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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한때는 하늘나라 '애기씨'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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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신화, 설화와  동양 판타지의 세계관이 접목된 동화의 출간 소식에 어찌나 기대가 되었던지요? 제목도 너무나 귀여운 '구물두꽃 애기씨'입니다.   '구물두꽃'이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니, 불경에 나오는 환상의 노랑 연꽃이었습니다. '拘物頭'는 '만물을 바로잡는 시초'라고 풀이되구요.   눈부신 빛으로 둘러싸인 도리천궁에서 가장 어린 구물구꽃 애기씨는 발에 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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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신화, 설화와  동양 판타지의 세계관이 접목된 동화의 출간 소식에

어찌나 기대가 되었던지요?

제목도 너무나 귀여운 '구물두꽃 애기씨'입니다.

 

'구물두꽃'이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니, 불경에 나오는 환상의 노랑 연꽃이었습니다.

'拘物頭'는 '만물을 바로잡는 시초'라고 풀이되구요.

 

눈부신 빛으로 둘러싸인 도리천궁에서 가장 어린 구물구꽃 애기씨는

발에 밟히는 흙의 보들보들함이 좋아서

그리고, 말할 수 없이 시크한 소 구우가 왠지 좋아서

황금 포도밭을 매일 찾아갑니다.

 

그러다, 어딘가에서 들리는 "분이야!"라는 음성에 이유도 알 수 없는 울음이 터집니다.

 

 

 

 

 

 

그리고, 하늘 못에서 자신을 보며 웃는 두 사람을 보고 가슴속에 그리운 마음이 복받쳐 올라

걸으면서도 울고, 자면서도 울어

눈물 때문에 몸이 무거워져서 날 수도 없어지지요.

그리고, 알게 됩니다.

자신을 부르는 두 사람이 누구인지...

 

그리고, 아름답고 근심 없는 도리천궁을 떠나

여덟 개의 세상에 구물두꽃을 심어 혼탁한 세상을 구하는 무거운 임무까지 지고

인간 세상까지의 여정을 시작하게 되지요.

 

 

그리고, 자신의 길잡이 소가 되어 달라고 구우를 사흘이나 쫓아다니지만,

구우의 매정한 거절에 상처입고, 금소와 함께 떠나게 되지요.

 

 

 

 

하지만, 구물두꽃 애기씨가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전하는 진심은 구우를 움직이고,

하늘 눈과 하늘 귀를 가진 가진 구우는 앞으로 다가올 고된 일들을 다 알면서도

애기씨를 따라 나섭니다.

 

"지금 가지 않으면 영원히 후회할 거야."

 

 

명주실을 빼앗아 인간으로 태어나려는 귀신들의 추적 속에

아기만 잡아먹는 옹기 귀신에게 붙잡히고,

동양적 반인반마(켄타우로스) 구반다에게 쫓기고,

불구덩이에 빠지는가 하면,

마니주에 대한 탐욕 때문에 똥오줌 세상을 만든 똥장군도 만나고,

사람의 기억을 빼앗아 먹고 사는 도깨비 아발마라에게 속아 기억도 잃습니다.

이 일곱 세상과 요괴들은 인간 세계의 복사판에 다름아닙니다.

악하기에 갈수록 더 불행해질 수 밖에 없는 요괴들이 득시글거립니다.

 

그 위험한 손길들에서 목숨 걸고 애기씨를 구하는 건 언제나 구우입니다.

 

 

 

 

 

기억을 빼앗기고 정신을 잃은 애기씨에게 마음을 털어놓으며 흘리는 구우의 눈물은

애기씨를 깨어나게 합니다.

그리고, 구물두꽃 애기씨는 결국 구우를 기억하지 못한 채

인간 세계로 가는 마지막 관문 '인연의 강'을 건넙니다.

 

 

명주실을 따라 인연을 찾아가는 구물두꽃 애기씨와 구우의 '연'은 그렇게 끊어지지만,

구우와 구물두꽃 애기씨가 나누었던 애정과 헌신은 아마도 영원히 이어지리란

기대감을 남기면서...

 

 

그리고, 이야기는 태어난 지 백 일만에 엄마 품에 안겨 처음 세상 구경을 나온 아기

분이에게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일곱 세상에서 만났던 인연들과 하나하나 인사합니다.

눈이 부리부리하게 참 잘생긴 사내 아기로 태어난 '구우'까지...

