 조곤조곤 아이가 목표를 세워야하는 이유와 그것을 실천해나가기 위한 방법 등을 그리듯 설명해주시니 확실히 교육학 전공하신 교수님 어법으로 들으니 귀에 더 잘 들어왔고 아이도 엄마 아빠의 잔소리 대신 직접 읽는 책에서 눈에 잘 들어오는 설명으로 소개가 되어 있으니 거부감을 걷어내고 읽을 수 있어 좋은 책이었네요.

아이가 이제 예비고1이다 보니 본격적인 학습 레이스에 들어갈 때가 되었는데 학원 숙제 및 엄마가 하라는 공부만 하고, 스스로 알아서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니 공부한 시간보다 학습능률이 오르지도 않고 정말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공부 거부감이 기대감으로 바뀌게 되려면 충분히 자기가 인지하고 노력해서 습관으로 몸에 배게 해야한다는데요.

여기서 21과 66일 이야기도 들려주셨어요.

습관으로 자리잡는데 21일이 걸린다는 것이지요. 우리 아이와 정말 여기 나오는 공부법을 차근차근 실행해봐야겠다 싶은 부분들이 정말 많았는데 그 중 한가지가 21과 66일동안 참아보고 노력해보는 것이었습니다.

복습에 대해서도 어떻게 복습을 하면 효과적일지 개개인에 맞는 방법이 있겠지만 보다더 효과가 있고 효율적인 방법을 추천해주시는 것도 좋았네요.

어떤 공부법 책은 읽고 나면 머릿속에 남는것도 없고 그래서 그냥 어떻게 하라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고 또 어떤 책은 너무 실천하기 어려워서 이걸 어떻게 따라하라는 거지? 싶은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이 책은 보다 현실적이면서 실천하기 좋은, 그리고 정말 허황된 방법이 아닌 이대로 해서 성공하기 좋은 그런 공부법에 대해서만 소개를 해주고 계신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중3인 우리 아이와 함께 이 책 다시 꼼꼼히 되짚어 읽고, 아이가 얻을 것을 충분히 얻어 실천할 수 있도록 저는 옆에서 아침밥 잘 차려주기 등등의 보조를 잘 맞춰줘야겠다 싶었네요.

 본 리뷰는 21세기 북스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내가 공부할 시절에 공부는 이런 거야라고 알려주는 이가 있었다면 나는 지금 달라져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각종 자격증 시험, 공시 등 여러 시험을 준비하며 성과를 낸 시험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시험도 있어서 나의 공부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었다. 이 책은 한창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인 초등학생부터 공부법은 이런 거야라고 엄마처럼 알려주는 책 “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를 읽어보았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였던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의 뒤를 잊는 책으로 시리즈물이다. 21세기 북스의 서가 명강 시리즈도 몇 권 봤었는데 이 책은 한 창 공부할 시기인 학생들에게 초점이 맞춰진 책 같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 퀴즈에서 서울대 공부법으로 출연하신 신종호 교수님이 쓰신 책이라 자녀가 있는 부모님이나 자녀들이 읽어보기에 좋은 책이다.

신종호 박사님의 다정한 말투가 책 읽기에 껄끄러움이 없었고, 상담해 주는 듯한 문체와 얇은 책장 수가 아이들에게 거부감 없이 읽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를 왜 해야 하는 것일까?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공부해야 할 시기에 공부를 하라고 하니 공부를 했고, 목적의식 없이 했기에 그냥저냥 이 정도로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면 분명 공부에 대한 마음이 더 깊어졌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어 준 책이다.

공부는 머리를 타고나야 한다는 어불성설 같은 말을 당연한 이치로 받아들였는데 그것의 진실을 알려주면서 공부를 해야 한다면 공부 열정을 짚어주는 여러 이야기들을 유명한 사람들의 예를 들어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어 준다. 그뿐만 아니라 공부는 습관이기에 습관의 형성이 되는 21일 66일의 법칙을 공부도 계속하면 슬럼프가 올 수 있기에 그에 맞는 공부 체력 다질 수 있는 방법과 공부에 필요한 전략 세우는 방법과 스스로 공부를 왜 해야만 하는 것이며 스스로 공부를 하게 만드는 여러 이야기들을 해준다.

이 책은 공부 시기에 접어든 아이들은 필수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뿐만 아니라 공부에 대해 엄마들끼리의 잘못된 정보로 아이들에게 힘들게 하는 엄마들 역시 아이들에게 오히려 공부를 하지 않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있기에 엄마들 역시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21세기 북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책과 콩나무 서평단)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

저자

신종호

출판

21세기북스

발매

2023.02.15.