 

 

 

 

그리고, 구물두꽃 애기씨가 제석님에게서 받은 마지막 구물두꽃 씨앗이

세상에 떨어집니다.

바람에 날려 연못을 찾아간 까만 씨앗 하나...

곧 맑은 향기 품은 노란 연꽃이 피어나겠지요.

 

 

 

우리 모두, 세상의 모두...

이 모두는 한때 도리천궁에서 아무 불행도 고통도 모르고 살던 애기씨들이었을 겁니다.

그렇게 맑고 선하고 순수한.

그리고, 우리에겐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각자 인간 세상을 맑게 되돌려놓을, 고통을 위로할 의무와 힘이 있는 거구요.

 

처음부터 우리를 세상으로 부른 것은 '가슴이 미어질 정도의 사랑과 그리움'이었음을

잊지 않고 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모두의 처음이었던 '애기씨'를, 모두들 가슴에 품고 왔던 '구물두꽃 씨앗'들을 발견하기 위해  마음의 눈을 크게 뜨고 살아야겠습니다.

a******j 2014.02.11.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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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구물두꽃 애기씨 - 부모자식의 사랑
"푸른책들) 구물두꽃 애기씨 - 부모자식의 사랑" 내용보기
어느 새 결혼해서 두 아이를 낳고 산지 8년.. 그런데 이 세상 많은 사람들 중에 내가 우리 부모의 큰딸로 태어나 지금의 남편을 만나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는 사실이 정말 믿겨지지않을 때가 있어요 그리고 정말 가족이란 것이 이렇게 소중하구나란 것을 새삼스레 느끼곤 할 때도 있죠       아이들에게 화를 내다가도 아이 아픈 것을 보면 밤잠을 설치기 일쑤이고 아
"푸른책들) 구물두꽃 애기씨 - 부모자식의 사랑" 내용보기

어느 새 결혼해서 두 아이를 낳고 산지 8년..

그런데 이 세상 많은 사람들 중에 내가 우리 부모의 큰딸로 태어나

지금의 남편을 만나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는 사실이

정말 믿겨지지않을 때가 있어요

그리고 정말 가족이란 것이 이렇게 소중하구나란 것을 새삼스레 느끼곤 할 때도 있죠

 

 

 

아이들에게 화를 내다가도 아이 아픈 것을 보면 밤잠을 설치기 일쑤이고

아이가 자기 이름 처음 썼을 때

정말 내 아이가 이렇게 똑똑한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하면서 푼수를 떨기도 하고

작년 입던 옷이 훌쩍 커져서 작아진 것을 보며 이렇게 잘 자라고 있구나란 생각을 하기도 하고

처음 어린이집 보냈을 때를 떠올리며 우리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하고 걱정했던 모습이 생각도 나고

혼자 걷기 시작했을 때, 어머나 신기하다 우리 아이가 혼자 걸었어라며 기뻐했고

처음 엄마라고 말을 했을 때, 그 가슴 벅찬 감동은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생각했고

아이가 나를 보며 옹알이를 할 때, 고 작은 입이 너무나 이뻐서 사랑스러웠고

나를 보며 아이가 웃을땐, 나도 모르게 따라 웃었고

14, 18시간의 진통 끝에 내 아이를 만났을때, 그 오랜 시간 진통의 힘겨움은 씻은 듯이 사라졌다

 

 

 

아마 엄마라면 위에 제 생각과 거의 같을 거에요

아이가 커가면서 어릴 때와는 다른 기대들이 생기고 더 많은 것들을 잘하길 바라고

나도 모르게  남들과 비교하는 경우도 생기고

하지만 그래도 나의 아이는 그저 내 소유가 아니라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인연이라는 것이죠..

 

구물두꽃 애기씨를 읽으며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들은 구물두꽃 애기씨가 엄마, 아빠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리고 아기를 기다리는 엄마, 아빠의 마음을 이렇게 소중하고 오롯이 담아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물론 이것이 픽션이고 아이들 동화로 지어진 것이지만

어른이 함께 읽기에 부모 자식의 그 끈끈한 연

그저 우연히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생긴 게 너란다

이런 게 아닌.. 우리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손님이자 세상에 나를 두고 가게 하는 존재가 바로

나의 아이란 사실을 다시 생각하며

아.. 실은 저 혼자 읽고 눈물이 났네요

아.. 이 감상적인 아줌마...ㅋㅋ

 

 

우리 두 딸.. 언제나 내가 어미로서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살고

비교가 아닌 행복 속에서 우리 함께 즐거이 살자~~~

 

 

 

 구물두꽃 애기씨

 

 

 

구물두꽃 애기씨는 세상을 밝게 비추는 도리천의 구물두꽃을 관리하는 애기씨에요

그런데 어느 날 부터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을 느끼게 되죠

바로 부모님이 아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거에요

엄마 아빠를 만나러 가는 여정.. 어렵고 험하고 유혹도 많지만

결국 부모와 자식으로 연을 맺게 된다는 내용

중간 중간 아이들과 웃으며 읽을 수 있는 부분도 있고

판타지한 요소들이 많아서 글이 많지만 아이들 읽어주면서 절대 지루하지 않았어요 ^^


 

 

 

그리고 나를 낳아 길러준 부모님

지금도 앉으나 서나 자신보다는 딸인 저를 걱정하는 우리 부모님

내리사랑이라고 했던가요?

내 자식이 아프면 잠을 못자도 엄마가 아프다면 병원가라는 나...

참.. 못됐네요

위에 아이를 생각하며 제가 쓴 글을 다시 저 혼자 읽으며 부모에게 받은 사랑이 이렇게 자식에게 가는 거구나란 생각을 합니다

내리사랑...

 

내리사랑...

 

이게 우리 부모겠죠

그리고 우리 아이가 이 사랑만큼 다른 이와 자신의 아이에게 또 사랑을 나누길 바라며

오늘도 우리 딸들 사랑해~

그리고 우리 부모님 사랑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s*****s 2014.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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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물두꽃 애기씨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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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물두꽃 애기씨 <제16회 MBC 창작동화대상 수상작>     미래의 고전 시리즈는 시대를 뛰어넘는 뛰어난 문학성으로 현재의 독자들에겐 큰 감동과 즐겨움을 주고, 미래의 독자들에겐 오래오래 고전으로 읽힐 만한 작품들로만 골랐습니다. 본문에>>   구물두꽃은 하늘 못물을 맑게 해 주는 꽃이었다. 하지만 새파랗던 하늘못이 흙탕물이되어 구물두꽃을 띄어도 잠시만 맑아
"구물두꽃 애기씨 읽고" 내용보기

구물두꽃 애기씨 <제16회 MBC 창작동화대상 수상작>

 

 

미래의 고전 시리즈는 시대를 뛰어넘는 뛰어난 문학성으로 현재의 독자들에겐 큰 감동과 즐겨움을 주고, 미래의 독자들에겐 오래오래 고전으로 읽힐 만한 작품들로만 골랐습니다.

본문에>>

 

구물두꽃은 하늘 못물을 맑게 해 주는 꽃이었다.

하지만 새파랗던 하늘못이 흙탕물이되어 구물두꽃을 띄어도 잠시만 맑아질뿐 또 흙탕물이 되었다.

그래서 애기씨를 보내 8세상에 구물두꽃을 피우기로 하였다.

이번에 보낼 애기씨는 구물두꽃 애기씨이다. 그리고 길잡이소는 부우로 결정되었죠.

애기씨는 명주실을 잡으며 인간세상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에 옹기 귀신과 흑룡 그리고 소원을 이루어주는 마니주를 찾기 위해 또 오줌을 뿌리고 다니는 코끼리, 그리고 명주실을 빼앗으려는 빨간손과 파란손까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다행히 통과한다.

그리고 전에 인간세계로 내려가다가 실패한 참파카꽃 애기씨를 하늘로 보내준다.

그리고 망각의 숲을 지나 부우와 헤어질때가 다가오고 애기씨는 강을 건너게 된다.

그리고 애기씨는 은옥진씨 딸로 태어나고 부우는 어느 아주머니가 키운게 됩니다.

구물두꽃 애기씨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 동화랍니다.

 

제목부터 달랐던 구물두꽃 애기씨를 만나보았습니다. 창작동화인 만큼 내용 또한 색달랐구요.

<구물두꽃 애기씨>는 바로 이 소중한 관계에 대해서 펼쳐 놓은 이야기랍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와 자식 관계는 저 하늘에서부터 맺은 인연이라는 사실,

내 곁의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 역시 그처럼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답니다.

약간의 신비로운 동화로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나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사람들과 조금은 더 행복하게 살아가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가끔은 또 다른 재미를 주는 책을 만나는 것 또한 흥미롭고 즐거웠어요.




 


r****8 2014.01.10. 신고 공감 0 댓글 0