#이런공부법은처음이야#신종호#21세기북스#책리뷰#책추천#추천도서#도서리뷰#유퀴즈신종호#공부법#문해력

공부. 한국인에게 애증의 단어다. 12년의 학창 시절이 인생의 지표가 되는 사회에 산다. 잘하면 잘해서, 못하면 못해서 이래저래 스치는 감정이 여럿이다. 잘했던 이보다 못했던 이가 더 많은 구조에서 공부에 관한 책은 10대를 넘어 20대, 30대 이제는 중년의 공부까지 파고든다.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는 학습 심리가 전공인 신종호 교수의 공부에 대한 이야기다. 학습법에 관심이 있다면 들어본 이름이고 최근 유퀴즈에 출연하여 더 익숙하다.

공부는 모르는 것을 익혀가는 과정이다. 하기 싫다면 효과가 떨어질 것이고, 좋아하고 배우고 싶다면 즐거울 것이다. 시간 안에 학습을 해야 하는 제약 조건이 공부를 재미없게 만들지만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저자는 알려준다.

공부는 일단 왜 할까? 이 질문에 탄탄한 답변을 해야 다음 과정에서 만나는 반갑지 않은 방해꾼을 편안하게 치울 수 있다. 공부마음이 중요하다. 타인의 보상으로는 절대로 충분치 않다. 공부 자체에 대해서 기쁜 순간이 조금씩 쌓이면 마음도 단단해진다.

내가 어떤 사람이지, 어떤 방식의 공부를 선호하는지 알아야 한다. 음악을 듣는지, 조용해야 하는지 해봐야 안다. 방법은 하나가 아니다. 본인이 지닌 역량이 다르기에 방법도 다르다. 그러니 해봐야 알 수 있다. 계획도 세우고 점검하고 다시 세워봐야 현재 상태가 보인다. 말이나 생각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공부는 어느 정도까지는 머리가 아니라 방법으로 가능하다. 천재나 영재의 범위를 노리지 않고 노력으로 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하고 싶다면 충. 분. 히. 가능하다.

그래도 겁이 나는가?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를 일단 펼치길 바란다. 그리고 공부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모두 담겨 있다. 이 책의 방법을 하나 둘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공부에 대해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내 말이!*

5p. 학생들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라며 고민을 털어놓고,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공부를 스스로 안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죠?"라며 걱정을 합니다. 아마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사실 이 고민은 해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음의 문제이기도 하고, 방법의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다만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공부의 과정과 결과 모두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고, 결국 아이들과 부모님의 마음에 커다란 좌절감과 패배감이 남을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6p. 공부마음에 힘이 있으면 좋은 공부법과 생활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마음에 힘이 없으면 조금만 힘들어도, 조금만 실망스러워도 금방 포기하게 됩니다. 공부마음은 어떻게 기르는 거냐고요? '왜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63p. 이건 유난히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공부 습관'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기 때문이야. 그러니까 자기를 탓하거나 포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해. 공부 습관만 기르면 다 해결되는 문제거든.

67p. '규칙적인 운동'도 공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아주 좋은 습관이야. 운동은 공부에 도움을 주는 보조적인 역할뿐 아니라, 운동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한 활동이야. (중략) 더구나 적당한 운동은 기억력까지 향상시키지.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야.

**아! 그렇구나**

70p. 우선 나의 공부에 방해가 되는 습관을 완전히 없앤다기보다 공부에 도움이 되는 습관으로 대체하겠다고 생각을 바꿔봐. 사실 나쁜 습관을 완전히 없애는 건 불가능하거든. 그러니까 나쁜 습관의 빈도수를 줄이고 그 자리에 좋은 습관을 놓겠다고 생각을 바꿔보는 거야.

79p. 교육심리학에서는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을 '자기강화'라고 불러. 물론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보상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신에게 스스로 보상할 수 있는 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해. 다시 말해, 목표를 성취했을 때 자기보상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스스로 계획하는 거야. 이런 자기보상이 습관이 되면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갖게 되고 외부에서 도움을 주지 않더라도 알아서 학습 의욕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어.

90p. 오랫동안 천천히 생각하는 습관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민하는 태도를 습관화해야 해.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보다 '열심히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잊으면 안 돼.

'본 리뷰는 21세기북스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